토트넘 홋스퍼 구단이 24일(한국시간) 2021~22시즌의 새 유니폼 사진을 공개했다.
공교롭게도 토트넘 구단이 공식 SNS 계정에 올린 새 유니폼 사진의 모델은 이적설이 한창 뜨거운 해리 케인, 그리고 손흥민, 에밀 호이비에르, 자펫 탕강가 등이다.
새 유니폼은 토트넘을 상징하는 '릴리 화이트' 흰색 컬러로만 이뤄져 있다. 토트넘은 이번에 10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유니폼도 판매한다. 토트넘의 수탉 엠블럼을 사용한지 지난 4월로 100주년을 맞았고, 이를 기념하는 유니폼이다.
한국시간으로 24일 오후 공개된 이번 새 유니폼에 대해 SNS에 댓글을 남긴 팬들은 유니폼 자체 보다도 이적설의 중심에 있는 케인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남기고 있다.
"해리 케인은 저 사진에서조차 '여기 있기 싫다'는 듯한 표정이다"라고 푸념하는 팬이 있는가 하면 "다음 시즌 유니폼을 판다는 건 케인이 남는다는 뜻인가?" "해리, 제발 남아줘" 같은 간절함을 담은 댓글도 눈에 띄었다.
이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