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가 2주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이터널스(클로이 자오 감독)'는 16일 3만7285명을 끌어모아 개봉 14일째 누적관객수 254만6552명을 기록했다. 올해 개봉한 외화 흥행 1위인 '블랙위도우'의 296만명을 맹추격하고 있다.
'이터널스'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에 맞서기 위해 불멸의 히어로들이 다시 힘을 합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위는 '강릉(윤영빈 감독)'이 같은 기간 1만6792명을 동원해 개봉 7일째 누적관객수 22만131명을 나타냈다. 유오성과 장혁이 주연을 맡은 범죄 누아르 장르이자 위드 코로나 시기 처음 개봉한 한국 영화로 주목받았다
3위는 1만3416명을 새롭게 추가한 '듄(드니 빌뇌브 감독)'. 영화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끊이질 않아 IMAX 상영관을 늘려가는 등 롱런 인기를 이어가며 122만5877명을 누적하는데 성공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