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거장이 극찬한 솔비, 국제예술상 대상…"다른 작가와 달라"



로베르트 이모스는 권지안에 대해 “역동적인 표현성과 독창성 부분에 대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표를 받았으며 FIABCN 중 가장 차별적인 면모를 보여준 아티스트”라고 평가했다. 이어 “권지안 작가의 작품을 관람한 후 다른 작가에게서 볼 수 없는 독창성을 보고 선정했다.

얼마 전 하늘로 떠나간 그녀의 아버지와 할머니를 그리며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작업한 이번 전시 작업은 작가의 그리움이 담긴 감정과 함께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엄청난 작업으로 느껴진다”고 칭찬했다.

‘PIAB 어워드’는 나이와 국적과 관계없이 재능 있는 예술가를 발견하는 것을 지향하며, 다양한 시각 예술 분야에서 역량을 펼치는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설립된 상이다.

권지안 이번 수상으로 FIABCN의 각종 예술 프로젝트와 2022년 ICM 그룹서 주최하는 두바이 및 도쿄 등 세계 여러 도시에서 초청 전시 기회를 받는다.

권지안은 인스타그램에 “이곳을 오기까지 많은 개인적인 일들과 과정들이 있었지만 현지에서의 작업 계획은 저의 모든 마음을 캔버스 하나로 집중시켜줬다”며 “공간을 만들고 재료를 찾아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물 흐르듯 꼭짓점을 향해 이곳 전시장까지 올 수 있었다. 가수일 땐 스포트라이트를 맨몸으로 받았다면 이젠 작업물을 통해 한걸음 뒤에서 관망하는 태도로 저를 바라보는 것이 참 낯설지만 재밌고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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