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할리우드 최고 출연료 배우 1위에는 다니엘 크레이그(약 1억 달러)가 랭크됐다. 이어 2위는 드웨인 존슨(5000만 달러), 3위 윌 스미스(4000만 달러), 4위 덴젤 워싱턴(4000만 달러), 5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3000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순위를 공개함과 동시에 매체는 "대략적인 순위일 뿐 구체적으로 정확하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OTT, TV 드라마, 스크린 영화 등 플랫폼에 따라 촬영 편수와 러닝타임, 제작 시간이 상이하기 때문.
이와 함께 매체는 다니엘 크레이그의 해당 출연료 1억 달러(약 1186억원)가 넷플릭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나이브스 아웃2'의 출연료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드웨인 존슨은 2023년에 개봉 예정인 아마존 스튜디오의 크리스마스 시즌 영화 '레드 원'의 출연료로 5000만 달러(약 593억원)를 책정받았으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최근 개봉한 영화 '돈 룩 업'의 출연료로 3000만 달러(약 355억원)를 받았다고 밝혔다.
여성 배우 중 가장 높은 출연료를 받는 배우는 제니퍼 로렌스로, 약 2500만 달러(약 296억원)를 받는다. 이 역시 디카프리오와 함께 출연했던 '돈 룩 업'의 출연료이다. 이어 줄리아 로버츠, 산드라 블록이 각각 2500만 달러(약 296억원), 2000만 달러(약 237억원)로 전체 순위 8, 9위에 랭크됐다.
또한 브래드 피트가 '불릿 트레인' 출연료로 2000만 달러(약 237억원), 톰 크루즈가 내년 개봉 예정인 '탑건: 매버릭'으로 1300만 달러(약 154억원), 키아누 리브스가 최근 개봉한 '매트릭스4'로 1200만 달러(142억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