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첼시가 쥘 쿤데와 프레스넬 킴펨베의 계약을 마무리하고 수비 재건을 하려고한다'고 1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쿤데와 킴펨베는 각각 스페인 라리가1 세비야 FC와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이다. 쿤데는 최근 한국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과의 2차전에 출장하기도 했다.
쿤데와 킴펨베는 프랑스 대표팀 동료이기도 하다. 젊은 나이에 유럽 큰 무대에서 활약해, 프랑스 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킴펨베의 경우 첼시에 친한 동료들도 있다. PSG에서 함께했던 티아구 실바와 프랑스 대표팀 동료 은골로 캉테가 그 주인공. '이브닝 스탠다드'의 보도에 따르면 실바와 캉테가 킴펨베의 첼시 이적을 돕고 있다고 한다. PSG가 원하는 킴펨베의 이적료는 4200만 파운드(약 660억원)이다.
반면 첼시는 지난 16일(한국시간) 칼리두 쿨리발리의 영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적료는 3300만 파운드(약 518억원)이다. 나폴리에서 활약한 쿨리발리는 세리에A 최정상급 수비수다. 186cm의 거구임에도 민첩성이 높은 수비를 자랑한다. 리더십을 인정받아 세네갈 대표팀 주장을 맡기도 했다. 첼시의 다음 시즌 수비진 한 자리 역시 쿨리발리가 맡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첼시 토드 보엘리 회장의 마음에는 아직 차지 않는 모양이다. 쿤데와킴펨베를 향한 관심이 상당하다. 하지만 경쟁이 여전하다. 여름 이적 시장의 또 다른 '큰 손'으로 떠오른 FC 바르셀로나(바르사)도 두 선수를 노리고 있다. 바르사는 최근 EPL 강팀들이 노리던 리즈의 윙어 하피냐를 가로채 영입한 바 있다. 첼시 역시 최근 마테이스 더리흐트를 우유부단한 태도로 영입하려고 하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 빼앗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