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의 아내인 배우 이나영이 도전하고 싶은 장르에 대해 밝혔다.
31일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에는 ‘데뷔 이래 최초로 공개하는 이나영의 인마이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먼저 이나영은 자신의 가방에 든 소지품을 소개한 뒤 여러 질문들에 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MBTI에 대해 이나영은 “INTJ 아니면 INFJ다. I만 알고 뜻은 잘 모른다”며 “계획적이고 공감을 잘 한다”는 말을 듣고 INFJ라고 확신했다.
또 이나영은 지난 24일 공개된 웨이브 웹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로 4년 만에 본업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복귀라고 하기엔 좀 거하다. 시나리오를 봤을 때 전체적인 구성과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에피소드마다 다른 얘기가 있는 느낌이고, 결국 사람 얘기였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이나영은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장르에 대해 “무궁무진하다. 다 열려있다”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끝으로 이나영은 “자신이 생각하는 아름다운 여자란”이란 질문을 받자 “결국 본인에 대한 자신감이지 않나. 처음에는 약간 이상해 보이더라도 우리에게 익숙해지면 그 자신감이 멋있어 보이는 느낌”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자신감만 있으면 안 된다. 이야기를 들을 줄도 아는데 그걸 자기화해서 자신감을 표출할 수 있는 자기만의 색깔이 아름답거나 멋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나영은 지난 2015년 원빈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