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재치 넘치는 600만 돌파 인사를 전했다.
장재현 감독은 4일 배급사를 통해 자신이 각본을 쓰고 연출한 ‘파묘’의 누적 관객 수 600만 돌파 기념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장 감독은 이 메시지에서 “관객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 시나리오 열심히 빨리 쓰겠다”고 밝혔다.
앞서 ‘파묘’ 개봉 전 가진 인터뷰에서 장재현 감독은 차기작에 대해 “어두운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예고한 바 있다. 장재현이 감독이 열심히 빨리 쓴 어두운(?) 시나리오는 또 어떤 내용일지 관심을 끈다.
‘파묘’의 주역인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김재철도 저마다 직접 쓴 손글씨로 600만 돌파에 감사를 표했다.
최민식은 “파묘!! 600만이라니…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고, 김고은과 김재철은 “‘파묘’를 사랑해준 6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하다”고 했다. 유해진은 “와!! 600만이라니 엄청 감사드립니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달 22일 개봉해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