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도망쳐’ 김대호 “5년 만난 전 여친에 잠수 이별…인신공격성 발언에 맥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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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도망쳐’ 김대호 “5년 만난 전 여친에 잠수 이별…인신공격성 발언에 맥 풀려”

이세빈 기자

등록2024.03.04 22:18

김대호 아나운서가 잠수 이별 경험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MBC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에는 가비, 지예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대호는 “41살 동안 내가 너무 이기적으로 살지 않았나 싶다”며 “연애를 해오면서 너무 내 감정에만 집중했던 과거가 지금에 와서는 후회가 된다. 그러나 고칠 자신은 없다”고 입을 열었다.

특히 김대호가 “한 번은 잠수 이별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하자 지예은은 “잠수 이별은 진짜 싫다”고 경악했다. 가비는 “나는 잠수 이별을 당해봤다. 나는 그 새X가 죽은 줄 알았다”고 질색했다.

“얼마나 만나고 잠수 이별했냐”는 질문에 김대호는 “한 5년 정도 만났다”고 답했다. 이어 “개인적인 기준이긴 한데, 나는 연애도, 사람도 기준이 있다. 제일 중요한 게 말을 골라서 하는 것”이라며 “당시 여자친구가 나에게 모진 말을 한번 했다. 다시 꺼내기도 힘들 정도다. 인신공격성의 말이었다. 그때 나도 맥이 풀리면서 뭔가 끊어지는 느낌이 들더라. 보통이면 이야기도 하고 싸우기도 할 텐데 그런 의지조차 꺾어지는 말이라 그때부터 연락을 안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