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가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뉴발란스는 19일(한국시간) 오타니의 시그니처 로고를 공개했다. 오타니가 안타를 치고 1루 베이스를 밟고 도는 모습을 형상화한 디자인이다.
해당 디자인은 오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서울 시리즈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막전부터 사용될 예정이다.
오타니는 "제가 가까이서 작업한 이 특별한 로고를 마침내 공개하게 돼 신이 난다"라면서 "이는 야구에서의 내 여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이다. 이것을 전세계와 공유하게 돼 기쁘다. 2024시즌에 공개할 미래 프로젝트에 사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오타니는 2023년 뉴발란스와 계약한 뒤 'We Got Now' 캠페인의 홍보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뉴발란스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 크리스 데이비스는 "오타니와 그라운드 안팎에서 일하는 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일이다"라면서 "오타니는 진정으로 우리 가치를 반영하고 있고,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우리는 오타니를 통해서만 표현될 수 있는 방식으로 계속 혁신하고, 영감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