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무열이 ‘범죄도시3’ 빌런 이준혁의 반응을 전했다.
김무열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범죄도시4’ 인터뷰에서 전편의 빌런이자 절친한 동료 이준혁으로부터 조언을 들었냐는 질문을 받고 “특별히 들은 말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이)준혁이가 바로 전편을 했는데 3, 4편 촬영 기간이 가까웠다. 내가 4편을 한다는 이야기 듣고 ‘잘하겠지, 뭐’ 이 정도만 말했고, 저도 더 이상 물어보지 않았다”고 떠올렸다.
김무열은 “(VIP) 시사회에 와서 영화도 봤다. 보고 나서는 ‘너무 잘 봤다’ ‘너무 잘했다’고만 해주더라. 그래서 됐다고 가라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빌런 백창기(김무열),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는 범죄 소탕극이다. 오는 24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