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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2일 만에 수요일 매진…한화, 17경기 연속 홈 매진 행진 [IS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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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2일 만에 수요일 매진…한화, 17경기 연속 홈 매진 행진 [IS 대전]

배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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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2024.05.01 18:54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SSG의 경기. 한화가 7회 말 4점을 추가로 득점하며 8:2로 크게 앞서나가자 한화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의 홈 경기 매진 행진이 '17경기'까지 늘어났다.

한화는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가 시작 16분 전인 오후 6시 14분 전석 매진(1만2000석) 됐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홈에서 열린 16경기가 모두 매진으로 진행된 한화는 지난 시즌 최종전을 포함하면 17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일 경기 매진이 의미 있는 건 요일 때문이다. 한화는 '평일 수요일 대전 경기가 매진된 건 2015년 5월 27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3262일 만'이라고 밝혔다. 한화는 전날 SSG전에서 류현진이 KBO리그 역대 33번째 개인 통산 100승 고지를 밟으며 8-2 승리를 거뒀다.

1일 경기에선 모처럼 연승에 도전한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최인호(좌익수) 황영묵(유격수) 페라자(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안치홍(1루수) 채은성(우익수) 이도윤(2루수) 박상언(포수) 임종찬(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페냐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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