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구단 관계자는 20일 "엔트리 변경이 있다"며 "야수 신성현과 투수 함덕주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함덕주는 지난 6일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1일 창원 NC전이 마지막 등판이다. 지난 16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해 복귀 시동을 걸었다. 김태형 감독이 20일 복귀를 예고했고, 무난히 1군에 돌아왔다. 김태형 감독은 "던지는 데 문제가 없다"고 했다. 이어 "당장은 세이브 상황에 내세우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편안한 상황에서 등판시킬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내야수 허경민은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구단 관계자는 "왼쪽 종아리 통증이 있다"고 전했다. 김태형 감독은 "길게 닷새 정도 경과를 봐야할 것 같다"고 했다. 현재 오재원, 오재일도 부상이 있다. 내야가 소란스럽다. 콜업된 신성현에 대해서는 "3루나 1루는 상황이 되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