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에서 이승우(23)와 동료로 뛸 가능성이 있는 혼다 게이스케(35)에 대해 일본 현지 매체가 “메디컬 테스트를 아직 통과하지 못한 듯하다”고 전했다.
일본의 골닷컴은 3일 기사에서 “한국의 메시라는 별명이 있는 이승우가 포르티모넨세로 이적한다”고 전하면서 “혼다 게이스케 역시 같은 팀으로 이적하게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는데, 혼다는 부상 때문에 아직 메디컬 테스트에서 올 클리어되지 못한 듯하다”고 설명했다.
포르티모넨세에는 현재 수비수 안자이코키, 골키퍼 나카무라 고스케 등 일본 선수들이 있다. 포르투갈 현지 매체들은 이승우가 2020~21시즌의 잔여 시즌을 포르티모넨세에서 임대로 뛸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우는 현재 벨기에 주필러리그의 신트트라위던VV 소속이다.
한편 FA 신분으로 팀을 찾고 있는 혼다 게이스케도 포르티모넨세에 입단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일본 ‘골닷컴’은 “포르투갈 매체 ‘레코드’에 따르면 혼다는 입단에 대해서 대략적인 합의를 마쳤지만 메디컬 체크에서 약간의 남은 문제가 있는 듯하다”면서 “혼다는 자유계약선수 신분이기 때문에 이적시장 마감에 관계 없이 다소 늦게 선수로 등록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