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계의 '전설' 잔루이지 부폰(43)의 차기 행선지로 FC 바르셀로나가 떠올랐다.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언론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이탈리아 베테랑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에게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풋 메르카토는 "올여름 FA가 되는 부폰은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현재 재정난에 이른 바르셀로나에겐 경제적으로 해결책이 될 것이다. 부폰에 있어서도 빅클럽에서 뛰는 것은 매력으로 비칠 것" 이라고 전했다.
다만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에 합류한다면 주전 골키퍼인 테르 슈테겐의 백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부폰이 바르셀로나로 향한다면 리오넬 메시와 함께 두 전설의 만남도 기대해볼 만하다.
한편, 부폰은 12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비인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와 동행의 마침을 발표했다.
김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