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K 파이어스, 팔꿈치 부상 치료로 적어도 4주 동안 투구 불가
일간스포츠

입력 2021.06.25 09:14

김영서 기자
오클랜드 마이크 파이어스. 사진=게티이미지

오클랜드 마이크 파이어스. 사진=게티이미지

오클랜드 오른손 투수 마이크 파이어스(36)의 부상 공백이 더 길어졌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5일(한국시간) 파이어스의 부상 소식을 전하면서 “부상 부위에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치료술(PRP injection)’을 받고 적어도 4주 동안은 공을 더 던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파이어스는 현재 오른 팔꿈치가 삐는 부상을 당한 상태다.
 
파이어스의 공백 기간이 더 길어지고 있다. 파이어스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개막 전 허리 통증으로 한 달가량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부상 복귀 후 5월 1일 볼티모어와의 시즌 첫 등판에서 패전 투수가 됐지만, 6이닝 3실점 투구로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에 성공했다. 하지만 다음 등판인 7일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3⅓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이후 오른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등록된 후 아직 등판 기록이 없다.
 
수술은 하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파이어스는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있는 상태다. 최근 저명한 정형외과 의사인 제임스 앤드루스와 면담을 하기도 했다. 밥 멜빈 오클랜드 감독은 “이 시점에서 수술이 필요한 만큼 구조적인 문제는 없지만, 그는 치료를 받고 아마도 4주 동안 공을 던지지 않을 것이다”며 “그래서 그가 캐치볼을 다시 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멜빈 감독은 파이어스의 재활 속도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4주보다 더 빨리 재활 완료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의료진이 써놓은 일정표이다”라며 정해진 일정대로 따르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오클랜드는 올 시즌 크리스 배싯(8승 2패 ERA 3.25), 콜 어빈(5승 7패 ERA 3.98), 션 마네아(6승 3패, ERA 3.01), 프랭키 몬타스(7승 7패 ERA 4.79), 제임스 카프리엘리안(4승 1패 ERA 2.86)이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파이어스 복귀에 대해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파이어스는 2011년 MLB에 데뷔해 통산 75승 64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 중이다. 밀워키를 시작으로 휴스턴과 디트로이트를 거쳐 2018년 8월에 오클랜드로 트레이드됐다. 2019년에는 15승 4패 평균자책점 3.90으로 전성기를 보냈다. 올 시즌은 2경기에 나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7.71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영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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