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나만의 세계' 특집으로 꾸며졌다.
허석김보성이 등장했다. 그는 자신을 두고 '의리 계몽 운동가'라고 지칭했다. "항상 의리라는 단어를 존경하는 한 사람으로서 그 의리를 전파하기 위해 힘쓰는 사람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금 가장 중요한 게 광고를 하나 오랜만에 찍었다. 그 내용이 너무 좋다. 학원 폭력, 직장 내 갑질, 인신매매를 손가락 하나로 날리는 광고다. 오직 내용만 보고 출연했다"라며 거듭 해당 광고를 어필해 웃음을 안겼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평소 즐겨 봤는지 묻자 "불러주셔서 영광이다. 세상을 감동시키는 분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라고 들었다. 최근에 황정민 씨 편을 봤다"라고 답했다.
'허석김보성'으로 개명한 이유에 대해 질문했다. "원래 허석이 본명이다. 허석으로 28년을 살았고, 김보성으로 28년을 살았다. 김보성이란 이름이 너무 영광스러워서, 세상을 마감하더라도 본명에 김보성을 옆에 붙이면 좀 더 많은 분들이 찾아오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