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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하이라이트, 8년만에 비스트 이름 되찾았다 “대승적 차원 상표권 합의” [종합]

무려 8년 만이다. 그룹 하이라이트가 기존 팀명인 ‘비스트(BEAST)’ 상표권을 되찾았다. 2일 소속사 어라운드어스에 따르면 하이라이트는 최근 ‘비스트’ 상표권 사용 관련, 전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와 원활하게 상호 합의를 마쳤다. 큐브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같이 협의하며 하이라이트의 앞날을 응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들은 계속해서 현재의 ‘하이라이트’라는 팀명으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어라운드어스는 “활동명과 별개로 ‘비스트’라는 팀명을 보여드릴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소식이 15주년을 맞이한 하이라이트와 팬분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하이라이트(윤두준, 이기광, 양요섭, 손동운)는 2009년 6인조 그룹 비스트로 데뷔했다. 비스트 활동 당시 비스트 활동 당시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높은 인기를 모았으며 ‘12시 30분’, ‘픽션’, ‘아름다운 밤이야’, ‘굿 럭’, ‘리본’, ‘쇼크’ 등 다수의 곡으로 사랑받으며 ‘2.5세대 아이돌’ 대표 주자로 활약했다. 하지만 2016년 큐브와 전속계약 마무리 과정에서 상표권 분쟁을 겪었다. 이들은 재계약 대신 새 출발에 나섰지만 상표권 사용 관련해선 큐브와 합의에 이르지 못해 이름을 잃었고, 2017년 현재의 팀명인 하이라이트로 활동명을 바꾸고 장현승을 제외한 5인조로 새롭게 출발했다. 이후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데이드림’, ‘콜링 유’ 등의 곡으로 활동한 이들은 용준형이 부정 이슈로 팀을 떠나며 현재의 4인 체제로 전열을 가다듬었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이들은 어느덧 활동 연한상 데뷔 당시 팀명인 비스트보다 현재의 하이라이트로 활동한 기간이 더 길어졌지만 8년 만에 다시 비스트라는 팀명을 되찾으며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하이라이트는 이날 0시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에 비스트의 데뷔일 ‘2009.10.16.’, 하이라이트의 데뷔일인 ‘2017.03.20.’과 ‘HIGHLIGHT X BEAST’라는 두 개의 팀명이 같이 등장하는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특히 멤버 윤두준은 자신의 SNS에 “오랜만이다”라며 지난 시간 동안 한 번도 언급한 적 없던 비스트를 직접 거론하며 상표권 합의를 암시, 팬들을 기쁘게 했했다. 하이라이트는 지난달 다섯 번째 미니앨범 ‘스위치 온’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바디’로 음악 방송 1위 2관왕에 오르는 등 성공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오는 5월 10~12일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2 08:05
연예일반

하이라이트, 친정 큐브와 비스트 상표권 사용 합의 “활동명은 계속 하이라이트” [전문]

그룹 하이라이트가 기존 팀인 ‘비스트(BEAST)’ 상표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2일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비스트’ 상표권 사용에 대해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원활하게 상호 합의를 마쳤다”라고 밝혔다.다만 하이라이트는 계속해서 현재의 ‘하이라이트’라는 팀명으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어라운드어스는 “활동명과 별개로 ‘비스트’라는 팀명을 보여드릴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소식이 15주년을 맞이한 하이라이트와 팬분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하이라이트는 이날 0시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에 비스트의 데뷔일 ‘2009.10.16.’, 하이라이트의 데뷔일인 ‘2017.03.20.’과 ‘HIGHLIGHT X BEAST’라는 두 개의 팀명이 같이 등장하는 영상을 깜짝 공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이어 ‘2024.05.10.’, ‘2024.05.11.’, ‘2024.05.12.’라는 날짜가 공개돼 궁금증을 더했다. 지난 2010년 발매된 비스트의 네 번째 미니앨범명이자 팬클럽명을 담은 ‘LIGHTS GO ON, AGAIN’이라는 문구도 팬들의 심장 박동수를 높였다.하이라이트는 지난달 다섯 번째 미니앨범 ‘스위치 온’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바디’로 음악 방송 1위 2관왕에 오르는 등 성공적인 활동을 펼쳤다. ‘바디’는 현재도 국내외 음원 차트 및 숏폼 플랫폼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다음은 어라운드어스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어라운드어스입니다.하이라이트(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를 사랑해주시는 라이트 팬분들께 반가운 소식을 전합니다.당사는 최근 큐브엔터테인먼트와 ‘비스트’ 상표권 사용에 대해 원활하게 상호 합의를 마쳤습니다.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와 같이 협의한 큐브엔터테인먼트에도 감사를 표합니다.단, 하이라이트는 계속해서 ‘하이라이트’라는 팀명으로 활동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활동명과 별개로 ‘비스트’라는 팀명을 팬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음에 감회가 새롭습니다.15년간 항상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소식이 15주년을 맞이한 하이라이트와 모든 라이트 분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랍니다.앞으로도 하이라이트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애정어린 따뜻한 시선을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2 07:51
연예일반

엠블랙 양승호, ‘Leni.M’으로 활동명 변경…챗GPT 활용

그룹 엠블랙(MBLAQ)의 리더 양승호가 Leni.M(승호)으로 활동명을 변경했다.알로말로 휴메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활동명 Leni.M은 챗GPT 4.0의 창의적인 이름 제안 기능을 통해 나온 결과다. ‘Leni’에 ‘M’을 붙여 Leni.M으로 정하게 된 것인데 ‘M’은 엠블랙을 의미한다. 엠블랙 팬들에 대한 애정과 그룹 활동 경험을 소중히 자신의 일부로 간직하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이처럼 AI가 지어준 이름을 바탕으로 솔로로 데뷔한 Leni.M은 음악뿐만 아니라 연기, 무용, 피아노 등 다방면의 재능을 발휘하며 예술적인 아티스트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을 예고했다.한편 Leni.M은 지난 22일 첫 싱글 ‘잃어버린것들’(Lost things)을 발매하며 솔로로 데뷔했다. ‘잃어버린것들’은 무감각한 자의식을 깨우고 주변의 소중한 이들과 자신을 존재하게 하는 목적을 마주하며 자아를 찾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새로운 자아 발견을 위한 여정에 대한 Leni.M의 솔직한 성찰과 다짐을 담은 곡이기도 하다. 무게감 있는 피아노로 시작해 Leni.M의 목소리가 클라이막스로 펼쳐지는 편곡이 깊은 감동을 더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9 17:26
연예일반

‘최진실 동생’ 故 최진영 14주기…그리운 얼굴

가수 겸 배우 고(故) 최진영이 세상을 떠난 지 14년이 흘렀다.29일은 고 최진영의 14주기다. 그는 2010년 3월 29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누나인 배우 최진실을 먼저 떠나보낸 지 약 2년 만이었다.최진영은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후 연예 활동을 중단했으며,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최진영은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도시남녀, ‘아내가 있는 풍경’, ‘사랑한다면’ 등과 영화 ‘스무살까지만 살고 싶어요’, ‘깡패 수업’ 등에 출연했다.최진영은 ‘SKY’란 활동명으로 가수로도 활약했다. 가수로 활동하며 ‘영원’이란 명곡을 남겼다. 이 곡은 2000년 골든디스크 시상식과 같은 해 대한민국 영상음반 대상에서 신인가수상을 수상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9 08:58
뮤직

조아서, 트롯 데뷔곡 ‘가시나요’ 23일 음원 공개

가수 조아서가 신곡 ‘가시나요’로 트롯 장르에 첫 발을 내딛는다.여성그룹 가비엔제이 멤버 서린에서 트롯 가수 조아서로 활동명을 바꾸며 N잡러를 선언한 후 23일 ‘가시나요’ 음원을 공개한다.조아서의 트롯 데뷔곡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시나요’는 떠난 님이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내용을 담은 경쾌한 리듬의 세미 트로트 댄스곡이다. 이 곡은 소속사 대표인 가수 홍진영이 작사, 작곡과 함께 프로듀싱을 맡아 작업했다. 홍진영은 조아서의 활동명을 지어주고 발라드 가수로서 서린의 장점을 살려서 활동하며 트롯 가수를 병행하는 N잡러로서 정체성을 세워주기 위해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OBS 라디오 ‘서린의 음악공작소’ DJ로 활동하고 있는 조아서는 지난 11일 SBS FiL, SBS M ‘더 트롯쇼’에 출연해 ‘가시나요’로 첫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 무대에서 그는 개량한복 패션을 활용한 비주얼과 안무로 시선을 모았다.조아서는 “새로운 시작과 도전은 늘 설렘과 긴장감이 함께 하는 것 같다. 내 인생에서 더 성장할 수 있는 그런 중요한 시기에 홍진영 선배님이자 대표님, 소속사 분들을 만나게 돼서 걱정보다는 설렘이 가득하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활동하는 면모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21 17:00
연예일반

“오래전부터 꿈”... 홍진영, 김포 하우스 분양 계약 [공식]

가수 홍진영이 전원주택 건축을 위해 토지를 매입했다.홍진영은 최근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 더존아이숲김포 타운하우스의 171세대 부지 중 1필지 분양 계약을 맺었다. 현재 이 단지는 토목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홍진영은 1개 타입의 주택을 선택해 올해 하반기 건축 시공을 계획하고 있다. 150평 부지에 60평형 규모의 주택을 건축할 예정이다.소속사 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홍진영 대표 개인적인 차원이 아니라 회사 차원에서 여러 가지 활용 방안을 염두에 두고 분양 계약을 맺었다”며 “서울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만큼 업무 연결성도 염두에 두고 주택 건축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홍진영은 활동 기간 내내 서울과 지방을 오가며 가까운 거리에 전원주택을 마련하고자 한 계획을 오래전부터 가져온 것으로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홍진영은 지난 2월 발라드 신곡 ‘봄’을 발표한 후 봄 시즌 행사 무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초 영입한 가비엔제이 출신 서린의 N잡러 활동 프로젝트를 세우며 활동명을 조아서로 지어주며 신곡 ‘가시나요’ 프로듀싱에 나서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9 17:51
뮤직

가비엔제이 서린, 트롯 가수 조아서로 변신… 홍진영 품으로

가비엔제이 출신 서린이 장르의 경계를 넘어 트로트 가수 조아서로 변신했다.새 활동명으로 N잡러를 선언하게 된 것은 지난 1월 가수 홍진영이 대표를 맡고 있는 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인 아이엠포텐과 소속 계약을 맺으면서부터다.홍진영이 서린의 트로트 가수 변신을 목표로 프로듀싱을 맡았다. 다재다능한 끼와 발라드 가수로서의 실력과 발전 가능성을 인정한 홍진영이 본캐, 부캐의 개념이 아닌 발라더 서린, 트로트 가수 조아서의 N잡러로 병행 활동을 제안했다는 설명.조아서는 현재 OBS 라디오 저녁 8~10시 ‘서린의 음악공작소’ DJ로 고정 출연을 하고 있다. 다양한 코너를 통해 한소절 라이브, 목소리 연기 등 끼를 발산하며 스스로 자신의 재능을 발전시키고 있다.트롯 데뷔곡 ‘가시나요’는 떠난 님이 다시 돌아오라는 내용을 담고 경쾌한 리듬으로 전개되는 세미 트로트 댄스곡이다. 솔로 활동 당시 발라드 위주의 음악을 선보인 후 트롯 가수 변신에 관심이 쏠린다.조아서는 11일 오후 7시 SBS FiL, SBS M ‘더 트롯쇼’에 출연해 첫 무대를 갖고, 오는 23일 ‘가시나요’ 음원을 공개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1 16:02
연예일반

“따라하면 꿀피부 되나요?”…뷰드름 유튜버 인씨, ‘여드름 박멸법’으로 1위 등극 [클라우트 랭킹]

뷰티 크리에이터 '뷰드름 유튜버 인씨(이하 인씨)'가 유튜브 메이크업 분야 인기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뜨거운 반응이 쏟아진다. 유튜브 순위 조회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인씨는 지난 14일 조회수 12만, 좋아요 6000회를 돌파하며 메이크업 유튜버 인기 랭킹 1위에 등극했다. 최근 구독자 피부 고민을 해결해 주는 '렛츠쇼핑위드미'와 만성 승모근 통증을 해소시키는 콘텐츠를 업로드했다. 각각 2만과 7.9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구독자 46만을 보유한 인씨는 활동명과 꼭 맞는 유튜버다. 여드름을 비롯한 각종 트러블을 해결하는 방법과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 리뷰 등을 대중에게 꾸준하게 전달한다. 특히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인씨만의 비밀 노하우를 공개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현대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인 피부 관리법을 어렵지 않게 소개하는 것도 인씨의 인기 비결 중 하나다.인씨는 '선행 유튜버'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5월 시청각장애인 지원센터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 당시 인씨는 "시청각장애인 관련 영상을 보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 시청각장애인 분들이 일상에서 긍정적 변화를 경험하길 소망한다"라며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2위는 글로벌 MCN기업 트레져헌터 소속 뷰티 크리에이터 '화장하는 청담언니', 3위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가 운영하는 'RISABAE', 4위 아이돌 연습생에서 뷰티 크리에이터로 성공한 '민카롱', 5위는 가수 이효리, 배우 공효진 등의 메이크업을 담당했던 메이크업 아티스트 홍효진의 'Hong's MakeuPlay'가 랭크됐다. 2024.02.19 08:00
스타

‘AOA 출신’ 유나, 오늘(28일) 작곡가 강정훈과 결혼

그룹 AOA 출신 유나가 결혼한다. 유나는 18일 서울 모처에서 프로듀싱팀 별들의 전쟁 일원이자 작곡가 강정훈(활동명 프라이데이)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번 결혼식은 가족 등을 고려해 가까운 친지 및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러진다.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가까워진 뒤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유나는 지난달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다가오는 2월 가까운 친지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또 예비 신랑 강정훈에 대해서는 “언제나 곁에서 좋은 영향을 주고 내가 힘들고 무너졌던 순간에도 늘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변함없이 빈자리를 채워줬던 따뜻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지난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한 유나는 ‘심쿵해’, ‘짧은 치마’ 등 여러 히트곡을 발매하셔 스타덤에 올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8 11:21
연예일반

[인터뷰②] ‘곰 덕후’ 그리즐리가 푸바오에게 “잘 가, 푸바오! 그동안 고마웠어”

가수 그리즐리가 푸바오에게 인사했다.동물, 특히 곰을 사랑한다고 한다. 그리즐리는 최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소속사 EGO Group 사옥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자신이 ‘곰 덕후’라 밝혔다.이 이야기가 나온 건 ‘그리즐리’라는 이름 때문. 가수 그리즐리에겐 미안하지만 역시 그리즐리계의 네임드는 그리즐리 베어다. 그리즐리 베어는 ‘알래스카회색곰’, ‘알래스카불곰’이라고도 불리는 곰과의 포유류. 인기 애니메이션 ‘위베어베어스’에도 캐릭터로 등장하고 있고 디즈니랜드에 가봤다면 ‘그리즐리 베어 존’을 보기도 했을 것이다. ‘그리즐리 베어 존’의 어트랙션은 디즈니랜드 방문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클래식이다.혹시나 해서 “이름이 그리즐리 베어와 관계가 있느냐”고 묻자 그리즐리는 “거기서 따온 이름이 맞다”고 털어놨다.그리즐리는 “내가 동물을 엄청 좋아하는데 특히 어릴 때부터 곰을 좋아했다”며 “활동명이 곰과 관련이 있었으면 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다 그리즐리로 정해졌다. 후보 가운데 ‘폴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실제 그리즐리는 이날도 곰이 그려진 맨투맨을 입고 있었다. ‘곰 덕후’라는 설명에 신뢰가 갔다. 그렇다면 육식을 하지 않는 곰계의 이단아 팬더는 어떨까. 그리즐리에게 “팬더도 취급하시느냐”고 하자 그는 “당연하다. 푸바오를 돌보는 일일 아르바이트가 있기에 거기 지원도 했을 정도”라고 답했다. 아르바이트는 안타깝게 선발되진 않았다고.그리즐리에게 곧 중국으로 돌아가는 푸바오에게 한 마디를 남겨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원래는 일반적인 곰만 좋아했는데 푸바오를 보고 팬더가 넘버원이구나를 알게 됐다”면서 “푸바오야, 네가 하는 행동은 정말 너무 귀엽더라. 곰을 많이 알려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라고 인사했다.그리즐리는 “곰은 크고 포근하면서 힘도 세다. 매력이 다양하다”면서 곰의 매력을 강조했다.그리즐리는 최근 사계절 콘서트를 마치고 정규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아직 정확한 발매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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