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무승 탈출 박건하 감독 "강원전 승리로 분위기 바꿔, 수퍼매치에서 분위기 잇겠다"
일간스포츠

입력 2021.09.26 14:44

차승윤 기자
박건하 수원 삼성 감독.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박건하 수원 삼성 감독.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무승에서 탈출했던 수원 삼성이 분위기를 이어 라이벌과의 수퍼매치에서 연승을 노린다.
 
수원 삼성은 26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2021 32라운드 FC서울과의 수퍼매치를 펼친다. 후반기 들어 10경기 무승의 늪에 빠졌던 수원은 지난 21일 31라운드 강원FC전에서 3-2로 승리하며 11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수원은 내친김에 라이벌과의 경기에서 연승을 노린다. 박건하 수원 삼성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오랜 시간 승리를 못 해 선수들의 심리적 위축이 컸다”면서 “강원전을 통해 어느 정도 그런 부분을 털어냈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그런 부분을 잘 이어가는 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원전 승리의 의미와 함께 연승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특히 라이벌전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박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수퍼매치 경기 경험도 있고, 지금 상황이 얼마나 중요한지 선수들이 더 잘 알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서울을 상대로 더 강하게 부딪히고 최선을 다하자고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수원은 출전 명단에 일부 변화를 줬다. 공격진에서는 권창훈과 김건희가 대기 명단에 합류했다. 박 감독은 대기 선수로 복귀한 권창훈과 김건희에 대해 “100% 완전한 컨디션은 당연히 아니다. 수퍼매치가 중요하고, 선수들이 경기를 통해 감각을 회복하거나 팀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서 “완전한 상태는 아니지만 교체 명단에 넣어 경기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수비진에서는 경고가 누적된 외국인 선수 도닐 헨리가 빠졌다. 수원은 이날 수비진을 헨리 없이 박대원, 민상기, 장호익으로 구성했다. 박 감독은 “공격수가 돌아오니 수비에서 중요한 헨리가 빠졌다”면서 “지금 상황에서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써야 한다”고 전했다. 박 감독은 이어 “박대원 선수가 몇 경기 나오지 못하고 준비를 했다. 정신적으로 준비를 시켰다”며 “헨리가 없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잘해줄 거라고 믿고 있다”고 수비진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수원=차승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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