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가수 정엽이 가을 드라이브가 절로 생각나는 노래를 들고 왔다.
22일 정엽은 새 싱글 '룩 앳 더 스카이'(Look at the Sky)를 발매했다. 계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그의 세 번째 싱글이다.
앞선 봄의 '왈츠 포 유', 여름의 '드라이브'에 이어 이번 싱글은 가을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이지리스닝 무드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정엽은 "가을은 마치 수고한 이들에게 잠시 시원한 공기와 하늘로 우리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는 듯하다"며 가을의 평화로운 무드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했다.
노랫말 또한 제목 그대로 간단하다. 하늘을 바라보며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듯 평화롭다. "아무쪼록 수고한 이들에게는 위로가, 또 누군가에겐 가을의 작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는 정엽의 소개글처럼 따뜻한 노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