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냉탕] 매 이닝 실점, 정찬헌 3이닝 던지고 '백기'
일간스포츠

입력 2022.05.18 22:45

배중현 기자
8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 1회 말 키움 선발 정찬헌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 1회 말 키움 선발 정찬헌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른손 투수 정찬헌(32·키움 히어로즈)이 5월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정찬헌은 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6피안타(2피홈런) 4실점 했다. 2-4로 뒤진 4회 교체됐고 경기가 3-15로 끝나 시즌 3패(3승)째를 기록했다.
 
정찬헌은 5월 월간 평균자책점이 2.45로 준수했다. 4월보다 안정적인 모습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지만, NC 타선을 넘어서지 못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이어온 '5이닝 이상 투구'도 막을 내렸다.
 
시작부터 위기였다. 정찬헌은 1회 말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시속 141㎞ 투심 패스트볼이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네 번째 피홈런으로 연결됐다. 2번 손아섭과 3번 박건우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4번 양의지의 희생 플라이 때 3루 주자 손아섭이 득점했다.
 
2회에도 실점했다. 선두타자 오영수의 안타와 도태훈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김기환의 좌전안타로 1사 1, 3루로 주자가 쌓였다. 이어 1루 주자 김기환에게 도루까지 허용해 2, 3루가 만들어졌고 박민우의 희생플라이로 3점째를 허용했다. 키움 타선은 0-3으로 뒤진 3회 초 2사 만루에서 김혜성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했다.
 
그러나 정찬헌은 3회 또 실점했다. 1사 후 양의지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다. 6구째 시속 120㎞ 커브가 왼쪽 펜스를 훌쩍 넘어갔다. 닉 마티니와 노진혁을 연속 범타 처리해 추가 실점은 막았지만, 홍원기 키움 감독은 4회부터 스윙맨 한현희를 마운드에 세웠다.
 
이날 정창헌의 투구 수는 55개(스트라이크 16개)였다. 투심 패스트볼(16개) 커브(15개) 직구(포심 패스트볼·8개) 슬라이더(6개) 체인지업(2개)을 구사했다. 타격 타이밍을 뺏기 위해 적재적소 체인지업과 포크볼, 슬라이더로 배트를 유인했다. 하지만 위력이 크지 않아 NC 타자들이 부담 없이 배트를 돌렸다.
 
창원=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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