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를 15-3 대승으로 장식했다. 시즌 13승(27패)째를 올려 이날 삼성 라이온즈(21승 18패)에 패한 한화 이글스와 공동 9위가 됐다.
선발 투수 신민혁이 6이닝 5피안타 3실점 쾌투로 시즌 2승(4패)째를 따냈다. 2군을 다녀온 뒤 소화한 두 번의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타선에선 장단 16안타가 쏟아졌다. 4번 양의지가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손아섭과 박건우도 각각 2안타와 3안타를 때려냈다.
강인권 NC 감독대행은 경기 뒤 "선발 신민혁이 6이닝을 3실점으로 잘 막아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공격에서는 1회 박민우의 선제 홈런과 3회 실점 후 나온 양의지의 달아나는 홈런 그리고 7회 선수들 모두가 집중해 '빅 이닝'을 만드는 응집력이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내일도 창원 홈 팬들께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