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심판 29명이 새롭게 배출됐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제3기 e스포츠 심판 자격연수를 통해 29명의 3급 e스포츠 심판을 배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제3기 3급 e스포츠 심판 자격연수에는 65명이 지원했으며 서류 및 면접 평가를 거쳐 최종 29명이 연수에 참여했다.
협회 측은 “이 중에 프로 e스포츠 선수 출신, 스포츠 심판 경력자, 대학생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이들이 많아 e스포츠 심판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스포츠 3급 심판연수생들은 지난 9일부터 6일간 교육 및 실습을 받았다. 일반교육은 e스포츠의 역사, 심판수행과 리더십,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e스포츠 심리, 심판의 태도와 자세로 구성됐다.
심판 수행 교육은 백승윤 심판장과 박민철 심판이 참여해 e스포츠 심판론, 심판수행 사례 및 매뉴얼, 심판화법, 실습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자격연수생 전원은 필기 시험 및 실습 시험을 통과해 3급 심판 자격을 얻었다. 신규 3급 심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스포츠웨어 브랜드 켈미에서 심판복이 제공되었다.
협회 측은 “이들은 앞으로 협회 주최·주관 아마추어 및 프로암 대회에서 활동하게 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