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회 칸] '헤어질결심' 박해일 "박찬욱 감독作 출연, 믿기지 않는 행운"
일간스포츠

입력 2022.05.24 20:02 수정 2022.05.24 20:02

조연경 기자
배우 박해일과 박찬욱 감독이 23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5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영화 ‘헤어질 결심’ 상영회를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칸(프랑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2.05.23/

배우 박해일과 박찬욱 감독이 23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5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영화 ‘헤어질 결심’ 상영회를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칸(프랑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2.05.23/

배우 박해일이 박찬욱 감독 작품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전 11시30분(현지시간) 팔레 드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에서 진행된 제75회 칸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이하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헤어질 결심(박찬욱 감독)' 공식 기자회견에서 박해일은 "여전히 박찬욱 감독님과 작업한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행운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박해일은 "'정말 잘해보자'는 마음이 컸다. 도전이라 하자면 도전일 수 있는데, 딱 한 말씀만 드리자면 '박찬욱 감독님이라는 새로운 작품 세계 안에서 나라는 배우가 잘 섞여보자'고 생각했던 것이 가장 큰 도전이 아니었나 싶다"고 전했다. 
 
어려웠던 지점에 대해서는 "육체적인 부분은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면 감독님이 좋은 그림을 만들어 주셨기 때문에 아주 힘든 것은 없었다"며 "다만 감독님의 그림 안에서 해준이라는 인물의 감성을 나를 통해 어떻게 보여줘야 하는지, 또한 그 인물이 송서래와 호흡하는 와중에서의 감정에 집중하는 것에서 어려움을 겪기는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하지만 그럴 때마다 감독님께서 등불을 비춰주셔서 믿고 의지하고 가다 보니 나도 예상하지 하지 못한 해준스러운 감정을 찾아갈 수 있었다. 그 부분이 나에게는 큰 숙제였다"고 밝혔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국내에서는 내달 29일 개봉한다.    
 
칸(프랑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관련뉴스
I Hot
인기 VOD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