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플라이 투 더 댄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송광종 PD와 댄서 리아킴, 아이키, 리정, 러브란, 하리무, 에이미, 가수 헨리가 참석했다.
앞서 헨리는 친중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논란 이후 첫 복귀작이 '플라이 투 더 댄스'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그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헨리는 "지난 몇 개월이 인생 중 가장 힘들었던 시간인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게 온 욕설이나 안 좋은 말들을 들었을 때 많이 속상했지만 참을 수 있었다. 근데 가족들한테 하는 욕설들은 참기 어렵더라. 심장이 찢어지는 느낌이었다. 세상에 태어난 게 축복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는 사람이다. 무대와 노래를 통해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국적, 성별 상관없이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 항상 최선을 다하고 싶다. 그런 면을 더 많이 봐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플라이 투 더 댄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댄서들이 모여 스트릿 댄스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댄스 버스킹을 펼치는 리얼리티 여행 예능이다. '비긴어게인' 시리즈 제작진의 새로운 버스킹 프로젝트. 코로나19로 지쳤던 시청자들에게 여행의 대리만족과 춤의 매력 등 다채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오늘(3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