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맨시티?’ 최고 부자구단 뉴캐슬, 이번엔 수비 보강 나선다
일간스포츠

입력 2022.06.13 16:24

이동건 기자
스벤 보트만이 지난 2월 7일 열린 파리 생제르망과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기록하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스벤 보트만이 지난 2월 7일 열린 파리 생제르망과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기록하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수비 보강을 위한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뉴캐슬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4득점 62실점으로 리그 실점 상위 6번째다. 프리미어리그 평균 실점 53점보다 9점가량 높고, 최상위권 수비진을 자랑하는 맨시티, 리버풀의 26실점과 비교했을 때는 36점 차이가 난다.
 
뉴캐슬은 1선과 중원에 스타플레이어를 여럿 영입했다. 지난 10일 대한민국과의 친선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 파라과이의 윙 포워드 미겔 알미론을 비롯해 올해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브라질 국가대표 볼란치 브루누 기마랑이스를 구단 최고 이적료 5010만 유로(한화 약 670억원)로 최고 이적료를 갱신하며 모셔왔다. 그 결과 2019~20 시즌38득점, 리그 17위에 불과하던 득점력이 2020~21시즌 46점, 2021~22시즌 44점으로 리그 중위권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수비력에는 여전히 의문 부호가 붙는다.
 
이러한 움직임은 2009~10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영입 행보와 닮아있다. 당시 맨시티는 카를로스 테베스, 엠마누엘 아데바요르, 로케 산타 크루즈, 에딘 제코 등 당시 최대어로 불리던 공격수들을 영입했다. 하지만 당시 수비진에 포진해있던 마이카 리차즈, 콜로 투레, 줄리우 레스콧 등은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이 대부분이었고, 뱅상 콤파니 라는 거물급 센터백의 잠재력을 발굴하며 리그 정상에 올라서게 되었다.
 
뉴캐슬 역시 지난 겨울 영입한 잉글랜드의 장신 수비수 댄 번이 스위스의 왼발 수비수 파비안 셰어와 함께 수비진을 이끌고 있으나, 셰어는 계약 기간이 1년 정도 남아있어 현재 대체 센터백 자원이 급한 상황이다.  
 
뉴캐슬이 가장 간절하게 원하는 자원은 프랑스 리그 릴 OSC의 중앙 수비수 스벤 보트만이다. 보트만은 현재 맨유, 토트넘, 그리고 뉴캐슬이 영입을 노리고 있는 상황인데, 작년 1월 뉴캐슬의 거금의 비드에도 영입을 실패한 기억이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보트만이 다음 주 휴가를 떠나기 전 본인의 에이전트에게 행보를 결정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11일 오후(현지시간) 보도했다. 2000년생 수비수 보트만의 예상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한화 약 475억원)으로 추정된다. 
 
스카이 스포츠는 위 프리미어리그 3개 구단이 보트만 영입에 실패할 경우 제2 타깃으로 AS 로마의 호제르 이바녜스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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