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죽음 의혹' 관련된 8명 재판 받는다
일간스포츠

입력 2022.06.23 13:54 수정 2022.06.23 13:24

이동건 기자
생전 마라도나의 모습 (사진=AFP 연합뉴스)

생전 마라도나의 모습 (사진=AFP 연합뉴스)

 
아르헨티나 축구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2020년 사망)의 죽음과 관련된 의료계 인물 8명이 재판에 선다.
 
영국 'BBC'는 '(마라도나의 죽음을 조사한 20명의) 의료진이 당시 치료에 부족함이 있다고 판단했고, 판사가 과실치사 재판을 명령했다.'고 2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마라도나는 2020년 11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그의 나이 불과 60세였다. 
 
같은 날 보도에서 마라도나의 죽음을 조사한 의료 전문가들은 '부족하고 무모한 치료'라고 말했다. 법원은 마라도나가 당시 적절한 치료를 받았다면 생존할 수 있었을 것이라 판단했다.
 
혐의를 받은 8명은 마라도나의 주치의이자 신경 전문의 1명, 정신과 의사 1명, 심리학자 1명, 일반의 2명, 간호사 2명과 수간호사 1명이라고 밝혀졌다. 이들은 현재 법원의 판결에 불복하고 있다. 재판 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과실치사에 의한 사망은 아르헨티나 형법에 따라 8~25년의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다'라고 'BBC'는 밝혔다. 마라도나의 두 딸이 뇌 수술 직후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
 
역사상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인 마라도나는 1986년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 주역이다. 하지만 선수 생활 말미에는 코카인 양성 반응으로 출장 정지를 받았으며, 마약에 의존하며 몸 관리에 소홀한 모습이었다.
 
이동건 기자
moving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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