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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IS리포트] '토마토걸' '올드머니룩'…요즘 패션가 주름잡는 트렌드

최근 패션가에 상반된 스타일의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전통적인 부자 스타일인 ‘올드머니룩’(Old Money Look)과 누가 봐도 싱그럽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토마토걸’(Tomato Girl)이 주인공이다. 패션가와 이커머스 업계는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 합성어, 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의 취향을 대변하는 유행을 따라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찐부자룩’ 올드머니룩 요즘 젊은 세대가 올드머니룩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찐부자룩’이다. 코인이나 주식 등으로 벼락부자가 된 케이스가 아닌, 대대손손 부를 축적한 상류층이나 귀족 가문에서 즐겨 입을 법한 클래식한 스타일이 올드머니룩이라는 뜻이다. 올드머니룩의 기본은 간결한 '로고 플레이'다.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브랜드 로고는 지양한다. 여기에 뉴트럴톤·모노톤 등 절제된 색감을 활용해 캐시미어나 실크 등 고급스러운 소재로 마감했다면 올드머니룩을 완성한다. 서구권 상류층들이 즐겨온 스포츠인 승마나 테니스·요트·골프 등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담은 점도 특징이다. 올드머니룩이란 결국 찐부자가 입는 스타일이기보다는 진정한 상류층의 일원이 되고 싶은 열망이 패션으로 드러났다고 봐야 한다. 올드머니룩은 이른바 '조용한 명품(스텔스 럭셔리)'과도 결이 비슷하다. 코로나19가 창궐한 뒤 최고급 브랜드인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에 집착하던 국내 소비자들이 이들과는 다른 '진짜 아는 사람만 알아보는 룩'에 집중하는 것과 같다. 올드머니룩의 대표 아이콘으로는 미국의 유명한 팝 가수 라이오넬 리치의 딸이자 인플루언서인 소피아 리치가 꼽힌다. 베이직한 컬러에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서 은은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자랑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올드머니룩의 유행을 견인하는 매개체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올드머니와 관련한 키워드 게시글은 60만개에 달한다. 틱톡과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올드머니룩은 단연 화제다. 업계 관계자는 "올드머니룩은 큰 부와 성공을 얻은 신흥부자들이 이를 과시하기 위해 명품 로고나 패턴 등, 화려한 장식을 강조하는 '뉴머니룩'과 대척점에 있다"며 "팬데믹 동안 공격적인 소비를 하다가, 경기 침체로 중단한 소비자들이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과 좋은 원단을 활용하는 올드머니룩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조용한 럭셔리가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로고리스의 실용적이고 심플한 디자인, 좋은 소재로 만든 아이템으로 스타일링한 올드머니룩이 인기"라며 "과잉 소유의 시대가 지나가고 본질에 집중하는 '의식 있고 신중한' 소비로 흐름이 전환되면서 소비자들이 좋은 소재를 바탕으로 잘 만들어진,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선호하고 있다"고 했다.올드머니룩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수입하는 프랑스 브랜드 '르메르'다. 파리지앵 감성 특유의 절제된 디자인과 양질의 소재, 단정한 색감으로 세련된 이미지를 갖췄다. 국내 브랜드 중에는 '르베이지'도 올드머니룩과 비슷한 분위기다. 변치않는 '타임리스 클래식'을 모토로 최고급 소재, 자연스럽고 편안한 실루엣, 우아하고 정교한 테일러링으로 고품질을 추구한다.올드머니룩의 가장 큰 단점은 비싸다는 것이다. 브랜드 별로 가격대가 다르지만, 국내 브랜드인 르베이지의 경우 웬만한 원피스 한 벌의 가격이 70만~90만원이다. 로맨틱·자유분방한 토마토걸 올드머니룩이 패션가 키워드를 장악하면서 새로운 스타일의 유행도 2023년 여름 시즌의 한 부분을 차지하기 시작했다. 바로 토마토걸이다. 토마토걸은 이탈리아 황금기를 풍미했던 1960년대 이탈리아나 그리스, 스페인 등 지중해 지역에서 인기 있던 스타일을 담아내고 있다. 국내 보다는 해외에서 급부상한 뒤, 틱톡 등에서 관련 영상이 200만건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토마토걸은 이름처럼 싱그럽고 건강한 느낌을 선사하는 룩을 지향한다. 터질 듯한 빨간색을 중심으로 화이트와 베이지, 잘 가꿔진 정원을 연상케하는 건강한 초록색이 상징 컬러다. 여름이니만큼 가볍고 시원한 린넨류의 페브릭을 사용한 롱원피스나 러플 블라우스, 레이스 장식의 의상이 대표적인 토마토걸 룩으로 꼽힌다. 보기만 해도 연애에 푹 빠진 여성이 떠오를 정도로 로맨틱하고,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발산된다. 덩달아 토마토걸 화장법도 유행이다. 토마토걸 화장법은 색조를 표현할 때 토마토색 립은 사용하지만, 그 밖의 화려한 컬러는 많이 섞지 않는다. 자칫 생기발랄함 대신 요염한 섹시만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얼굴 윤곽을 가르는 셰이딩 역시 가벼운 터치로 건강하고 산뜻한 느낌을 살리는 것이 핵심이다. 피부 결점을 일부러 감추기보다는 양 볼과 콧등에 주근깨 몇 개 정도는 일부러 노출한다. 지중해의 햇살을 받아 잘 익은 토마토를 떠올리게 하는 피부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느슨한 펌을 한 헤어스타일과 무심한 듯 동여맨 스카프, 라탄 재질의 가방 등을 동원하면 그 어떤 토마토걸 보다 아름다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연스럽고 사랑스럽지만, 자유분방함이 담긴 토마토걸 스타일은 휴양지에 갈 기회가 많은 여름에 특히 잘 맞는 경향이 있다"며 "올드머니룩처럼 부자처럼 느껴지지 않지만 특유의 건강미가 보는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고 말했다. 반가운 업계 유통가에서 패션 트렌드는 세일 포인트다. 유통가는 저마다 관련 기획전을 진행하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아끌고 있다. 한정판 거래 플랫폼 네이버 손자회사 크림은 최근 토마토걸을 콘셉트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끌로에' '셀린느' '프라다'의 라탄 소재 가방이나 에스파듀 소재의 슬리퍼, 시원한 문양의 스카프,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선글라스 등을 주로 모았다. 가격대는 50만원에서 100만원대로 올드머니룩 브랜드 보다 비교적 저렴한 축에 든다. 단가가 비싼 올드머니룩을 공략해 상품을 구성한 곳은 더 많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29CM(이십구센티미터)는 19∼25일 일주일간 '메가 트렌드 올드머니'를 주제로 인기 브랜드 위주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그만큼 잘 팔린다. 29CM는 지난달 한 달간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리넨, 시어서커, 실크, 캐시미어, 트위드 등과 같은 소재 검색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증가했다. 검색량이 가장 많은 소재는 능직으로 촘촘하게 짠 천인 트위드였고, 대표적인 여름 소재인 린넨과 시어서커가 뒤를 이었다. 겨울 소재인 캐시미어, 실크 등도 지난해에 비해 각각 60%, 37% 늘었다. 이런 경향은 '올드머니룩' 트렌드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29CM는 분석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7월 버버리 브랜드 주문 수량은 전월 대비 60% 이상 신장했다. 셔츠·반팔·스카프 등이 인기를 끌었다. 롯데홈쇼핑은 박춘무 디자이너와 협업한 단독 브랜드 박춘무블랙으로 올드머니룩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만 브랜드 주문 수량은 전월 대비 90% 증가했다.CJ온스타일도 올드머니룩이 유행하자 패션 PB(자체 브랜드) 상품 매출이 더욱 신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CJ온스타일이 7월 한 달간 패션 PB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드머니룩이 유행하기 전인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신장한 주문금액을 보였다.29CM 관계자는 "올드머니룩에 대한 관심과 함께 한여름에도 캐시미어, 트위드 등 겨울철 의류에 주로 쓰이는 소재의 상품 구매가 늘고 있다"며 "자신만의 개성과 고급스러움을 드러내려는 수요가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8.1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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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 진아름, 완전 '힙'한 웨딩화보 뒤늦게 공개! '등라인이 훅~' 깜놀

'남궁민의 피앙세'인 진아름이 웨딩화보를 뒤늦게 공개해 화제를 낳고 있다.9일 모델 겸 영화배우 진아름은 "늦은 나의 웨딩 화보. 고맙고 감사했던 분들이 새록 새록 떠오르네요"라며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진아름은 두 종류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모델 포스를 여과 없이 뽐내고 있다. 길쭉한 키와 늘씬한 몸매, 새하얀 피부가 환상의 하모니를 이룬 것.특히 오프숄더 디자인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진아름의 가녀린 어깨선과 여리여리한 팔 선에 감탄사가 절로 터진다. 이 컷은 비밀의 정원 콘셉트로, 숲속의 우아한 여신 같은 진아름의 자태가 도드라져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완성됐다.다음으로 진아름은 뒤태가 '훅' 파인 백리스 웨딩드레스를 입고 '힙'한 매력을 뽐냈다. 면사포로 뒤태를 살짝 가려 우아함을 강조한 진아름의 웨딩드레스는 순백의 미를 고스란히 살려 진아름과 찰떡 궁합을 이뤘다.이와 함께 누리꾼들은 진아름의 네 번째 손가락에 끼워진 웨딩링에 주목했다. '알반지'라고 불릴 정도의 커다란 보석이 박혀 고급미가 철철 넘친 것. 이에 누리꾼들은 "부럽다, 부러워", "알반지라니, 대박!", "웨딩화보 완전 우아하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진아름은 지난해 10월 남궁민과 7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2015년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에서 감독과 배우로 인연을 맺었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열애 당시 진아름은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오빠가 먼저 호감을 표시했다. 남자친구는 있느냐고 물어서 '나한테 호감이 있나?'라고 느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또한 남궁민은 연기대상 시상식 수상소감에서 수차례 공개적으로 사랑 고백을 하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결혼 당시 진아름은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도움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성숙하고 예쁘게, 행복하게 살겠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그런가 하면, 당시 KBS2 '연중 플러스'에서는 남궁민-진아름의 결혼식 비용으로 총 1억 중반대가 소비됐을 거라고 추정해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사진=진아름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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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인간 구찌'의 열일 현장...관능미 발산

아이유가 '인간 구찌'의 자태를 드러냈다. 아이유는 패션 매거진 보그와 함께 최근 뷰티 브랜드 구찌의 광고 촬영을 했다. 28일 보그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아이유의 광고 영상에서 그는 우아하면서도 관능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속눈썹이 강조된 아이 메이크업과, 도톰한 입술, 크롭톱 패션으로 치명적인 분위기를 선보인 것. 보그 측은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변신! 한계를 불허하는 아이유와 구찌 뷰티 시너지를 티저에서 확인해보세요"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팬들은 "봄이 살아 있다면 아이유~", "인간 구찌다운 고급미 발산이네요", "아이유 완전 여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2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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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명품 입은 이재욱, 고급美 장착

분위기가 생겼다. 배우 이재욱이 지큐코리아와 함께 엠포리오 아르마니(Emporio Armani) S/S 컬렉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재욱은 조각 같은 비주얼과 남다른 피지컬로 럭셔리 브랜드와의 시너지를 제대로 자랑했다. 도시적이면서도 우아한 아우라를 발산, 섬세한 표정 연기와 함께 절제미가 돋보이는 브랜드의 무드를 표현했다. 한편 이재욱은 올해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환혼’을 통해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이재욱이 분하는 불량한 도련님 장욱은 출생의 비밀을 지닌 비운의 도련님으로, 겉으론 느긋하고 쿨하지만 속으론 불같은 악동 기질이 있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이재욱이 또 한 번 여심 사냥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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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그저 감탄만…’ 이동욱, 고급미 뚝뚝 떨어지는 비주얼

배우 이동욱이 화보에서 독보적인 비주얼을 뽐냈다. 이동욱과 티쏘가 함께한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 호 화보가 23일 여러 장 공개됐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에 따르면 이동욱은 최근 169년 전통의 스위스 메이드 워치 브랜드 티쏘의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공개된 화보 속 이동욱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깨끗하고 하얀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는 눈부신 비주얼을 완성한다. 여기에 이동욱은 빠져들 것 같은 깊은 눈빛으로 시선을 끈다. 이날 촬영에서 이동욱은 티쏘의 젠틀맨 워치를 착용했다. 현장 관계자는 “이동욱은 모든 콘셉트를 완벽에 가깝게 소화하며 순식간에 A컷을 완성,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뜨거운 호응을 일으켰다”고 귀띔했다. 이동욱의 화보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 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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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 김우석, 역대급 영앤리치 빌런 예고

새로운 빌런의 탄생을 예고하는 김우석의 스틸이 공개됐다. 2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tvN 새 월화극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안보현(도배만)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될 조보아(차우인)가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군법정을 처음으로 조명한다. 극 중에서 김우석은 20대 초반에 굴지의 방산업체 회장 자리에 오른 노태남 역을 맡아 영 앤 리치의 끝판왕 면모를 보여준다. 특권층으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을 우습게 여기는 선민의식은 기본 탑재, 감정 조절 장애에 아주 기본적인 사회성까지 결여되어 있는 김우석(노태남). 어머니 오연수(노화영)의 탐욕을 고스란히 물려받았지만 ,타고난 악마성에 비해 머리와 판단력이 받쳐주지 못해 각종 사건 사고를 대책없이 저지르고 다니는 사고뭉치로 통한다. 이와 관련해 '군검사 도베르만' 측이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노태남으로 변신한 김우석의 캐릭터 스틸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공개된 스틸에는 영 앤 리치의 정석을 보여주는 노태남의 매력이 오롯이 드러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급미 넘치는 슈트에 블링블링한 액세서리로 완성한 화려한 스타일은 한 눈에 봐도 부티가 넘쳐 흐른다. 여기에 어딘지 모르게 반항기가 서려있는 그의 광기 가득한 눈빛까지 더해지면서 그 비주얼만으로 예사롭지 않은 빌런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특히 이번 스틸은 김우석의 낮과 밤을 포착해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완벽한 슈트 차림으로 햇살이 드리우는 자신의 집무실에서 누군가에게 보고를 받고 있는 낮의 모습에서는 기업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노태남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밤의 김우석은 한층 더 화려해진다. 익숙한 듯 위스키 잔을 들고 있는 모습은 회사 집무실에서의 모습보다 훨씬 더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하지만 부족함 하나 없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의 인생이 계속될 것만 같았던 김우석에게도 일생일대 최대의 위기가 찾아온다. 과연 그의 영 앤 리치 라이프에 반전을 가져올 사건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tvN 2022.02.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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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고급미 더한 '하이클래스' 재벌 상속녀 변신

손예진이 사랑스러운 0.001% 하이클래스 재벌 상속녀로 변신한다. 손예진은 12월 14일 첫방송되는 tvN 새 토일극 '사랑의 불시착'에서 독보적인 아우라를 지닌 재벌 상속녀 윤세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손예진(윤세리)과 그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현빈(리정혁)의 절대 극비 로맨스다. 손예진은 미모와 능력을 다 갖춘 패션 브랜드 CEO이자 재벌 3세 윤세리를 맡아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남부러울 것 없는 완벽한 상속녀의 인생을 타고났지만 자신만의 독자적인 패션 브랜드를 구축, 사업가로서의 성공도 거둔 당당한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완벽했던 그가 뜻하지 않은 사건을 통해 현빈을 대면하게 되면서 이 세상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절대 극비 로맨스를 그려나간다고 해 '사랑의 불시착'을 향한 예비 시청자들의 기다림이 이어지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채 우아한 카리스마를 과시하고 있는 손예진의 모습이 담겼다. 그녀는 재벌 사교계를 휘어잡은 아름다운 미모의 패션 브랜드 대표 윤세리로 완벽 변신해 앞으로 보여줄 예측불허 캐릭터에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첫방송은 12월 14일 오후 9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1.1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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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비스' 지상렬, 입담에 빠질 수밖에 #황보앓이 #GC해머

지상렬이 금맥 인맥과 함께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그의 매력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상황의 연속이었다.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3주년을 맞아 '소맥과 인맥 사이' 편으로 꾸며졌다. 개그맨 지상렬의 고급 인맥이 총출동한 것. 작곡가 윤일상,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 국악인이자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박규리가 참석했다. 라인업을 본 김태훈이 '한때 유망주였던 사람들을 모은 특집'이냐고 표현하자 지상렬은 "돌려 말하지 말라. 썩은 과일들이라고 표현해라"라고 셀프 디스를 했다. 먼저 고급스러운 매력이 발산됐다. 윤일상의 명곡이 너무 많아 한때 '윤일상 쿼터제'가 있었다는 이야기, 김태훈이 잡지사 에디터, 프로모션 팀장, 라디오 선곡 작가, 영화 평론, 작가 등 직업만 15개 이상이라는 필모그래피가 소개됐다. 물론 지상렬의 고급미도 다뤄졌다. 지상렬이 창조한 유행어 '안습'이 언급된 것. 이와 함께 상렬어를 해석하는 퀴즈쇼가 펼쳐져 웃음을 안겼다. 어디다 대고 지문을 묻혀, 어디서 경락이야, 나한테 왜 리모컨을 쏴, 혓바닥에서 녹용 좀 나온다 등 어디서 들어보지 못한 표현들이 릴레이처럼 쏟아져 나와 웃음보를 자극했다. 지상렬은 스페셜 MC로 참석한 황보를 향한 20년 순정을 뿜어냈다. 20년 전부터 이상형으로 황보를 꼽았던 터. "황보는 연예계 첫사랑"이라면서 변함없는 애정을 표현했다. 황보의 철벽에도 굴하지 않았다. 래퍼로 활동했던 시절 이야기가 나왔다. 윤일상은 "랩이라 할 수 없다"고 평했으나 지상렬은 "그때 나는 힙합계의 주치의라고 생각했다"면서 진지한 면모를 발동시켰다. 일명 'GC해머'로서 일관성 돋는 4박자 비트, 사자성어까지 가사에 등장, 웃음을 자아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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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헐벗은 손목, 예쁜 시계 하나로 스타일링 끝

올해도 어김없이 강렬한 태양과 함께 뜨거운 여름이 다가왔다. 짧아진 옷차림에 패션 소품과 액세서리를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자신만의 개성 표현이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다. 시계는 깔끔하면서도 다양한 룩에 믹스매치 가능한 면에서 실용성이 뛰어나고 패셔너블한 연출이 용이해 패션아이템으로도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더 이상 시계는 매니아 층만의 어려운 아이템이 아니다. 올 여름 쉽고 편안하게 착용 가능한 매력적인 여성시계 추천 리스트를 공개한다.평소 여성스럽고 청순한 스타일을 추구한다면 시계도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선택하는 것이좋다. 로만손 끌레르(Clair RL4208LL)는 간결한 디테일에 두줄 스트랩 형식의 밴드를 적용하고, 불필요한 디테일을 자제한 깨끗한 인덱스와 케이스가 은은하게 어우러져 청량하면서 심플하다. 퓨어 러브(Pure Love RL4230LL)는 세라믹 베젤이 특징으로 세라믹 특유의 깨끗한 느낌이 돋보이는 시계다. 특히 세라믹과 금속의 조합이 시원함을 배가시키며, 매끈하면서도 깔끔하다.조이(Joy RL4224LL)는 로만손의 네오클래식의 감성을 살린 다이얼과 실루엣을 살려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럽다. 로즈골드 케이스에 시원한 화이트 컬러가 어우러져 분위기 있으면서도 밝고 여성스러워 부담스럽지 않게 착용할 수 있다. 영롱하게 빛나는 르 레브(Le Reve RL3264QL)는 맑은 자개 다이얼을 사용했다. 다이얼과 케이스 사이의 무빙 크리스털은 움직임에 따라 다양한 각도에서 빛을 반사해 반짝이는 빛의 향연을 선사한다.최소한의 디테일을 살려 깔끔하게 표현된 디자인이 감각적인 뱅글 워치는 고급스러우면서도 가볍고 시원해 썸머 워치로는 제격이다. 뱅글 형태의 메탈 워치에 실버와 블랙 컬러로만 표현하여 간결함 속에 고급미가 묻어난다. 이에 크리스탈 포인트로 여성스러운 브레이슬릿에 영롱함까지 더했다. 세련된 매력이 물씬 풍기는 뱅글 시리즈는 패션 포인트로서의 매력을 모두 갖춘 여성들의 머스트 해브 시계이다. 라운드, 스퀘어 두 가지 다이얼 쉐이프에 블랙과 화이트 컬러 버전으로 본인 손목에 가장 잘 어울리는 워치로 선택 가능하다. 팔찌 등의 악세사리와 함께 레이어링시에도 복잡해보이지 않아 스타일링이 쉽다.로만손에서 제안하는 다양한 스타일의 썸머 레이디 워치는 올 여름 특별한 시계,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좋은 해답이 될 것이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6.27 09:49
경제

돌체 앤 가바나 <하> 남자는 가족 사랑, 여자는 단순 열정

돌체 앤 가바나는 삶과 패션에 대하여 자신감 넘치고 긍정적이면서 스타일과 트렌드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바꾼다. 2006 봄.여름 컬렉션에서 보인 남성 패션은 긍정적이고 훌륭한 삶을 꿈꾼다. 그들이 형상화하고 싶어 하는 모델은 브래드 피트.콜린 파렐 같은 할리우드의 스타들이다. 이들은 성공도 중요하지만 사랑과 가족, 그리고 아름다움을 소중하게 여긴다. 또 여성 컬렉션에서는 지중해 스타일의 강한 열정, 자연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운 매력과 단순하고 친숙한 기쁨을 컬렉션의 주요 정신으로 들고 나왔다.■헐렁한 청바지에 슬림 피트 스웨터 남자의 패션은 세 가지 테마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새로운 슈트가 정교하고 로맨틱하게 표현되었다. 광택 나는 린넨, 울 소재의 샤이니한 재킷과 바지(이는 때로는 찢어진, 때로는 70년대의 광고 캠페인이 새겨 있는 티셔츠), 또는 일반 셔츠와 함께 매치되었다. 색상은 대체로 어두운 톤에 가깝다. 둘째, 다양한 혼합 스타일로 개인의 개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슬림하게 피트되는 청바지에 금속 장식이 있는가 하면, 헐렁한 청바지와 탱크 톱.티셔츠.슬림 피트 스웨터가 매치되었다. 셋째, 섬세한 디테일이 빠지지 않으면서도 캐주얼해 보이는 것이 특유의 컨셉트이다. 지퍼가 곡선이나 이중으로 독특하게 표현되는가 하면, 벨트가 골반 청바지에 잠겨지지 않은 채로 나타나기도 한다. 지극히 개인적이면서 세련된 자유로움을 표현하기 위하여 밀리터리 바지와 반짝이는 얇은 셔츠에 세련된 시계 같은 강한 이미지의 액세서리가 사용되기도 했다.■사랑에 목마른 자연의 정열 2006년 봄.여름 돌체 앤 가바나 우먼은 언제나 그랬듯이 체형을 강조하는 쉬크하고 가냘픈 실루엣을 내보이며 관능을 내포한 목가적 배경으로 표현하고 있다. 우선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이 자연 속의 정열이다. 관능적으로 우유 짜는 여인과 낭만적 시골 소녀들이 빨간 의상을 입고 나온다. 열정과 사랑이라는 색채를 통해 돌체 앤 가바나의 대표적 스타일을 강조하는 것이다. 무늬와 소재가 상상치 못한 장식을 창조해내고, 자유롭게 부유하는 스커트 자락에서는 낭만적 자수가 빛을 발한다. 레이스.리본.시폰 플라워는 리넨 스커트 위에 수 놓아지고, 호박단의 정교함은 그 모양새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준다. 레드에서 화이트.베이지.블랙에 이르기까지 긴 레이스 드레스로 강조되는 컬렉션의 분위기는 섹시하면서도 세련되고 귀엽다. 실크 리본은 섬세한 레이스로 짜여지고, 낭만적 패션 디자이너 스타일의 미니 드레스를 만들기 위해 실크 시폰 레이어는 호박단과 코튼 레이어로 교체된다. 화려한 꽃이 날씬한 코트와 스커트를 수 놓고, 레이스 톱과 셔츠의 목선 주변은 프릴과 리본으로 장식된다. 룩(Look)을 완성하는 액세서리는 미니 보석이 박힌 버클, 실크 리본 등으로 나타난다. 돌체 앤 가바나는 또한 다양한 재미있는 모양의 가방을 선보인다. 아주 조그만 손 지갑에서부터 레이스로 장식된 커다란 밀짚 백에 이르기까지, 고급스럽게 수 놓아진 네모난 가방에서부터 레이스가 달린 하얀 배낭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모든 가방은 자신만의 우아한 스타일과 제조 기술을 나타내기 위해 단순하나 세련된 고급미를 보여 준다. 강인형 기자 2006.05.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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