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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세계 여성의 날' 기념하는 기업들...방법은 가지각색

국내 기업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작가 특별전 '리조이스 캠페인'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날이다.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했다. 이후 유엔은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하고 1977년 3월 8일을 특정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를 기념해 본점과 잠실점, 동탄점, 광복점 등의 롯데갤러리에서 다양한 색깔을 가진 국내 여성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먼저 에비뉴엘 잠실점에서는 우리나라 달항아리를 알린 박영숙 도예가의 작품 100여 점을 다음 달 21일까지 선보이고 본점에서는 오는 5월 2일까지 윤예진, 서승은, 문선미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또 동탄점에서는 다음 달 21일까지 판다와 코알라 등 귀여운 동물을 소재로 가족애를 표현한 윤서희, 릴리 작가 작품을 공개한다. 또 문화센터와 연계해 작가로부터 작품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 행사도 마련한다.광복점에서는 김영아, 김주희, 정미, 조은아, 황지영 작가의 전시를, 광주점에서는 황순례, 탁소연 모녀 작가 작품을 각각 만날 수 있다. 오는 22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이슬아 작가와 최인아 책방 대표 명사 강연도 열린다. 강연 수익금은 취약계층 여성의 심리 지원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매칭그랜트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캠페인은 오는 10일까지 오비맥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주제와 관련된 퀴즈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 댓글 1개당 오비맥주가 1000원씩 기부금을 후원하고, 적립금과 동일한 금액을 더해 기부하는 매칭그랜트(1대 1매칭)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부금은 프리미엄 여성 위생용품 브랜드 '산들산들'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업드림코리아에 전달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의 생리대 지원에 쓰인다. 제약업계에서는 한국오가논이 오는 29일까지 걸음 기부를 통해 스스로의 건강 챙김과 동시에 여성건강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빅워크 앱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하루 3만 보까지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다. 한국오가논은 캠페인의 총 기부 걸음 수가 일정 목표를 넘어설 경우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경제적, 의료적 어려움을 겪는 가족에게 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항공 업계에서는 비엣젯항공이 오는 8일까지 국제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시행한다.부산 출발 6개, 인천 출발 8개, 대구 출발 1개 등 국제선 15개 노선이 대상이다. 항공권 운임은 편도 기준 9만원(공항세·유류할증료 포함)부터다.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코드(BUSINESSWOMAN10)를 입력하면 추가로 비즈니스 좌석 10% 할인 혜택을 준다.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다음 달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3.07 07:00
산업

휠라, 부산 신세계센텀시티몰점 리뉴얼 오픈

휠라코리아는 신규 인테리어 매뉴얼을 구축해 적용한 1호 매장 ‘부산 휠라 신세계센텀시티몰점’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휠라의 신규 인테리어는 글로벌 그룹 차원 중장기 전략 ‘위닝 투게더’의 주요 축인 ‘고객 경험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D2C 역량 강화’ 차원으로 추진됐다.1911년 휠라의 탄생부터 현재, 미래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이탈리안 광장’이라는 콘셉트 아래 구성됐다. 112년 전 이탈리아 비엘라 지역에서 시작된 휠라의 헤리티지를 근간으로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휠라 브랜드의 가치와 정체성 등을 시각화, 공간화한 것이 특징이다.신세계센텀시티몰점은 휠라를 대표하는 테니스웨어 화이트라인의 ‘핀 스트라이프’ 패턴을 모티브로 내·외관을 구성했다. 동시에 이탈리아 전통 건축 양식을 이어온 듯한 느낌을 연출하고자 명품 브랜드 매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공 천연석재 등을 소재로 채택했다.휠라는 신세계센텀시티몰점을 시작으로 부산 광복점, 대구점 등 지역별 핵심 매장을 신규 인테리어 매뉴얼에 맞춰 리뉴얼해, 핵심 상권 내 신규 매장 역시 추가 오픈해 소비자 접점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3.30 15:34
산업

유통 빅3, 중고 시장도 군침

롯데·현대·신세계 등 유통 대기업들이 중고 상품 시장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19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최근 서울 서대문구 신촌점에 위치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전문관 '유플렉스'에 업계 최초 중고 상품 전문관 '세컨드 부티크'를 열었다. 유플렉스 4층에 806㎡(약 244평) 규모로 선보이는 세컨드 부티크에는 중고 의류 플랫폼 브랜드 '마켓인유', 중고 명품 플랫폼 '미벤트', 친환경 빈티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리그리지', 빈티지 시계 편집 브랜드 '서울워치' 등이 들어섰다. 마켓인유는 국내 최대 물량을 운영하는 중고 의류 플랫폼으로, 최근 판교점과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한 임시 행사에서도 방문객 중 80% 이상이 MZ세대일 정도로 젊은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마켓인유에서는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칼하트·리바이스·챔피온 등 중고 의류 상품을 6000벌 이상 상시 판매한다. 이 밖에 리그리지는 미국·유럽·일본 등의 주얼리 등을 판매하고, 미벤트에서는 100개 이상의 중고 명품을 선보인다. 서울워치에서는 1960~2000년대에 출시된 빈티지 시계 200여 개를 만나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중 미아점 1층에도 중고명품 거래 회사 브랜드나라의 '럭스어게인' 매장을 열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업계 최초로 중고 상품 전문관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취향에 맞는 다양한 공간과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고 시장에 관심을 갖는 건 현대백화점뿐만이 아니다. 중고 커뮤니티 '중고나라' 지분을 인수한 롯데쇼핑도 조만간 중고 명품 거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별도로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까지 부산 광복점에서 신개념 브랜드 ‘클로젯셰어’의 이색 팝업 스토어를 연다. 광복점 지하 1층 더웨이브 존에서 진행되는 이 팝업 스토어의 콘셉트는 패션 셰어링 플랫폼이다. 한 마디로 ‘안 입는 옷은 빌려줘서 수익을 내고, 필요한 옷은 마음껏 빌리는 시스템'이다. 우선 클로젯셰어 팝업에서는 해외 브랜드와 국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중고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2022년 5월 기준 의류와 가방 등 8만여 종의 상품을 보유해 탄탄한 재고량을 자랑한다. 독특한 건 입지 않는 옷이나 가방을 판매뿐 아니라 대여 서비스 제품으로도 등록할 수 있는 점이다. 팝업 내 별도로 마련된 ‘셰어링부스’에 내 옷이나 가방을 접수하면 이를 서울 본사로 보내 품질을 감정한다. 이 과정을 거쳐 대여 서비스에 상품이 등록되면 내 옷과 가방은 클로젯셰어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다른 고객들이 빌려서 쓸 수 있다. 물론, 대여 기간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도 받는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아직은 성장 단계에 있는 중고 의류 시장이지만 앞으로는 이런 서비스가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신세계는 지난 1월 그룹의 벤처 캐피탈사를 통해 중고 거래 앱 번개장터에 투자했다. 이와 관련해 신세계의 이커머스 업체인 SSG닷컴은 번개장터를 입점시켜 리셀(되팔기) 상품이나 중고 명품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2020년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한 국내 중고 거래 시장 규모는 지난해 24조원을 기록하며 1년 만에 4조원가량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장이 성장세를 거듭하자, 유통 대기업들도 앞다퉈 사업에 뛰어드는 추세"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9.20 07:00
산업

신동빈 치적 될 부산 롯데타워 '적신호', 누구 때문인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치적이 될 전망인 부산 롯데타워 건립에 적신호가 켜졌다. 부산시는 1995년 이후 부산 롯데타워 건립이 표류하고 있는데 롯데가 상업시설 운영으로 이득만 취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1일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과 아쿠아몰, 엔터테인먼트동의 영업이 잠정적으로 중단됐다. 부산시가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이 상업시설들의 임시사용 승인 기간을 추가로 연장하지 않기로 하면서다. 롯데는 이날 해당 백화점 등의 시설들을 임시 정기휴무일로 정하고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오픈한 서울 송파의 123층 초고층 롯데월드타워는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롯데월드타워는 건립 과정에서 국방부와의 마찰로 15년간 갈등을 빚기도 했지만 강한 의지를 갖고 밀어붙인 신격호 롯데그룹 창립자의 치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부산 롯데타워의 경우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한 신동빈 회장의 작품으로 평가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그동안 부산 지역에 공을 들여왔다. 2020년 오픈한 롯데호텔의 최상위 브랜드 호텔 ‘시그니엘 부산’은 신 회장이 직접 개장식에 참석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올해 부산 기장에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도 개장해 많은 시민이 찾는 놀이문화 공간으로 자리를 잡아나가고 있다. 그렇지만 부산 롯데타워 건립은 미적대고 있는 모양새다. 롯데가 1995년 롯데타워를 중심으로 롯데타운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해 부산시는 옛 부산시청 부지를 매각했다. 첫 청사진을 제시한 뒤 벌써 27년이 흘렀지만, 롯데타워 건립은 전혀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대신 백화점 등 상업시설들은 일찌감치 세워져 13년 간 운영하고 있다. 롯데는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과 아쿠아몰, 엔터테인먼트동에 대해 2009년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임시사용 승인을 받아 영업해왔다. 부산시는 롯데타운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2009년 완공된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의 준공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대신 영업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매년 1년간 영업할 수 있는 임시사용 승인을 받아야만 했다. 부산시가 지난 5월 31일 임시사용 승인 기간 추가 연장을 불허하면서 당장 롯데백화점 광복점 800여 개 점포가 문을 닫게 됐다. 또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 3000여 명도 졸지에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김필한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롯데타워 건립 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나 진정성에 대해 롯데 측이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백화점 등의 임시사용 승인 기간만 연장해줄 수는 없다”며 “롯데 측이 사업 추진 의지를 보여주는 구체적인 액션을 취해야 임시사용 승인 연장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과 시민단체들도 이번 사태를 롯데의 책임으로 돌리고 있다. 한 부산 시민은 “이곳 일대를 지나갈 때마다 백화점이 보인다. 그런데 백화점과 달리 왜 롯데타워는 20년이 넘도록 지어지지 않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부산경남미래정책은 "정보공개 청구로 입수한 롯데백화점 광복점 임시사용 연장 승인 공문을 보면 시는 연장 때마다 '타워동 지상부 공사 조속 추진 요구'만 하는 등 미온적인 대처로 22년째(건축허가 기준) '타워 없는 롯데타워'로 귀결됐다"고 지적했다. 롯데타워는 2000년 107층(428m)으로 건축허가를 받았으나 사업성 확보 방안을 두고 장기간 사업이 표류했다. 2019년 공중수목원을 갖춘 56층(300m) 규모로 계획이 축소됐다. 롯데쇼핑은 지난달 26일 롯데타워의 높이를 300m로 유지하면서 배가 달릴 때 뱃머리에 이는 파도 모양으로 디자인을 완전히 바꾸고 경관심의를 다시 신청해 조건부 통과를 받은 상황이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타워 건립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며 “2026년 말까지 롯데타워 건립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쇼핑은 오는 10월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설계 변경에 따른 건축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6.02 07:01
경제

[멋스토리] 스톰·닉스·잠뱅이…X세대 흔든 그 브랜드가 돌아온다

'스톰·잠뱅이·닉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패션 브랜드들이 돌아오고 있다. 최근 '뉴트로'(Newtro·새로움과 복고를 합친 신조어) 트랜드에 맞춰 과거 인기 있었던 브랜드가 재조명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이들 브랜드에 열광했던 'X세대(1970년대 생)'와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가 경제력을 갖춘 30~40대 주 소비층으로 성장했다는 점도 귀환을 앞당기고 있다. 'STORM=292513'을 기억하나요 패션 기업 에스제이트렌드는 최근 199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브랜드 스톰을 새롭게 출시해 화제다. 스톰은 1995년 태승이 영국 스톰 런던을 국내에 라이선스 형태로 들여와 선풍적 인기를 끈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다. 감각 있는 디자인으로 그 시대를 관통하던 10~20대 사이에 꼭 갖고 싶은 최고의 브랜드로 통했다. 스톰은 패션 매거진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눈길을 끌었다. '에꼴' '신디더퍼키' '쎄시' '유행통신' 등 패션 잡지의 부흥기에 발맞춰 모델을 공개적으로 선발한 것이다. 그런데 스톰이 뽑는 모델마다 스타덤에 오르면서 모델은 물론 스톰이라는 브랜드 자체에 팬덤이 생길 정도로 돌풍을 일으켰다. 모델 면면도 화려하다. 스톰의 1기 모델은 지금도 톱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송승헌과 소지섭, 김하늘이었다. 이후에도 배우 천정명,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 1TMY의 태빈, 샵의 서지영 등이 스톰의 얼굴로 발탁됐다. 수천 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스톰 모델들은 각종 패션잡지와 신문에 얼굴을 내밀며 인지도를 쌓고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스톰은 최고의 스타였던 서태지에게도 의류 후원을 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스톰의 복귀 소식에 30~40대는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지만, 아름답던 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품고 있는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1990년대 스톰의 인기를 기억하는 오현아(40·주부) 씨는 "스톰의 패션 화보를 얻기 위해 패션 잡지를 여러 권 살 정도로 유행이었다. 다이어리에 스톰 모델 얼굴과 패션 스타일을 오려 붙이고 다녔던 기억도 새롭다"며 웃었다. 스톰은 X세대의 꿈도 바꿔놨다. 오 씨는 "스톰의 1~3기 모델들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패션모델을 꿈으로 품은 친구들이 정말 많았다. 다들 스톰 모델처럼 눈썹을 가늘게 다듬고 립글로스를 발랐다. 스톰의 모델 공채를 기점으로 10대 모델을 뽑는 패션모델 오디션 공고도 상당히 자주 나왔다"고 회상했다. 이경민(41·주부) 씨는 "스톰이 다시 나온다는 말을 듣고 무척 반가웠다. 스톰과 비슷한 숫자가 새겨진 '짝퉁'을 사 입는 친구도 있었는데, 이제는 용돈을 모아 모조품을 사지 않아도 될 정도로 다들 어른이 됐다. 격세지감이다"고 했다. 스톰을 재론칭한 에스제이트트도 30~40대의 뜨거운 반응을 체감하고 있다. 에스제이트랜드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지난해 스톰을 국내에 들여왔고 약 열흘 전부터 본격적으로 스톰을 알리고 있다"며 "지난주 홈페이지에 유입된 소비자 숫자가 평소의 6배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재론칭한 스톰의 타깃은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와 해외 시장이다. 이 관계자는 "뉴트로 바람이 불면서 과거에 인기 있던 것들이 재조명되는 추세다. 우리도 이런 트랜드와 함께 스톰을 다시 론칭해서 키워보자는 목표로 영국 스톰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 소비자군은 X세대나 밀레니얼 세대가 아닌 현 10~20대로 잡았다. 국내에 브리티시 스트리트를 소개한 뒤 향후에는 중국과 홍콩 등지로 뻗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톰은 과거 영광을 재연하기 위해 1995년 스톰 국내 론칭의 원년멤버인 김현정 디자이너에게 상품 기획을 맡겼다. 또 글로벌 인플루언서 아이린과 패션모델 이현신, 정하영을 모델로 발탁하고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판매를 전개할 방침이다. 잠뱅이·닉스도 재시동 스톰만이 아니다. 한동안 대중의 기억에서 멀어졌던 대표 청바지 브랜드 잠뱅이와 닉스도 기지개를 켰다. 잠뱅이는 29일 온라인 자사몰을 리뉴얼 오픈했다. 잠뱅이는 36년 역사를 가진 토종 데님 브랜드다. 1990년대에는 리바이스와 게스, 캘빈클라인 등 고가 해외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히트했다. 한국인 체형에 맞는 디자인과 좋은 품질의 데님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는 이미지가 있었다. 하지만 창업주였던 김종석 전 대표가 2005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사세가 급격하게 기울었다. 이후 잠뱅이는 국내 일부 백화점과 아웃렛 등 2차 유통권에서 명맥을 유지해 왔다. 잠뱅이는 온라인 자사몰 리뉴얼 오픈과 함께 제2의 전성기를 노리고 있다. 잠뱅이를 운영하는 제이앤드제이 글로벌 관계자는 본지에 "그동안 잠뱅이는 대리점 위주로 유통이 됐다. 하지만 MZ세대 등장과 함께 온라인 사업이 필요해졌다. 자사몰 리뉴얼로 재도약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잠뱅이는 최근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매장도 리뉴얼하며 '젊은 잠뱅이'를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쉽지 않은 길을 걸었으나 잠뱅이를 다른 기업에 내주지 않았다. 뉴트로 인기와 함께 잠뱅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올해는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닉스는 스톰과 잠뱅이와 비교해 대중 앞에 한 발 더 다가선 상태다. 최근 수년 사이에 '닉스 올라운드' 편집숍과 홈쇼핑 등에서 성과를 내며 쏠쏠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현재는 계약이 종료됐으나 지난해까지 정상급 배우 소지섭을 전속 모델로 기용할 정도로 반응이 나쁘지 않다. 닉스는 게스·리바이스·캘빈클라인 등 유명 외국 브랜드를 밀어내고 국산 고급 청바지 브랜드 시대를 이끌어간 대표 주자였다. 그러나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2004년 최종 부도 처리된 후 여러 소유주를 거쳤다. 현재 닉스는 '흄', '머스트비'를 보유한 케이브랜즈가 운영하고 있다. 케이브랜즈 관계자는 "현재 닉스 외에도 '닉스키즈'도 반응이 좋다. 우리 편집숍을 찾은 30~40대 고객이 그들의 자녀와 커플룩을 맞추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자연스럽게 구매 포지션이 넓어지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이어 "닉스는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강하다. 1990년대 모델도 최정상급인 고소영 씨였다. 당시 향수를 가진 소비자들이 가진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지금도 연결되고 있다"고 했다. 백화점 등지에서 우연히 닉스를 발견한 30~40대 소비자들이 들뜬 표정으로 패밀리룩을 맞추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덕분에 닉스는 지난해 코로나19 속에서도 비교적 좋은 매출 성적을 낸 것으로 알려진다. 스톰과 닉스, 잠뱅이 측은 하나같이 1990년대 전성기를 보낸 브랜드가 제2의 전성기를 되찾길 바라고 있었다. 닉스 관계자는 "닉스와 함께 스톰과 잠뱅이도 소비자들이 원하기 때문에 다시 전열을 가다듬는 것 아니겠나. 그때 그 시절의 영광을 모두 함께 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5.03 07:00
경제

'골린이 잡아라'…유통가 '골프' 경쟁

유통 업계가 골프 관련 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실내 스포츠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야외 운동인 골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2030대 젊은 ‘골린이(골프+어린이)’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2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골프채 등 골프용품을 판매하는 골프숍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골프 의류 매출도 30.2% 늘었다. 특히 골프 웨어를 찾는 젊은 소비자가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의 지난 1~9월 골프 의류 매출은 30대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1% 늘어 모든 연령대 중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나머지 연령대별 매출 증가율을 보면 50대와 40대는 각각 14.9%, 11.1%였고, 20대는 5.8%를 기록했다. 이에 발맞춰 신세계백화점은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생) 여성 소비자를 겨냥한 골프의류 편집숍 '스타일 골프'를 열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스타일 골프는 개점 한 달 동안 목표 매출의 60%를 넘게 달성했다"며 "지금은 SSG닷컴에서 온라인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앞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남성 의류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오는 26일 골프존 기준 전국 최대 규모의 실내골프 연습장인 'GDR 아카데미'의 문을 연다. GDR 아카데미는 2017년 골프존이 만든 골프연습장 브랜드다. GDR 아카데미 광복점은 1355㎡(410평)의 규모에 총 31타석을 운영한다. 정식 개점에 앞서 오는 25일까지 무료 시타 서비스를 진행한다. 홈쇼핑 업계도 골린이 모시기에 분주하다. 롯데홈쇼핑은 골프 특집 기획전과 함께 테마 방송을 론칭하는 등 관련 콘텐트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우선 오는 22일까지 골프웨어 및 용품 특집전 '롯데홀인원'을 연다. '피터젠슨' '세서미 스트리트' 등 인기 골프웨어 브랜드를 포함해 '브리지스톤' 골프채와 액세서리 등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이벤트 응모고객 중 5명을 뽑아 '18홀 동반 라운딩' 초청행사도 진행한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골프 테마 프로그램 '선데이굿샷'을 론칭했다. '기분 좋은 일요일 골프웨어 쇼핑'이라는 콘셉트로, 올해 130억원이 넘는 주문금액을 기록한 '아디다스 골프'의 밴딩팬츠를 선보였다. 오는 25일에는 '아다바트골프니트', 다음 달 1일에는 '커터앤벅 골프티셔츠' 등 차별화된 스포츠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CJ ENM오쇼핑부문의 골프웨어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는 퍼포먼스 기능을 강화한 필드 라인 의류를 출시하고 프리미엄 골프웨어로 상품군을 확대하기로 했다. 그동안 대중성이 높은 캐주얼 골프웨어를 선보였다. 실전 라운딩용 퍼포먼스 라인을 내놓으며 포트폴리오를 확장, 토탈 골프웨어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0.21 07:00
연예

엔제리너스, 가수 KCM과 함께 하는 '커피 콘서트' 진행

한국 대표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가 롯데백화점과 연계 이벤트로 부산 광복점 옥상공원에서 인기 가수 KCM와 함께하는 ‘커피 콘서트’를 오는 6월 8일 진행한다. 2016년부터 진행된 ‘커피 콘서트’는 엔제리너스의 커피와 함께 유명 가수의 라이브 공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우수 고객 대상 문화 이벤트이다. 2019년 두번째 ‘커피 콘서트’는 부산의 야경 명소 롯데백화점 광복점 12층 옥상공원에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6월 4일까지 엔제리너스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콘서트는 KCM의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 아티스트와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 토크와 경품 이벤트, 엔제리너스의 Q그레이더가 알려주는 커피 레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6월 8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부산의 야경과 함께 엔제리너스의 향긋한 커피와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엔제리너스를 사랑하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낭만적인 바닷가 루프탑 커피 콘서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부산의 시원한 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옥상공원에서 감미로운 음악과 엔제리너스 커피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6.05 09:00
연예

부산 송도 바다 앞 ‘송도 쌍용 디오션’ 공급

부산 서구 암남동 279번지 일원, 송도해수욕장 인근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송도 쌍용 디오션’이 들어선다. 쌍용건설(MOU체결)이 공급하는 ‘송도 쌍용 디오션’은 서부산권의 대표적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다. ‘송도 쌍용 디오션’을 공급하는 쌍용건설은 해외 고급건축 시공실적 1위 기업으로 알려졌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건축비와 토지비를 조합원 분담금으로 충당하는 만큼 시행사의 이윤이나 기타 부대 비용도 절감할 수 있으며, 청약 통장이 없더라도 일반 아파트 분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장만이 가능하다. 또한 지역주택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현장은 사업 안정성 확보와 재개발 및 재건축보다 사업 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 ‘송도 쌍용 디오션’은 합리적인 분양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부동산 시세로 본 인근 아파트의 최근 실거래가는 84㎡를 기준으로 풍림아이원(2010년 입주)은 3.3㎡당 1,294만 원, 서린엘마르(2016년 입주)는 1,400만 원에 이른다. 반면 송도 쌍용 디오션은 3.3㎡당 모집가격은 800만 원대다. 84A㎡ 297가구, 84B㎡ 15가구, 74㎡ 218가구, 59㎡ 438가구로 구성된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이며 송도 바다가 보이도록 들어서며, 해상케이블카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송도해수욕장이 바로 앞에 펼쳐져 있고 왼쪽으로 남항대교와 북항대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아울러 남포동과 자갈치 시장,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10분 거리에 있고 고신대학교병원이 인근에 있다. 여기에다 송도초등학교와 바로 접해있으며, 천마초등학교와 관광고등학교도 인근에 있어 자녀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다. 송도 쌍용 디오션 관계자는 “송도해수욕장의 오토캠핑장과 암남공원 갈맷길, 국가지질공원 등이 인근에 있어 여유로운 휴식과 여가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교통망은 충무대로와 감천로를 이용하면 부산 시내 외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4월에 천마산터널이 개통되면, 사하구와 강서구를 통과해 김해공항까지 서부산으로의 접근성도 높아져 서부산과 동부산을 잇는 해양순환도로망의 혜택이 기대된다. 또한 남항대교, 북항대교, 광안대교를 거쳐 해운대로 이어지는 오션 브릿지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으며,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인 도시철도 7개 노선 중 송도선이 도시철도 1호선 자갈치역에서 암남, 송도를 지나 장림역과 연결될 전망이다. ‘송도 쌍용 디오션’ 조합원 가입자격은 현재 부산, 울산, 경남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1채 소유자라면 누구든지 가능하다.이승한기자 2019.03.31 08:57
경제

유니클로, 2019 S/S ‘Uniqlo U’ 컬렉션 화제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지난 2월 1일 출시한 2019 S/S ‘Uniqlo U’ 컬렉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Uniqlo U’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유니클로 파리 R&D 센터의 아티스틱 디렉터 ‘크리스토퍼 르메르(Christophe Lemaire)’가 이끄는 디자인 팀이 선보이는 컬렉션으로, 베이직을 새롭게 재해석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소재의 퀄리티를 중시한다. 올해로 여섯 번째 시즌을 맞이한 ‘Uniqlo U’는 유니클로 ‘라이프웨어(LifeWear)’를 상징하는 컬렉션으로 자리 잡았다. 2019 S/S ‘Uniqlo U’ 컬렉션 또한 컬러, 소재, 실루엣 면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베이직’으로서의 가치를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베이직에 혁신을 더해 더욱 단순화된 디테일과 실루엣이 다채로운 어스톤의 색조와 강렬한 액센트 컬러를 강조해 역대 Uniqlo U 컬렉션 중 가장 강렬한 컬러 매칭을 보여준다. 실루엣은 취향을 성별로 구분하지 않는 ‘젠더 뉴트럴’ 트렌드를 반영해 남녀 상품 모두 화려한 색감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심플하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에 중점을 두었다. 홀가먼트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봉제선(seam)이 없는 심리스 디자인의 3D 원피스와 통이 넓은 ‘와이드 스트레이트 진’은 여유로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으며, 남성용 상품들도 와이드 실루엣으로 자연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 시즌 인기를 끌었던 U크루넥T는 남성 12가지, 여성 14가지의 풍성한 컬러로 출시되었으며, 오버사이즈 피트의 크루넥T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남성 라인에서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리넨 셔츠를 출시해 부드러운 고품질 소재와 와이드하면서도 깔끔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으로 트렌디함을 더했다.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관계자는 “’Uniqlo U’는 진화한 소재와 테크놀로지에 기반한 끝없는 연구로 베이직을 새롭게 정의하며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웨어러블하면서도 감각적인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라이프웨어’ 철학에 기반한 결과, 새로운 유행을 추구하는 패션업계에서 이례적으로 여섯 번째 시즌을 맞이할 정도로 브랜드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컬렉션으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2019 S/S ‘Uniqlo U’ 컬렉션은 전국 유니클로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스윔웨어를 포함한 2차 라인업은 오는 4월 15일(월) 출시 예정이다. 전 상품 라인업은 온라인스토어를 비롯해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명동중앙점, 잠실롯데월드몰점, 신사점, 대구 동성로 중앙점, 롯데백화점 광복점 등 전국 12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일부 상품은 전국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2.13 16:09
연예

엔제리너스커피, 부산지역 '루프탑 커피콘서트' 진행

한국 대표 커피브랜드 엔제리너스가 롯데백화점과의 연계이벤트를 통해 감성듀엣 길구봉구와 향긋한 커피가 함께하는 부산지역 ‘루프탑 커피콘서트’를 진행한다.이번 ‘루프탑 커피콘서트’는 26일부터 8월1일, 8월 6일~12일에 걸쳐 엔제리너스커피 공식 페이스북 댓글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고객 및 앱카드 우수 회원, 롯데문화센터 고객 등 총 25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8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12층 옥상공원에서 진행된다.한여름 밤 더위를 식혀줄 이번 콘서트에서는 엔제리너스 큐그레이더와 함께하는 향긋한 커피이야기와 베이커리 케이터링, 루프탑 라이브 콘서트, 아티스트와 관객이 함께하는 스토리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시원하게 야경을 즐기며 음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부산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루프탑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향긋한 엔제리너스 커피와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07.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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