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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이원덕 우리은행장 "실패 두려워말고 도전하는 문화 필요"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2일 신년사에서 많이 도전하고 실패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이 행장은 “조직 문화는 시대와 세대에 맞게 혁신해나가야 한다. 권위적인 문화를 버려야 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해나가는 문화가 필요하다”며 “사업은 위험이 따르나 그 위험은 통제돼야 한다. 위험을 통제하는 시스템과 제도를 개선해야 하며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윤리의식과 준법정신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직원에게 “‘우리’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긍지가 있으면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수 있다”며 “‘우리’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굳건히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우리은행을 바꾸는 주인공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은행이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하자”며 “많이 도전하고 실패하길 바란다.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는 직원들을 응원하고, 실패를 하더라도 배우는 것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3년 경영목표로 ‘터치 에브리원, 커넥트 에브리띵’를 제시했다. 이 행장은 “모두의 마음을 감동시켜 더욱 믿음직한 은행이 되겠다는 의미의 터치 에브리원과 은행 외부의 다양한 산업과의 연결을 통해 금융생태계를 넓혀가겠다는 의미의 커넥트 에브리띵”이라고 설명했다. 이 행장은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5대 경영전략으로 고객감동, 기술선도, 사업성장, 문화혁신, 위험통제 등을 수립했다. 이 행장은 “우리는 고객과 함께 성장해가야 한다. 고객이 성장해야 우리도 성장할 수 있는 만큼 은행의 이익보다 고객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며 “디지털과 IT는 금융산업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만큼 우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리는 기술을 선도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1.02 16:31
스포츠일반

마사회, 클라우드 기술 선도 프로젝트 선정...4억 국비지원

한국마사회가 추진하는 ‘마권발매시스템 클라우드 개발’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공공부문 클라우드 기술선도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총 4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클라우드 기술 선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공공부문 클라우드 기술 선도 프로젝트는 공공부문에서 국가와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크고 지속성장 및 확산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술의 도입·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공모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공모에는 한국마사회를 포함해 총 7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로 창립 73주년을 맞은 한국마사회는 다년간 쌓아온 마권발매 전산시스템의 노하우와 지식재산권에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경마를 시행하고 있지만 발권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사용하는 나라는 한국을 포함해 5개국 정도다. 한국마사회는 한국형 마권발매시스템 ‘케이토트(K-TOTE)’를 개발해 경마와 경륜에 활용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지속적인 기술 수출 요청이 들어올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케이토트’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SaaS모델로 만들어 새로운 수출판로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정보화기획부 담당자는 “한국마사회의 발매 노하우에 대한민국 IT 기술력이 접목된다면 전 세계 어디서나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발매시스템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며 “국비지원금 4억 원을 포함한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통해 국내 민간 클라우드 및 마이그레이션 업체 등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여 IT산업 내수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마사회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마사회는 공공데이터 추진 기반 조성, 개방 데이터 활용도 제고 노력 및 실적 등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민관 합동 연구를 통해 추진한 지능형 스마트 마방 등 데이터 신사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평가 의견에 따르면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을 위한 교육 이행, 데이터 역량진단 및 강화 노력, 디지털 뉴딜 정책 이행 등 공공데이터와 관련한 전반적인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등급은 총점 80점 이상의 상위기관에 주어지는데 전체 260개 공공기관 중 96개 기관(36.9%)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3.24 18:40
경제

김상조 "총수일가 사익편취 행위 근절할 것"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9일 "대기업 집단 총수일가의 편법적인 지배력 확대를 차단하고 사익편취 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현황 보고를 하며 이 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상반기에는 총수가 있는 대기업 집단을 대상으로 내부거래 실태를 점검했고 이를 토대로 법 위반 혐의가 높은 기업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해 위법 행위가 확인되는 경우 엄중 제재할 계획"이라고 했다.이어 김 위원장은 "대기업의 불공정행위를 근절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공정한 경쟁 기회를 보장하도록 하겠다"며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공정위-지자체 간 협업 등 법집행 체계를 개선하겠다는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앞으로 종합대책의 세부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또 김 위원장은 "공정위는 기술선도 사업자의 표준특허 등 지식재산권 남용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서도 적극 대처하고 있다"며 "앞으로 ICT, 플랫폼 등 신산업 분야에서 경쟁을 통한 혁신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독과점 사업자의 경쟁제한행위를 차단하고 규제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이외에도 김 위원장은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등을 통한 소비자 권익 증진, 공정위 신뢰 회복 및 법집행 체계 혁신 등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10.19 10:48
게임

인켈, 대덕 특구 내에 R&D 센터 분원 설립

AV·정보통신 전문기업인 인켈(대표 조성수,전호석 www.inkel.co.kr) 29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덕 특구 내에 R&D 센터 분원을 개원했다. 인켈은 그동안 C&D(Connect & Development)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하여 대덕 특구 내 기업인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해오다가 신규 사업 확장과 함께 특구의 관련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등을 위해 특구내에 대덕 R&D Center 분원을 설립하게 되었다. C&D(Connect & Development) 라운드 테이블은 대덕 특구 내 기업, 연구원 등과 대기업간 연계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의 장으로 상호간 네트워크 범위 확대 및 정보교류를 통해 특구내의 기술 사업화 토대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인켈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특구 내 대덕R&D Center 개원은 그동안 정보통신분야에서 기술선도를 위해 추진해왔던 많은 활동의 일환이며, 특구 내 연구기관 및 벤처기업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신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인켈은 2008 CES를 통해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WiFi Phone Docking System을 선보이는 등 신기술을 접목한 IT 제품을 개발한 바 있다. 박명기 기자 2008.01.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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