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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아인의료재단과 저출산 극복 프로젝트 추진

신한은행은 지난 9일 아인의료재단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아인희망(아이는 희망) 프로젝트' 추진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아인의료재단이 운영하는 아인병원은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 환경을 갖춘 보건복지부 지정 여성 전문 병원이다. 산부인과는 물론 내과, 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 다양한 전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2023년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 '난임 시술 의료기관 1등급'을 획득했다.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아인의료재단에 금융 지원을 실시하고, 아인의료재단은 최신식 분만 기자재 확충, 전문 의료 인력 확보 등 지역 사회의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또 신한은행과 아인의료재단은 아인병원 내 문화센터를 활용한 임산부 및 산모를 위한 금융 교육, 아인의료재단 임직원을 위한 복지카드 및 협약 대출 지원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혼인 감소와 저출산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아인의료재단과의 협약이 저출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11 14:48
연예일반

[TVis] 혜은이 “평생 건강검진 한번도 안 해” (‘같이 삽시다’)

가수 혜은이가 건강 검진 경험이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혜은이는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를 향해 “사실 저는 건강검진을 한번도 안 해봤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자매들은 놀라움을 표시했다. 이에 혜은이는 “혈액 검사는 세 달에 한 번씩 한다”고 말했다. 이어 “3월에는 꼭 건강검진을 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혜은이는 “혈압약, 눈 영양제, 유산균, 오메가3, 간 영양제를 먹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희원은 “영양제 살 돈으로 운동 배우는 데 돈을 쓰시라. 영양제 살 돈으로 질 좋은 소고기 사드시라”며 “노년을 결정하는 건 3할이 유전, 7할이 생활습관”이라고 조언했다. ‘같이 삽시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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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준, ‘멱살 한번 잡힙시다’ 캐스팅…김하늘 후배 기자 된다

배우 서범준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를 통해 또 한 번 임팩트 열연에 나선다. 서범준은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멱살 한번 잡힙시다’(극본 배수영/연출 이호, 이현경)를 통해 안방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 드라마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 서정원(김하늘 분)과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 김태헌(연우진 분)이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로, ‘2020 지상최대공모전’ 웹소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동명의 네이버시리즈 ‘오아뉴-멱살 한번 잡힙시다’(작가 뉴럭이)가 원작이다.서범준은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서 이름처럼 평화주의자인 바른 청년이자 KBM 방송국 소속 막내 기자인 이바른 역을 맡아 이전에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다. 극 중 이바른은 성실하고 일머리가 빠릿빠릿하며 정보력까지 뛰어난 인물. 공과 사의 구분이 명확하며 항상 예의 있고 공손한 태도를 지니고 있어 자신의 롤모델인 서정원 뿐만 아니라 팀 선배들로부터 예쁨을 한 몸에 받는다. 서범준은 휘몰아치는 전개 속 막내 기자로서 에너지 넘치는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서범준은 드라마 ‘알고 있지만’으로 연기에 발을 디딘 이후, ‘내과 박원장’, ‘현재는 아름다워’, ‘너와 나의 경찰수업’, ‘하이쿠키’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성장해왔다. 특히 SBS ‘인기가요’에서 MC로 맹활약하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다재다능한 매력을 가감 없이 발산했다.특히 서범준은 전 작품 ‘하이쿠키’에서 기존 선보였던 밝고 ‘댕댕미’ 가득한 ‘순수 청량 이미지’와는 180도 전혀 다른 사이코패스적인 독특한 면모와 강렬한 카리스마 열연으로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어 새 드라마에서 보여줄 연기 또한 기대를 모은다. 서범준은 소속사를 통해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서 이바른 기자로 곧 인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렘이 가득하다. 저 또한 글로만 보았던 얽히고설킨 서사와 인물들이 어떤 모습으로 살아 움직이게 될지 기대가 크다”며 “이바른 기자의 선후배 케미와 성실하고 반듯한 모습, 열정 넘치는 모습도 지켜봐 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서범준이 ‘멱살 한번 잡힙시다’ 이바른 캐릭터를 통해 배우 서범준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연기 색깔을 발산하며, 눈부신 성장을 위해 달리고 있는 서범준의 앞으로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서범준이 출연하는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10분 첫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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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규 장군’ 지승현, 이번엔 오피스다.. ‘굿파트너’ 출연 확정

배우 지승현이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SBS 새 드라마 ‘굿파트너’ 제작진은 18일 지승현이 작품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앞서 배우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피오), 한재이도 출연을 확정했다.‘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 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최근 KBS2 ‘고려 거란 전쟁’에서 양규 장군으로 활약했던 지승현. 섬세한 연기와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호평받았던바. ‘굿파트너’에서는 장나라의 가정적인 남편 김지상 역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김지상은 법무법인 대정의 의료자문 내과의사다. 불도저 같은 아내의 꿈과 행복을 위해 헌신한다. 그러나 단단할 줄만 알았던 부부관계에 위기가 찾아오면서 반전이 일어난다. 지승현은 제작진을 통해 "'고려 거란 전쟁'에서 보여드렸던 모습과 180도 다른 색의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굿파트너'는 2024년 방송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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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지갑이 냉장고에…” 건망증 고백에 ‘브레인 포그’ 진단 (‘옥문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노년내과 1인자’ 정희원 교수가 출연한다. 13일 KBS 2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고혈압, 당뇨병, 치매 등 노인 복합ㆍ만성 질환을 다루는 대한민국 ‘노년내과 1인자’ 정희원 교수가 출연해 나이 든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병으로 알려졌던 치매가 갈수록 젊은 나이의 환자들에게서도 발병하고 있다고 우려하며 치매 예방법을 전수할 예정이다.이날 정희원 교수가 치매 전조증상과 예방법과 함께 젊은 사람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는 젊은 치매와 기억력, 집중력이 저하되는 ‘브레인 포그’ 증상에 대해 설명해 모두가 관심을 가진 가운데, 송은이가 ‘치매 가족력’을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송은이는 “어머니가 70세 때 행동이 예전 같지 않은 것 같다고 느껴져서 치매 검사를 받았는데, 치매가 시작되셨다는 진단을 받으셨다. 나도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치매 유전자가 있다는 결과를 받았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어머니가 치매 진단을 받으신 지 10년이 지났는데, 생활 습관을 바르게 하시고 매일 기억력 테스트로 관리하시더니 지금은 나보다 기억력이 좋으시다”라며 치매 관리에 있어서 평소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해 모두의 안도와 공감을 샀다고. 이에 정희원 교수는 “치매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꾸준히 관리하면 우리 몸과 뇌의 노화를 더디게 만들어 치매 발병을 늦출 수 있다”라며 구체적인 치매 예방 방법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막내 MC 이찬원도 건망증과 비슷한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는데, “배달비를 결제하려고 카드를 찾았는데, 지갑이 냉장고 안에 있어 깜짝 놀랐었다”라고 말해 형, 누나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았다. 이에 정희원 교수는 “치매는 아니지만 치매만큼 인지 기능이 떨어진 ‘브레인 포그’ 현상이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찬원은 당시 오디션 직후 바쁜 스케줄로 인해 수면이 부족했었다고 전했는데, 이에 정희원 교수는 “하루를 완전히 밤새우면 대략 소주 한 병을 원샷한 것과 같은 수준으로 인지 기능이 저하된다”라며 수면의 중요성과 위험성을 다시금 강조해 모두의 경각심을 일으켰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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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주지훈·설현 만날까…“‘조명가게’ 긍정 검토 중” [공식]

배우 박보영이 주지훈과 설현을 만날까.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일간스포츠에 “박보영이 ‘조명가게’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조명가게’는 삶과 죽음 사이에 존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또한 김희원이 처음 연출자로 나서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주지훈, 설현 등이 출연 물망에 올랐다. 디즈니플러스를 통한 공개가 유력하나 세부 사항은 논의 중이다.박보영은 지난달 3일 공개된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내과 3년 차에 정신건강의학과로 전과한 간호사 다은 역을 맡아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새 드라마 ‘멜로 무비’ 출연을 긍정 검토하는 등 활발한 연기 활동을 예고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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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준 ‘하이쿠키’로 입증한 반전매력... 댕댕미 어디 갔어

배우 서범준이 ‘하이쿠키’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서범준은 U+모바일tv 오리지널 드라마 ‘하이쿠키’에서 정한고등학교 이사장의 손자이자 S반 엘리트 학생 송진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송진우는 외모, 성적, 재력을 모두 갖춰 세상사에 시크한 정한고등학교 최고 권력자로 ‘하이쿠키’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특히 ‘알고 있지만’, ‘내과 박원장’, ‘현재는 아름다워’,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 다양한 작품에서 ‘댕댕미’ 가득한 순수하고 밝은 캐릭터를 선보였던 서범준은 ‘하이쿠키’를 통해 이제껏 한 번도 선보인 적 없는 개성 강한 연기로 반전을 안겼다. ‘하이쿠키’에서 송진우 역으로 도도함은 물론 사이코패스적인 독특한 면모부터 스윗한 모습까지 팔색조 매력을 분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는 것. 이로 인해 서범준이 출연한 ‘하이쿠키’는 신선한 소재, 쫀득한 캐릭터 플레이, 인간의 욕망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는 입소문을 타며 넷플릭스 비오리지널 1위, 대한민국 넷플릭스 TOP10 안에 차트인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먼저 서범준은 정한고등학교의 최고 실세 송진우답게 여유 있는 포스와 차분한 말투로 서늘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하이쿠키’ 4회에서는 같은 반 친구 서호수(최현욱)에게 “난 최민영 좋아해. 그러니깐 넌 앞으로 박희진 좋아해라. 돈 줄게. 응? 괜히 방해 말고”라며 돈으로 뭐든 해결하려는 냉정한 물질만능주의 자태를 그려냈다. 9회에서는 만만하게 여겼던 서호수가 자신이 하이쿠키 직원이라는 것을 모른 척하자 서호수의 뺨을 툭툭 치며 조곤조곤 화를 내다 점차 그라데이션으로 분노를 표현하는, 폭발적인 열연을 펼쳤다.서범준은 훤칠하고 훈훈한 외모와는 상반된, 은은한 광기 어린 ‘싸패美(사이코패스)’로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호수의 머리를 수영장 물에 넣으며 괴롭히는 9회 장면에서는 섬뜩한 미소와 살벌한 눈동자로 충격을 선사했고, 11회에서 셰프의 정체를 최수영(남지현)에게 밝히는 장면에서는 자신이 서호수에게 당했다는 사실에 눈이 뒤집혀 광기를 터트리는 모습으로 화면을 압도했다.제작사 아크미디어 측은 “그동안 착하고 반듯한 캐릭터를 맡아왔던 서범준이 ‘하이쿠키’에서 완벽히 다른 얼굴과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한 점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 같다”라며 “‘하이쿠키’ 후반부에서도 서범준의 새로운 면면들과 놀라운 연기 스펙트럼을 확인하시게 될 것이다. 앞으로도 ‘하이쿠키’ 속 배우 서범준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한편 서범준이 출연한 ‘하이쿠키’는 한 입만 먹어도 욕망을 실현해 주는 의문의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U+모바일tv에서 한 편씩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넷플릭스에서는 매주 목요일 4편의 에피소드가 한꺼번에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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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동’ 이재규 감독 “박보영이 가진 힘 있어…실제로 다은과 비슷하기도” [인터뷰①]

이재규 감독이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로 호흡을 맞춘 박보영을 칭찬했다.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연출을 맡은 이재규 감독의 인터뷰가 7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박보영)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실제 간호사 출신인 이라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박보영은 내과 3년 차에 정신건강의학과로 전과한 간호사 다은 역을 맡았다.이날 이재규 감독은 “‘박보영이 아니었으면 시청자가 이 이야기를 편하고 예쁘게 받아들여 줬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난 역할을 했다. 박보영이 가진 힘이 있다. 박보영이 다은 역을 해주고 그런 상황에 놓인 모습이 시청자가 보기에 박보영이 아니었으면 힘들었을 지점이 있었다. 극을 재미있게 보고 즐기는데, 또 현실감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칭찬했다.그러면서 “실제로도 다은과 굉장히 비슷한 지점이 많다”고 덧붙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0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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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人] 박보영의 유일무이한 따뜻함이 궁금하다면?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다시 한번 간호사 캐릭터다. 배우 박보영이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통해 따뜻한 마음의 위로를 전하고 있다.박보영은 지난 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박보영이 간호사를 연기한 것은 지난 8월 개봉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두 작품 모두 관객과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38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넷플릭스 TV시리즈 20개국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에서 1위, 인도네시와 타이 등에서 2위를 기록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보영은 내과 3년 차에 정신건강의학과로 전과한 간호사 다은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 중이다.극 중 다은은 정신건강의학과로 근무지를 변경하고 그곳에서 조울증, 우울증, 공황장애, 망상장애 등을 가진 다양한 환자를 만난다. 처음에는 낯설고 걱정 가득했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다은은 차츰 환자를 이해하게 된다. 그러던 중 자신이 가진 마음의 병을 인지하게 되며 다시 한번 환자들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박보영이 가진 이미지가 빛을 발하는 작품이다. 다은은 보기만 해도 따뜻한 느낌을 주는 박보영의 긍정적인 면이 잘 구현된 캐릭터다. 박보영은 환자 한명 한명에게 최선을 다하다 자신도 마음의 병을 얻는, 그러면서 환자들을 더 잘 이해하게 되는, 그런 역할을 잘 표현했다. 이에 대해 이재규 감독은 “박보영은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깊다. 다은도 자신이 편한 것보다 환자들이 편한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박보영을 보며 ‘다은보다 한 수 위구나’라고 느낀 순간이 있다”고 말했다.박보영은 다은을 세심하게 연기하기 위해 직접 병원에서 간호사를 쫓아다녔다. 또한 10년 동안 병원에서 자원봉사를 해온 것도 다은 캐릭터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 그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제작발표회에서 “(간호사들을) 쫓아다니면서, 노트를 가지고 다니면서 엄청 적었다”며 “조금이라도 내가 간호사처럼 보였다면 그건 서울성모병원에 있는 간호사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아중환자를 돕는 자원봉사를 할 때 간호사와 굉장히 가까이에서 하는 일들이 많다. 시간이 지나 편해진 간호사들이 많은 이야기를 해줬는데 그게 도움이 많이 됐다”고 털어놨다. 직접 보고 참여하면서 쌓아온 경험들이 인간 박보영이 지닌 매력과 노력이 더해져 간호사 다은을 만들 수 있게 된 것.박보영은 “다은이 나와 닮은 부분도 많아 성장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꼭 출연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 말처럼 박보영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한층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또 한 번의 성장을 보여준 박보영을 응원하게 만든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0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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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父’ 김성권, 자녀 모두 서울대 보낸 비법 공개 (‘옥문아’)

‘옥문아’에 서울대 엘리트 부녀 신장내과 김성권 교수와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출연해 화제다.오는 25일 방송되는 KBS 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 ‘오페라의 유령’, ‘명성황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뮤지컬 여신 김소현과 그녀의 아버지인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를 역임한 김성권 교수가 방송 최초 동반 출연해 엘리트 부녀다운 입담으로 옥탑방을 유익하고, 즐겁게 채워줄 예정이다.이날 옥탑방에는 함께 출연한 김소현과 아버지 김성권의 가족 중 5명이 명문대 출신이라고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저와 어머니, 여동생은 성악과를 나왔고, 아버지와 남동생은 의대 교수다“라고 밝혀 자녀 3명을 모두 서울대에 보낸 부모님의 남다른 교육비법이 있는지 MC들의 궁금증을 높인다. 이에 김소현은 ”어릴 때, 아버지께서 공부하라고 말씀하신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런데 항상 주말이면 관악산으로 드라이브를 갔다“라며 아버지 김성권 교수의 독특하고도 은밀한(?) 자녀 교육법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고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집의 TV선을 잘라버렸던 일화까지 공개하며 자녀들이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김성권 교수가 과연 어떤 모범을 보였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또 김소현은 과거 가족 예능 출연에서부터 귀엽고 똘똘한 모습으로 사랑받은 아들 주안이가 ‘상위 0.1%’ 영재 판정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영재 테스트를 받았는데 1000명 중 1등이 나왔다. 영재원에서 영재 교육을 권유했지만 어린 주안이가 부담을 느낄까 봐 거절했다“라며 타고난 천재형인 아들 주안이의 정서를 위해 과감히 영재 교육을 포기한 따뜻한 엄마의 모습을 드러내 옥탑방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이에 할아버지인 김성권 교수는 똑소리 나는 손자 주안이의 꿈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서울대 출신 신장내과 김성권 교수가 자녀 3명 모두를 명문대에 입학시킬 수 있었던 교육비법과 김소현이 ‘상위 0.1%’ 영재 판정을 받은 아들 주안이의 영재 교육을 포기한 이유는 2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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