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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용만X김호중X안정환…MBN 예능 ‘가보자GO’ 론칭

MBN이 새 예능 ‘가보자GO’를 론칭한다. 오는 3월 16일 첫 방송되는 MBN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는 각종 SNS의 파도를 벗어나 ‘진짜 친구’를 찾기 위해 거리로 나선 5명의 MC가 장소와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그동안 만나고 싶었던 각종 셀럽과 일반인을 즉석에서 섭외해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김용만, 가수 김호중,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 개그우먼 홍현희, 개그맨 허경환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최강 입담꾼 5인으로 구성된 MC군단은 ‘가보자GO’를 통해 서로 합을 맞춰 진솔하고 유쾌한 웃음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MC군단 5인방의 맏형이자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시골경찰 리턴즈2’, ‘뭉쳐야 찬다3’ 등에 출연해 깔끔한 진행과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김용만부터 폭발적인 가창력과 진정성으로 트롯계의 파바로티라고 불리며 대중들의 사랑받고 있는 김호중, ‘시골경찰 리턴즈2’, ‘용감한 형사들3’ 등에 출연,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과 돌직구 매력으로 예능까지 접수한 안정환, 넘치는 센스와 러블리한 매력으로 ‘전지적 참견 시점’, ‘네고왕’ 등에 출연 중인 홍현희, 마지막으로 ‘미운 우리 새끼’, ‘배틀 트립’ 등에 출연해 털털하고 유쾌한 웃음을 안기는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한 허경환까지 5인 5색 MC들의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특히 최근 첫 촬영을 완료한 ‘가보자GO’의 관계자에 따르면 “첫 촬영에도 불구하고 오래 호흡을 맞춰온 듯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완벽한 케미를 선보인 MC 5인방의 찰떡 호흡을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 ‘가보자GO’는 오는 3월 16일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14 10:13
연예일반

‘네고왕’ 시즌6 제작 확정… 홍현희도 함께

‘네고왕’이 시즌6 제작을 확정했다. 에이앤이 코리아의 디지털 스튜디오인 달라스튜디오가 '네고왕' 새 시즌인 시즌6의 제작을 확정하고 MC로 홍현희를 발탁했다고 30일 밝혔다.네고왕은 내년 초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새 시즌은 네고왕이 기업을 상대로 소비자의 의견을 전달하고 가격 등의 혜택을 협상하는 기존의 콘셉트는 유지하되 콘텐츠 구성에는 확연한 변화를 줄 예정이다. MC는 지난 시즌에 이어 홍현희가 맡게 됐다. 홍현희는 지난 시즌 소비자 편에서 두 발 닳도록 현장을 누비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진정성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이를 통해 재미를 넘어 감동까지 선사하며 ‘다음 시즌도 무조건 홍현희’, ‘역대급 네고왕 인정’ 등 구독왕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특히 철두철미한 사전 조사를 통한 논리와 설득으로 브랜드왕 마저 압도하며 ‘네고 깡패’라는 든든한 애칭까지 얻었다. 매회 아이템을 콘셉트로 한 의상 또한 관전 포인트가 됐다. 이에 시즌 6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 기대를 모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30 11:53
연예일반

‘제이쓴♥’ 홍현희, 결혼 후 미모 물 올랐다… “미인계로 네고 도전” (네고왕)

홍현희가 물 오른 미모로 미인계 작전을 쓴다. 21일 달라스튜디오에서 공개될 네고왕 30화에서는 젤리 네고가 진행된다. 홍현희는 한층 물오른 미모로 제작진과 시민은 물론, 젤리왕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홍현희 미모를 보고 모두가 입을 모아 칭찬했던 것. 촬영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제작진한테 “오늘 왜 이렇게 이뻐요?”라는 말을 듣더니 인터뷰한 시민한테는 “보고 놀랐어요. 얼굴이 주먹만 하다”라는 말을 들은데 이어 젤리왕도 “실물로 뵈니깐 진짜 미인이시다”라고 했다는 후문이다.이 기세를 몰아 홍현희는 미인계로 젤리왕을 제대로 압박할 예정이다. 젤리 모양의 커플링을 준비해 젤리왕과 나눠 끼며 특별 네고를 부탁할 예정이다.한편 오늘은 홍현희가 영어 때문에 식은땀 흘린 사연도 공개될 예정이다. 본사를 찾아 젤리왕을 찾던 중 아시아 태평양 사장과 맞닥뜨리게 된 것. 외국 분이 계신다며 사색이 돼서 “설마 네고하러 오신 거예요?”라며 물은 홍현희는 네고 못한다며 자리에 주저앉았다고 한다.또한 오늘 방송에서는 젤리왕이 홍현희와 똥별이의 선물까지 준비하며 네고왕을 맞이할 예정이다. 홍현희가 진심으로 감격했다고 하니 어떤 선물이었는지도 관심을 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21 16:39
생활문화

잘나가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김동선 전략부문장 '신의 한 수'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젊은 고객들의 놀이 문화를 주도하는 레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동선 전략부문장의 서비스 차별화 전략이 곧장 빛을 보는 모습이다.김동선 부문장은 27일 "기존 비즈니스 고객, 가족 중심의 호텔 리조트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러 파격적인 변화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지난 19일 강원도 속초 설악 쏘라노에서 열린 '워터밤 속초 2023'에는 1만5000명 이상의 관객이 몰렸다. 김동선 부문장이 주도한 이번 행사에 박재범·제시·그레이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했다.김 부문장은 행사 현장을 직접 찾아 "일회성에 그치지 말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달라"고 주문했다.MZ세대의 대표 여름 축제인 워터밤이 인구 10만명 이하 소도시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례 없는 인파가 모였지만 속초시·지역 소방·경찰과 협업해 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행사에 참여한 관객 90%는 20~30대였다. 서울과 경기도 등 외지에서 속초를 찾았다. 행사 전후 설악 쏘라노는 전 객실(1500실)이 예약 마감됐다. 전통시장 등 인근 명소에 관광객이 몰리는 등 지역 경제에도 활기가 돌았다는 설명이다. 올해 새롭게 시도한 인기 유튜브 채널과의 협업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유튜브 채널 '네고왕'과 진행한 할인 프로모션은 더 플라자의 경우 1시간 만에 완판됐다.리조트도 호응을 얻고 있다. 한화리조트 멤버십 서비스인 'H-라이브 클럽'의 올해 상반기 신규 가입 고객 23만명 중 절반 이상이 20~3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리조트 투숙 비율도 15%포인트 늘었다.특색 있는 장소를 선호하는 젊은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한 '테마 공간'도 확대하고 있다.설악 쏘라노는 지난해부터 야간에 벚꽃과 단풍나무 등 자연 장식과 함께 조명을 활용한 '나이트스파'를 운영 중이다.2019년 5000명에 불과했던 야간 스파 이용객은 작년 5만5000명으로 크게 늘었다. 하반기에도 뮤직 테마룸 등 새로운 객실을 조성할 예정이다.특급호텔 '더 플라자'의 변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더 플라자는 올해 5월 지하 1층에 전문 오이스터 바를 오픈했다. 특급호텔 첫 오이스터 바다. 캐주얼 다이닝을 선호하는 젊은 층의 수요를 반영했다.더 플라자 관계자는 "현재 오이스터 바 방문 고객의 절반 이상이 20~30대 직장인"이라며 "비즈니스 고객 위주였던 과거와 달리 F&B(식음료) 개편 이후 젊은 고객이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8.27 17:44
연예일반

[RE스타] ‘더 레드 → 네고왕’ 홍현희, 논리있는 깡패가 되기까지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 주> “깔끔하게 1만 2600원 합시다.” “그건 어디서 나온 숫자죠?” “제 입에서요.” 네고왕의 홍현희를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통쾌해진다. 그의 사이다 같은 발언과 어디서든 당당한 매력은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안겨준다. 달라 스튜디오의 웹예능 ‘네고왕’은 기업을 상대로 소비자의 살아있는 의견을 전달하고 가격을 협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즌2의 장영란, 시즌3의 래퍼 딘딘·슬리퍼 그리고 시즌1·4의 황광희에 이어 홍현희가 시즌5의 MC를 맡게 됐다. 그의 매력은 ‘돌직구’다. 기업 대표에게 “이 가격이면 아무도 안 산다”, “그렇게 피자가 건강하면 피자만 먹겠다”, “25% 할인은 와닿지 않는다” 등 누구나 가슴에 품고 있지만 하지 못한 말들을 대신해준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 사이에선 ‘논리 있는 깡패’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홍현희의 당당함에는 이유가 있다. 무명 시절을 버티면서 쌓아온 내공이 이제야 꽃피고 있기 때문이다. 2007년 SBS 신인 개그맨 선발대회에서 동상을 받은 그는 공채 9기로 입사했지만 2009년 개인 사정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방송계를 떠났다. 그렇게 제약회사에 입사해 돈을 벌다가 “더는 늦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2010년 11월 회사를 뛰쳐나왔다.다시 코미디 무대로 돌아온 홍현희는 고민이 많았다. 30명이던 동기는 이제 6명밖에 남지 않았다. 위축될 수도 있었지만 그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구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그게 바로 SBS ‘개그 투나잇’의 효자 코너라 불리던 ‘더 레드’였다. 당시 그는 방송에서 “예전에는 제가 한 번도 못생겼다고 생각 안 해서 못생긴 역할을 맡기면 ‘왜 내가 이거 하냐’며 싫다고 속눈썹을 몰래 붙이고 그랬었다”면서 “프로의식이 없었던 거다. 그런데 절실함 때문인지 변했다. 제가 먼저 ‘민낯 한 번 공개할까요?’라고 얘기하게 되더라”고 토로했다. 홍현희는 매주 토요일마다 빨간 드레스를 차려입고 빨간 부채를 휘두르며 안방극장에 독설을 퍼부었다. ‘이런 치명적인 여자를 갖고 싶나요?’ ‘용기 내봐~요’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스타덤에 올랐고 2011년, 2012년 SBS연예대상에서 코미디 우수상, 최우수상을 거머쥐게 됐다. 매사에 절실했던 홍현희는 망가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 뒤에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날 것 그대로를 보여줬다. 아침에 일어나 팅팅 부은 얼굴부터 트럭 뒤에서 짜장면을 온 몸에 쏟기도 하고, 남편 제이쓴과 사랑스러운 부부의 모습까지 솔직하게 그려냈다. 그렇게 홍현희는 2021년 MBC 방송연예 대상에서 여자 우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현재 준범이의 엄마로도 유명한 그는 여전히 tvN ‘댄스가수 유랑단’, ENA ‘효자촌 2’,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여러 방송에서 고정 자리를 꿰차며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예전보다는 홍현희의 개성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아쉬운 부분도 없진 않다. 그렇기에 홍현희가 ‘네고왕’에서 날 것으로 내뱉는 게 더 재밌고 반갑다. 홍현희가 다시 예능계를 강렬한 빨간색으로 물들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02 09:00
연예일반

‘네고왕’ 스핀오프 ‘네고향’ 론칭… 홍현희·제이쓴 공동 MC 발탁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네고 듀오로 나선다.20일 달라스튜디오는 ‘네고왕’ 스핀오프 웹 예능 ‘네고향’을 이날 오후 6시 첫 공개한다고 밝혔다.‘네고향’은 각 지역 명물을 부담 없는 가격에 네고하는 콘셉트의 웹 예능으로, 좋은 품질의 제품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소비자에게 특별한 가격에 제공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네고향’은 이날을 시작으로 3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이다.MC로는 홍현희와 제이쓴이 공동 발탁됐다. 예능을 종횡무진 하고 있는 두 사람이지만 웹 예능 공동 진행을 맡은 것은 처음이다. 제이쓴은 네고왕 밀키트 편에 깜짝 출연해 홍현희와 함께 밀키트왕을 두 배로 압박하면서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 차세대 네고왕으로도 손색없는 면모와 재치까지 두루 보여줬던 만큼 홍현희와 제이쓴의 본격 듀오 네고가 기대된다.1화에서는 경기 북부 지역의 이동갈비와 인절미가 네고될 예정인 가운데, MC로 발탁된 두 사람의 소감도 공개된다. 홍현희는 제이쓴을 똑똑해서 섭외했다는 제작진의 말에 “그럼 난 무식하다는 얘기에요?”라고 농담을 던졌고, 제이쓴은 이를 증명하듯 가격과 함께 해썹 인증, 당도 등 품질도 하나하나 따지며 브레인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네고향’ 첫 회는 20일 오후 6시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0 16:41
연예일반

홍현희, 이효리 미담 공개 “새벽 촬영에도 흔쾌히 출연”

개그우먼 홍현희가 가수 이효리의 미담을 공개했다.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채널에는 ‘역대 네고왕들 기싸움 홍현희X장영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날 장영란은 토크쇼 두 번째 손님으로 홍현희를 초대했다. 홍현희는 이효리와 친분을 쌓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홍현희는 “옛날에 SBS ‘땡큐’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당시 PD가 몇몇 개그우먼들한테 ‘이효리가 나오는데 분위기도 띄우고 사전 MC처럼 할 수 있는 개그우먼을 모집한다’고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홍현희는 출연료를 물어보고 안 한다는 개그우먼도 있었다면서 “난 워낙 이효리 팬이라서 무조건 가겠다고 했다. 돈이고 뭐고 사람이 좋아서 간 거다”라고 밝혔다. 홍현희는 이효리에게 ‘여기까지 와줘서 고맙다’라는 인사도 받았다고 했다.이어 홍현희는 ‘웃찾사’에서 이효리 노래를 패러디했던 당시를 언급했다. 그는 “그 해에 ‘웃찾사’에서 ‘배드걸’ 노래를 패러디했는데 이후 ‘연예대상’에서 깜짝 게스트로 이효리를 섭외한다고 하더라. 진짜 오실까 싶었다”고 말했다.이효리는 과거 자신의 프로그램에 출연해줬던 홍현희를 기억하고 수락했다고 했다. 홍현희는 “하필 그때 강호동 오빠가 하는 ‘스타킹’에 뒷자리 섭외가 들어왔다. 출연료는 25만 원이었다”며 “또 녹화날이 겹쳤다. 리허설을 저녁에 해야 하는데 나 때문에 새벽에 했다. 효리 언니가 ‘새벽에 할 수도 있지’하고 와주셨다”고 이효리의 미담을 전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3 14:31
연예일반

[오!뜨뜨] 장근석X허성태 ‘미끼2’ 전편보다 훨씬 재밌다는데?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 ‘미끼’ 파트2배우 장근석의 5년만 복귀작 ‘미끼’ 후반부 이야기가 7일 공개된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는 사상 최악의 사기 범죄를 저지르고 죽음 뒤로 숨어버린 노상천(허성태)을 추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다. 지난 1월 공개된 파트1은 전 세계 186개국 공개, 해외 평점 9.4 등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큰 관심을 받았다.파트2에서는 살인사건으로 수면 위로 떠오른 노상천을 끝까지 쫓는 사람들과 서로 속고 속이는 그들 사이의 숨겨진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근석과 허성태의 더 강렬해진 연기와 김홍선 감독의 연출력이 만나 더 큰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 ‘잘 사는 재미 장비빨’새 예능 ‘잘 사는 재미 장비빨’이 8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사는’(Buy)과 ‘사는’(Live)의 동음이의어를 반영한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이 관심 분야에 장비빨을 세우며 즐겁게 사는 인물들을 만나 그들 덕후라이프를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MC로는 ‘와썹맨’으로 4년간 다양한 장소를 찾아다녔던 박준형과 ‘네고왕’으로 각종 신제품들을 경험해 온 황광희, ‘내일은 투자왕’에서 대기업의 투자사업을 공부했던 해인이 합류했다. 비슷한 듯 다른 세 사람이 ‘장비빨’을 내세우는 ‘장비러’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 볼 예정이다. 저렴하지만 매일 쓰는 가성비 아이템부터 초고가 럭셔리 아이템까지 3MC는 ‘장비러’들의 일상을 직접 체험해보고, 최신상 장비와 트렌드까지 소개한다. ◇ ‘성난 사람들’(BEEF)배우 스티븐 연, 앨리 웡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이 지난 6일 공개됐다.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진 이 작품은 두 운전자 사이에서 난폭 운전이 벌어지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다.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도급업자 대니 조(스티븐 연)와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업가 에이미 라우(앨리 웡)은 주차 문제로 갈등을 겪게 되고 서로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이야기는 시작된다.‘미나리’를 통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스티븐 연과 ‘우리 사이 어쩌면’에서 주연을 맡았던 앨리 웡의 만남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해외에서 선공개됐던 ‘성난 사람들’은 두 사람의 감정 연기가 폭발한다는 평을 받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0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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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이창섭 ‘워크맨’ PD 손잡았다…새 웹예능 출연 확정 [공식]

그룹 비투비 이창섭이 고동완 PD와 호흡을 맞춘다. 3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이창섭이 고동완 PD의 새 웹예능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창섭이 출연하는 웹예능은 그가 여러 대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하는 모습을 담는다. 연출을 맡은 고동완 PD는 앞서 JTBC ‘스튜디오 룰루랄라’에서 ‘워크맨’, ‘네고왕’을 히트시켰으며, 지난 4월 오오티비로 이적해 ‘제로섬게임’을 선보였다. 지난 2012년 비투비로 데뷔한 이창섭은 그룹과 솔로 모두 성공을 거뒀다. 최근 뮤지컬 배우로서도 활약하며 필모그래피를 채워가고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03 16:40
연예일반

‘제로섬게임’ 고동완 PD “돈다발 투명 유리통 ‘오겜’ 오마주”[일문일답]

“이제 시작이다.” 지난 1일 첫 회가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제로섬게임’의 고동완 PD는 매회 출연진이 새로운 심리전을 펼치며 새로운 판을 만든다고 했다. ‘제로섬게임’은 거액의 상금을 걸고 찜질방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초 몸무게 심리 게임이다. 10명의 참가자가 치열한 사투와 고도의 심리전을 펼치며 ‘몸무게 총합을 그대로 유지하라’는 미션을 놓고 벌이는 서바이벌이다. ‘제로섬 게임’은 독창적인 컨셉과 기획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워크맨’, ‘네고왕’ 등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웹 예능 PD로 자리를 굳건히 다진 고동완 PD가 OTT에서 선보이는 첫 예능이기도 하다. -출연진 모집에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먼저 체중의 다양함을 생각했다. 제작 전에 참가자 20~30명을 만났다. 몸무게에 차이가 있도록 출연진을 골랐다. 출연진은 서로 친분이 없어야 했다. 사실 풍자와 곽튜브를 우선순위로 놓고 섭외하려고 했다. 서로 친분이 있는 순간 처음부터 그들만의 연합될 수 있어 섭외를 못 했다.” -가장 기대했던 참가자와 기대 이상의 플레이를 보여준 참가자는 누구인가. “과로사가 섭외 과정에서 빚을 갚겠다는 마음은 넘쳤으나 열심히 하겠다는 의욕은 없어 보였다. 촬영하며 게임에 임하는 모습에 놀랐다. 과로사의 의욕을 카메라에 다 담을 수 없었다.” -심리 추리 장르에 관심을 가진 배경은. “추리물을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범인은 바로 너’라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많이 배웠다. 과몰입 심리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다. 그동안은 단편물만 많이 제작했다. 어느 순간부터 대중들이 시리즈물에 열광하는 게 느껴져 도전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계기가 따로 있나. “처음엔 찜질방이라는 장소가 재미있었다. 원래는 연애 프로그램으로 만들려고 했다. 20분 길이의 유튜브 영상으로 기획했다, 좋은 계기로 티빙에서 공개하게 됐고 스케일 업 할 수 있었다. 패널들도 없었다. 기획 단계는 6개월 정도 잡았다.” -‘오징어 게임’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들이 많은데. “안내 내레이션 목소리는 ‘오징어 게임’을 따라 한 건 아니지만 돈다발이 가득 들어있는 투명 유리통은 ‘오징어 게임’의 오마주가 맞다. 처음엔 테이블 밑으로 돈을 따는 방식을 취하려 했다. 테이블을 투명유리로 만들려고 했는데 현장에서 생각보다 계획대로 안 됐고 ‘오징어 게임’의 돼지 저금통처럼 위로 올렸다.” -프로그램 제작 단계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제작진의 개입을 최대한 막는 것을 최우선으로 세웠다. 상금이 걸려 있는 프로그램이니 공정성이 제일 중요했다. 출연진과 제작진의 소통을 철저히 막았다. 등장부터 탈락 때까지 출연진과 대화를 한마디도 나누지 않았다.” -게임의 수칙을 짜면서 가장 고민한 점은. “변수가 없어야 하고 문제가 없는 룰이어야 해서 시뮬레이션을 엄청 돌렸다. 제작진이 직접 배달음식을 시켜 먹어보면서 몸무게를 체크했다. 20kg까지 증량하고 싶었는데 실패했다. 사실 5억까지 상금이 올랐으면 했다. 또 일반인 10명을 모아서 실제 촬영장을 빌려 1박 2일 동안 시뮬레이션을 돌렸다. 그 과정에서 룰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수정했다. 개인 욕심만 챙기는 사람, 정치질하는 사람, 음식에만 집중하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이 나왔다. 체중은 소수점 한 자리까지만 체크하는 것으로 정했고 가장 좋은 브랜드의 체중계를 구했다.” -룰을 떠올린 계기가 있나. “개인 상금은 전체 상금에서 빠진다. ‘유지어터’가 됨으로써 전체 상금을 가져가는 것이 오히려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다. 거기서 ‘심리전이 벌어지면 재미있겠다’ 생각했다. 출연진 모두가 가장 고민되는 금액이 무엇일까 고민했고 300만원이라는 금액을 설정했다.” -특별히 몸무게 유지에 상금을 건 이유가 있나. “유지가 건강이다. 본래 룰은 ‘건강을 챙겨 유지하라’는 것이다. 프로그램명도 원래 ‘유지어터’였다.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아니라 ‘제로섬 게임’이라는 단어로 바꿨다. ‘찌지도 말고 빼지도 마라’라는 카피라이터도 구성했다. 방송 중 출연진이 전날 술을 먹고 다음 날 아침에 몸무게를 재는데 살이 빠지는 등 상황이 많다. 다이어터들에게도 정보를 주고 싶었다.” -게임을 통해 참가자들의 건강에 무리가 가진 않았나. “몸무게에 차이가 나면 돈을 주겠다는 룰을 설정했다. 참가자의 선택으로 모든 것이 이뤄진다. 현장에 의료진을 두고 6시간 한번 간격으로 하루에 두 번씩 출연진의 건강상태를 체크했다. 촬영 끝날 때까지 최대한 건강한 모습으로 나가길 원했다.” -‘더 지니어스’ 이후 오랜만에 ‘볼만한 게 나왔다’는 반응인데. “그 댓글을 찾아가 캡처하고 싶다. 안 좋은 댓글도 원한다. 방송 이후 즉각 피드백을 받고 이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 지금은 시청자의 댓글을 바로 볼 수 없는 구조다. 그래서 방송 나가기 2주 전부터 일반인 출연자 10명을 섭외해 피드백을 받는다. 사소한 부분의 피드백도 다 듣고 방송에 반영한다. 10명 중 4~5명이 ‘룰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면 룰을 수정한다.” -어떤 점에 포인트를 두고 편집 방향을 잡고 있나.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다 보니 스피디한 전개를 가져가는 경향이 있다. 여러 콘텐츠를 보면서 편집 호흡이 길어지는 것에 지루함을 느낀다. 같은 룰을 가지고 3시간을 반복하면 중복되는 부분이 많다. 최대한 거둔다. 그래야 새로운 상황을 시청자가 볼 수 있다. 스피드하게 편집했다.” -40분 분량의 프로그램 연출에 있어 어려운 부분은 없었나. “짧은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는 소통이 편했다. 제작 인원, 시간 모두 적게 들어갔다. ‘제로섬게임’부터 많은 스태프와 함께하면서 여러 어려움이 생겼다. 연출하면서 처음 느낀 어려움이었다. 단순한 식사시간 문제부터 조율해야 할 게 많았다. PD로서 성장하며 겪는 당연한 과정이다.” -김태호 PD를 롤모델로 꼽았는데. “PD라면 누구나 롤모델로 꼽을 사람이다. 나영석 PD도 좋아한다. 최근 김태호 PD와 친분이 생겼다. ‘서울체크인’을 보고 도전하고 싶은 욕구와 어려움을 극복할 계기가 됐다. 김태호, 유재석 케미처럼 고동완, 장성규 케미를 만들고 싶다.” -콘텐츠 제작하면서 어떤 포인트에서 재미와 보람을 느끼나. “콘텐츠를 제작할 때 새로움을 최고 목표로 둔다. ‘어떻게 이런 프로그램을 기획하지’라는 반응을 좋아한다. ‘고동완스럽다’는 대체어를 얻는 게 원하는 바다. ‘체중과 몸무게를 다룬 콘텐츠가 재미있을 수 있구나’와 같은 반응도 얻고 싶다.”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나. “기사를 통해 많이 얻는다. 과거보다 미래에 관한 기사를 많이 본다. 자율주행, 우주, 드론과 관련한 기사를 읽으면서 예능적 소재를 얻는다. 기획 단계에서도 뻔한 이야기를 먼저 말하고 그것을 피해 새로움을 얻는다.” -후반부의 새로운 키맨에 대한 힌트를 줄 수 있나. “6회, 7회, 12회가 가장 재미있다. 과로사의 활약이 매섭다. 게임의 전체 판을 앞뒤에서 조절한다. 이 부분이 관전 포인트다. 가장 전략적이고 변수를 많이 주려고 하는 출연진이다.” -프로그램이 어떻게 기억됐으면 하나. “시청자에게 유쾌한 프로그램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또 ‘참가자 누구도 빌런이 없는데 재미있었다’는 반응을 듣고 싶다.” -차기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는 게 있나. “‘제로섬게임’은 시즌2를 준비하고 제작한 건 아니다. 반응이 더 좋으면 제작할 마음은 있다. 현재는 야외에서 돌아다니는 추격물을 준비하고 있다. 전국, 세계를 돌고 싶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1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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