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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

'쫓겨난 악동' 바우어 일본 유턴하나, 영입 희망 놓지 않는 요코하마

미국 메이저리그(MLB) 재진입을 노리는 트레버 바우어에게 일본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의 구애는 현재 진행형이다.18일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하기와라 유다이 요코하마 구단 총괄 본부장은 "바우어와 재계약을 위해 정기적으로 의견을 주고받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의 있는 (계약 조건 등) 제시를 해놓았다. 공은 바우어에게 넘어갔다"고 말했다. 바우어는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NPB) 소속으로 19경기에서 10승 4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했다. MLB 사이영상 출신의 이력을 앞세워, NPB 데뷔 첫 시즌에 큰 관심과 인기를 몰고 왔다. 바우어가 NPB에서 뛴 건 미국에서 부적절한 논란으로 쫓겨나서다. 2015년 빅리그 데뷔한 바우어는 2020년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 사이영상을 동시 수상한 커리어를 자랑한다. 2021년 LA 다저스와 3년 1억 200만 달러(1402억원)에 계약했고, 개막 후 6월까지 8승 5패 평균자책점 2.59로 '몸값'을 했다.그러나 성폭행 고소를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바우어는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됐지만, 2023년 1월 다저스에서 방출됐다. MLB 사무국은 2022년 12월 바우어에게 최종 19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MLB 사무국이 가정 폭력과 관련해 내린 가장 큰 징계다. 사고뭉치 바우어를 데려가려는 구단은 없었다. 바우어는 일본으로 눈을 돌렸고,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바우어는 여전히 미국 복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스프링캠프 기간에는 아시안 브리즈 소속으로 다저스 마이너리그 팀과 친선 경기에 등판해 공을 던졌다. 아시안 브리즈는 스프링캠프 기간에 약 20일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팀으로 MLB 산하 팀과 맞붙었다. 현재는 멕시코 프로야구 디아블로스 로호스와 정규시즌 5경기 단기 계약을 체결해 뛰고 있다. MLB 재진입을 위한 눈도장을 찍고,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한 선택이다. "최저 연봉까지 감수하겠다. 언제든 MLB 구단의 제안이 오면 합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요코하마는 그런 바우어를 계속 바라보고 있다. 하기와라 유다이 요코하마 구단 총괄 본부장은 "바우어가 요코하마 구단을 운동하기 좋은 환경이라 느끼고, 우리 팀을 중요한 선택지 중 하나로 여기는 것 같다"며 "우리 구단은 아직도 바우어를 요코하마의 일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우어의 지난해 1년 단기 계약 추정 연봉은 300만 달러(41억원)였다. 이형석 기자 2024.04.18 18:48
e스포츠(게임)

‘디아블로4’, 첫 공개 테스트 서버 10일까지 운영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4’가 첫 공개 테스트 서버(PTR)를 3일부터 10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디아블로4 공개 테스트 서버는 오는 5월 15일로 예정된 디아블로4 4시즌의 정식 출시에 앞서 이용자들이 신규 시즌에서 도입되는 새로운 콘텐츠를 처음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특히 테스트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최대한 많은 콘텐츠를 시험해볼 수 있도록 100레벨 부스트, 금화 1억 개, 두 배의 전설 아이템 획득 확률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개발팀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수용하고 반영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공개 테스트 서버에서 차기 시즌에서 도입될 새로운 아이템 체계 업데이트를 확인하고 디아블로4 PTR 포럼에 피드백을 남길 수 있다.개발팀은 최신 모닥불 대화 라이브스트림을 통해 다음 시즌에 적용될 여러 변경 사항을 공개했다. 대규모 아이템 체계의 개편이 진행, 새롭게 도입되는 담금질 및 명품화를 통해 아이템의 속성을 강화시키고 자신의 아이템을 더욱 강력하고 특별하게 제작할 수 있게 된다. 또 희귀 아이템 및 전설, 일반 고유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03 10:39
e스포츠(게임)

‘디아블로 이모탈’ 올해 첫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진행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MMOARPG 게임인 ‘디아블로 이모탈’에서 대규모 콘텐츠 ‘공포의 벼랑’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올해 첫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로, 새로운 정예 퀘스트와 보상으로 가득 찬 신규 도전, 특별한 현상금 사냥 활동 등을 담고 있다. 공포의 벼랑 속 플레이어들은 새로운 정예 퀘스트인 ‘단련된 본능’을 통해 데커드 케인의 과거로 모험을 떠나게 된다. 디아블로2 시대의 사건을 통해 정체 모를 위협을 쫓으며 자신의 직관의 무게에 짓눌리는 트리스트럼 청년인 데커드 케인의 삶을 경험할 수 있다.오픈 월드에서 ‘공포의 균열’도 찾을 수 있다. 균열 안으로 들어가면 더 강한 악마의 속성을 지닌 괴물들이 우글거리는 뒤틀린 성역을 만나게 된다. 서버 시간 기준으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 그리고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20분의 간격을 두고 무작위로 3개 지역에 나타나는 ‘공포의 균열 차원문’에 입장해 흉포한 괴물들을 상대하고 ‘칠흑 파편’을 획득해야 한다. 칠흑 파편을 모아 칠흑 첨탑에 바치면 우두머리를 소환할 수 있으며, 우두머리 처치 시 새로운 ‘공포의 정수’를 비롯한 보상을 받게 된다.공포의 정수를 일정 개수 이상 모으면 최대 4개의 마법 속성이 부여되는 ‘영원의 장비’를 보상으로 받는 ‘망각의 기둥’에 도전할 수도 있다.이밖에도 지옥학살자 현상금 사냥, 새로운 1대 1 결투, 새로운 전설 보석, 영웅의 여정의 새로운 장, 지옥의 융성 특정 기간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 및 기능 업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3.27 17:51
메이저리그

역시 이정후 부상도 왼손 투수 공략도 문제 없어···2안타 1볼넷 100% 출루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3차례 출루에 성공하며 부상 복귀전을 완벽하게 치렀다. 이정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100% 출루에 성공, 리드오프로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이정후는 지난 14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허벅지에 뻐근함을 느껴 평소보다 이른 4회 타석 때 교체됐다. 이후 경기에 출장하지 않고 몸 상태를 조율했다. 20일 재검진을 받은 뒤 큰 이상이 없어 일주일 만에 라인업에 복귀했다. 돌아온 이정후의 방망이는 매섭게 돌아갔다. 그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왼손 선발 타일러 앤더슨에게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뽑았다.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정후는 5회 2사 3루에서 역시 앤더슨을 만나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6회 수비 때 교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정후의 타율은 0.400(25타수 10안타)로 올랐다. OPS(출루율+장타율)는 1.083으로 높다. 특히 왼손 투수를 상대로 안타 2개를 뽑아 이날 활약은 더욱 의미 있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이정후의 왼손 투수 상대 타율은 0.500(6타수 3안타)까지 올랐다. 이형석 기자 2024.03.21 07:50
메이저리그

SF 이정후, 일주일 만에 복귀전서 멀티히트+호수비...타율 4할 찍었다

왼쪽 허벅지 근육통으로 출전 관리를 받았던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복귀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우려를 지웠다. 이정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와의 2024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정후는 지난 1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멀티 출루를 해냈지만, 4회 왼쪽 허벅지 근육통이 생겨 이른 시점에 교체됐다. 이후 엿새 동안 팀이 치른 다섯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했다. 20일 검진을 통해 문제가 없는 걸 확인했고, 이날 실전 복귀전을 치렀다. 바로 매서운 타격감을 보여줬다. 이정후의 시범경기 타율은 0.348에서 0.400(25타수 10안타)로 상승했다. 이정후는 1회 초 통산 50승을 거둔 좌완 투수 타일러 앤더슨을 상대로 내야 안타를 치며 첫 타석부터 출루했다. 샌프란시스코가 0-1로 지고 있던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앤더슨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며 기회를 만들었다. 1·3회 타석에선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이정후는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스코어 0-1이 이어진 2사 3루에서 맞이한 앤더슨과의 세 번째 승부에서 호쾌한 중전 2루타를 치며 주자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동점 적시타로 앤더슨을 강판시켰다. 이정후도 이어진 상황에서 대주자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정후는 이날 에인절스전에서 깔끔한 수비도 해냈다. 3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일러 워드의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이 장면을 게재하며 'Jung Smooth Lee'이라는 문구를 달았다.; 허벅지 통증 탓에 개막 준비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였던 이정후. 전혀 문제 없이 MLB 개막을 맞이하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3.21 07:45
메이저리그

고우석 '⅓이닝 5실점' 난타...MLB 쓴맛 확실했다

고우석(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쓴맛을 봤다. 블론세이브도, 패전 투수도 모두 그에게 기록됐다.고우석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전에서 팀이 4-0으로 앞선 6회말 등판했다. 그러나 4점이나 되는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겨우 3분의 1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팀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지난해까지 KBO리그 LG 트윈스에서 뛴 고우석은 올해 초 샌디에이고와 계약하며 MLB 진출의 꿈을 이뤘다. 이후 스프링캠프서 차근차근 몸을 만든 그는 시범경기서도 페이스가 나쁘지 않았다. 첫 등판서 1이닝 무실점, 두 번째 등판서 1이닝 1실점, 세 번째 등판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3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었다.그랬던 고우석은 네 번째 등판에서 크게 무너졌다. 시작은 운이 따르지 않았다. 하필 첫 상대가 MLB 선수들 중 최고의 커리어를 자랑하는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이었다. 트라웃은 고우석의 직구를 공략, 빗맞은 타구를 만들었다. 타구는 우익선상 파울라인을 향했고, 파울이 아닌 라인 안쪽에 떨어졌다. 우익수 팀 로카스트로가 슬라이딩을 시도해 잡아내려 했으나 실패하면서 트라웃은 2루가 아닌 3루까지 나아갔다.첫 타구부터 장타를 내주자 고우석이 급격히 흔들렸다. 후속 타자 리반 소토에게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허용했고 애런 힉스에게도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들어오는 실투를 던지다 2타점 2루타를 맞았다.실점 행진은 끝나지 않았다. 다시 테일러 워드에게 추가 적시타를 맞은 그는 브랜든 드루리에게도 우중간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4-0이었던 경기는 순식간에 4-5로 바뀌었고, 고우석의 블론세이브가 기록됐다. 고우석은 다음 타자인 로건 오호프를 루킹 삼진 처리하면서 간신히 아웃 카운트 하나만 잡을 수 있었다.첫 아웃 카운트 이후에도 상황은 끝나지 않았다. 후속 타자 잭 테토가 우익수 방면 뜬공을 쳤는데, 로카스트로가 또 이 공을 잡지 못해 2루까지 진루를 허용했다.고우석이 안정을 찾지 못하자 샌디에이고 벤치는 결국 마운드 교체를 선택했다. 이날 실점으로 그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16.20(3⅓이닝 6실점)까지 치솟았고, 팀은 4-5로 패해 고우석이 패전 투수가 됐다.한편 고우석의 팀 동료이자 MLB 선배인 김하성은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3.11 08:06
메이저리그

'타율 0.167+한 경기 3삼진' 트라웃, 만루포로 시범경기 첫 아치 장식

'무관의 제왕' 마이크 트라웃(32·LA 에인절스)이 2024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때려냈다. 이름값에 부족한 타율과 부상 후유증 우려 탓에 그의 기량을 의심하는 시선도 있었지만, 보란듯이 장타를 생산했다. 트라웃은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트라웃은 첫 두 타석에선 침묵했지만, 소속팀 에인절스가 1-6으로 지고 있던 5회 말 1사 만루에서 상대 좌완 투수 스캇 알렉산더의 낮은 코스 공을 특유의 어퍼컷 스윙으로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만루포로 연결했다. 투수 알렉산더는 풀카운트에서 땅볼 유도 확률이 높은 낮은 코스로 잘 제구된 공을 뿌렸지만, 트라웃은 클래스를 증명하는 스윙을 보여줬다. 트라웃은 앞서 출전한 시범경기에서 부진했다. 첫 네 경기에서 안타가 없었고, 이후 네 경기에서도 3안타에 그쳤다. 2루타는 1개뿐이었다. 4일 시카과 화이트삭스전에선 삼진만 3개를 당했다. 타율은 0.167였다. 2012년 빅리그에 데뷔한 트라웃은 통산 타율 0.301, 홈런 368개를 친 타자다. 2014·2016·2019시즌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다른 설명이 필요 없는 리그 최고 타자다. 트라웃을 향한 부정적 시선은 세 가지였다. 전국구 인기팀 소속 선수가 아닌 탓에 실력에 비해 스타성이 떨어진다는 평가 월드시리즈 우승은 커녕 포스트시즌 출전도 세 경기에 불과할 만큼 가을 무대와 인연이 없는 점 그리고 부상이 많다는 것이다. 트라웃은 2023시즌도 7월까지 홈런 18개를 치며 홈런왕에 도전할 수 있는 페이스르 보였지만, 왼쪽 손목 유구골 골절상을 당하며 후반기 이탈했다. 그사이 팀 동료였던 오타니 쇼헤이는 홈런왕과 MVP를 차지했고, 북미 스포츠 최대 계약(10년 7억 달러)을 해내며 LA 다저스로 이적했다. 이런 기류 속에 맞이한 스프링캠프에서 부진이 이어지자 미국 매체에서도 차가운 시선을 보낸 게 사실이다. 하지만 트라웃은 이날 자신을 '리빙 레전드'로 만는 그 스윙으로 모든 우려를 지워버렸다. 경기 뒤 트라웃은 "공이 더 잘 보이고, 내 모습을 되찾는 느낌이 들었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라고 했다. 부상 여파도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3.07 16:44
e스포츠(게임)

디아블로4, 경쟁 콘텐츠 '시련의 터' 적용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4’에 직업별 최고의 자리를 두고 서로의 기량을 겨루는 ‘시련의 터’이 적용됐다고 6일 밝혔다. 시련의 터는 고정된 형태의 비선형 던전으로 시즌 영역에서 모든 직업의 일반 및 하드코어 캐릭터가 이용할 수 있다. 세계 단계 IV의 시즌 영역에서 게아 쿨 지역의 남서쪽 항구를 찾아가 시련의 터를 활성화하면 시련의 터가 제공하는 경쟁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시련의 터에서는 많은 점수를 획득할수록 더 좋은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각 주별 최종 점수에 따라 한 주 동안 보여준 실력을 증명하는 문장을 획득할 수 있다. 순위표는 직업, 파티 규모, 일반 및 하드코어로 나뉘며, 각 순위표에서 상위 100위를 달성하면 정복자의 문장 탈것 노획품을 획득할 수 있다. 또 각 순위표에서 상위 10위를 달성하면 플레이어의 이름과 캐릭터가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선조의 전당에 기록, 영원히 기려지게 된다.블리자드는 시련의 터를 기반으로 하는 대회 형식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3.06 11:35
메이저리그

KBO리그 휩쓸고 MLB로 돌아간 페디, 첫 시범경기서 2이닝 1실점 3K

지난해 KBO리그 투수 트리플 크라운 출신의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복귀 후 첫 공식전인 시범경기에서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페디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은 1개, 탈삼진은 3개였다. 페디는 1회 첫 타자 애런 힉스에게 2루타를 맞은 뒤, 후속 놀란 샤누엘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내줬다. 그러나 후속 마이크 트라웃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페디는 앤서니 랜던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 2루 위기에 놓였다. 페디는 후속 타일러 워드와 브랜든 드루리를 삼진 처리하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페디는 2회 2사 후 잭 네토와 힉스에게 연속 안타에 이은 도루 허용으로 2, 3루 위기에 몰렸으나 샤누엘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불을 껐다.페디는 3회부터 개럿 크로셰에게 마운드를 넘겨 이날 투구를 마감했다. 페디는 이날 시범경기를 통해 MLB 복귀를 알렸다. 페디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으로 빅리그 102경기에 등판했다. MLB에서 총 454와 3분의 1이닝을 던져 21승 33패 평균자책점 5.41을 기록했다.페디는 지난해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입성했다.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의 트리플 크라운(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1위) 활약을 발판 삼아 지난해 12월 화이트 삭스와 2년 총 1500만 달러(약 200억원)에 계약, 빅리그 재입성에 성공했다. 페디는 올 시즌 화이트삭스의 선발진 한 축을 맡을 전망이다. 한편 페디는 전날(3일) NC 동료들과 4개월 만에 재회했다.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캐멀백 랜치에서 NC-화이트삭스의 평가전이 열렸는데, 이날 등판에서 빠진 페디는 경기 전 NC 선수단을 찾아 옛 동료들과 만났다. 지난해 11월 플레이오프(PO) 탈락 후 약 4개월 만이다. 페디는 NC 유니폼을 입고 친근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가 하면, 동료들과 서스름 없이 지내며 정을 쌓았다. 페디는 강인권 NC 감독과도 안부를 주고받고 이야기를 나눴다. 페디는 이날 NC 구단으로부터 골든글러브를 전달받았다. 페디는 지난해 11월 말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러 한국을 찾았지만, 12월에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페디는 "이 상은 나에게 큰 의미 있는 상이다. 트로피를 직접 보니 다시 한번 좋은 추억이 떠 오른다. 이렇게 큰 상을 직접 미국까지 가지고 온 국제업무팀 박찬훈 팀장 및 구성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많은 한국 팬분들이 응원해 주시는 만큼 좋은 모습 보이겠다. 큰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이형석 기자 2024.03.04 14:23
e스포츠(게임)

컴투스,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비욘드더아이스’ 얼리액세스 시작

컴투스는 모바일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가 미국, 영국, 필리핀 3개 지역에서 얼리 엑세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컴투스 측은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를 주요 시장인 미국, 영국, 필리핀 등 3개국에 얼리 액세스 형태로 선보이고, 도시 경영 및 생존 게임 코어 유저층으로부터 보다 깊이 있고 다양한 의견을 받아 글로벌 정식 출시까지 적극적으로 게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해당 3개 지역 유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이고 빠른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기록한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 개발사인 11비트 스튜디오와 ‘디아블로 이모탈’,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등 대작 IP 기반 모바일 게임을 다수 제작한 넷이즈가 개발하고 있다.게임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갑작스레 빙하기를 맞이한 인류가 거대한 증기기관으로 만들어진 도시를 경영하며, 극한의 환경 속에서 더 많은 생존자를 모아 살아남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용자는 생존과 번창을 위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도덕적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며, 이 과정에서 원작 특유의 감동과 재미를 맛볼 수 있다.모바일 버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있다. 대표적으로 자연재해를 직접 극복할 수 있는 미니 게임 콘텐츠인 ‘웨더 스테이션’과 개발되지 않은 지역에서 전투를 통해 생존에 필요한 자원을 얻을 수 있는 ‘탐험’이 있다. 이 밖에도 교역 시스템과 동물 구조 센터 등 새로운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컴투스는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3개국 얼리 엑세스 출시를 기념해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2.0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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