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77건
연예일반

전현무, SBS 글로벌 오디션 쇼 ‘더 매직스타’ MC 합류

방송인 전현무가 글로벌 오디션 쇼 ‘더 매직스타’ MC로 합류한다.SBS에서 방송 예정인 ‘더 매직스타’는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마술사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마술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앞서 일반인 참가자 모집을 진행했던 ‘더 매직스타’는 ‘K팝스타’ 시리즈, ‘더 팬’, ‘LOUD’ 등을 선보인 ‘오디션 명가’ SBS의 새로운 오디션 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방송 시작 전부터 국내 최정상급 마술사부터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동하는 해외 유명 마술사까지 도전 의사를 타진했다는 후문.MC로 합류한 전현무는 ‘K팝스타’ 시리즈, ‘더 팬’의 MC를 맡아 안정감 있고 위트 넘치는 진행으로 ‘SBS 오디션 흥행 불패’ 신화를 만들어낸 바 있어 ‘더 매직스타’에서도 언어의 마술사로서 또 한 번의 흥행을 만들어낼 예정이다.한편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스케일의 마술쇼 ‘더 매직스타’는 오는 6월 방영을 목표로 제작이 진행 중이며 본 녹화를 앞두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3 13:02
연예일반

‘깐죽포차’ 최양락, 막무가내 섭외 요청…신동엽 “체계가 없어요?” 지적

‘깐죽포차’ 최양락이 신동엽에 면박을 듣는다.1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깐죽포차’ 5회에서는 재미와 흥 넘치는 포차 영업 4일 차 이야기가 그려졌다.이상준은 포차 오픈 기념으로 자신의 지인인 마술사 최현우를 초대했고, 최현우는 방송계 마당발답게 최양락과 스페셜 알바생 추성훈과도 인연이 있는 폭넓은 인맥을 자랑했다. 최현우의 등장에 과거 추억을 떠올린 최양락은 환하게 그를 맞았고, 최현우는 방송 최초로 마술 전문 프로 MC였던 최양락을 통해 방송을 많이 배웠다며 시작부터 미담을 대방출했다.최현우는 ‘깐죽포차’ 손님들을 위한 특별한 마법(?)쇼도 선보였다. 지난 2018년 평양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보여준 큐브 마술을 그대로 재현한 최현우는 팽현숙의 계속되는 의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소름 돋는 마술을 보여주며 포차 손님들을 즐겁게 만들었다.다음 날 ‘깐죽포차’의 스페셜 알바생으로 일해본 추성훈은 포차를 운영하려면 체력이 매우 필요할 것 같다면서 이상준과 유지애를 위한 특별 운동 수업을 진행했다. 복근 운동으로 시작한 추성훈의 운동 수업은 기본자세부터 난관을 겪었다.한편 최양락은 대통령 표창을 받으러 서울로 떠나면서 직원 이상준을 포차 사장 대행으로 임명했다. 이상준은 그런 최양락에게 전단지에 직접 사인 후 시상식에서 홍보하기 미션을 제안했다. 덧붙여 유지애는 개그맨 신동엽이 포차에 방문할 수 있도록 섭외 미션을 요청했고, 스페셜 알바 추성훈은 수상자들과 홍보 영상 촬영 미션을 추가했다.최양락이 서울로 떠난 뒤 일일 사장님이 된 이상준은 최양락의 빈자리를 틈타 직원들과 함께 ‘무동력 썰매 루지 체험장’을 방문했다. 이상준과 팽현숙, 유지애, 추성훈은 이곳에서 커피 내기를 건 ‘제1회 루지 대결’을 펼쳤고, 꼴찌로 들어온 팽현숙이 커피를 사게 됐다.직원들이 신나게 노는 동안 시상식에 도착한 최양락은 정장 위에 ‘깐죽포차’ 앞치마를 두른 채 본격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최양락은 황제성, 이미자, 주현영을 만나 전단지를 건넸고, 개그맨 후배 신동엽을 발견했다. 신동엽과 잠깐의 토크로 환상의 케미를 자랑한 최양락은 신동엽에게 다짜고짜 전단지를 전달하며 막무가내 섭외를 요청했다. 신동엽은 이 같은 최양락의 대책 없는 섭외에 “체계가 전혀 없어요?”라며 역정을 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한편 ‘깐죽포차’ 6회는 오는 20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14 15:25
연예일반

[권혜미의 더쿠미]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 평범을 원하는 초능력자의 삶이란!

누구나 눈을 반짝이면서 시청했던 ‘인생 만화’ 한 편쯤은 간직하고 있지 않을까요? 현실에서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세계관이지만, 만화 속 인물들과 스토리에 우리의 삶은 더 즐거워지거나 위로를 받기도 하죠. ‘더쿠미’는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든 아니든, 누구나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장르의 만화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편집자주> “내 이름은 사이키 쿠스오. 초능력자다.”2012년 일본 주간 소년 점프에 처음 연재된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은 누구나 가볍게 볼 수 있는 코믹 학원물이다. 맥락이 없고 어이없다는 의미를 내포한 신조어 ‘병맛’ 만화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6년 간 연재를 이어간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은 지난 2018년 26권을 끝으로 완결됐으며 2016년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주인공인 사이키는 지극히 평범해보이는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이지만, 사실은 범상치 않은 초능력을 가진 인물. 태어나자마자 “엄마”, “아빠”라고 입을 떼더니 이내 의사표현을 하기 시작했고, 생후 1개월 만에 이미 걸음마를 완벽히 숙지했다. 그것도 땅에서가 아닌 공중을 걷는 법을 말이다. 이 외에 사이키는 순간이동, 염력, 예지력, 독심술, 변신 등 온갖 초능력을 깨우치면서 그야말로 피곤한 삶을 살게 된다. 부모님과 형은 사이키의 초능력을 알고 있지만, 크게 개의치 않아해서 그 흔한 병원 한 번 데려가지 않는다. 사이키는 그렇게 자신이 왜 초능력자가 됐는지도 모른 채 살아가게 된다. 매일매일 초능력을 사용하면서 우월감에 도취될 법 하지만 사이키는 이 초능력을 철저히 숨긴 채 조용히 살아가길 원한다. 한참 타인의 관심을 갈구하는 10대라지만 사이키는 그 흔한 ‘관종끼’도 일절 없다. 오히려 초능력자인 사이키 곁에 바보 넨도, 중2병 카이도, 변태 영능력자 토리츠카, 과도한 열정맨 하이도 등 애물단지 같은 친구들의 성격이 더 튈 뿐이다. 막강한 캐릭터를 가진 이들 사이에서 사이키가 ‘평범함’을 유지하려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바로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 가장 큰 웃음 포인트다.‘사이키 쿠스오의 재난’ 초반부만 보면 과묵한 사이키에 비해 가족들, 친구들의 성격이 워낙 다양하고 개성이 강해 전개가 복잡하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독특한 등장인물이 한꺼번에 너무 많이 쏟아지면서 ‘도대체 이 만화의 메인 스토리는 뭐지?’라는 의문이 든다. 하지만 그 혼란을 조금만 참으면, 결국 가장 침착하고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는 사이키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사이키가 적극적으로 초능력을 이용하고자 하는 순간에는 묘한 감동까지 전달된다. 세계적인 무대에 서고 싶은 가난한 마술사를 도울 때나, 수학여행에 들뜬 친구들을 위해 직접 나서서 태풍을 무찌를 때나, 어린 아이가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을 때 말이다. 물론 사이키의 초능력은 첫사랑에게도 발현된다. 만인의 미소녀 테루하시가 모두에게 완벽해 보여야 한다는 강박에 빠져있을 때, 사이키는 테루하시의 마음을 꿰뚫어 보고 지친 그의 몸을 감싸 안는다.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보는 초능력자의 삶, 그리고 특별한 하루들. 하지만 사이키는 오로지 남을 돕는 선한 일에만 이 초능력을 사용하며 자신의 비범함을 절대 자랑하지 않는다. 그런 묵묵한 사이키가 있기에 평화롭고도 유쾌한 가정과 학교생활이 유지될 수 있다. 그렇다. 초능력자라고 꼭 거창한 일을 해야 하나? 내 가족과 친구의 일상을 지켜줄 수 있으면 충분하지 않은가.“평온한 일상을 꿈꿨지만, 내 바람은 아무도 안 들어주는군!”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6 11:30
연예일반

[포토] 김이나, '언어의 마술사'

작사가 김이나가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 DMC홀에서 열린 JTBC 새 예능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싱어게인3'는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오늘(26일) 밤 10시 첫 방송.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0.26/ 2023.10.26 11:47
해외축구

나란히 멀티 골 손흥민·미토마, 파워랭킹 5·6위 차지

지난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맹활약한 토트넘 손흥민과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미토마 카오루가 나란히 영국 매체 선정 파워랭킹 5·6위에 이름을 올렸다.영국 매체 90min은 지난 29일(한국시간) 2023~24시즌 EPL 6라운드 기준 포지션별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눈길을 끈 건 공격수 부문이었다. 지난 24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3~24 EPL 6라운드 경기서 2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공격수 부문 6위에 손흥민을 올려놓으며 “아스널을 상대로 멋진 골을 터뜨리며 북런던 더비의 득점자 역할을 맡았다. 그는 정말 정말 대단한 선수”라며 찬사를 보냈다. 손흥민은 이날 팀이 뒤진 상황에서 연이어 골망을 흔들며 토트넘을 위기에서 구했다. 두 개의 득점 모두 매디슨의 패스를 손흥민이 마무리하며 ‘찰떡궁합’을 과시했다. 토트넘은 이날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 1을 확보하며 리그 6경기 무패행진(4승2무, 승점14)을 유지했다. 한편 5위는 미토마의 몫이었다. 매체는 “현재 EPL 최고의 일대일 윙어다. 브라이턴의 마술사는 본머스를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미토마는 지난주에 이어 다시 한번 매체 선정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토마는 지난 24일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EPL 6라운드에서 후반전 교체 출전, 45분간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3-1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미토마는 후반 시작과 함께 파쿤도 부오나오테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는데, 활발한 움직임을 뽐내며 본머스 수비진을 흔들었다.미토마는 이날 장기인 드리블은 2번 시도해 모두 실패했지만, 박스 안에서 시도한 2개의 슈팅이 모두 골망을 흔들며 결정력을 과시했다. 리그 2·3호 골을 신고하며 단숨에 공격 포인트를 6개(3골 3도움)까지 늘렸다. 브라이턴은 이날 승리로 리그 3연승을 질주, 3위(5승1패, 승점 15)에 등극했다.한편 이외 톱4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부카요 사카(아스널)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순이었다. 살라와 누녜스는 지난 웨스트햄전 1골씩 추가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고, 홀란 역시 노팅엄 포레스트전 리그 8호 골을 신고했다. 사카는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1골과 자책골을 유도하며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3.09.30 13:28
연예일반

츄,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됐다! 긍정 에너지 전파

가수 츄가 사랑의열매 홍보대사가 됐다.14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추는 비롯해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양호영 커뮤니케이션본부장 및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츄는 이날 황인식 사무총장에게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받았다.츄는 사랑의열매 연중광고 모델로 출연한 것에 이어 홍보대사로서 사랑의열매와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11일부터 방영되고 있는 사랑의열매 연중 광고는 ‘나에게 플러스 되는 나눔플랫폼’, 일명 ‘나플나플’을 콘셉트로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있게’라는 메시지를 통해 기부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효능감을 전하고 있다.츄는 “사랑의열매 광고 모델에 이어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게 되어 설레고 감사드린다”며 “긍정 에너지로 ‘나플나플’한 나눔의 바람을 일으키며, 나눔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츄는 밝은 에너지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앞으로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우리 사회 곳곳에 기분 좋은 나눔의 에너지를 전파해 주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츄는 상큼발랄한 매력과 건강한 이미지로 광고와 예능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구독자 137만명을 보유한 웹예능 유튜브 채널 ‘지켜츄’에서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중이다. 츄는 9월 중순 방영되는 ‘강철부대3’의 진행을 맡았고, 최근 10월 방영 예정인 웹예능 ‘별의별걸’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또한 10월 첫 솔로앨범 발매를 앞두는 등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한편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는 츄를 포함해 34명으로, 중앙회 및 전국 17개 지회에 각기 소속돼 있다. 공동모금회가 설립된 1998년부터 현재까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채시라 씨를 비롯해 김보성, 가수 박상민·솔지, 방송인 황기순, 스포츠인 박인비·이봉주 선수, 마술사 최현우, 팝페라 테너 임형주, 요리사 이연복 씨 등이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14 22:16
영화

[RE스타] ‘흥행 마술사’ 강하늘, ‘30일’로 한 번 더!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주> “강하늘은 멋짐과 지질함을 호감 있게 표현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배우가 아닐까요.”(남대중 감독)잘생겼는데 순박한 매력의 소유자. 배우 강하늘을 한 줄로 소개하자면 이렇다. 적어도 대한민국에선 강하늘만큼 이런 역할을 잘 소화하는 배우는 없을 것 같다.추석 연휴인 10월 3일 개봉하는 영화 ‘30일’은 강하늘의 주특기가 잘 담긴 작품이다. 훈훈한 외모에 뛰어난 실력을 가진 변호사지만, 지질한 반전 매력을 가졌다. ‘30일’은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노정열(강하늘)과 홍나라(정소민)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서 강하늘은 기대 이상의 코믹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0일’ 연출을 맡은 남대중 감독은 제작보고회에서 시나리오를 쓰면서 가장 먼저 강하늘을 떠올렸다고 할 정도로 그의 두 가지 매력을 영화에 담으려 애썼다는 후문. “멋짐과 지질함을 호감 있게 표현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배우”라는 남 감독의 말처럼 이번 작품에서 강하늘의 두 가지 면모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영화 ‘스물’부터 ‘청년경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까지, 강하늘은 그동안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렇기에 ‘30일’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 강하늘 역시 자신감을 드러내며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1990년생인 강하늘은 올해로 데뷔 16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7년 KBS2 ‘최강! 울엄마’로 연예계에 첫발을 뗀 강하늘은 당시 8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고등학생 최훈 역을 따냈다. 이후 KBS1 ‘산 너머 남촌에는’, MBC ‘심야병원’, 영화 ‘평양성’ 등에서 조·단역으로 출연하다 2012년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통해 첫 주연 자리를 꿰찼다.연기력을 인정받은 후에는 활동 영역을 넓혀나갔다. SBS ‘상속자들’, tvN ‘미생’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고,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영화 ‘쎄씨봉’, ‘순수의 시대’, ‘스물’, ‘동주’, ‘좋아해줘’, ‘청년경찰’ 등에 출연하며 주연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강하늘은 특히 ‘상속자들’에서 학생회장 이효신 역을 맡아 오글거리는 명대사로 화제를 모았다. “사탄들의 학교에 루시퍼의 등장이라”라는 대사는 지금까지도 인터넷밈으로 사랑받고 있다. ‘스물’에서는 김우빈, 이준호와 함께 갓 20살이 된 청년들의 솔직하고도 지질한 모습을 선보여 304만 관객을 동원하는 데 제 몫을 다횄다. 2016년 윤동주 시인의 삶을 그린 ‘동주’에서는 윤동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2019년 강하늘은 자신의 대표작 중 하나인 KBS2 ‘동백꽃 필 무렵’을 만난다. 강하늘은 극중 옹산지구대 순경 황용식으로 분해 공효진과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황용식은 공효진이 연기한 동백이를 보고 첫눈에 반하는 인물. 강하늘은 이런 황용식 캐릭터를 순수하고 정의롭게 잘 그려냈다. 시청자들은 이런 강하늘의 진솔한 연기에 푹 빠져들었다. 그 결과 최고 시청률 23.8%를 달성, 시청률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을 받았다. 강하늘은 ‘동백꽃 필 무렵’로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2020년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TV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의 영예를 안았다.이후 강하늘은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해피 뉴 이어’, ‘해적: 도깨비 깃발’, JTBC 드라마 ‘인사이더’, KBS2 ‘커튼콜’에 출연하는 등 쉼없는 활동을 이어갔다. 강하늘은 ‘30일’을 선보인 뒤, 영화 ‘스트리밍’과 ‘야당’ 그리고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로 관객과 만날 계획이다. ‘오징어 게임2’에서는 임시완, 박성훈, 박규영, 조유리 등과 함께 새롭게 합류했다. 강하늘이 앞으로 공개될 차기작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분명한 건 그가 보여줄 숨겨든 매력이 아직도 많다는 점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07 06:10
e스포츠(게임)

'오랜만입니다' 넷마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면 진행

넷마블문화재단은 5일 ‘2023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막했다고 밝혔다.이날 개막식은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넷마블문화재단 김성철 대표 및 본선 참가자 1500여 명 등이 참석한 진행됐다. 장애학생들의 e스포츠 올림픽이라 불리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넷마블은 지난 2009년부터 이 행사를 공동 주최하고 있다.올해 행사는 ‘다시 우리 e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5~6일 양일간 진행되며,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대상으로 진행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장애·비장애학생, 지도교사, 보호자 등 1,5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대회는 e스포츠대회 9종목(마구마구 리마스터, 모두의마블, 오델로 등)과 정보경진대회 16종목(파워포인트 엑셀, 로봇코딩 등) 등 총 25종목으로 치러진다. 각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교육부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우수상, 장려상 및 페어플레이상 수상자에게는 넷마블문화재단 대표상,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상, 국립특수교육원 원장상을 각각 수여한다. 페스티벌 참가자는 물론, 가족 및 관람객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5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문화의 밤’ 행사에서는 문준호 마술사의 ‘일루전매직쇼’, K-POP 아카펠라 그룹 ‘나린’의 공연 등이 진행된다. 게임 캐릭터를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코스프레 행사’를 비롯해 솜사탕을 직접 만들어보는 ‘솜사탕 세상’, 증강현실/홀로그램 등 실감 콘텐츠 체험이 가능한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문화 체험존’ 등의 부대행사가 현장에서 개최된다.넷마블문화재단 김성철 대표는 “오랜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참여하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9.05 18:09
영화

알고 보면 더 재밌다! ‘오펜하이머’ 오프닝·엔딩 의미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세 번째 흥행작 영화 ‘오펜하이머’가 작품 속 오프닝과 엔딩에 담긴 특별한 의미를 밝혔다.플롯의 마술사로 손꼽히며 매번 놀라운 스토리텔링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오펜하이머’를 통해 또 한 번 그 진가를 발휘했다. 이번 작품에는 매우 인상적인 오프닝과 엔딩 장면이 등장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데 이 두 장면이 수미상관의 구조를 이루고 있어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J. 로버트 오펜하이머(킬리언 머피)의 대학 시절에서 시작되는 오프닝 장면은 그가 바닥에 떨어지는 빗방울이 일으키는 파동을 바라보는 의미심장한 시선에서 시작된다. 이후 거대한 연못을 하염없이 바라보다 눈을 질끈 감은 그의 모습을 클로즈업하면서 엔딩 장면이 펼쳐지게 되는데 이 같은 구성에 대해 영화 평론가 이동진은 “영화 자체가 거대한 핵폭발에 관한 은유로서의 플롯”이라고 말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이어 “1947년도 이후에 터지게 되는 거대한 폭발은 단순한 핵폭발이 아니라 인류사회의 폭발이라고 볼 수 있고 혹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모든 관계의 폭발이기도 하고 또는 J. 로버트 오펜하이머라는 모순 가득한 사람의 내면의 폭발이기도 하다. 이러한 모든 폭발을 담고 있는 거대한 연못을 보여주면서 영화가 끝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맨해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지만 결국 그로 인해 파멸의 길을 걸어가는 한 인물의 생애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것. 이처럼 작은 빗방울들이 모여 거대한 연못을 만드는 것처럼 ‘오펜하이머’가 내린 선택들이 연쇄 작용을 일으켜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는 과정을 강렬한 오프닝과 엔딩 장면으로 완성해 낸 것에 대해 관객들은 “충격에 가까운 엔딩 장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엔딩 보고 소름 돋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전하고 있다.월드 와이드 수익 8억 달러 돌파를 앞두고 계속해서 N차 관람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 절찬 상영 중.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30 15:52
연예일반

연예인 봉사단 더브릿지, 바자회 개최… 박준형·박지헌·박상민 등 한자리

뜻깊은 바자회에 스타들이 힘을 보탠다.연예인 봉사단 더브릿지에서 내달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이번 바자회는 서울 현대백화점 천호점 13층 문화홀에서 진행된다. 3일간 열리는 이번 바자회에는 개그맨 이동엽, 박준형, 이정용, 팝페라가수 안세권, 가수 박지헌, 박상민, 마술사 이연홍 등이 참여한다.더브릿지는 방송인 겸 사업가 김예분이 단장으로 있는 연예인 봉사단체다. 미혼모, 자립준비 청소년 등 사회의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 역시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에 사용된다.따뜻한 의미를 담은 자선바자회에 김수미 엄마생각, 네추럴발란스, 농심, 대디곰탕, 두끼, 롯데 GRS, 리더스, 명미당, 블루독, 스파더엘, 추억의국민학교떡볶이, 토드비, 해운대 암소갈비, 홍두당, 홍진경 더만두, CJ 푸드빌(가나다순) 등 많은 기업들도 힘을 보탰다.더브릿지의 자선바자회는 다음 달 8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17 11:2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