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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정, 5월 21일 육군 현역 입대…입대 전 신곡 발표

가수 박재정이 5월 21일 육군 현역 입대한다. 소속사 로맨틱팩토리는 18일 “박재정이 5월 2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박재정은 자신의 SNS 채널에 직접 입대 소식을 전했다. 박재정은 “사실 입대가 조금 빠를 줄 알고, 모든 활동을 마무리하고 입대 영장을 기다리며 지내고 있었는데 저의 예상보다는 조금 늦은 날짜로 최근 영장을 받게 됐다”며 입대 날짜를 알렸다.박재정은 “시간이 생각보다 있다 보니 한 곡쯤 들려드리고 가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작업했던 곡 중 하나를 선보이려 한다”라며 “5월 9일에 ‘무슨 일 있었니’라는 노래를 발표할 예정이다. 원래 입대 전에 발표하려고 했던 ‘준비’는 입대 전까지 저의 마음에 들게끔 완성시키기가 쉽지 않아서 나중을 기약해 보려 한다”고 전했다.박재정은 또 “사실 제가 다녀오는 동안 다른 가수들의 노래로 위안을 삼으라고 쿨하게 말하곤 했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는 노래들을 남겨놓고 잊히지 않는 가수로 남고 싶은 마음도 컸던 것 같다. 제 노래들을 계속 잊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쉬면서 목도 좀 회복해 보고 작곡도 해보고 제 나름의 시간들도 좀 보내 봤다. 개인적인 일로 4월 10일이 아버지 생신이었다. 어머니 아버지 덕분에 이 세상을 경험할 수 있어서 살아 볼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박재정은 “입대하기 전 노래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우선으로 임할 예정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드리고 싶지만 항상 표현에 서툴고 팬 여러분께 감사함과 죄송함이 공존하기에 그저 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 전해드리며, 늘 건강하시길 빈다”고 인사했다.박재정은 지난해 발매한 ‘헤어지자 말해요’를 통해 데뷔 10년 만에 멜론 발라드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해당 곡으로 ‘제38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음원부문 본상과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 발라드 부문 올해의 장르상 등 다양한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발라드 강자의 존재감을 빛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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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보람 발인식 엄수…허각·로이킴·박재정 등 동료 배웅 속 영면 [종합]

고(故) 박보람이 가족과 동료들의 눈물 속에 세상과 작별했다.박보람의 발인식이 17일 오전 6시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박보람의 남동생이 영정을 들고 선두에 나섰고 운구 행렬이 뒤를 따랐다. 로이킴, 박재정 등 동료와 지인들이 운구에 나섰다. 아까운 젊음의 죽음에 발인식은 시종 침통한 분위기였다. ‘슈퍼스타K2’ 이후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춰온 허각은 박보람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보며 끝내 눈물을 쏟았다. 강승윤, 자이언트핑크, 허영지 등 동료 가수들도 붉어진 눈시울로 헌화하며 고인을 애도했다. 박보람은 지난 11일 지인들과 모임 중 화장실에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사인 파악을 위해 유족의 동의를 얻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고, 사망 4일 후인 지난 15일 부검이 완료됐다.부검 결과 타살 등 정황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족은 부검을 마친 후 빈소를 마련해 장례 절차를 밟았다.박보람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배웅할 수 있도록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박보람은 지난 2010년 Mnet ‘슈퍼스타K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 후 ‘예쁜사람’, ‘연예할래’, ‘애쓰지 마요’ 등을 발매했다.박보람은 데뷔 10주년을 맞은 올해 2월 ‘슈퍼스타K2’ 우승자 허각과 ‘좋겠다’를 발매했으며, 지난 3일에는 ‘보고싶다 벌써’를 발매하기도 했다.장지는 강원도 춘천시 동산공원으로 박보람은 30세의 짧은 일기를 마치고 부모님 곁에서 영면에 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7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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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정, 현 소속사 재계약 의리…계약금도 안 받았다

가수 박재정이 현 소속사와의 재계약으로 끈끈한 인연을 이어간다.소속사 로맨틱팩토리는 5일 박재정과의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재정은 지난 3년간의 여정을 함께 한 스태프들은 물론 로맨틱팩토리 소속 아티스트들과 계속 같이 가겠다며 계약금도 사양했다는 후문이다.로맨틱팩토리 측은 “박재정이 소속사와의 의리를 지키며 재계약을 한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전역 이후에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최선의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박재정은 2013년 Mnet ‘슈퍼스타K5’에서 우승을 하며 데뷔했다. 10여 년간의 음악 활동을 통해 정통 발라더의 존재감을 선보여 온 박재정은 MSG워너비 멤버로도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특히 지난해 발매한 메가 히트곡 ‘헤어지자 말해요’는 멜론 발라드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고, 지금까지도 리스너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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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드림·세븐틴·스키즈·아이브 ‘한터뮤직어워즈 2023’ 대상…에스파 3관왕[종합]

NCT 드림,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아이브가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 17,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이하 한터뮤직어워즈)이 개최됐다.영예의 대상 주인공은 NCT 드림,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아이브였다. 이들은 각각 ‘베스트 아티스트’, ‘베스트 앨범’, ‘베스트 퍼포먼스’, ‘베스트 송’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베스트 앨범에 이어 올해 베스트 아티스트까지 2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NCT 드림은 바쁜 일정에도 마크와 재민, 천러가 현장을 찾아 많은 박수를 받았다.마크는 “이 상을 받기까지 정말 많은 분들의 노력과 도움이 있었다. 데뷔하고 정말 크게 느낀 것은, 누군가를 응원한다는 게 엄청나다는 것이다. 시즈니(NCT 팬 애칭)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더 멋진 NCT DREAM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찬 수상소감을 밝혔다.재민은 “팬들의 응원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오늘 못 온 다른 멤버들을 대신해 우리가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이 대상은 팬들이 준 대상이기 때문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 외에 에스파는 ‘올해의 아티스트’와 ‘베스트 트렌드 리더’, ‘글로벌 제네레이션 아이콘’까지 3관왕에 오르며 올해 한터뮤직어워즈 최다수상자에 등극했다.이외에도 세븐틴과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이브, 비비지가 2관왕을 기록해 그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은 제로베이스원(남자 부문)과 트리플에스(여자 부문)에게 돌아갔다.<다음은 수상자 명단>▲페이보릿 보컬 퍼포먼스상: 김재환▲이머징 아티스트상: 비비지, 템페스트▲페이보릿 밴드 퍼포먼스상: 루시▲파퓰러 글로벌 그룹상: 케플러▲페이보릿 크로스오버 그룹상: 리베란테▲한터 초이스 K-POP 메일 아티스트상: 배너▲한터 초이스 K-POP 피메일 아티스트상: 빌리▲블루밍 스타상: 저스트비▲특별상 (버추얼 아티스트): 플레이브▲포스트 제너레이션상: 이찬원▲파퓰러 퍼포먼스 그룹상: 비비지▲파퓰러 솔로 아티스트상: 정동원▲특별상 (트로트): 영탁▲특별상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후즈팬덤상: 영웅시대·임영웅▲올해의 아티스트 본상: NCT DREAM, 스트레이키즈, 세븐틴, 아이브, 엔하이픈, 에스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 에이티즈, (여자)아이들, 르세라핌, 정국, 지민, 뷔, NCT127, 제로베이스원 ▲올해의 루키상 (여성): 트리플에스▲올해의 루키상 (남성): 제로베이스원▲글로벌 아웃스탠딩 아티스트상: 엔믹스▲블루밍 퍼포먼스 그룹상: 에잇턴▲글로벌 아티스트상: 투모로우바이투게더(아시아&북미), 지민(남미&호주), 뷔(유럽&아프리카)▲레전드 록 아이콘상: YB▲베스트 트렌드 리더상: 에스파▲특별상 (발라드): 박재정▲특별상 (힙합): B.I▲톱 글로벌 퍼포머상: 에이티즈▲넥스트 월드와이드 아티스트상: 라이즈▲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상: 키스오브라이프▲글로벌 제너레이션 아이콘상: 에스파▲베스트 앨범: 세븐틴▲베스트 퍼포먼스: 스트레이키즈▲베스트 송: 아이브▲베스트 아티스트: NCT DREAM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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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박재정, 충성

가수 박재정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은 케이팝의 힘을 세계에 알리고 전 세계 음악 팬들과 아티스트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2.18/ 2024.02.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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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박재정, 군 입대 전 마지막 공식 일정

가수 박재정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은 케이팝의 힘을 세계에 알리고 전 세계 음악 팬들과 아티스트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2.18/ 2024.02.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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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그분이 오시네

만능 엔터테이너 아이유가 ‘가수’로 돌아온다, 무려 2년 1개월 만의, 음원차트 ‘끝판왕’의 귀환이다. 아이유는 24일 선공개곡 ‘러브 윈즈 올’을 시작으로 2년 여 만에 신곡으로 대중 앞에 선다. ‘러브 윈즈 올’은 2월 중 발매 예정인 새 미니 앨범 수록곡이자 선공개곡으로 지난 2021년 12월 29일 발매한 ‘조각집’ 이후 2년 만에 내놓는 신곡이다. ◇ 서사충만 발라드 대곡 예고 ‘러브 윈즈 올’은 미니멀하고 빈티지한 피아노 인트로로 운을 띄워 맥시멈한 아웃트로에 이르기까지 기승전결이 확실한 발라드 곡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전투하듯 휘몰아치는 보컬과 화려한 심포니를 연상시키는 악기 구성들이 감정을 극대화하며, 멈추지 않고 달려가는 고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맨 끝에 다다라 아이유의 마지막 숨 한 마디까지 그야말로 ‘나노단위’로 집중하게 될 곡”이라는 소속사의 설명은 ‘러브 윈즈 올’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아이유가 곡 발매에 앞서 공개한 인트로에 적은 ‘도망치고 부서지고 저물어가면서도 사랑은 지독히 함께다. 사랑에게는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문장에 담긴 메시지가 오롯이 곡에 담길 예정이다. 수 년 전부터 각종 인터뷰에서 ‘사랑이 미움을 이긴다’는 명제에 지지의 뜻를 표출해 온 아이유가 이 장엄한 메시지를 어떻게 풀어냈을지 주목된다. 특히 소속사가 ‘러브 윈즈 올’에 대해 ‘비밀’, ‘이름에게’, ‘러브 포엠’, ‘아이와 나의 바다’ 등 아이유의 발라드 대곡 시리즈를 이어갈 것이라고 소개하기도 해 가수로서 2년이라는 공백을 지나는 동안 인격적으로 성숙한 아이유가 음악으로 그려갈 서사 또한 기대를 모은다. ◇ 뷔 MV 출연·곡 제목 변경 ‘마케팅 효과’‘러브 윈즈 올’은 아이유의 신곡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역대급 기대를 모으는 분위기지만 전략적인 마케팅이 더해져 이번 컴백에 화력을 더하고 있다. 신보 뮤직비디오에 방탄소년단(BTS) 뷔가 출연한다는 사실이 일찌감치 알려진 데 이어, 실제 공개된 티징 및 메인 포스터에서 두 사람이 아련하면서도 의뭉스런 분위기 속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본 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포스터에서 아이유는 형용할 수 없는 장소를 배경으로 캠코더를 들고 뷔를 찍고 있고, 뷔는 아이유의 캠코더를 응시한다. ‘나의 이 가난한 상상력으론 떠올릴 수 없는 곳으로’라는 문구가 더해져 두 남녀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뷔의 지원사격으로 글로벌 음악팬들을 사로잡은 ‘러브 윈즈 올’ 뮤직비디오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엄태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심도 깊은 연출을 보여줘 한 편의 단편 영화 같은 완성도를 기대하게 한다. 아이유와 뷔 모두 물 오른 감성 열연 보여준 것으로 알려져 기대가 높다. 이 가운데 이 곡은 당초 공개됐던 제목 ‘러브 윈즈’에서 현재의 ‘러브 윈즈 올’로 변경되는 해프닝 아닌 해프닝으로 관심이 더해졌다. 최초 곡 제목이 소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일부 성소수자들의 비판이 제기된 게 계기가 됐다. 이들은 ‘러브 윈즈’가 2015년 6월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슬로건으로 내세웠던 관용구라며, 아이유가 이성애에 해당 문구를 사용할 경우 슬로건의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이유 측은 이같은 논란이 커지기 전, 곡 제목을 바꾸며 빠르게 대응했다. 아이유 측은 “이 곡의 제목으로 인해 중요한 메세지가 흐려질 것을 우려하는 의견을 수용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모두를 더욱 존중하고 응원하고자 한다”면서도 “발매될 곡에 담은 메시지와 가장 반대되는 지점의 말이 있다면 그건 ‘혐오’일 것이다. 혐오 없는 세상에서 모든 사랑이 이기기를, 누구에게도 상처되지 않고 이 곡의 의미가 전달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소신을 강조했다. ◇ 연초 솔로 강세 음원차트 방점 찍을까 아이유의 컴백 소식에 음원차트는 태풍전야다. 21일 멜론차트 기준 임재현 ‘비의 랩소디’, 태연 ‘투 엑스’, 박재정 ‘헤어지자 말해요’, 이무진 ‘에피소드’, 범진 ‘인사’ 및 임영웅까지 솔로 아티스트들의 기성 발표곡들이 상위권에 자리해 있다. 1월 들어 쏟아져 나온 컴백 주자들 중 아직까지 차트 최상위권을 파고든 사례가 없기에 아이유의 신곡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팬들은 물론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유의 컴백에 대해 한 가요 관계자는 “아이유라는 이름이 주는 기대감이나 그동안 음악으로 실망시키지 않아온 전력에 비춰 봤을 때 이번 신곡 역시 차트 최상위권 진입이 확실시 된다”고 전망하며 “30대가 된 뒤 처음 선보이는 음악인 만큼 음악에 담길 메시지도 한층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선공개곡에 이어 발매될 미니앨범에는 총 5곡이 담길 예정이라 2월 컴백주자들 역시 아이유의 기세를 숨죽이고 관망하는 상황. 이와 별개로 평단에서는 여성 솔로 싱어송라이터의 계보를 잇고 있는 아이유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아이유는 남녀 통틀어 한국 최고의 솔로 가수이자 당대 아이콘 중 한 명”이라며 “단순히 가수 한 명의 컴백 차원이 아니라 대중문화계에 상당히 파급 효과가 있는 컴백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하 평론가는 “아이유가 본인의 생각을 음악에 표현해내는 뮤지션인 만큼 이번에 어떤 마음을 표현할지 또한 관심이 모인다. 아이유의 그런 한걸음 한걸음이 우리나라 여성 아티스트들의 지평을 넓히는 역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태규 대중음악 평론가 역시 “아이유는 지난 10여년간 음악적 신뢰를 구축한 뮤지션이자 매 행보마다 매 행보마다 기대를 모으는 보기 드문 여성 싱어송라이터다. 음악적 기대감, 신뢰감을 구축한 상태에서 마냥 기대하게 하는 마법이 있다”며 “지난 시간 발표한 음악에서 보여준 가창과 가사에 내포된 함의 등이 이같은 기대를 갖게 한다”고 짚었다. 강 평론가는 “이렇게 오랫동안 장기집권 하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갖고 있는 싱어송라이터가 사실 거의 없었다고 본다”며 “아이유의 시대가 막을 내린다는 표현은 엄두 못 낼 것 같다. 시간이 갈수록 또 다른 음악적 영역에서 도전과 새로운 영역을 제시해줄 것 같은 존재”라고 극찬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2 05:26
프로축구

박수받으며 떠난 고승범, 전 소속팀 존중한 울산…K리그 '아름다운 이적'

“미안해하지 마세요, (고)승범 선수는 우리의 자랑입니다.”강등된 팀을 떠나는 에이스는 고개를 숙였다. 그런 선수를 향해 팬들은 오히려 박수와 응원으로 답했다. 선수를 품은 새 구단과 팬들은 이전 구단에 대한 존중과 더불어 더 큰 사랑을 약속했다. 수원 삼성을 떠나 울산 HD로 이적한 고승범(29)의 ‘아름다웠던 이적’ 과정이다.고승범은 지난 16일 수원과 8년 동행을 마치고 울산으로 이적했다. 지난 2016년 수원에 입단한 뒤 임대(대구FC)와 군 복무(김천 상무) 시절 잠시 팀을 떠나 있던 시기를 제외하고 늘 수원 유니폼만 입었던 그는 프로 9년 차 처음으로 이적을 통해 새 도전에 나서게 됐다.그는 지난 시즌 K리그1 32경기(선발 27경기)에 출전해 2골·1도움을 기록한 수원의 에이스였다. 그러나 수원의 2부 강등 이후 울산의 러브콜을 받고 팀을 떠나게 됐다. 강등된 팀을 떠나 이적을 택한 고승범의 마음은 편할 리가 없었다. 수원에 남아 재승격을 이끌어 주길 바랐을 수원 팬들도 섭섭할 상황이었다.고승범은 작별의 글로써 수원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그는 개인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어렸을 때 수원 삼성은 축구선수를 꿈꾸는 저에게 꿈의 구단이었다. 8년 전 처음 수원에 입단했을 때는 정말 설렜고 행복했다. 전국의 경기장에서 제 이름을 외쳐 주신 것을 들었을 때는 그 누구다 행복한 선수였다. 팬 여러분들의 응원이 수원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큰 사랑이었고 자부심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이렇게 정들었던 수원을 떠나게 돼 마지막 인사를 적는다니 글을 쓰는 이 순간도 마음이 무겁고,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고 있다. 지난해 팬 여러분들을 실망시켜 드리고, 힘든 시기에 도움이 되지 못하게 떠나게 돼 정말 죄송하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 지금까지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 절대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적었다.그러면서 친정팀 수원의 재승격을 진심으로 바랐다. 그는 “팀이 지금 많이 힘든 상황이지만, 수원에는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선수단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 같이 하나가 돼 이 위기를 이겨내고 올해 꼭 승격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 수원이 올 시즌이 끝나고 환하게 웃을 수 있기를 저도 많이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그런 고승범의 마지막 인사에, 수원 팬들은 따뜻한 응원으로 답했다. 한 팬은 “힘든 시기 승범 선수를 응원하며 희망을 노래했다. 울산에서는 승범 선수의 큰 꿈을 꼭 이룰 수 있기를 바라고 또 바란다. 그래도 마음속 작은 방에는 빅버드에서 고승범 이름을 외치던 팬들의 진심을 간직해 달라. 우리는 이 자리에서 승범 선수를 변함없이 응원할 것이다. 그동안 참 고마웠다”고 인사했다.수원의 열렬한 팬으로 잘 알려진 가수 박재정도 “진심으로 감사했다”는 댓글로 작별 인사를 건넸고, 다른 팬도 “한 글자 한 글자에서 정말 누구보다 수원을 사랑하는 진심이 느껴져서 마음이 먹먹하다. 승범 선수 덕분에 모든 수원 팬들이 든든했고 자랑스러웠고 행복했다. 울산에서는 다치지 말고 지는 축구 말고 이기는 축구 하면서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고마웠고 감사했고 행복했다”고 했다. 그동안 수원 구단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컸고, 또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지 그의 진심을 아는 팬들이기에 고승범의 선택을 존중하고 또 응원하겠다는 목소리였다.공교롭게도 며칠 전 똑같이 팀을 떠난 권창훈(전북 현대)을 향한 수원 팬들의 반응과는 판이하게 달랐다. 수원 유스 출신인 권창훈은 그동안 그 어떤 선수보다 수원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선수였다. 그러나 지난해 전역 후 수원으로 복귀한 뒤 부상으로 단 1분도 출전하지 못한 데다, 팬들에게 별다른 근황조차 전하지 않고 팀이 강등될 때조차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질타를 받았다. 그는 뒤늦게 SNS 글을 통해 그간 상황을 정리하며 팬들에게 사과했지만, 다음날 곧바로 전북 이적이 확정되면서 수원 팬들의 공분을 샀다. 고승범을 품은 울산 구단의 대응도 화제가 됐다. 울산은 고승범과 수원 구단 간 관계를 존중해 그의 영입 소식을 구단 공식 SNS에 알리면서 수원 고유의 청·백·적 이모티콘을 더했다. “(수원에서) 받은 사랑과 응원보다 더 큰 사랑과 응원을 주겠다”는 메시지도 덧붙였다. 울산 구단의 공식 SNS 계정에 수원 구단을 상징하는 이모티콘이 등장하면서 수원 팬들은 물론 K리그 팬들 사이에서도 이슈가 됐다.덕분에 수원 팬들은 고승범을 울산으로 떠나보내는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덜었다. 울산 구단 SNS를 통해 고마움과 함께 고승범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더했다. 울산 팬들 역시 전 소속팀에서 이 정도로 사랑을 받을 만큼 여러 모로 인정받은 선수의 영입을 반겼다. 한 울산 팬은 고승범의 작별 인사 게시물에 “이렇게 전 소속팀에서 최선을 다하고, 그로 받은 사랑에 감사할 줄 알고, 마지막 인사까지 제대로 하고 와주는 선수는 정말 대환영”이라며 “수원에서 받은 사랑에 허전함을 느끼지 않을 만큼 울산 팬들도 많이 사랑해 주겠다. 앞으로 잘해봅시다”라고 응원했다.울산 구단 관계자는 “구단 공식 계정이다 보니 아무래도 다른 구단의 상징 이모티콘을 넣는 데 고민이 컸다”면서도 “고승범 선수가 수원에서 어떤 존재였는지를 잘 알고 있다. 만약 팀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좋은 선수까지 보냈다면, 우리 입장에선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위로가 필요할 것 같았고, 그래야 선수도 마음 편하게 우리 구단으로 올 수 있을 것 같았다. 결과적으로 서로 힘을 주고받은 것 같다”고 했다.고승범의 영입으로 울산은 K리그1 3연패를 향한 전력 보강을 이뤄내는 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 중원 구성에 고민이 깊었던 울산은 K리그1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고승범에 최근 새로 영입한 브라질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 살리스 등 중원 보강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는 평가다.김명석 기자 2024.01.1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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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현 ‘비의 랩소디’ 차트 1위의 의미 [IS포커스]

가수 임재현의 ‘비의 랩소디’가 올 겨울 콘크리트 음원 차트를 뚫고 1위에 등극했다. 16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톱100 1위는 임재현 ‘비의 랩소디’다. 그 뒤를 태연 ‘투 엑스’, 르세라핌 ‘퍼펙트 나이트’, 에스파 ‘드라마’ 등의 순으로 잇고 있다. 지난해 12월 발매 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던 이 곡은 연초 톱5에 안착, 최상위권 경쟁을 벌이더니 결국 두 달 가까이 차트 1위를 수성해 온 르세라핌의 ‘퍼펙트 나이트’를 끌어 내리고 지난 12일 처음으로 정상 고지를 밟았다. 특히 연령별 차트 기준, 10대에선 태연 ‘투 엑스’가 1위지만 20~40대에선 ‘비의 랩소디’가 1위로 집계되며 폭넓은 리스너의 마음을 사로잡았음이 증명됐다. ◇ 리메이크X임재현 보컬의 힘 ‘비의 랩소디’는 2000년 발매돼 공전의 히트를 친 최재훈의 발라드 앨범 ‘빌리드 인 5462’의 타이틀곡이던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주영훈이 작사, 작곡했다. 최재훈의 감성적이면서도 한 서린 보컬과는 차별화된 임재현의 짙은 감성 표현이 더해지면서 원곡의 느낌과는 또 다른 애절함으로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영훈은 ‘비의 랩소디’ 히트 비결에 대해 “음악의 주소비 연령층이 낮다 보니 아이돌 음악이 화제성에 힘입어 차트 상단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음악들은 대체로 ‘보는 음악’에 가깝다. 반면 리스너들 중엔 자신이 직접 노래 부르고 싶어하는 사람도 많고, 그러한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장르가 아무래도 발라드다 보니 ‘비의 랩소디’와 같은 발라드 곡들이 사랑받는 것”이라고 분석했다.리스너의 마음을 파고든 임재현 보컬만이 가진 매력도 성공 비결이다. 2018년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임재현은 ‘조금 취했어’, ‘세상에 없는 계절’ 등 다수의 발라드 곡으로 사랑 받았다. 인지도가 높진 않지만 특유의 애절함이 묻어나는 음색과 창법을 무기로 리스너를 사로잡은 그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비의 랩소디’로 차트 상위권에 안착한 데 이어 최상위권에서 롱런을 이어가더니 결국 또 한 번 음원차트 정상을 접수했다. 주영훈은 “사실 이 곡을 소비하는 젊은 층의 경우 리메이크 곡인 줄 모르고 접하고 듣는 사람도 많다”며 “이 곡을 통해 과거 추억을 떠올리는 분들도 있지만, 임재현 가수가 원곡 가수에 비해 호소력이나 애절한 감정을 절제한 보컬로 곡을 소화한 점이 요즘 젊은 층이 선호하는 음악 트렌드와 맞아 떨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걸그룹 일변도 차트에 피로감을 느낀 리스너들의 음악 소비 양상에 분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가요 관계자는 “익숙함에서 오는 안정감이나 추억 등의 이유로 옛날 노래를 편안하게 듣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고, 편안한 이지 리스닝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이어 “한동안 걸그룹 댄스 음악이 차트 상위권을 점령했는데 그 음악을 선호하지 않는 리스너도 많다. 차트를 주도적으로 끌고 가는 2030 세대가 다른 장르의 노래에도 관심을 갖게 된 게 아닌가 싶다”고 봤다. ◇ "겨울엔 발라드"…박재범·범진 등도 강세가요계 이슈의 중심부는 아이돌 그룹이나 임영웅 등 스타 가수들이 대거 차지하고 있지만 결국 차트를 움직이는 건 음악 그 자체라는 것. 이 중 ‘불멸’의 장르인 발라드는 1년 내내 소비되지만 특히 계절적 영향으로 겨울에 특히 리스너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현재 ‘비의 랩소디’ 외에도 박재정 ‘헤어지자 말해요’, 범진 ‘인사’, 너드커넥션 ‘그대만 있다면’과 임영웅 ‘사랑은 늘 도망가’까지 차트 10위권 중 무려 5곡이 발라드 곡이다. 또 성시경 ‘너의 모든 순간’, 멜로망스 ‘사랑인가 봐’ 등 OST에 수록된 발라드 곡들이 해가 바뀌어도 차트 상위권에서 소비되고 있다. 국내 한 음원차트 관계자는 “전반적인 음원 소비 양상을 보면 겨울에 발라드 청취량이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 이전 발매곡들이 장르별, OST 혹은 개인 취향에 따른 믹스 음원으로 소비되면서 스트리밍량이 늘어나고 재조명 받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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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드림, 올해의 앨범상 수상→컴백 예고…“‘활동 중단’ 해찬 고마워” [써클차트뮤직어워즈] [종합]

그룹 NCT 드림이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디지털 앨범상의 주인공이 됐다.‘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이 10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슈퍼주니어 이특, 스테이씨 시은, 제로베이스원 석매튜가 MC로 호흡을 맞췄다.이날 NCT 드림은 올해의 디지털 앨범상을 받으며 왕좌의 주인공이 됐다. 지성은 심한 편도염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해찬을 언급했다. 그는 “오늘 아쉽게 참석하지 못한 해찬을 10년 넘게 봤다. 10년 동안 나와 같이 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사랑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마크는 “오늘이 우리에게 특별한 하루가 될 거라고 예상 못 했다. 너무 고생한 멤버들, 우리를 든든하게 만드는 시즈니(공식 팬덤명)에게 고맙다. 언제나 시즈니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힘을 주는 NCT 드림이 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며 “앨범이 곧 나온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앨범 부문 올해의 가수상은 NCT 드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방탄소년단 정국에게 돌아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은 “모아(공식 팬덤명) 덕분에 2023년 한 해 동안 즐겁게 활동했다. 보답할 수 있도록 올해도 멋있게 질주하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태현은 “앨범 만드느라 고생해준 빅히트 뮤직 식구들, 방시혁 PD님 감사하다. 지금 열심히 앨범 만들고 있다. 멋있게 만들어서 모아에게 보여주자”고 덧붙였다. 올해의 신인상은 글로벌 스트리밍 부문에 베이비 몬스터가, 유니크리스너 부문에 라이즈가, 앨범 부문에 제로베이스원이 수상했다.라이즈는 “이 상을 받게 도와준 SM엔터테인먼트 식구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또 어떤 일이 있어도 믿어주는 브리즈(공식 팬덤명) 작년 한 해 응원해줘서 감사하고 올해도 달려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제로베이스원은 “우리 제로즈(공식 팬덤명) 정말 사랑하고 상 줘서 감사하다. 2024년 아프지 말고 행복한 한 해 보냈으면 한다”며 “2024년에는 멋있는 모습으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음악을 완성하는 여러 스태프를 위한 시상도 눈길을 끌었다. 박소연이 퍼포먼스 디렉터상을, 페리가 올해의 코러스상을, 김혜수 스타일리스트가 비주얼 디렉터상을 받았다. 가수 250과 하림은 각각 올해의 작곡가상과 올해의 연주자상을 받았다.한편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에는 악뮤, 이마세, 키스오브라이프, NCT 드림, 니쥬, 라이즈, 스테이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제로베이스원, 경서. 박재정, 이찬원, 화사 등 총 13팀이 참석했다.이하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 수상자 명단.▲올해의 디지털 앨범상=NCT드림▲올해의 가수상 앨범 부문=NCT드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방탄소년단 정국▲올해의 가수상 써클지수 부문=(여자)아이들, 아이브, 르세라핌, 뉴진스, 방탄소년딘 정국▲올해의 가수상 유니크리스너 부문=(여자)아이들, 에스파, 아이브, 르세라핌, 뉴진스▲올해의 가수상 글로벌 스트리밍 부문=(여자)아이들, 아이브, 뉴진스, 정국, 블랙핑크 지수▲올해의 연주자상=하림▲올해의 코러스상=페리▲올해의 비주얼 디렉터상=김혜수 스타일리스트▲올해의 퍼포먼스 디렉터상=박소연▲올해의 V 컬러링상=악뮤▲올해의 뉴아이콘상=화사, 스테이씨▲올해의 롱런 음원상=뉴진스▲올해의 키트 앨범상=세븐틴▲올해의 리테일 앨범상=세븐틴▲올해의 작사가상=지지▲올해의 작곡가상=250▲올해의 소셜 핫 스타상=블랙핑크▲올해의 해외음원상=찰리푸스▲월드 한류스타상=NCT 드림▲비아제 글로벌 인기상=제로베이스원 장하오▲뮤직 글로벌초이스상 여자부문=니쥬▲뮤빗 글로벌초이스상 남자부문=임영웅▲Busan is Good상=악뮤, 경서▲올해의 장르상 발라드 부문=박재정▲올해의 장르상 트로트 부문=이찬원▲올해의 장르상 제이팝 부문=이마세▲올해의 신인상 앨범 부문=제로베이스원▲올해의 신인상 유니스크리너 부문=라이즈▲올해의 신인상 글로벌 스트리밍 부문=베이비 몬스터▲뉴 아티스트 오브 넥스트 제너레이션=키스오브라이프, 니쥬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10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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