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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오연수, 한석규와 31년 만 재회…’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출연 [공식]

배우 오연수가 MBC 새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출연한다. 16일 소속사 베일리컴퍼니에 따르면 오연수는 배우 한석규 주연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을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약 30년 만에 이뤄진 배우 한석규의 MBC 드라마 복귀, 신예 채원빈의 파격 캐스팅 등으로 화제를 모은다. 오연수는 극중 장태수(한석규)의 전처이자 장하빈(채원빈)의 엄마 윤지수로 분한다. 윤지수는 장태수와 장하빈 부녀 서사의 중심에 서 있는 캐릭터로, 극의 미스터리함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대중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오연수는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소화했다. 청순가련의 대명사로 불리던 오연수는 ‘눈사람’ ‘주몽’ ‘나쁜 남자’ ‘아이리스2’ ‘트라이앵글’ ‘크리미널마인드’ 등을 통해 장르불문 다양한 변신을 거듭했다. 최근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을 통해선 오랜만에 배우 본업 복귀를 알리며, 최초의 여자 육군 사단장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무엇보다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된 한석규와 오연수의 만남에 관심이 모인다. 1993년 MBC 드라마 ‘아들과 딸’ 이후 약 31년 만에 한 작품에서 재회한 것이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기획한 남궁성우 EP는 “MBC 드라마의 역사를 함께한 두 배우가 다시 MBC 드라마에서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기대하게 하는 중요한 포인트이다. 이름만으로도 존재감이 빛나는 두 배우의 연기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2021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심사위원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된 한아영 작가의 작품으로, MBC 드라마 ‘멧돼지 사냥’을 통해 탁월한 연출 능력을 입증한 송연화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6 10:36
연예일반

지민 “정국이랑 잘 지내고 있어요”.. 군 복무 중 설 인사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팬들에게 설 인사를 전했다.10일 지민은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아미(공식 팬덤명) 여러분들, 설입니다! 행복한 설 되시고 올해 한 해도 건강히 아프지 않고 행복하기만 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현재 군 복무 중인 지민은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그는 “저랑 정국이 잘 지내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 마시고 또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만난 거 많이 드시고 오늘은 다이어트하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한편 지민은 지난해 12월 같은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과 함께 육군 현역으로 동반 입대했다. 두 사람은 신병교육대에서 수료하고 자대 배치를 받았다.지민은 지난달 17일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수료식에 참석, 전체 훈련병 중 1등에게 주어지는 사단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0 15:26
영화

[IS인터뷰] ‘서울의 봄’ 박해준 “어마어마한 현장, 훌륭한 배우와 감독이 만났다”

“실제 역사를 모티브로 한 작품은 처음이에요. 부담감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김성수 감독님을 만나고 그 부담감이 사라졌어요. 대신 작품이 가진 즐거움에 대해 생각하게 됐죠. 안 할 이유가 없더라고요.”배우 박해준은 영화 ‘서울의 봄’을 통해 많은 걸 얻고 배웠다. 든든한 감독과 배우, 스태프 덕분이다. 지난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 28일까지 236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에 봄을 가져오고 있다.박해준은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화 초반부터 텐션이 올라가고 끝까지 유지가 되더라. 이런 영화는 보기 쉽지 않다”며 “사실 대본을 처음 봤을 땐 무거운 주제라 관객이 어렵게 느끼지 않을까 했다. 그런데 내가 영화 보는 수준이 높지 않아서 그런가 ‘내가 재밌게 본 거면 관객도 재밌게 보지 않을까’ 싶더라”며 웃었다. 박해준은 극중 전두광(황정민)과 하나회를 이끄는 제9보병사단장 노태건을 연기했다. 노태건은 노태우 전 대통령을 모티브 삼은 인물이다.“노태건이 전두광을 마냥 따라가는 인물이 아니길 바랐어요. 이 작품이 급박한 상황들이 이어지는데 그 안에서 표현할 게 많을 것 같아서 도전하게 됐죠. 도전해보는 것만큼 배우한테 좋은 기회는 없잖아요.”박해준은 “김성수 감독과 황정민을 처음 만났을 때 모든 고민이 싹 사라졌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김 감독과 ‘서울의 봄’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춰봤다는 그는 “감독님은 뭘 해야 하는지 명확히 이야기해주시는 분이다. 그런 감독님 만나기 힘든데 행운이었다. 현장 열기가 어마어마했다”고 말했다.“제가 포기가 빠르고 집중력은 약해요. 그래서 절 끌고 가주는 사람이 좋더라고요. 좋은 디렉션을 주셔서 제가 한 것보다 훨씬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었어요.(웃음) 감독님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가 아니라 진짜 존경스러워요. 배우의 역량을 다 끌어내 주는 분이에요.” 전두광 역의 황정민은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4시간 가까이 민머리 분장을 했다. 이에 대해 박해준은 “정말 강렬했다. 가까이서 봐도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겠더라”며 감탄했다.“선배랑 첫 촬영 땐 약간 긴장했어요. 그런데 갈수록 긴장도 풀리고 어떤 방향으로 연기해야 할지 정해지더라고요. 또 전두광과 노태건 둘의 장면도 좋지만, 배우들이 단체로 모여있는 신은 빛이 난다고 생각해요. 물 흐르듯 전체가 움직이기가 쉽지 않은데 각자의 몫을 하고 있더라고요. 훌륭한 배우와 감독이 만났을 때의 시너지는 엄청난 것 같아요. 이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도 신기했고요.”박해준은 지난 9일 열렸던 언론시사회에 촬영 일정으로 불참했다. 이에 대해 그는 “원래 촬영이 없었던 날인데 중간에 바뀌는 바람에 참석을 못했다. 그래서 시사회 일주일 전에 기술 시사 때 미리 봤다”며 “처음 봤을 때는 숨 막히도록 재밌게 봤고 VIP 시사 때 봤을 땐 감동적으로 봤다”고 말했다.또 “VIP 시사 때는 관객들 기운도 느껴지니 ‘영화 보는 맛이 이거구나’ 싶더라. 아내는 개봉 날 가서 봤는데 감동적이고 잘 만들어진 연극을 본 것 같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미생’, ‘나의 아저씨’, ‘아스달 연대기’, ‘부부의 세계’, 영화 ‘독전’ 등 박해준은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다. 박해준은 선악이 명확한 캐릭터를 선호하지 않는다며 “뻔한 것 같고 재미없어지더라”고 설명했다.“오히려 작품 안에서 빈 곳을 채워 넣었을 때의 재미가 있어요. 그래서 캐릭터도 그런 것들로 선택하는 것 같아요. 앞으로 영화 ‘정가네 목장’, ‘야당’, 드라마 ‘머니게임’ 공개 예정이고 ‘폭싹 속았수다’는 촬영 중이에요.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30 05:02
영화

[인터뷰] ‘서울의 봄’ 박해준 “텐션 끝까지 유지… 영화 보는 맛 이거구나”

배우 박해준이 영화 ‘서울의 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박해준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서울의 봄’ 인터뷰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봤다”고 이야기했다.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담은 작품. 박해준은 극중 전두광(황정민)과 하나회를 이끄는 제9보병사단장 노태건 역을 맡았다.이날 박해준은 “초반부터 올라간 텐션이 끝까지 유지되더라. 이런 영화를 보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사실 보면서 놀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본을 봤을 때 어둡기도 하고 무거운 주제일 수 있겠단 생각이 들어서 관객이 어렵게 느끼지 않을까 했다. 그런데 내가 영화를 보는 수준이 높지는 않아서 ‘내가 재밌게 본 거면 관객도 재밌게 보지 않을까’ 싶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박해준은 지난 9일 열렸던 언론시사회에 촬영 일정으로 불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원래 촬영이 없었던 날인데 중간에 바뀌는 바람에 참석을 못했다. 그래서 시사회 일주일 전에 기술 시사 때 미리 봤다. 처음 봤을 때는 숨 막히도록 재밌게 봤고 VIP 시사 때 봤을 땐 감동적으로 봤다”고 말했다.그러면서 “VIP 시사 때는 관객 기운 느껴지니 ‘영화 보는 맛이 이거구나’ 싶더라. 개봉 후에 동네 영화관에서 또 보고 싶었다. 아내도 개봉 날 가서 봤다. 감동적이고 잘 만들어진 연극을 본 것 같다더라. 재밌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영화 ‘서울의 봄’은 지난 22일 개봉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24 16:10
연예일반

그날 밤, 그 얼굴들…‘서울의 봄’ 황정민·정우성→안내상, 잊을 수 없는 캐릭터 열전

‘서울의 봄’이 20인의 인물이 담긴 멀티 캐릭터 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했다.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이다.공개된 멀티 캐릭터 포스터는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부터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 참모총장 정상호(이성민), 9사단장 노태건(박해준), 헌병감 김준엽(김성균)을 비롯해 1979년 12월 12일을 함께한 20인의 면면이 담겨 있다.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인물들의 표정은 권력에 눈이 먼 반란군과 사명감으로 이들을 막는 진압군이 치열하게 대립한 그날 밤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개성이 뚜렷하게 살아있는 인물들의 향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뀐 그날 밤의 중심에 있던 보안사령관, 수도경비사령관, 참모총장, 9사단장, 헌병감 5인뿐만 아니라 대통령, 국방장관, 8공수 여단장, 참모차장, 특전사령관 등 등장할 때마다 시선을 사로잡는 인물들은 ‘서울의 봄’이 보여줄 캐릭터 앙상블과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김성수 감독은 “짧은 등장에도 관객이 각각의 인물을 기억할 수 있도록 배우 인지도를 고려한 것은 물론 얼굴에 굴곡과 개성이 있는 배우들을 모아야 했다”며 어떤 영화보다 캐스팅에 공을 들였음을 밝혔다.이에 황정민을 필두로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의 탄탄한 주연진과 김의성, 정동환, 안내상, 박훈, 남윤호, 정만식, 정해인, 이준혁 등의 배우들이 총출동해 그날 밤 숨 가쁜 9시간의 퍼즐을 완성했다.한편 ‘서울의 봄’은 오는 22일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20 16:35
영화

1979년 12월 12일, 그들은 어떤 선택을 했나… ‘서울의 봄’ 캐릭터 포스터 5종 공개

역대급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이 캐릭터 포스터 5종을 공개했다.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서울의 봄’이 군사반란이 발생한 서울의 그날 밤, 치열한 대립을 펼친 인물들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 5종을 13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5인 5색의 캐릭터 포스터는 대한민국의 운명을 두고 서로 다른 선택을 한 인물들의 긴장감 넘치는 순간을 포착하고 있다. 권력 찬탈을 위해 군사반란을 일으키는 보안사령관 전두광 역의 황정민은 예고편 공개 직후부터 화제가 된 파격 변신을 강렬하게 보여준다. 서늘하고도 무서운 표정은 ‘탐욕’ 그 자체를 보여줄 황정민의 열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특히 “실패하면 반역, 성공 아닙니까”라는 카피는 대한민국을 움켜쥐고자 하는 전두광의 욕망을 그대로 내비친다.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의 정우성은 군사반란을 일으킨 반란군을 노려보는 듯한 결기 어린 표정으로 ‘서울의 봄’에서 보여줄 강렬한 ‘선과 악’의 대립을 예고한다. 단호한 눈빛은 반란군에 맞서는 진압군을 대표하는 인물로서의 위엄과 카리스마를 담아냈다. “오늘 밤 서울은 끝까지 우리 부대가 지켜낸다”라는 카피는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군인의 원래 사명을 지키려는 굳건한 의지를 보여준다. 12.12 군사반란 발생의 도화선이자 육군참모총장 정상호 역의 이성민은 앞으로 대한민국에 닥칠 운명을 직감한 듯 고민에 잠긴 듯하다. 그의 표정은 1979년 그날 밤, 반란에 의해 절망적으로 바뀐 당시의 분위기를 암시한다. “나라가 위태로운 때 아닙니까. 나 혼자선 할 수 있는 게 없어요”라는 카피는 서울이 처한 진퇴양난의 상황과 함께 그에게 닥칠 위험을 예고해 긴장감을 조성한다. 전두광의 친구이자 군사반란의 동조자인 9사단장 노태건 역의 박해준은 권력욕과 이성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으로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한다. "열차가 앞만 보고 달리는데, 여기 뛰어내릴 사람 있습니까"라는 카피는 노태건이 전두광과 함께 반란군을 주도하는 주요 인물임을 시사하며 반란군의 또 다른 얼굴이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김성균이 열연한 헌병감 김준엽은 나라가 삼켜질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신념을 잃지 않고 이태신을 도와 군사반란을 막는 인물이다. 캐릭터 포스터는 육군본부로 모여든 우유부단한 군 수뇌부의 수세적인 결정에도 불구하고 홀로 끝까지 맞서며 항전하는 그의 결연한 모습을 담았다. “또 한 번 군사반란으로 나라가 뒤집어지면, 이건 우리 군의 수치고 치욕입니다”라는 카피는 어떤 일이 있어도 반란군을 막겠다는 강직한 신념을 보여준다.시사 후 쏟아진 만장일치 호평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은 오는 22일에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3 15:08
IT

LG전자 협력회, 승리부대에 가전제품 80여 대 기부

LG전자와 'LG전자 협력회'는 지난 1일 강원도 화천 육군 제15보병사단(승리부대)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 협력회는 협력사들의 자발적 협의체다.이날 행사에서 세탁기·건조기·냉장고·올레드 TV·사운드 바 등 가전제품 80여 대를 기부했다. 이 제품들은 15사단 본부 및 예하 부대에 복무하는 장병들의 생활관·세탁실·식당 등 편의시설에 설치될 예정이다.LG전자는 협력사와 함께 만든 가전제품이 국군 장병의 사기를 높이고, 이들이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LG전자 협력회 대표 한동권 회장은 "어떤 역경에도 국가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1.02 16:22
영화

12월 12일 그날, 무슨 일이 있었나… ‘서울의 봄’ 11월 개봉 확정

한국 영화사상 처음으로 12.12 군사반란을 모티브로 한 영화 ‘서울의 봄’이 내달 관객들과 만난다.‘서울의 봄’은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을 비롯한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과 함께 김성수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다.배우 황정민은 서울 도심 한가운데 아군과 국민을 향해 전선을 구축한 보안사령관 전두광을 연기한다. 여기에 홀로 반란군에 맞선 진압군 측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의 뒷모습이 강렬한 대비를 보여준다.10.26 사건 직후 군부 독재가 끝나고 민주화의 따뜻한 바람이 불어 올 것이라는 희망을 상징하는 ‘서울의 봄’이라는 제목과 달리 각각의 포스터 속 1979년 12월 12일 그날 밤의 풍경은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도는 대치 상황을 보여준다.인터내셔널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서울의 봄’ 론칭 예고편은 영화 속 12.12 군사반란의 주축인 전두광을 담고 있다. 어둠 속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전두광의 긴장감이 느껴지는 표정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다.베일을 벗은 ‘서울의 봄’에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장 큰 이유는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첫 번째 한국 영화이기 때문이다. 철저하게 감춰졌던 그 운명의 9시간에 대한 궁금증은 ‘서울의 봄’이 보고 싶어지는 첫 번째 이유다.여기에 이름만으로도 신뢰가 가는 캐스팅은 영화 ‘서울의 봄’에 믿음을 더한다. 신군부의 핵심 인물인 전두광을 한국 배우 중 가장 강렬한 연기력과 존재감의 배우라 해도 과언이 아닐 황정민이 연기한다. 신군부에 홀로 맞서 나라를 지키려 했던 군인정신에 충실했던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을 맡은 정우성을 비롯, 참모총장 정상호 역에 이성민, 9사단장 노태건 역에 박해준, 헌병감 김준엽 역에 김성균 배우가 열연해 빈틈없는 출연진만으로도 주목할 만하다.‘서울의 봄’은 ‘비트’부터 ‘아수라’까지 실감나는 강렬한 이야기 속으로 관객을 끌어들였던 김성수 감독의 신작이다. 그리고 10.26 사건을 한국 영화 최초로 사건 주체의 시각으로 다루며 한국 현대사 소재 영화의 새로운 장을 보여줬던 ‘남산의 부장들’의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10.26 사건 직후 시점에서 다시 한국의 운명을 바꾼 사건을 다뤘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16 10:12
연예일반

[IS한가위]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류승룡→라미란이 전한 추석 인사①

“모두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가 찾아왔다. ‘황금 연휴’를 겨냥해 영화 개봉을 앞둔 배우들은 무대인사 등으로 극장에서 관객을 만나고, 앞서 드라마가 공개된 배우들은 작품을 통해 시청자를 찾아간다. 촬영을 일찍이 마친 배우들은 가족들과 따뜻한 명절을 보낼 예정이다. 올 한해도 바쁘게 스크린이나 브라운관, 무대를 누빈 연예인들이 일간스포츠 독자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고윤은 “추석은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이라며 “올해 긴 연휴 기간에 극장을 두 번 방문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웃을 일 없는 이런 상황에 우리가 한 번이라도 웃음을 드릴 수 있다면 가문의 영광일 것 같다”고 재치 있게 출연 영화인 ‘가문의 영광: 리턴즈’를 빗대 언급했다. 고윤은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서 장씨 가문의 왼팔 종칠을 연기했다. 드라마 ‘신병2’에서 사단장 아들, 일명 ‘군수저’ 박민석을 연기한 김민호는 “풍성한 한가위 되길 바란다”며 “올해 ‘신병2’ 박민석 일병으로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금 이 시간에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떨어져 지내며 국방의 의무에 헌신하고 있는 장병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올해 평안한 추석은 다 여러분 덕분이다. 고맙다”며 “이번 추석엔 다함께 ‘신병2’ 보시지 말입니다. 충성!”이라며 웃었다. ‘신병2’에서 프로불평러 분대장 최일구 역으로 김민호와 함께 호흡을 맞춘 남태우도 위트 있게 인사를 전했다. “올해 1월에 품절남이 되었는데 결혼하고 첫 주석인 만큼 정신이 없을 것 같다”며 “그래도 만날 수 있는 가족이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인 것 같다”고 남다른 인사를 건넸다. 이어 “여러분들도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남태우는 연휴 기간 ‘신병2’ 몰아보기를 추천하며 “특히 아버지 분들이 군대 얘기도 하시면서 공감대도 형성하고, 옛날 추억도 새록새록 피어나길 바라겠다”고 웃었다. 김소현은 “아역배우로 시작해 벌써 25살이 되어 인사드린다”며 “추석에 저는 집에서 편안한 시간을 가질 것 같다. 시간이 된다면 영어 공부도 하고, 나름 알차게 보낼 것 같다”고 전해다. 그러면서 “여러분들도 풍선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라며 “다음에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소현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에서 거짓말이 들려 설렘이 없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올해 드라마 ‘나쁜엄마’, ‘잔혹한 인턴’ 등을 이끈 라미란은 가족과 함께 추석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에 촬영도 하고 촬영 마치면 가족들과 오붓하게 연휴를 즐길 예정”이라며 “여러분도 가족들과 함께 시간 보내면서 보름달에 소원도 빌어 보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제가 출연한 드라마 몰아보기 하면서 여유로운 연휴 보내셨으면 한다.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드라마 ‘약한영웅 클래스1’을 통해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낸 아이돌 출신 박지훈은 “벌써 2023년의 절반이 지났다”고 아쉬움을 살짝 내비치며 “이번 연휴는 스케줄이 있을 것 같지만 작품이 공개됐을 때 메이(팬덤명) 여러분들의 반응을 기대하며 힘내서 준비하고 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안 보이는 곳에서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또 “연휴 잘 보내고, 맛있는 거 많이 드세요”라고 인사했다. 올해 드라마 ‘무빙’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류승룡은 시청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여러분들도 이번 추석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드라마 ‘너의 시간 속으로’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는 안효섭은 "올 추석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저는 추석에 홍콩 팬미팅에 가서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항상 행복하세요”라고 전했다. 드라마 ‘한강’의 김희원도 “정말 편안하게 쉬실 수 있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0월 20일 공개되는 드라마 ‘이두나!’의 주연 양세종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왔다”며 “모든 분들께서 사랑하는 가족분들과 웃음 많고 즐겁고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셨으면 하는 바란다. 저도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석을 보내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그리고 무엇보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며 웃었다. 에일리와 모니카도 뜻깊은 추석 인사를 전했다. 에일리는 “2023년의 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벌써 선선한 가을이 왔다”며 “‘가을’ 하면 떠오르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는데 저는 이번 추석 연휴에 10월 말부터 진행될 전국투어 콘서트 준비를 위해 오랜만에 푹 쉬면서 체력 충전도 하고, 운동과 안무 연습 집중하려고 한다”고 계획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 이번 추석에는 사랑하는 분들과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시고 보름달 보며 소원도 빌고 모두 모두 행복한 연휴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은 올해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겠다”고 응원했다. 모니카는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며 “연휴가 긴 만큼 가족과의 시간, 친구들과의 시간, 혼자만의 시간으로 알찬 한가위 되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9 07:00
연예일반

소현호 홍보전략실 실장 "더 많은 청년이 청년의 날을 즐길 수 있도록"

청년들을 위해 청년들이 뭉쳤다. 청년들이 행사 준비부터 운영까지 모든 부분에 관여하는 전국 유일의 청년 참여형 축제인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오는 9월 16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다. 일 년에 단 하루뿐인 청년들의 날을 위해 일하고 있는 2,000여명의 청년 기획홍보단을 만났다. 이번에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의 전반적인 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홍보전략실의 소현호 실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간단한 자기소개와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사무처의 홍보부국장이자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홍보전략실장으로 일하고 있는 소현호이다. ‘대한민국 청년의 날’을 기획하며 바이럴 마케팅, 홍보대사, 플래시몹, 서포터즈 등 행사의 홍보와 관련한 업무와 주요 프로그램을 담당한다.작년에는 ‘자원봉사단장’을 맡았다. 올해 ‘홍보전략실장’으로 재합류한 계기가 있는가.△ 작년 청년의 날 축제에 함께 하면서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하기는 했지만, 많은 사람이 청년의 날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부분이 무척 아쉬웠다. 이에 청년의 날을 더욱 많은 청년과 대중에게 알리고 싶어 홍보전략실에 합류하게 되었다.제7회 청년의 날 홍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많은 사람에게 청년의 날 법정기념일을 알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이 청년의 날이 법정기념일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 이후에 축제도 진행된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한다.청년의 날 행사에 참여할 많은 청년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청년의 날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대한민국 청년의 날’에 열리는 기업 홍보 전시관 부스, 플래시몹, 콘서트 등을 통해 진로에 대해 꿈을 찾음과 동시에 부담감을 내려놓고 이 날만큼은 아무 생각 없이 즐기다 갔으면 좋겠다. 특히,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플래시몹에 참여해서 같은 청년들과 시간을 즐겼으면 좋겠다.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이며 전 세계에 대한민국 청년의 힘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자부한다.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청년은 많은 경험을 쌓고 도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청년이지만 경험을 쌓기 위해 많은 도전을 하며 부딪히고 있는 것 같다. 비록 결과가 좋지 않아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시간이 있다. 실패도 소중한 경험이다. 실패에 두려워하지 않고 많은 경험을 쌓으며 도전을 함께 해보았으면 좋겠다.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9월 16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한다. 국무조정실,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질병관리청, 대한법률구조공단, 국립국제교육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콘텐츠진흥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식품안전정보원과 LG생활건강, 삼양식품, 동아제약, 해커스교육그룹, 농협목우촌, 브리츠인터내셔널, 흥국에프엔비, 국순당, EF 코리아, 밝은눈안과 등 다수의 공사공단과 기업들이 참여한다.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대한민국 청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청년의 날 콘서트는 더보이즈, 브브걸, 10CM, 최예나, 엑신, 루네이트, 브라이언 체이스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와 관련된 정보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김호연, 송한솔 2023.09.0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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