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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설 명절, 상차림도 선물도 '간편식'이 대세

설 명절을 맞아 간편식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내가 먹는 음식은 물론 선물용으로도 간편식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설 선물 세트 예약 판매 기간(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레스토랑 간편식(RMR)' 선물 세트 매출이 무려 120.3% 급증했다. 이는 전체 예약 판매 매출 신장률 두 배 수준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외식 대신 집에 머물며 근사한 식사를 즐기는 이른바 '홈스토랑'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MZ(밀레니얼+Z)세대 고객을 중심으로 RMR 선물 세트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보기 앱 마켓컬리에서도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곰탕, 갈비탕, 설렁탕 등 간편식을 다룬 선물세트의 판매량이 671% 폭증했다. 떡국, 만둣국, 찌개, 미역국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곰탕 선물세트가 전체 판매량의 81%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인기를 얻었다. 또 1인 혹은 소가족 단위로 명절을 보내려는 이들이 늘면서 자연스레 '간편한 명절 음식'에 대한 수요도 느는 추세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직전 일주일간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의 매출이 한 달 전 같은 기간보다 5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한식 메뉴 매출이 125.3% 상승하며 전반적인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전체 메뉴 중 매출 1위를 기록한 건 '서울식소불고기전골'이었지만, 매출 순위가 가장 크게 바뀐 건 빈대떡과 전류로 나타났다. 이마트에서도 피코크 제수음식 매출이 코로나 전인 2019년 대비 2021년 설에는 106%, 추석에는 86%의 신장률을 보였다. 이에 업계는 관련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온라인에서만 판매하는 실속 선물세트 기획전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하고, 간편하게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밀키트를 선보였다. 실속 선물세트는 포장이 가벼운 스팸 선물세트 2종, 비비고 왕교자, 모둠 잡채, 동그랑땡 등 인기 제품으로 구성한 '비비고 풍성한 한상차림' '비비고 제주바다은갈치구이 세트' '햇반솥반꿀약밥 세트' 등으로 구성했다. 이마트와 SSG닷컴은 올해 설에도 간편 제수 상차림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피코크제수 음식 물량을 10%가량 확대했다. 피코크떡국떡, 피코크 진한 양지육수, 피코크오색잔치잡채, 피코크오색꼬지전 등 40여 종을 준비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의 장기화로 집에서 간편하지만, 퀄리티는 높은 음식을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이 늘면서 간편식의 수요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며 “명절선물에서도 실용성이 높은 간편식을 선물하려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유통업계에서는 간편식을 활용한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1.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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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코요태, 24년 케미+웃음+먹방 '완벽 3박자'

그룹 코요태가 24년 우정과 함께 성공적인 '내손내잡'을 보여줬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코요태 김종민, 빽가, 신지의 섬 생활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6.9%(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화제성과 경쟁력의 지표로 꼽히는 2049 시청률은 2.3%(닐슨, 수도권)를 찍었다. 이날 코요태는 빽가 표 '무쇠 커피'로 아침을 열었다. 신지는 아침부터 김종민과 빽가를 향해 잔소리를 퍼부어 두 번째 날부터 만만치 않은 섬 생활을 예상케 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24년 동안 호흡을 맞춰온 만큼 첫 번째 날보다 알찬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아먹는다)'을 보여줬다. 특히 코요태 멤버들이 갓 잡은 돌멍게를 시식하는 모습은 순간 시청률을 8.6%까지 끌어올리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김종민과 신지는 "진짜 맛있다. 먹어본 사람만 아는 맛"이라며 감탄했고, 해산물을 먹지 못하는 빽가 또한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생애 처음으로 돌멍게를 맛본 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를 지켜본 빽토커들은 코요태 멤버들이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돌멍게를 시식하는 장면에 흥분했다. 코요태는 통발 낚시와 멍게 채취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코요태는 신선하고 풍성한 자연 식재료에 콘서트에 버금가는 즉흥 공연을 선보였고, 시청자들의 흥을 끌어올렸다. 역대급 한 상차림도 일품이었다. 돌게탕부터 돌게찜, 볼락구이, 멍게 비빔밥, 게살 비빔밥까지 무려 5가지 메뉴를 보여준 것. 자연 속 먹방으로 보는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섬 생활 동안 서로를 다독여주고 응원하면서 코요태의 우정도 더욱 굳건해지는 시간이 됐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을 찾은 연예계 대표 절친들의 '내손내잡'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M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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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위대한 배태랑' 안정환→김호중, 체중 증량 이유 있었다

'위대한 배태랑' 정형돈, 안정환, 김용만, 현주엽, 김호중, 정호영의 일상을 통해 살이 찌는 이유가 공개됐다. 이유는 있었다. 식습관과 운동 부족이 가장 큰 문제였다. 8일 방송된 JTBC '위대한 배태랑'에는 안정환이 절친 배정남을 만나 다이어트와 관련한 조언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정환은 축구 선수 출신으로 오랜 시간 운동을 해왔기에 기본적인 신체 조건이 남달랐다. 지금의 몸에서 지방만 걷어내면 최적의 몸 상태를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먹고 난 후 땅과 자신의 신체가 최대한 많이 닿아야 한다며 누웠다. "여기가 천국이다"를 외치고 있었다. 먹고 눕는 습관은 다이어트의 적신호였다. 김용만은 탄수화물 중독자였다. 누룽지가 너무 좋다는 그는 누룽지로 끼니를 대신하는 것은 물론 곁에서 떨어지지 못했다. 시도 때도 없이 손이 갔다. 빠른 걸음으로 운동을 하겠다고 나갔지만 산책 수준이었다. 몸 자체에 근육이 부족해 근육 형성이 시급한 몸. 한쪽으로 치우쳐진 식습관과 운동 부족이 문제였다. 현주엽은 아들과 캠핑을 떠났다. 두 사람이 캠핑에서 먹을 음식을 샀다. 무려 42만 원어치였다. 불에 굽지 않은 생고기 3팩, 구워서 4팩을 먹었다. 어마어마한 양을 자랑하는 먹방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운동선수 시절엔 충분히 소화가 가능한 양이었지만 현재는 은퇴를 한 상황. 다이어트를 위해선 조절이 필요했다. 정형돈은 미친 속도로 먹었다. 햄버거, 볶은밥, 라면을 순식간에 먹어치운 것은 물론 한 상차림도 12분이면 거뜬했다. 정호영은 아침식사로 장어, 닭똥집에 만두까지 먹었다. 반면 산책 10분에 녹초가 됐다. 산행도 20분 만에 포기했다. 두 사람은 내장지방이 많아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체력은 심각하게 저하된 상태였고 내장지방은 과도했다. 체중, 근육량, 지방 모두 데칼코마니인 두 사람은 식습관부터 개선이 필요했다. '단짠의 대가' 김호중은 짠 오일 파스타와 버터에 구운 한우를 즐겼다. 이후엔 탄산음료와 아이스크림이 후식이었다. 과자도 시도 때도 없이 먹었다. 룸메이트인 가수 안성훈이 "TV를 보면서도 손이 좀처럼 쉬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김호중은 타고난 근육 골격계를 바탕으로 비만이 일찍 시작된 상태. 꾸준하게 관리를 하지 않으면 쉽게 살이 찌는 타입이었다. 6인의 일상을 통해 전문가들은 살이 찌는 이유를 쉽게 알아차릴 수 있었다. 잘못된 식습관을 가지고 있었고 저마다 운동 부족이었다. 과연 이들이 체력 향상과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0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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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회식은 건강 상차림으로...안산 맛집 ‘크래버대게나라’

최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무엇보다 기력회복과 원기충전에 좋은 음식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직장인 회식이나 가족외식 메뉴 선정에서도 고려 사항이 된다.근래 미식가들에게 관심을 모으는 종류로 대게, 킹크랩, 랍스타 요리가 있다. 대게 등은 담백하고 고소한 맛에 부드러운 식감으로 남녀 구분 없이 아이부터 어른까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 인기를 얻는다.안산맛집으로 미식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크래버대게나라 안산점은 이러한 대게, 킹크랩, 랍스타를 전문적으로 요리해 선보이고 있다. 식재료를 직접 공급받아 살아있는 상태로 매장 안 대형 수족관에 보관해 신선도와 품질을 관리하는 곳이다. 고객 주문을 받는 대로 자체 개발한 찜기계에 쪄서 먹기 좋게 손질한 후 차려내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릴 뿐만 아니라 편리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크래버대게나라가 안산 회식장소, 가족외식장소로 인기를 모으는 요소로는 메인요리와 함께 받게 되는 상차림도 들 수 있다. 게살죽, 샐러드, 토마토샐러드, 해초, 사시미 등 다양한 입맛을 맞추기 좋은 음식들과 스테이크, 탕, 볶음류, 튀김류 등 내용이 알찬 메뉴들이 차려지고 게장볶음밥에 후식으로 넉넉하고 여유로운 외식이 가능하다.가족외식이나 회식 등 단체모임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고급스럽게 조성된 분위기도 호평 받는다. 력셔리한 인테리어에 파티션 홀과 개별 룸이 마련되어 오붓한 식사를 즐길 수 있고 단체고객을 위한 단체 석이 별도로 준비되어 편리하다.크래버대게나라 관계자는 “대게, 킹크랩, 랍스타 요리로 가을철 원기 회복과 기력 충전을 위해 즐겨보시기를 추천한다”고 전했다.이소영 기자 2019.10.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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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가심비’ 소비 물결, ‘두촌가마솥밥’ 반상차림도 합류

저출산, 1인가구 증가, 식문화 트렌드 변화 등에 따라 ‘집밥’을 먹지 못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 이에 외식시장에서는 ‘반상차림’으로 집밥의 느낌을 자아내는 외식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통계청의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전체 가구 중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도 15.5%에서 2005년도에 20%로, 2010년에는 23.9%, 2015년 27.2%로 지속적인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총 가구 수에서 1인가구가 1위를 차지 할 정도이니 이들 맞춤 외식 트랜드가 생겨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1인 가구 특화 외식 트랜드 중 ‘반상차림’을 빼놓을 수 없다. 반상은 밥상과 같은 뜻으로 밥과 여기에 알맞은 반찬을 장만하여 상을 차린다는 뜻이다. 외식시장에서 반상차림에 빼놓을 수 없는 없는 부분은 바로 ‘집밥’의 감성이다. 집에서 먹는 밥과 반찬의 느낌을 자아내야 소비자들의 만족을 얻을 수 있다. ㈜이제이피가가 운영 중인 ‘두촌가마솥밥’은 대표적인 반상차림 외식기업이다.일반 공기밥이 아닌 즉석 솥밥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반상 형태의 상차림은 모든 반찬 구성이 1인용이다.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아도 되고, 반찬이 남을 걱정도 적으니 혼밥 트렌드에 알맞다.‘두촌가마솥밥’의 메뉴는 해물순두부, 굴순두부, 만두순두부, 햄치즈순두부, 옛골순두부, 고등어구이정식 등이다. 두촌 가마솥밥은 집밥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메뉴들과 고향집을 떠오르게 할만한 가마솥밥으로 1인 가구의 가심비를 저격하고 있다.이소영 기자 2019.08.0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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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나라’ 안산점, 건강식 맛집 찾는 중복 손님 ‘북적’

삼복 중 초복이 지나고 중복을 맞으며 여름이 깊어가는 때이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특히 건강관리가 중요해 보양식, 건강식으로 꼽히는 음식들이 인기를 모은다.최근에는 삼복 더위를 견디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메뉴로 대게, 킹크랩, 랍스타 요리가 각광받는 모습이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에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적이라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대게, 킹크랩, 랍스타 요리는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대게나라 안산점 관계자는 “대게, 킹크랩, 랍스타는 청정지역 깊은 바닷속에서 자연을 먹고 자란 만큼 우리 몸에 좋은 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서 “타우린이 많아 성인병 예방에 좋으며 껍질에 든 키틴은 채내 지방 축적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줘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또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 건강을 돕고 골다공증 예방과 노화방지에 좋다”고 장점을 설명했다.안산맛집으로 알려진 이곳 대게나라에서는 초복에 이어 중복을 맞아 건강식을 찾는 미식가들의 예약이 많다고 한다.관계자는 “대형수족관에 특A급 생물로만 공급받은 대게, 킹크랩, 랍스타를 살아있는 상태로 보관해 신선도와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식재료 본연의 우수한 맛을 제대로 전하기 위해 자체개발한 찜기계로 쪄내어 드시기 좋도록 손질해서 손님상에 차려낸다”고 전했다.이곳 대게나라는 메인요리 외에 풍성한 상차림도 안산 회식장소, 가족외식장소로 인기를 모으는 요소로 꼽힌다. 게살죽, 샐러드, 토마토샐러드, 해초, 사시미 등 종류가 다채로운데다 스테이크, 탕, 볶음류, 튀김류가 일품요리 수준이라는 평을 받는다. 거기다 게장볶음밥에 후식까지 푸짐한 식도락 코스가 연출된다.안산 단체모임장소로 자주 찾는다는 손님은 “분위기가 고급스럽고 파티션홀과 개별룸, 단체석이 잘 마련되어 중복 같이 보양식 회식이나 가족외식이 많은 날에 더욱 선호받는 맛집이다”라고 전했다.이소영 기자 2019.07.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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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즐기는 바다 향기, 강남 논현동 맛집 '크래버대게나라' 강남점

무더워지는 여름 날씨에 맞춰 시원한 바다, 계곡으로 떠나고픈 마음도 굴뚝 같아지는 즈음이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기 어려운 여건이라면 바다 음식 식도락으로 여행 분위기를 누려보는 것도 여름을 즐기는 한 방법이 된다.강남 도심에서 바다 향기를 누릴 수 있는 크래버대게나라 강남점은 이런 욕구를 가진 맛집 탐방객들의 발길이 몰리는 곳이다.대게, 킹크랩, 랍스타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이곳 강남 맛집은 청정환경 깊은 바다에서 잡은 신선도 높은 재료를 자체 물류 시스템으로 통해 특A급으로 공급받아 매장 안 대형 수족관에서 품질을 관리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보다 우수한 맛과 식감을 위해 찜기계를 자체개발했다고 한다. 고객 주문을 받는 대로 쪄내어 손질까지 해서 차려내는데 메인요리와 함께 차려지는 상차림도 단체 모임 장소로 호평받는 이유로 꼽힌다.게살죽, 샐러드, 토마토샐러드, 해초, 사시미 등이 일품요리 수준에 비주얼도 고급스럽게 나오는데다 스테이크, 볶음류, 튀김류, 탕 그리고 게장볶음밥, 후식까지 다채로운 음식들이 차려져 할아버지, 할머니와 아이들이 함께 하는 가족외식 등 단체모임 식사에 제격이라는 평이다.강남 가족외식, 회식장소로 인기를 모으는 만큼 분위기도 품격 있고 고급스럽게 연출하고 있다. 넓직한 규모에 파티션홀과 개별룸, 단체석을 갖추어 모임의 성격이나 인원수에 맞춰 선택할 수 있으며 고객 편의을 위한 발렛 서비스도 제공된다.크래버대게나라 강남점 관계자는 "도심에서 바다 향기와 맛을 경험할 수 있는 대게 맛집에서 시원한 식도락으로 무더위를 이겨보시길 추천한다"고 했다.이소영 기자 2019.07.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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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소사벌 맛집 ‘대게나라’ 평택점, “대게ㆍ킹크랩ㆍ랍스타 요리, 실속있게 즐기세요”

대게나라 평택점은 가성비로 특별한 식도락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추천되는 맛집이다. 고급 요리로 통하는 대게, 킹크랩, 랍스타를 싯가로 판매하며 평택 가족외식, 회식 장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대게나라 관계자는 “러시아산 대게, 킹크랩과 캐나다산 랍스타를 자체 물류 시스템을 이용해 특A급으로 공급받아 그중에서도 최상급만을 건물 1층 대게수산 대형수족관에 보관하고 있다. 고객께서는 직접 신선도를 확인하고 원하는 양만큼 싯가로 구매해 2층 레스토랑에서 상차림 비용을 부담하고 드실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이곳 평택 맛집은 메인요리와 함께 차려지는 상차림도 인기 요소이다. 게살죽, 샐러드, 토마토샐러드, 해초, 사시미, 스테이크에 게장볶음밥, 후식까지 다채로운 음식들이 코스식으로 차려진다. 연로하신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하는 가족외식이나 다양한 입맛을 소화해야 하는 단체모임 장소로 제격이라는 평이다. 분위기도 고급스럽고 파티션홀에 개별룸, 단체석이 잘 마련되어 있다.대게나라 관계자는 “고급음식 대게, 킹크랩, 랍스타를 가성비로 즐길 수 있는 행복을 선사하는 외식 장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소영 기자 2019.07.11 10:30
경제

'나트륨 덩어리' 편의점 도시락, 하루 권장량의 70%

시중에 판매 중인 편의점 도시락에 나트륨이 과도하게 함유돼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3일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 지난해 7~9월 GS25·씨유(CU)·세븐일레븐·이마트24·미니스톱 등 5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도시락 제품 15개의 영양 성분을 조사해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이들 도시락에는 평균 1392.93㎎(평균 중량 416g으로 환산)의 나트륨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섭취 권장량 2000㎎의 69.6%에 이르는 수치다.100g당 나트륨 함량은 218.69~521.17㎎(평균 334.84㎎)으로 파악됐다.특히 세븐일레븐의 ‘대장부도시락 치킨편(100g당 521.17㎎)’에 2397.38㎎의 나트륨이 검출됐다. 이 도시락 1개만 먹어도 하루 나트륨 섭취 권고량을 초과하는 셈이다.미니스톱의 ‘치킨스테이크(100g당 432.08㎎)’ GS25의 ‘완전크닭 리턴즈(427.89㎎)’ 등도 상위권에 올랐다.포장에 표기된 나트륨 함량과 실제 검출량이 다른 제품도 있었다.미니스톱의 ‘한상차림도시락’에는 100g당 228.25㎎의 나트륨이 포함돼 있다고 표기됐지만, 실제 조사에서는 345.35㎎의 나트륨(151%)이 검출됐다.이마트24의 ‘퀴노아오므라이스와 연어구이 정식’ 제품에도 235.06㎎(표기 166.07㎎)의 나트륨(142%)이 검출돼 오차 허용 범위를 초과했다.녹색소비자연대는 "소비자들은 편의점 도시락을 살 때 식품 첨가물이나 조미료 등이 많이 들어 있을 것 같아 불안해한다”며 “편의점 도시락을 생산하는 기업은 소비자 건강을 위해 나트륨을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편의점 도시락 나트륨 함유 현황------------------------------------------------------------편의점 제품명 100g당 나트륨 검출량(mg)------------------------------------------------------------GS25 한상차림도시락 361.13 고기진짜많구나 305.30 완전크닭 리턴즈 427.89CU 백종원한판도시락 323.29 불고기도시락 277.39 민물장어도시락 373.30세븐일레븐 11찬도시락 340.92 도시락의 정석 돼지불고기 354.14 대장부도시락 치킨편 521.17미니스톱 한상차림도시락 345.35 숯불직화불고기 277.80 치킨스테이크 432.08이마트24 기찬도시락 218.69 뉴더블고기도시락 229.12 퀴노아오므라이스와 235.06 연어구이 정식 ------------------------------------------------------------자료=녹색소비자연대 2019.04.0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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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최인혁 캐릭터 추천해준 이선균에게 고맙다”

최근 종영한 MBC '골든타임'의 또 다른 제목은 '이성민 타임'이었다. 그 만큼 배우 이성민(44)의 존재감이 컸던 드라마였다. 무뚝뚝해보이지만 알고보면 정 많고 환자를 살리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최인혁 의사 캐릭터에 시청자들은 스르륵 빠져버렸고 동시에 이성민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졌다. "이렇게 갑자기 주목받는 게 신기해요. 팬클럽이 생긴 것도 놀랍고요." 극 중에서 툭툭 내뱉는 경북 사투리도 그의 매력을 더하는 데 한 몫했다. "사투리를 쓰면 어떻겠냐고 권석장 감독님께 제안한 건 저였어요. 억지로 부산 사투리를 쓰고 싶지는 않았고 어미만 경북 사투리로 표현하겠다고 했는데 그게 캐릭터를 살리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한거죠." "아직도 대중의 관심이 쑥스럽고 어색하다"는 그는 '골든타임' 이후 일약 스타덤에 올랐지만 마음가짐은 드라마 찍기 전과 다르지 않다. "어떤 분이 '이번에 주연했는데 이제 조연 안할건가요?'라고 묻더군요. 제 대답은 뻔해요. '당연히 안 가리고 한다'입니다." -'골든타임'을 끝낸 소감은. "후련하다. 정말 속 시원하다. 사실 마지막 촬영하는 날 기분이 어떨까에 대해 늘 생각했었다. 신날 줄 알았는데 마냥 신나지는 않더라. 4개월간 징글징글하게 봤던 사람들을 못 본다는 게 서운하다. '좀 더 잘 할 수 있었는데'라는 아쉬운 마음도 크다." -인기 실감하나."그런 것에 관심이 없고 덤덤한 편이라 신경을 쓰진 않는다. 그런데 확실히 나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는 건 알겠다. 팬클럽이 있고 촬영장에 팬들이 찾아오는 건 나와는 별개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내게 팬클럽이 생기니깐 당황스럽다. 다들 나한테 왜 이러나 싶다. 사인을 해준다거나 사진을 찍어주는 일도 불편하지만 유명해진만큼 해야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하고 있다. 그냥 좋은 경험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첫 주연을 맡았다. "주연을 하니깐 확실히 책임감이 많이 따르더라. 극 초반 시청률이 잘 안나왔는데 그게 엄청 신경쓰이고 부담스러웠다. 내 의지로 어떻게 달라지는 게 아니니깐 답답하기도 했다. 또 (이)선균도 있는데 최인혁 캐릭터에 너무 관심이 쏠리니깐 '내가 이렇게 중심에 서면 안되는데 진짜 주인공은 따로 있는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부담스러웠다." -이선균의 경우 관심을 나눠가져서 속상한 부분도 있었을 것 같다. "그럴 수도 있겠다. 잘 모르겠다. 뿌듯해하고 있을 수도 있다. 하하. 이 캐릭터를 강력하게 추천하면서 나를 설득시킨 게 바로 선균이다. 선균이가 '최인혁 캐릭터를 하고 나면 앞으로 바빠져서 얼굴 보기도 힘들거다'며 꼭 하라고 했다. 선균이 덕분에 좋은 캐릭터를 만나서 고맙다." -부산 올로케이션 촬영을 했다. 힘든 점은 없었나. "4개월 동안 서울을 딱 두 번 올라왔다. 한 번은 제작발표회 날이었고 또 한번은 그냥 쉬는 날이었다. 쉬는 날이 몇 번 있었는데 집중력이 떨어질까봐 일부러 안 올라갔다. 대본이 촉박하게 나와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힘들었다. 그런데 그 와중에 1년 동안 3일 쉬는 최인혁 캐릭터를 잘 표현하고 싶어서 일부러 피곤해보이려고 잠을 안 잔 적도 있다. 그래서 더 힘들었다.(웃음)" -사투리 연기가 ‘대박’이었다. "시놉시스와 1·2부 대본을 받았을 때까지만 해도 사투리를 쓰는 설정이 아니었다. 뭔가 투박하게 최인혁을 표현하고 싶어서 감독님께 '사투리를 쓰면 어떨까요?'라고 물었다. 감독님이 '리딩 때 사투리를 해보자'고 해서 했는데 처음에는 분위기가 썰렁했다. 그런데 선균이도 그렇고 감독님도 잠시 고민을 하더니 '괜찮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 하지만 일부러 단어는 사투리를 안 썼다.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고향 말투를 쓰다보니깐 연기도 자연스럽게 잘 된 것 같다." -'골든타임' 이후 가족들의 반응은. "크게 다르지 않다. 상차림도 달라지지 않았다. 하하. 그런데 그래서 오히려 더 고맙다. 이번 추석 때 친척들이 모여서 드라마에 나온 것에 대해 얘기를 하는데 그런 상황이 좀 어색하고 민망했다. 딸은 열 두살인데 드라마를 보더니 갑자기 의사가 되겠다고 하더라." -시즌제를 한다면 또 출연할 의사가 있나. "상상도 하기 싫다. 아직 모르겠다. 빨리 '골든타임'을 털어내고 싶다. 촬영하면서 진짜 고생을 많이 했다.(웃음)" -극 중에서 이선균에게 '의사는 무엇이 가장 두려울까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 질문을 주어만 바꿔서 묻겠다. 배우는 무엇이 가장 두려울까. "어떤 대본을 받고 내가 뭘 해야할지 모를 때다. 실제로도 그런 경험이 있다. 무대에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한 발자국도 못 움직인 적이 있었다. 그런 순간이 오면 아무리 친한 친구가 술을 한 잔 마시자고 해도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내 모든 캐릭터를 다 할 수 있는 배우는 아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캐릭터나 장르가 있다면. "제대로된 멜로를 해보고 싶다. 하하. 이번에 송선미씨랑 연기를 해보니깐 호흡이 잘 맞더라. 멜로 상대역으로 송선미씨도 좋을 것 같다." -앞으로 목표는. "사실 20년 넘게 연극과 연기를 하면서 유명해져야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이 일을 하면서 보람을 가지고 만족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금 그게 이뤄진 것 같다. 앞으로 이게 유지가 됐으면 좋겠다.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배우가 되고 싶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사진=김진경 기자 2012.10.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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