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1건
연예일반

故 서세원 사망 1주기…캄보디아서 숨진 1세대 톱 코미디언

고(故) 코미디언 서세원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서세원은 지난해 4월 20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향년 67세. 서세원은 평소 당뇨를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서세원의 사망 원인을 둘러싸고 여러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유족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고인의 시신을 한국으로 이송해 부검하는 것을 논의했으나 현지 사정상 캄보디아에서 화장하는 것으로 결졍했고 유해는 4월 30일 한국에 도착했다.장례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한국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졌으며 빈소에는 코미디언 엄영수, 김학래, 이용식, 조혜련, 박성광 등이 방문했다.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했으며 19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슈퍼선데이’, ‘서세원쇼’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서세원은 방송인 서정희와 1982년 결혼해 딸 서동주와 아들 서동천을 얻었으나 2015년 이혼했다. 이후 해금연주자 김모 씨와 재혼한 뒤 캄보디아에서 거주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0 11:01
연예일반

'유방암' 서정희, 가수 출신 박사 아들과 성수동 데이트..가발도 자연스러워

유방암 투병 중인 서정희가 미국에서 건너온 아들과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방송인 서정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남자는 누구냐구요? 알라바마 대학교 에서 임상심리학박사인 아들이에요. 멋진 박사님이 미국에서 저를 보러 왔다 갔어요. 짧은 일정인데? 바쁜데"라는 메시지를 올리며 아들 서동천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컨디션이 좋아서 성수동 카페 구경시켜줬어요. 짧은 가발은 원장님이 선물해 주셨어요. 아프니까 사랑이 넘쳐 감당하기 힘드네요. 요즘은 피드백 읽으며 감동받고 기도하고 감사하고 행복해요. 오늘은 컨디션이 좋아요"라고 덧붙였다. 서정희가 공개한 사진에는 과거 가수로 활동하다가 학업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 아들 서동천의 모습이 오랜만에 포착돼 반가움을 안겼다. 누나 서동주에 이어 어머니를 돌보고 안부를 전하기 위해 잠시 귀국한 것으로 보인다. 서정희는 지난 4월 유방 절제 수술으 받은 뒤 현재 항암 치료를 이어가고 있어 머리카락이 모두 없어진 상황. 그러나 열심히 치료를 받으면서 가발도 예쁘게 쓰고 훈남 아들과 즐거운 외출에도 나서,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6.15 07:51
연예

'악마가' 정경호, 영혼 회수 카운트다운…기적은 있을까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가 이별을 예고했다.18일 방송된 tvN 수목극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이하 ‘악마가(歌)’) 15화에서는 마침내 정경호(하립) 영혼 회수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영혼 회수를 목도에 둔 정경호는 이설(김이경)의 영혼을 되찾기 위해 마지막으로 영혼을 담은 노래를 써 내려갔다. 그러나 이설의 진짜 모습은 쉽사리 돌아오지 않았다. 정경호는 삶의 끝에 도달해서야 이설이 자신에게 있어 “한없이 소중한 최고의 영혼”이었음을 깨닫고, 자신의 의지대로 모든 것을 정리하기 위해 이별을 준비했다.정경호는 영혼 나무에서 떠나간 영혼들이 주변을 맴돌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를 이어갔다. 정경호는 악마에겐 먼지 같은 영혼이 누군가에겐 “곁에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더없이 소중한 영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영혼을 잃은 인간들은 그 옛날 남명렬(송회장)이 말했던 것처럼 문득 불어오는 바람에 잠시나마 자신의 영혼을 되찾기도 했다. 영혼을 빼앗긴 이설 역시 정경호의 진심 앞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날아간 영혼들을 되찾으려는 정경호에게도 아직 기회가 있는 듯 보였다. 영혼을 잃고 ‘흑화’한 이설은 더는 자신만의 색이 담긴 아름다운 곡을 만들지 못했고, 행복하게 노래하지도 못했다. 그뿐만 아니라 정경호를 바닥까지 떨어뜨리고자 했다. 이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공을 향해서만 달려갔다. 정경호는 그런 이설을 구원할 마지막 노래를 써 내려갔다. 자신이 시작한 일을 어떻게든 옳은 방식으로 끝맺으려는 정경호의 마지막 노력이었다.정경호는 비로소 이설이 자신에게 왜 1등급 영혼이었는지를 깨달았다. 이설은 그에게 “옆에 없다고 생각하면 견딜 수 없이 아픈 영혼, 사라지면 마음 아픈, 내게 소중한” 존재였다. 정경호는 이설을 찾아가 자신이 만든 노래와 서동천 데모 CD를 건넸다. 이제 작곡을 할 수 없게 된 이설이 계속해서 노래를 할 수 있도록 곡을 선물한 것. 정경호는 이설이 노래를 계속한다면 다시 영혼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정경호는 “더 이상 노래를 만들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 이걸 가지고 노래해. 이젠 네 노래야. 네 노래를 듣고 사람들이 모인 것처럼 넌 노래를 사랑했어. 그걸 기억해야 돼. 쉬지 않고 노래하면 널 기억할 수 있을 거야”라며 진심으로 이설이 자기 자신을 되찾길 바랐다. 그러나 이설은 그를 차갑게 내쳤다.정경호는 이제 ‘하립’으로서의 삶을 정리하기로 했다. 표절을 인정하고, 모든 상황을 직접 마무리하기로 마음먹었다. 결국 악마 같은 인간으로 변하기 전 사랑하는 이들을 떠나기로 했다. 영혼 회수의 운명은 벗어날 수 없었고, 악마처럼 사느니 세상에서 자신을 지워버리기로 한 것. 이별을 택한 그의 마지막 여정과 바람에 흩어져버린 영혼들의 운명에 귀추가 주목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9.19 08:17
연예

'악마가' 50대로 돌아간 정경호, 모든 것 잃을 절체절명 위기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는 젊음을 되찾을 수 있을까.tvN 수목극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이하 ‘악마가(歌)’) 측은 5일, 다시 50대 모습으로 돌아가며 위기에 처한 정경호(하립)와 그의 아들 송강(루카)의 눈물을 포착했다.지난 방송에서 정경호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 이설(김이경)에게 영혼 계약에 관한 모든 진실을 고백하기로 마음먹었다. 그 순간 악마와 정경호 사이에 끼어든 김원해(공수래) 덕분에 송강은 살아났지만, 정경호와 악마의 계약은 여전히 유효했다. 그러던 중, 정경호는 임지규(김경수) 대신 아버지를 해쳤다고 자수한 이설의 아픈 과거를 알게 되고 갈등을 시작했다. 이를 눈치챈 악마 박성웅(모태강)이 정경호를 다시 본모습으로 되돌려놓았다.공개된 사진 속 위기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정경호와 송강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성웅에 의해 다시 늙고 초라한 모습으로 돌아간 정경호. 놀란 얼굴의 그가 확인한 것은 무엇일지, 그가 다시 원래의 젊음을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진 사진에는 애처롭게 눈물을 흘리는 송강의 모습이 담겼다. 어렵게 살아난 송강이지만, 정경호가 다시 본모습으로 돌아간 이상 그의 운명도 무사하지 못한 상황. 그런 송강 앞에 등장한 권혁(수전령)의 모습은 긴장감을 드리운다.이날 방송되는 ‘악마가’ 12회에서는 정경호와 이설, 송강의 운명을 쥔 악마 박성웅이 점점 더 사악한 본성을 드러내며 폭주를 시작한다. 아들 박성웅을 위해서 송강까지 살려낸 김원해가 악마의 악행을 멈출 수 있을지, 영혼 계약에 얽힌 인간들이 영혼을 부지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앞선 예고편에서는 정경호의 영혼을 회수하겠다고 말하는 박성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혼의 끝자락에 선 정경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제작진은 “하립이 서동천으로 돌아가면서, 주변 인물들의 운명도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 영혼 회수의 위기에 처한 하립과 영혼 계약에 관해 전혀 모르는 김이경, 루카가 어떤 위기상황을 마주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9.05 13:12
연예

[리뷰IS] '악마가' 이설, 정경호 때문에 절도 누명…얽히고설킨 인연

정경호가 이설의 인생을 꼬아도 너무 꼬아놨다.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 된 정경호는 자책했고 부채감을 느꼈다.22일 방송된 tvN 수목극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는 정경호(하립)가 김형묵(이충렬)에게 자신이 서동천의 아들이라고 거짓말했다. 김형묵이 정경호의 정체를 계속 의심하자 둘러댄 것.이설(김이경)은 쇼케이스에 나타나지 않은 걸 해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날카로운 질문이 있었고 정경호가 나타나 이설을 도와줬다. 그런데 이를 통해 이설이 과거 김형묵 아들의 결혼식에서 절도 혐의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사실 이는 정경호가 훔친 거였다. 10년 만에 아들의 존재를 알게 돼 그 아이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정경호는 자신이 또 이설의 인생을 발목 잡았다는 걸 알고 죄책감에 시달렸다.정경호는 이설에 대한 미안함이 클수록 화를 냈다. 이설이 과거 자신과 함께 불렀던 노래를 부르자 "너는 왜 그렇게 재수가 없냐"며 타이틀곡을 다른 곡으로 바꾸도록 지시했다. 정경호는 이설을 자기 뜻대로 움직이고 싶어했지만 이설은 자기만의 의지가 강한 사람이었다. 두 사람은 음악 작업에서 자주 부딪쳤다.박성웅(모태강)은 정경호와 이설의 악연을 이미 알고 있었다. 정경호 앞에 나타나 "만약 자기 인생을 망가뜨린 인간을 만난다면 그 순간조차 1등급일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정경호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게 된 것도 축의금과 관련이 있었다. 악마에게 빈 첫 번째 소원은 바로 아들을 살리는 것. 정경호는 박성웅에게 아들을 보여달라고 했지만 박성웅은 보여주지 않고 "구해줬다"고만 말했다.정경호와 이설이 과거부터 복잡하게 얽혔다. 정경호는 이설의 인생을 발목 잡았을 뿐만 아니라 노래까지 훔친 게 됐다. 그런데다가 이설의 영혼을 팔아 자신의 영혼을 지키려고까지 한다. 이 와중에 송강(루카)이 정경호의 아들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세 사람 인연의 매듭은 어떻게 풀리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8.23 07:39
연예

'악마가' 김원해·윤경호·오의식, 신스틸러 3인방의 정체는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스틸러 3인방 김원해, 윤경호, 오의식의 정체가 베일을 벗는다.tvN 수목극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이하 ‘악마가(歌)’) 측은 20일, 깨알재미로 웃음을 유발했던 김원해(공수래), 윤경호(강과장), 오의식(강하)의 평소와 다른 분위기를 포착했다. 왠지 모르게 비범한 모습으로 미스터리를 자아냈던 세 사람의 정체가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음악을 향한 꿈을 접을 수 없었던 이설(김이경)은 정경호(하립)의 손을 잡고 진짜 뮤즈로 거듭났다. 그토록 염원하던 1등급 영혼을 사로잡은 정경호는 이설을 스타 ‘켈리’로 만든 뒤 추락시키려는 계획을 세웠다. 한 번 정상에 올랐던 이설이 감당할 수 없는 현실을 마주하게 한 뒤 영혼을 팔게 만들려는 완벽한 계획이었다. 이설은 화려한 무대가 아닌 소박한 길거리 버스킹으로 사람들의 환호를 얻었고, 정경호의 계획은 잘 진행되는 듯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정경호과 박성웅(모태강)의 정체가 탄로날 위기에 놓이며 새 국면을 맞았다. 지하작업실에서 정경호가 서동천일 때 쓰던 기타를 본 이설과 박성웅의 변화를 눈치챈 이엘(지서영)이 각각 두 사람의 정체에 의문을 던지기 시작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미스터리한 정체로 궁금증을 유발했던 김원해, 윤경호, 오의식의 사뭇 다른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정경호를 ‘서동천’이라고 부르며 의미심장한 말을 늘어놓았던 김원해. 어떤 광경을 목격했는지 심각한 얼굴의 그가 시선을 끈다. 그런가 하면 악마 박성웅의 곁에서 늘 긴장된 자세를 유지하던 윤경호는 평소와 다르게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딱딱하기만 했던 윤경호도 딸과 함께 있을 땐 영락없는 다정한 아빠. 처음 보는 낯선 웃음이 윤경호의 사연을 더욱더 궁금케 한다. 또 다른 사진에는 자신의 과거를 조금씩 기억하기 시작한 오의식의 모습도 담겨있다. 정장까지 쫙 빼입고 경찰서를 찾은 오의식. 그가 임지규(김경수)와 나눈 이야기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김원해, 윤경호, 오의식은 그동안 ‘악마가’의 웃음을 책임지며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던 세 사람이기에, 그들의 미스터리한 정체는 갈수록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정경호의 진짜 모습을 알고 있는 듯한 김원해의 정체와 악마에게 영혼을 넘긴 윤경호의 과거, 오의식 자신도 기억하지 못하는 그의 진짜 정체가 밝혀지며 예상치 못한 반전 전개가 펼쳐질 전망이다. 여기에 서동천의 흔적을 추적하는 송강(루카)과 김형묵(이충렬) 때문에 정경호도 정체 탄로 위기에 놓인다.제작진은 “과거부터 이어진 정경호과 이설의 관계에 악마와 주변 인물들까지 얽히면서 반전 전개가 펼쳐진다. 베일에 싸여있던 인물들의 진짜 정체와 함께 감춰진 이야기가 드러난다”며 “영혼 무기 계약에 한 발짝 가까워진 정경호이 위기를 통해 어떤 감정의 변화를 겪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8.20 09:53
연예

[리뷰IS] '악마가' 정경호, '이설=1등급 영혼' 알고 태도 돌변 '폭소'

이설이 1등급 영혼이라는 게 밝혀졌다. 그 과정도 웃겼고, 이를 알고 난 정경호의 태도도 큰 웃음을 줬다.지난 8일 방송된 tvN 새 수목극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는 정경호(하립)가 마침내 1등급 영혼을 찾았다. 바로 이설(김이경)이었다.오의식(강하)은 부동산 사기를 당하면서 갈 곳을 잃은 이설을 정경호 집 가사도우미로 채용했다. 정경호는 이 사실을 알고 분노했고, 이설에게 자기 눈에 띄지 말라는 단서를 달았다. 그런데 몬테네그로에서 온 송강(루카)까지 정경호에게 나타나 "서동천과 닮았다"고 말하며 정경호의 심기를 어지럽혔다.정경호는 이설이 노래 부르는 걸 목격했다. 이설의 노래를 들으면 기분이 더러워진다는 그의 말과 달리 정경호는 눈물을 흘렸다. 이설은 정경호에게 "정말 재능이 없냐"고 물었고 정경호는 또다시 "당신 노래 들으면 기분 더러워"라며 독설했다. 이설은 정경호 옆에선 음악의 꿈을 접기 힘들다고 판단해 가사도우미를 그만뒀다.그런데 이설이 절박한 상황에 놓였다는 걸 알게 된 정경호. 그는 이설이 1등급 영혼일 수도 있다는 추측에 이르렀다. 박성웅(모태강)과 함께 이설이 일하는 카페를 찾았고 박성웅은 이설에게 주문을 걸었다. 그런데 이설은 욕 한마디 하지 않고 그저 "네 얼굴만 보면 음악이 하고 싶다"고 소리 지를 뿐이었다.그때부터 정경호는 이설이 성모 마리아로 보이기 시작했다. 상투스가 울리고 이설이 정경호 영혼의 구원자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박성웅은 "그 말도 욕이다"면서 이설이 1등급 영혼이라는 걸 인정하지 않았다. 박성웅과 정경호는 거리에서 시답지 않은 걸로 티격태격하며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8.09 08:27
연예

"서동천→하립"..정경호, '악마歌' 속 과거와 현재

배우 정경호가 '악마歌' 속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공개했다.정경호는 7월 31일 자신의 SNS에 "오늘이다. #악마歌 #악마가너의이름을부를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흑백사진 속 정경호는 노인 분장을 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똑같은 의상이지만 헤어스타일과 코디 등으로 시간의 변화를 줘 눈길을 끈다.정경호는 이날(31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촬영을 위해 노인 분장을 했다. 극 중 정경호는 10년 전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부와 젊음을 거머쥔 하립 역을 연기한다. 그의 실제 모습은 56세의 무명가수이자 70년대 듀오 멤버 서동천이다.한편,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때'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8.01 13:45
연예

첫방 '악마가' 스타 작곡가 정경호, 괴한 습격에 사망? [종합]

첫 방송부터 주인공이 사망했다.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스타 작곡가가 된 정경호가 악마와의 계약 만료 이틀을 남겨두고. 예고편에선 정경호가 그대로 등장했기에, 아직 사망을 속단하기엔 이르다.31일 첫 방송된 tvN 수목극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는 정경호(하립)가 괴한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정경호가 만든 곡은 또 음원차트 1위를 했다. 정경호는 케이팝뿐만 아니라 전통음악, 영화음악, 심지어 동요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예술성을 자랑하며 시상식을 휩쓸었다. 그런 정경호에게는 비밀이 하나 있었다. 과거를 회상했다. 2009년, 정경호는 데모를 내는 족족 거절당하는 가난한 가수였다. 정경호는 길을 가다가 추락했다. 깨고 보니 비행기로 보이는 장소였다. 수상한 남자는 '파우스트' 이야기를 하며 "선생의 영혼을 원한다"고 말했다. 남자의 말에 넘어간 정경호는 영혼 매매 계약서를 썼다. 정경호는 부자, 성공 그리고 젊음을 소원으로 빌고 사인했다. 그 순간 다시 현실로 돌아온 정경호는 '젊은이'로 불렸다. 정경호는 그렇게 10년을 최고의 삶을 살았다.계약 만료를 앞두고 수소문 끝에 그 남자를 찾아갔다. 송현모 회장은 "저항 당연하다. 인간이라면 포기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이제 포기할 것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선생과 똑같은 계약자 중 한 명일 뿐이다. 내가 없어진다고 해서 선생이 원하는 것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남자는 스스로 투신했다. 정경호는 송현모가 죽었기 때문에 계약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닷새 남았다. 실컷 즐겨놔'라는 목소리가 들렸다. 어딘가에서 나타난 박성웅은 "닷새 후면 네 목숨은 내 것이다. 피도 살도 영혼까지 깨끗하게 걷어주지"라고 말한 뒤 사라졌다. 생방송 인터뷰를 하게 된 정경호는 문지애의 도발에 넘어가 '한 달에 한 번씩 나만의 뮤즈와 함께 신곡을 내겠다'고 선언해버렸다. 이설(김이경)은 대리기사로 정경호를 처음 만났다. 이설은 라디오에서 나오는 정경호가 과거에 낸 노래를 흥얼거렸다. 이설은 "간과 쓸개 좋아한다"고 했고 정경호는 '40년 만에 처음이다. 평생 듣고 싶었던 말이다. 저런 팬을 만났다면 영혼 따윈 팔지 않았을 텐데'라고 생각했다. 이설은 "간과 쓸개 핵심은 서동천이 작사 작곡하고 연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화룡점정을 찍었다.박성웅이 정경호의 집을 찾아왔다. 박성웅은 "그대는 숨 막힐 정도로 날 만나고자 갈망하였고 내 목소릴 듣고 내 얼굴을 보고자 하였기에"라고 했다. 송현모는 박성웅의 대리인일 뿐이었다. 박성웅은 정경호에게 "그대의 갑 오브 갑이다"고 말했다. 정경호는 스푼 두 개로 십자가를 만들어 "당신이 그럼 진짜 악마냐"며 경계했다. 박성웅은 "아주 예전에 내 이름은 류였다"고 했고 "지난 10년간 불철주야 고생한 그대의 노예"라고도 했다. 정경호는 집안에 잡귀, 강시 등을 퇴치하는 여러가지 장치를 해놨다. 박성웅에게는 아무것도 통하지 않았다. 박성웅은 "왜 물을 뿌리고 그래"라며 태연하게 대하곤 3일 뒤에 보자며 돌아갔다. 박성웅은 정경호에게 흥미를 느끼는 동시에, 송현모가 자살한 게 맞는지 의문을 가졌다.정경호는 우연히 이설이 노래 부르는 펍에 가게 됐다. 이설은 자작곡이라고 했지만 펍 안에 손님들은 웅성거렸다. 이설이 자작곡이라며 부른 노래는 정경호가 만든 정원영(시호)의 신곡과 같았다. 이설은 전혀 몰랐던 눈치였다. 이설은 정경호를 쫓아갔다. 이설은 정경호에게 "우리 할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설은 "왜 내 노래를 시호 노래라고 하냐"고 물었다. 정경호는 "내가 표절이라도 했다는 얘기냐"고 되물었다. 이설은 "표절이라고 한 적 없다. 하지만 내 거다. 내 노래다"고 주장했다. 정경호는 "난 남의 음악 안듣는다. 내가 만든 음악도 다시 안듣는다. 표절이란 단어는 내 사전에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설은 "왜 또 당신이냐.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일어나냐"고 했다. "한번은 우연이었다 쳐도 두 번은 뭐냐"며 "내 머릿속에 도청기 달았냐"고 물었다.이설은 억울함에 눈물을 흘렸고 정경호의 집을 찾아가는 듯했다. 정경호는 괴한에 습격 당했다. 둔기로 머리를 가격 당한 정경호는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억울함에 정경호의 집을 찾아온 이설이 쓰러진 정경호를 발견했다. 이설은 과거의 트라우마가 되살아나 도망치려했는데, 의식이 남아있는 정경호가 "살려줘"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정경호는 끝내 사망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7.31 22:57
연예

'악마가' 이설, 정경호 앞에서 '간과 쓸개' 팬심 고백

정경호와 이설이 처음 만났다.31일 첫 방송된 tvN 수목극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는 정경호(하립)가 이설(김이경)을 처음 만났다.생방송 인터뷰를 하게 된 정경호는 문지애의 도발에 넘어가 '한 달에 한 번씩 나만의 뮤즈와 함께 신곡을 내겠다'고 선언해버렸다. 이설은 대리기사로 정경호를 처음 만났다. 이설은 라디오에서 나오는 정경호가 과거에 낸 노래를 흥얼거렸다.이설은 "간과 쓸개 좋아한다"고 했고 정경호는 '40년 만에 처음이다. 평생 듣고 싶었던 말이다. 저런 팬을 만났다면 영혼 따윈 팔지 않았을 텐데'라고 생각했다. 이설은 "간과 쓸개 핵심은 서동천이 작사 작곡하고 연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화룡점정을 찍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7.31 22:2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