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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호' 서울, 포항 잡고 리그 7위로 피날레할까

안익수(56)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이 리그 7위까지 올라설 수 있을까. K리그1(1부) 서울은 4일 포항 스틸러스와 2021시즌 K리그1 정규리그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파이널B(7~12위)에 속한 서울은 승점 44(11승 11무 15패)로 리그 9위다. 포항은 승점 46(12승 10무 15패)으로 리그 7위다. 서울이 포항과 최종전서 이긴다면 순위가 뒤바뀐다. 같은 시각 리그 8위(승점 46·12승 10무 15패) 인천 유나이티드가 광주FC와 비기거나 패한다면 서울은 7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올해 서울은 쉽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지난 4월 10일 포항과 9라운드 1-2 패배를 시작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기성용, 나상호 등 국가대표 경력의 선수 자원을 갖고도 좀처럼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급기야 8월 말 리그 최하위인 12위로 추락했다. 12위는 K리그2(2부)로 자동 강등된다. 서울팬들은 무기력한 경기 내용을 비판하는 현수막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결국 감독이 바뀌었다. 올해 서울 지휘봉을 잡은 박진섭 감독이 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9월 6일 자진 사퇴했다. 박진섭 감독 체제에서 서울은 6승 7무 14패를 기록했다. 반등의 계기가 필요했다. 서울은 박진섭 감독의 후임으로 2010년 서울에서 수석코치를 맡았던 안익수 선문대 감독을 제14대 사령탑으로 선택했다. 서울은 안익수 감독 부임 후 10경기서 5승 4무 1패의 성적을 거뒀다. 나상호, 조영욱 등 젊은 공격수를 활용해 공격 중심의 축구 전술을 구사한 점이 효과적이었다. 10경기서 서울이 터트린 득점은 17골. 팬들은 안익수 감독을 ‘넷플익수’라고 불렀다. 지난달 3일 광주와 35라운드서 후반 18분까지 0-3으로 끌려가다 23분 동안 4골을 넣어 대역전극을 연출하기도 했다. 강원FC와 37라운드서 0-0 무승부를 기록해 1부 잔류에 성공한 서울의 목표는 이제 자존심 살리기다. 서울은 올 시즌 포항과 세 번 맞붙어 1승 1무 1패로 팽팽했다. 안익수 감독은 “최종전에서 서울을 최선의 위치에 올려놓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현영민 JTBC 해설위원은 “서울은 안익수 감독 부임 후 경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달라졌다. 기성용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전술로 변화했다. 최전방에서 나상호와 조영욱의 득점이 터질 때 서울은 상승세를 탔다. 포항전에서도 나상호와 조영욱의 발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영서 기자 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1.12.0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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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호, 김무건 부상으로 백승호 대체발탁

백승호(19·바르셀로나 B)가 부상 대체 선수로 안익수 감독과 다시 만난다.대한축구협회는 20일 "카타르 4개국 친선대회에 출전 중인 19세 이하(U-19) 대표팀의 김무건(현대미포조선) 부상으로 백승호를 대체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백승호는 이날 오후 카타르 현지에 합류했다.하지만 경기 출전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회 중 합류한 선수가 경기에 뛸 수 있는지 대회 조직위원회에 문의해 놓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백승호가 안익수 감독과 함께한 건 지난해 5월 수원 JS컵 참가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U-19 대표팀은 카타르 4개국 친선대회를 통해 내년 5월 한국에서 열릴 FIFA U-20 월드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희선 기자 2016.09.2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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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컵 우승 안익수호, 성과와 과제를 말하다

안익수팀이 '우승'을 차지했다.안익수(51)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대표팀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16 수원 JS컵 U-19 국제청소년축구대회 3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0분 임민혁(19·FC 서울)의 스루패스를 받은 조영욱(17·서울언남고)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일본 골망을 흔들었다. 통쾌한 골이었다.지난 18일 브라질과의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한국은 20일 프랑스에 1-0으로 승리했고, 이날 일본까지 침몰시켰다.한국은 이로써 2승1무, 승점 7점을 챙기며 JS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에 이어 브라질(승점 5점)이 2위, 프랑스(승점 3점)가 3위, 일본(승점 1점)이 4위를 기록했다.우승이라는 성과는 박수받기에 충분하다. 안 감독은 대회가 시작되기 전 "모든 팀들에 승리할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도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분명 있다"며 "과정과 결실 모두 가져오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의 말대로 됐다. 남미의 상징 브라질과 유럽의 강호 프랑스, 그리고 아시아 라이벌 일본을 넘고 정상에 오른 것은 안익수팀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특히 대표팀 선수들 대부분이 소속팀에서 경기를 뛰지 못하는 상황에서 일군 결실이다. 또 3경기에서 1실점으로 탄탄한 수비를 자랑했다.'수비가 단단해야 공격도 잘 할 수 있다'는 안 감독의 철학이 제대로 반영된 대회였다. JS컵 우승은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남자월드컵을 향한 희망을 제시하기에 충분했다.우승을 차지한 뒤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 감독은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가고 있는 방향성이 맞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들 수 있다"며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월드컵에서도 좋은 결과로 보답 받을 수 있다"고 확신했다.이어 "수비적인 부분에 대해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만족스러운 점이 있었다"며 수비에 대한 자긍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과제도 있다. 우승을 하기는 했지만 경기력적인 측면에서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소속팀 경기에 뛰지 못해 선수들의 체력과 경기 감각이 눈에 띄도록 떨어져 있음을 볼 수 있었다. 간단한 패스와 슈팅에서 많은 실수가 나왔다. 후반 종반이 되자 지친 모습이 역력했다. 안 감독과 대표팀 선수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야 할 부분이다.안 감독은 "소속팀에서 우리 선수들이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해 오던 시스템 안에서 이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 이것이 내가 할 일이다"고 강조했다.수비에서는 안정적이었지만 공격에서는 답답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3경기 3골. 경기당 1골을 넣는 데는 성공했지만 골을 만들어내는 과정은 꼬였고, 특히 공격 시도 횟수가 너무 적었다.안 감독도 공감했다. 그는 "공격할 때 전개 방법이 조금 더 세밀해야 한다. 그리고 더 위협적인 공격 장면을 연출해야 한다. 이것이 남은 과제다"고 말했다. 수원=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사진출처 = 대한축구협회 2016.05.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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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호, 일본에 1-0 승리…JS컵 우승

안익수호가 우승을 차지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대표팀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16 수원 JS컵 U-19 국제청소년축구대회 3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조영욱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2승1무, 승점 7점으로 기록하며 JS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승2무, 승점 5점으로 브라질이 2위, 1승2패, 승점 3점의 프랑스가 3위, 1무2패, 승점 1점의 일본이 4위를 기록했다. 전반 두 팀은 팽팽히 맞섰다. 어느 한 팀 우세를 점하지 못한 채 접전을 펼쳤다. 공격보다 수비에 집중한 두 팀의 전술이었다. 한국은 전반 23분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김무건의 패스를 받은 박한빈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한 것이다. 박한빈은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한국은 땅을 쳐야 했다. 결정적 기회를 놓친 한국은 전반을 득점하지 못한 채 끝내야 했다. 후반에도 비슷한 흐름으로 진행됐다. 두 팀은 적극적인 공격보다 안정적인 수비에 집중했다. 두 팀 모두 활발한 공격을 시도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후반 17분 한국은 다시 한 번 결정적 기회를 맞이했다. 문전 혼전상황에서 골대가 비었다. 골키퍼가 공을 막으러 나간 사이 이동준 발 앞에 기회가 왔다. 골키퍼가 없는 텅 빈 골대가 앞에 있었다. 하지만 이동준의 왼발 슈팅은 골대 위로 벗어났다. 아쉬운 장면이었다. 포기하지 않은 한국은 후반 30분 기어코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임민혁의 스루패스를 받은 조영욱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공은 시원하게 일본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됐고 한국은 1-0 승리로 우승의 영광을 품었다. 수원=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2016.05.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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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지 못하는 한국축구③] U-20, 소속팀 출전 부족…'체력·감각' 과제

'안익수호'가 조직력에는 합격점을 받았지만, 체력과 실전감각은 과제로 남겼다. 숙제를 풀기에는 시간이 짧고 방안도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안익수(51)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JS컵 U-19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브라질 U-19 대표팀과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세계 최고수준의 브라질 대표팀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4분 브라질의 에반드로에게 허용한 선제골이 아쉽긴 했으나, 전반 38분 한찬희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수원JS컵은 승패가 중요한 경기가 아니다. 이번 대회는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2017 FIFA(국제축구연맹) U-20(20세 이하) 월드컵의 '중간 점검' 성격을 함께 띄고 있다.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내년 홈에서 열리는 국제대회를 얼마나 준비했는지 확인하는 자리였다. 하지만 우리 대표팀은 강팀을 상대로 90분 내내 몸 싸움을 벌이고 그라운드를 누비는데 힘겨워했다. 안익수 감독은 이날 하프타임을 기점으로 총 6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브라질 대표팀 역시 총 5명의 선수를 교체했지만, 이유는 사뭇 달랐다. 호제리우 미칼레 브라질 U-19 대표팀 감독은 "우리는 오늘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뽑힌 7명의 선수를 투입했다"고 했다. 교체 역시 '테스트' 차원에서 그라운드에 나선 선수들의 안배 차원에서 이뤄졌다.하지만 한국 선수들은 유독 다리 근육 부위에 이상을 호소하는 선수가 많았다. 풀 타임으로 경기를 뛰지 못한 6명의 선수들도 체력이나 몸에 무리를 느껴 이뤄진 경우가 많았다. 안익수 감독은 "한찬희는 프로 입단 후 5개월 동안 15분, 신찬우는 연세대에서 30분 가량 뛰었다. 우찬양 같은 경우 소속팀 포항스틸러스가 R리그(2군리그)에 참가를 안하다보니 5개월 동안 단 1분도 나서지 못했다"고 원인을 짚었다.예견된 일이었다. 안익수 감독은 지난 3월 독일에서 전지 훈련을 마친 뒤 선수들의 체력적 한계를 확인했다. 2015 U-20 대회에서 우승한 세르비아의 각종 피지컬 지표와 비교하면 한참 뒤 떨어져 있다는 것도 파악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각자 클럽, 대학, 고등학교 팀 등에 소속돼 있다. 하지만, 경기를 풀타임으로 뛰는 선수가 거의 없는 형편이다. 반면 경쟁 국가에서는 연령별 대회가 활성화 돼 있어서 우리 팀 선수들과 비교할 때 우위에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이른바 '동영상 촬영' 과제가 나온 배경이다. 안익수 감독은 대표팀 선수들에게 각자 소화할 웨이트 트레이닝 과제를 주고 수행하는 과정을 촬영해 웹하드에 올리라고 지시했다. 또 다들 착실하게 소화는 했다. 그러나 거친 몸 싸움과 긴장감으로 가득 찬 실전 경기용 체력과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다지는 기초 체력은 완전히 다르다. 18일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한 우찬양과 한찬희는 "체력 면에서 힘이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대표팀은 내년 월드컵까지 약 1년의 시간을 남겨뒀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 그러나 기존의 방법만으로는 이번에 드러난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힘들다. 안익수 감독의 어깨에 올려진 짐이 무겁다.서지영 기자 2016.05.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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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전 치른 안익수의 고민, 결국은 '출전시간 보장'

결국은 선수들의 경기 감각이 가장 큰 과제로 드러났다.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19세 이하(U-19) 대표팀이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수원JS컵 U-19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 1차전 브라질과 경기에서 한찬희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삼바 군단' 브라질의 미래로 손꼽히는 U-19 대표팀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둔 안익수호는 2017년 열리는 U-20 월드컵을 앞두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그동안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한 선수들이 대거 경기에 나서 경기 감각과 체력 문제에서 과제를 드러내기도 했다. 경기를 마친 안익수 감독은 "독일에서 좋은 경험을 했고 그 경험을 토대로 우리가 미흡했던 점들, 보완해야하는 부분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그런 부분들이 오늘 도전적이고 수행 능력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일 수 있게 만들었다"며 "오늘 경기에서 거둔 가장 큰 수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공수 양면을 나눠서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수비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공격적인 능력이 좋은 상대 선수들을 전방압박으로 차단하는 게 목표였다.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좋은 모습 보인 것 같다"고 설명한 뒤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소속팀에서 경기를 못 뛴 선수가 많아 감각적인 부분에서 미흡했다. 경기 템포가 너무 서두르는 감이 있었고 이 부분은 경기에 출전하게 되면 해결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후반 선수들이 체력저하와 부상으로 많이 교체된 부분에 대해서는 "한찬희의 경우 프로 입단한 뒤 경기를 거의 뛰지 못했고 우찬양도 R리그에 포항이 참여하지 않아 5개월 동안 1분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김시우 역시 마찬가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육경련은 소속팀에서 출전하지 못하다보니 발생한 부분이고 우리가 해결해야할 문제다. 상대팀은 연령대별 리그에서 꾸준히 출전하고 있는 선수들인 반면 우리는 그러지 못해 경기 감각과 컨디션 조절 문제가 물음표로 남아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또 하나의 아쉬운 점은 조영욱의 부상이다. 조영욱은 이날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안 감독은 "부상 여부에 대해서는 경기 끝나고 병원에 가봐야하는 상황이라 단언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음 경기인 프랑스전에 대해서는 "고민하고 미리 예견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수원=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2016.05.1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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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감독, "한국팀, 잘 훈련되어있다"

"한국팀, 잘 훈련되어있다."호제리우 미칼레 브라질 감독이 본 한국은 조직력이 좋은 팀이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19세 이하(U-19) 대표팀이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수원JS컵 U-19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 1차전 브라질과 경기에서 한찬희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삼바 군단' 브라질의 미래로 손꼽히는 U-19 대표팀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둔 안익수호는 2017년 열리는 U-20 월드컵을 앞두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물론 브라질 역시 100% 완전체의 팀이 나선 것은 아니기에 경기 결과에 크게 실망한 모습은 아니었다."전후반 통틀어 한국팀이 상당히 잘 훈련되어있고 조직적인 모습을 보여 긴장이 많이 됐다"고 소감을 전한 미칼레 감독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다음 경기는 오늘보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첫 경기를 치른 감상을 밝혔다.이날 브라질의 플레이에 대해서는 "후반전 같은 경우 우리가 추구했던 축구를 선수들이 잘 구사하지 못했다. 오늘 선수들 중 7명이 처음으로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뛴 경기라 조직적인 면에서 많이 부족했다"고 밝힌 미칼레 감독은 "앞으로 더 단합된 모습을 보이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미칼레 감독은 "내년을 위해 준비하는 또 하나의 과정이라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는 많은 선수들을 소집하지 못했고, 그런 부분을 배제하고 과감하게 그동안 뛰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문제점과 단서를 찾아내 앞으로 점점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2017 U-20 월드컵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수원=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2016.05.1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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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선봉' 안익수호, JS컵 브라질전 선발 명단 발표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U-19) 대표팀이 JS컵 개막전 브라질과 경기에 나설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한국 U-19 대표팀은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6 수원JS컵 U-19 청소년 국제 축구대회' 1차전서 브라질과 격돌한다. 2017년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참가국들의 경쟁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다.안 감독은 이동준(숭실대), 조영욱(언남고)을 앞에 세우고 미드필드에 박한빈(대구FC)과 이승모(포항제철고), 한찬희(전남 드래곤즈), 김시우(광주FC)를 내보냈다. 포백에는 신찬우(연세대)-이유현(단국대)-이상민(숭실대)-우찬양(포항 스틸러스)이, 골키퍼는 송범근(고려대)이 본다.한편, 수원 JS컵은 수원시와 JS파운데이션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회로, 한국과 함께 브라질, 프랑스, 일본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2016.05.1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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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호, JS컵 대비 훈련 소집 명단 발표…'바르샤 트리오 불참'

안익수 감독이 있느는 U-19 대표팀이 '2016 수원 JS컵 U-19 국제청소년축구대회' 대비 훈련에 참가하는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U-19 대표팀은 이번 명단에 오른 25명의 대표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가진 뒤 JS컵에 참가할 최종 20명의 명단을 추려낼 예정이다. U-19 대표팀은 오는 18일부터 '2016 수원 JS컵'에 참가하여 브라질, 프랑스, 일본 U-19팀과 대결한다. U-19 대표팀은 내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팀이다. 25명의 소집명단은 지난 3월 독일 원정 명단과 크게 다르지 않다. 작년 U-17팀에서 활약하던 이상헌(울산현대고)이 처음으로 U-19팀에 이름을 올린 것이 눈에 띈다. 한찬희(전남)를 비롯하여 김정환(서울), 우찬양(포항)등 7명의 K리거도 이름을 올렸다. 관심을 모았던 FC 바르셀로나 트리오는 불참한다. 백승호, 장결희는 부상, 이승우는 소속팀 경기일정을 이유로 이번 소집에 제외됐다. 안익수 감독은 "브라질, 프랑스, 일본 모두 각 대륙을 대표하는 강팀이다. 내년 월드컵에서 마주칠 수 있는 팀들인 만큼 JS컵을 통해 실전경험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2016.05.0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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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호, 바레인·태국·사우디와 U-19 챔피언십서 격돌

한국의 U-19 대표팀이 바레인, 태국, 사우디 아라비아와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서 격돌한다.1일(한국시간) AFC가 홈페이지를 통해 U-19 챔피언십 조편성을 공개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대표팀은 바레인, 태국, 사우디 아라비아와 A조에 포함됐다.북한과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베트남이 B조, 카타르, 일본, 예멘, 이란이 C조, 우즈베키스탄과 중국, 호주, 타지키스탄 D조에 묶였다.대회는 오는 10월 바레인에서 열린다. 각조 상위 2개팀이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순위를 가린다. 상위 4개팀에는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한국은 U-20 월드컵 개최국 자격으로 이번 대회 성적에 관계없이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국이 4강에 포함될 경우 8강 탈락팀 중 1개팀이 월드컵 진출권을 얻는다.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2016.05.0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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