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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백사장 극찬’ UFC 신예, 랭킹 진입 도전…“허맨슨 박살 내면 슈퍼스타 가까워질 것”

‘백사장’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가 극찬한 신예 조 파이퍼(27∙미국)가 UFC 미들급(83.9kg) 랭킹 진입에 도전한다.파이퍼는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허맨슨 vs 파이퍼’ 메인 이벤트에서 UFC 미들급 11위 잭 허맨슨(35∙스웨덴-노르웨이)과 격돌한다.파이퍼(12승 2패)는 화이트 CEO가 “조 파이퍼처럼 하라”라며 UFC 계약을 노리는 선수들의 롤모델로 직접 제시한 기대주다.2022년 UFC 등용문인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에 출전한 파이퍼는 즉각 화이트 CEO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맹렬한 기세로 돌진해 강력한 왼손훅과 그라운드 앤 파운드로 오지 디아즈를 2라운드 TKO로 피니시하며 UFC와 계약했다.상승세는 UFC에서도 이어졌다. 파이퍼는 만만찮은 상대인 알렌 아메도프스키, 제럴드 머샤트, 압둘 라작 알하산을 연속으로 피니시하며 3전 만에 랭킹 진입 도전 기회를 얻었다. 타격과 그라운드 모든 면에서 파괴력이 뛰어나다. 11번의 피니시 중 8번은 타격으로, 3번은 서브미션으로 기록했다. 어렸을 때부터 유도, 주짓수, 레슬링을 배웠으며, 종합격투기(MMA) 파이터가 된 이후에는 타격까지 장착했다. 펀치 머신 점수가 전 UFC 헤비급(120.2kg)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37∙카메룬-프랑스)보다 높을 정도로 파워가 강하다.경기 내용만큼 입담도 화끈하다. 파이퍼는 8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이번에 허맨슨을 박살 내면 난 슈퍼스타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큰소리쳤다.이어 “허맨슨은 나를 겁내고 있다. 그는 결코 나와 근접거리에서 타격전을 벌이지 않을 것”이라며 “내가 겁나기 때문에 겁나지 않는다고 계속 말하는 것”이라고 상대를 도발했다. 베테랑 허맨슨(23승 8패)은 파이퍼 대세론에 찬물을 끼얹으려 한다. 그는 “젊은 신인 선수가 많은 기대를 받고 들어와 나이 든 베테랑을 이기는 그림을 상상하겠지만, 이번에 그런 일은 없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1년 2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허맨슨은 그간 허리 부상으로 옥타곤을 떠나 있었다. 그는 “비록 비랭커 신인 선수와의 경기지만 메인 이벤트는 좋은 기회”라며 “모두에게 내가 아직 경쟁력이 있단 걸 보여주고, 조를 이긴 후에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다짐했다.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페더급(65.8kg) 13위 댄 이게(32∙미국)가 안드레 필리(33∙미국)가 맞붙는다. 한국 하와이 이민자의 후손인 브래드 타바레스(36∙미국)도 출전해 박준용(32)을 이긴 바 있는 그레고리 호드리게스(31∙브라질)와 대결한다.‘UFC 파이트 나이트: 허맨슨 vs 파이퍼’ 메인카드는 오는 2월 11일(일) 오전 9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UFC 파이트 나이트: 허맨슨 vs 파이퍼 대진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9시) #11 잭 허맨슨 vs 조 파이퍼 #13 댄 이게 vs 안드레 필리 로베르트 브리체크 vs 이호르 포테리아 브래드 타바레스 vs 그레고리 호드리게스 마이클 존슨 vs 데리어스 플라워스 호돌포 비에이라 vs 아르멘 페트로시안언더카드 (UFC 파이트 패스 오전 6시) 트레빈 자일스 vs 카를로스 프라테스 볼라지 오키 vs 티모시 쿠암바 로마 룩분미 vs 브루나 브라질 데빈 클락 vs 마르친 프라흐니오 맥스 그리핀 vs 제러마이아 웰스 잭 파웅가 vs 보그단 구스코프 페르니 가르시아 vs 하이더 아밀 다니엘 마르코스 vs 아오리치렁김희웅 기자 2024.02.09 05:41
NBA

보스턴-레이커스서 우승 반지 낀 올스타 가드, 총기·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 가드 출신 라존 론도(37)가 총기·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ESPN은 30일(한국시간) 인디애나주 경찰대변인의 발표를 인용, “전 NBA 선수 론도가 총기와 마리화나 불법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라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인디애나주 잭슨 카운티의 경찰관이 마리화나 냄새를 맡고 교통법규 위반으로 론도를 멈춰 세웠다고 설명했다.이 과정에서 론도의 차를 수색했는데, 총과 마약류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이어 “론도는 접근 금지 명령을 받은 터라 총기 소지가 허용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는 잭슨 카운티의 교도소로 이송된 뒤 보석금을 냈다”라고 덧붙였다. 론도는 지난 2006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21순위로 피닉스 선즈에 지명, 이후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 셀틱스 유니폼을 입었다. 론도는 2000년대 후반 결성된 셀틱스의 빅3 케빈 가넷·폴 피어스·레이 알렌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았다. 큰 손을 이용한 볼 핸들링에 능해, 올스타 포인트 가드로 활약했다. 약점으로 꼽힌 슈팅 능력은 커리어 내내 발목을 잡았지만,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 덕에 꾸준히 주전 백코트로 나섰다. 2007~08시즌 NBA 파이널 우승을 차지하며 데뷔 2년 차에 반지를 끼기도 했다.론도는 보스턴을 떠난 뒤엔 댈러스 매버릭스·새크라멘토 킹스·시카고 컵스·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등에서 활약했다. 이어 2018~19시즌엔 ‘라이벌’로 상대했던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특히 2019~20시즌엔 우승을 차지하면서 NBA 최고 라이벌인 셀틱스와 레이커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역대 두 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론도는 NBA 16시즌 동안 평균 9.8득점 7.9어시스트 4.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올스타에 4번 선정됐고, 올-NBA 서드 팀 1회·NBA 올-디펜시브 팀 4회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한다.하지만 2021~22 시즌 트레이드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유니폼을 입은 뒤, 사실상 커리어에 마침표가 찍혔다. 김우중 기자 2024.01.30 15:15
연예일반

방시혁 의장 등 하이브 경영진 3인, ‘美 버라이어티 500’ 선정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포함한 하이브 경영진 3인이 ‘2023 버라이어티 500’에 선정됐다. 미국 대중문화 전문지 버라이어티는 2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시혁 의장과 박지원 하이브 CEO,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 등이 포함된 ‘2023 버라이어티 500’(Variety 500) 리스트를 발표했다. 버라이어티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전 세계 미디어 산업을 이끌어온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리더 500인을 선정해 발표해왔다. 한국 단일 기업 경영진 3인이 한번에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방 의장은 이번이 3번째, 박지원 CEO는 2번째, 스쿠터 브라운은 6번째 선정이다.올해 버라이어티 500 리스트에는 루시안 그레인지 UMG(유니버설뮤직그룹) CEO, 로버트 킨츨 워너뮤직 CEO, 알렌 버그만 디즈니 공동 회장, 쇼우 지 츄 틱톡 CEO, 로스 리앙 텐센트 뮤직 CEO, 후루카와 슌타로 닌텐도 대표 등 글로벌 미디어 산업 리더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이미경 CJ 부회장, 배우 마동석,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 콘텐츠 총괄 VP가 포함됐다. 하이브와 공동으로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를 진행한 존 재닉 인터스코프 게펜 CEO도 포함됐다.버라이어티는 “하이브는 더 이상 K팝 팬들만을 위한 회사가 아니다”라고 방 의장의 성과를 조명했다. 지난 2월 힙합 레이블 QC 홀딩스 인수에 이어 11월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의 출범까지 글로벌 음악 산업에서 하이브 행보가 거침이 없다는 것. 특히 게펜레코드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 현지 시장에 K팝 제작 시스템을 접목해 탄생한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의 데뷔 소식도 주목했다. AI 음성 기업 수퍼톤으로 하이브의 중장기 성장 전략인 기술과 음악의 혁신적인 융합을 시도했고, 스쿠터 브라운과의 협업으로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을 ‘글로벌 팝스타’의 반열에 올린 점도 주요 성과로 봤다.박지원 CEO에 대해선 견고한 멀티 레이블 체제와 이를 통한 아티스트 성과에 주목했다. 지민과 정국이 각각 올해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랐고 슈가 또한 좋은 성적으로 차트인한 점을 들었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그룹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10주년 기념 앨범 ‘테이크 투’가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7번 1위를 차지한 것도 호평했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올해 ‘빌보드 핫 100’에 15번, ‘빌보드 200’에 11개의 앨범을 차트인 했고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다수의 아티스트가 기여했다고 언급했다.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가 1억 건 이상 누적 다운로드와 1000만 이상 MAU(월간 활성 이용자) 등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것도 거론했다. 스쿠터 브라운 CEO는 지난 2월 하이브의 QC홀딩스 인수를 성공적으로 이끈 동시에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데뷔 및 싱글 차트 1위 진입에 대한 노력을 평가했다. 이어 오즈나, 에이바 맥스, 칼리 등의 아티스트를 신규 영입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1 14:14
스포츠일반

‘亞 최강’ 중국 송야동, UFC 챔피언까지 노린다…“이번에 이기면 TOP5→타이틀전”

아시아 최강 밴텀급(61.2kg) 파이터 송야동(26∙중국)이 크리스 구티에레스(32∙미국)를 꺾고 UFC 타이틀에 도전하겠단 의지를 표명했다. 송야동은 지난 7일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 미디어 데이에서 “이번에 이기면 다음엔 톱5 상대를 달라. 그때도 이기면 UFC가 내게 타이틀에 도전할 기회를 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UFC 밴텀급 랭킹 7위 송야동은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에서 15위 구티에레스와 맞붙는다. 이제 유망주 수준을 넘어섰다. ‘쿵푸 키드’ 송야동(20승 1무 7패 1무효)은 말론 베라(31∙에콰도르), 말론 모라에스(35∙브라질), 리키 시몬(31∙미국) 같은 강자들을 꺾고 당당히 UFC 톱10에 진입했다. 타이틀 도전자 후보라 할 수 있는 톱5 진입이 눈 앞이다. 아시아 최강을 넘어 세계 최강을 노린다. 타이틀전 전초전으로 전 챔피언 표트르 얀(30∙러시아)를 원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대신 구티에레스와 싸우게 됐다. 먼저 구티에레스를 넘은 후 얀을 꺾고, 그다음 타이틀전으로 나아가길 원한다. 송야동은 구티에레스에 대해 “타격가고, 좋은 풋워크를 갖고 있고, 양쪽 스탠스를 자유롭게 쓴다. 하지만 특별한 건 없다”고 평가하며 “최대한 빠르게 KO를 노리겠다”고 큰소리쳤다. 이어 “UFC가 나와 얀을 붙이려고 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난 그와 싸우고 싶다.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그를 콜아웃하겠다”며 전 챔피언과의 대결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엘 구아포(미남)’ 구티에레스(20승 2무 4패)는 송야동의 타이틀 꿈을 저지하려 한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이긴다면 타이틀전에 가까워질 것”이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강력한 레그킥을 앞세운 타격가다. 전 라이트급 챔피언 프랭키 에드가(42∙미국)를 플라잉 니킥으로 KO시키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구티에레스는 “송야동이 내 얼굴에 구멍을 뚫을 기세로 펀치를 날릴 거다. 난 그의 얼굴에 구멍을 뚫을 기세로 킥을 찰 거다. 이게 현실”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파이터 두 명이 동반 출전한다. 메인카드 1경기에선 ‘아이언 터틀’ 박준용이 안드레 무니즈(33∙브라질)과 미들급(83.9kg)에서 격돌한다. 언더카드 5경기에선 ‘Road to UFC’ 시즌 1 플라이급(56.7kg) 우승자 박현성이 섀넌 로스(34∙호주)를 상대로 UFC 신고식을 치른다. 박준용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 메인카드는 오는 12월 10일(일) 오후 12시부터, 박현성이 출전하는 언더카드는 오전 9시 30분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 대진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후 12시) #7 송야동 vs #15 크리스 구티에레스 #8 앤서니 스미스 vs #11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 나스랏 하크파라스트 vs 제이미 멀라키 #11 팀 엘리엇 vs #12 수무다얼지 박준용 vs 안드레 무니즈 언더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9시 30분) 송커난 vs 케빈 주세 박현성 vs 섀넌 로스 스티브 가르시아 vs 멜퀴자엘 코스타 루아나 산토스 vs 스테파니 에거 타이라 타츠로 vs 카를로스 에르난데스 하야니 아만다 vs 탈리타 알렌카르김희웅 기자 2023.12.10 05:33
스포츠일반

UFC 韓 파이터 박준용·박현성 동시 출격…현지서도 ‘승리’ 예상

UFC 파이터 ‘아이언 터틀’ 박준용(32)과 ‘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28)이 동반 출전한다.박준용과 박현성은 오는 12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에 출격한다. 박준용은 메인카드 미들급(83.9kg) 경기에서 주짓떼로 안드레 무니즈(33∙브라질)과 맞붙고, 박현성은 언더카드 플라이급(56.7kg) 경기에서 섀넌 로스(34∙호주)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다. 이제 랭킹 진입까지 거의 다 왔다. 박준용의 상대 무니즈는 두 달 전까지 미들급 14위였기에 이번에 이긴다면 톱15 경쟁력을 증명할 수 있게 된다. 왼손잡이에 장신인 주짓수 고수라 까다롭지만 현지 도박사들은 박준용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박준용은 7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상대에 대해 “그라운드가 정말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왼손잡이에 팔다리가 길어 타격 거리가 내 생각보다 더 길 거 같다”고 평가했다. 경기 양상에 대해서는 “항상 15분 내내 싸운다고 생각하고 있다. 15분 내내 그라운드 공방, 타격 공방이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 한국 최다 연승 기록도 경신할 수 있다. 이번에 승리한다면 5연승으로 ‘스턴건’ 김동현(42)의 4연승을 넘어 단독 1위로 올라선다. 동아시아로 범위를 넓혀도 남성부에서 현재 일본 UFC 해설을 맡고 있는 미즈가키 타케야(39∙일본)와 공동 1위가 된다.많은 게 걸린 경기지만 박준용은 침착하다. 그는 “평정심을 잃지 않고, 급하지 않게 상대의 게임 플랜이 아닌 내 게임 플랜으로 데려오는 게 이 시합의 키포인트”라고 내다봤다.이어 “무니즈가 굉장히 그라운드 피니시 능력이 좋다. 조금이라도 방심하게 되면 암바나 트라이앵글 초크 같은 무서운 기술들이 들어온단 걸 알고 있기에, 최대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Road to UFC 시즌 1 우승자 박현성은 언더카드에서 3연패 중인 로스를 상대로 UFC에 정식 데뷔한다. 박현성은 지난 2월 Road to UFC 시즌 1 플라이급 결승에서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 최승국(26)을 꺾고 UFC와 계약했다.데뷔전임에도 현지 도박사들은 박현성의 승률을 80% 이상으로 보고 있다. 8전 전승에 7번의 피니시승을 거둔 박현성에 대한 기대가 높다.박현성은 UFC 데뷔에 대해 “어디서 싸우든 똑같다고 생각한다”며 덤덤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로스가 방출 위기에 몰렸지만 그렇다고 누구도 쉽게 보지는 않는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메인 이벤트에는 아시아 최강 밴텀급(61.2kg) 파이터 ‘쿵푸 키드’ 송야동(26∙중국)이 출전한다. 밴텀급 랭킹 7위 송야동은 14위 크리스 구티에레스(32∙미국)와 맞붙는다. 송야동은 이번 경기에서 이기고 전 챔피언 표트르 얀(30∙러시아)을 요구할 작정이다. 구티에레스 역시 송야동을 이겨 톱5 컨텐더에 가까워지려고 한다. 박준용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 메인카드는 오는 12월 10일(일) 오후 12시부터, 박현성이 출전하는 언더카드는 오전 9시 30분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 대진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후 12시) #7 송야동 vs #14 크리스 구티에레스 #8 앤서니 스미스 vs #11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 나스랏 하크파라스트 vs 제이미 멀라키 #11 팀 엘리엇 vs #12 수무다얼지 박준용 vs 안드레 무니즈언더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9시 30분) 송커난 vs 케빈 주세 박현성 vs 섀넌 로스 스티브 가르시아 vs 멜퀴자엘 코스타 루아나 산토스 vs 스테파니 에거 타이라 타츠로 vs 카를로스 에르난데스 하야니 아만다 vs 탈리타 알렌카르김희웅 기자 2023.12.08 04:33
해외축구

김민재, 나폴리 '역대 베스트11' 선정…마라도나 등 레전드들과 나란히

나폴리를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으로 이끈 김민재(27)가 구단 역대 스쿠데토 베스트11에 선정됐다.김민재는 6일(한국시간) 현지 축구매체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공개된 칼럼니스트 잔카를로 리날디 선정 나폴리 역대 스쿠데토 베스트11에 수비수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1986~87시즌과 1989~90시즌, 그리고 2022~23시즌 나폴리의 역대 세리에A 우승 멤버들 가운데 베스트11에 선정된 것이다.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베스트11을 선정한 리날디는 많은 관련 서적들도 집필한 이탈리아 축구 전문가다.매체에 따르면 리날디는 “시대를 비교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고, 역대 베스트11을 꾸리는 것도 약간 조금은 어리석인 일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럼에도 역대 베스트11을 꾸리는 시도를 멈출 수는 없다. 아쉽게도 포함되지 못한 훌륭한 선수들에게는 사과드린다”면서 김민재를 3-4-1-2 전형의 수비수로 선정했다. 그는 “역대 세리에A 무대에서 김민재만큼 더 좋은 헐값 영입이 있었는지는 모르나, 확실한 건 많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점”이라며 “이번 시즌 인상적인 경기 리딩과 강력한 태클, 그리고 팀 수비의 핵심으로서 많은 찬사를 받았다. 대부분의 팀은 칼리두 쿨리발리(첼시) 정도의 수비가 떠나면 그를 그리워했겠지만 나폴리는 아니었다”고 극찬했다.김민재는 이적 첫 시즌부터 팀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끈 팀의 핵심 수비수지만,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나폴리로 이적할 당시 이적료가 1800만 유로(약 263억원)에 불과했다는 점을 조명한 것이다. 또 팀을 떠난 쿨리발리의 공백을 느낄 수 없을 정도의 활약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덧붙였다.김민재가 한 시즌만 뛰고도 1980년대 후반 두 차례나 세리에A 정상을 이끈 앞선 수비수들을 제치고 스쿠데토 베스트11에 선정된 건 의미가 크다. 그만큼 이번 시즌 보여준 임팩트가 강력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실제 김민재는 이번 시즌 리그 33경기 가운데 무려 32경기를 선발로 출전해 시즌 내내 수비를 책임졌다. 경기 출전을 넘어 수비 지역에서 보여주는 존재감은 시즌 내내 그를 향한 현지 극찬으로도 이어졌다. 김민재 외에도 이번 시즌 나폴리의 우승을 이끈 빅터 오시멘(공격수)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왼쪽 윙어), 스나티슬라프 로보트카(수비형 미드필더)가 나폴리 스쿠데토 역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디에고 마라도나(공격형 미드필더)와 안토니오 카레카(최전방 공격수), 두 나폴리 레전드도 어김없이 포함됐고, 클라우디오 가렐라(골키퍼)와 알렌다르도 레니카, 치로 페라라(이상 수비수) 페르난도 데 나폴리(수비형 미드필더) 지안프랑코 졸라(오른쪽 윙어)도 김민재와 더불어 나폴리 스쿠데토 역대 베스트11에 선정됐다.나폴리는 지난 5일 우디네세 원정에서 1-1로 비겨 남은 5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확정했다.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은 마라도나 시절 이후 33년 만이다. 김민재는 한국 선수로는 역대 처음이자 아시아 선수로도 나카타 히데토시(일본·당시 AS로마) 이후 22년 만에 스쿠데토를 품었다.김명석 기자 2023.05.06 07:02
해외연예

팀 알렌, 영화 ‘토이 스토리5’ 버즈 목소리 연기 복귀 암시

배우 팀 알렌이 영화 ‘토이 스토리5’로 버즈 라이트이어 목소리 연기 복귀를 암시했다.팀 알렌은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곧 만나. 우디. 너는 슬프고 이상한 작은 남자이며 난 널 동정해. 그리고 우리는 숫자 5로 간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버즈 라이트이어의 모습이 담겨 있다.그런가 하면 팀 알렌은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To infinity and beyond)”라는 버즈 라이트이어의 명대사를 덧붙여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앞서 영화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스핀오프인 ‘버즈 라이트이어’에서는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버즈 라이트이어의 목소리를 연기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09 22:25
메이저리그

'아델 결승타' LAA, 오클랜드 꺾고 연승...오타니는 멀티히트

LA 에인절스가 2연승을 거뒀다. 오타니 쇼헤이의 활약은 여전했다. 에인절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6회 1사부터 가동된 불펜진이 실점 없이 상대 타선을 막았고, 8회 신성 조 아델이 결승타를 쳤다. 에인절스와 오클랜드 모두 3회 공격에서 공방전을 펼쳤다. 오클랜드는 선두 타자 채드핀더, 1사 뒤 조단 디아즈와 셰이랭겔리어스가 에인절스 선발 투수 페트릭산도발을 상대로 안타를 치며 만루를 만든 뒤 크리스티안 파체, 닉 알렌이 안타를 치며 3득점 했다. 에인절스는 오클랜드 선발 제임스 카프리엘리언을 상대로 선두 타자 마이크 포드, 후속 맷 더피가 각각 2루타와 단타를 치며 기회를 열었고, 맷 타이스가 적시타를 치며 1-3, 2점 차로 추격했다. 2사 뒤 나선 리반 소토와 루이스 렌히포는 각각 희생플라이와 적시타를 치며 3-3 동점을 이끌었다. 승부는 8회 갈렸다. 에인절스는 더피가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투수 A.J 퍽에 사구를 얻어내 출루한 뒤 후속 타자 희생번트로 2루를 밟았다. 소토는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앞선 3회 득점 기회에서 범타로 물러났던 아델이 좌전 적시타를 치며 4-3으로 앞서갔다. 9회 초 마운드에 오른 지미허겟이 오클랜드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이날 에인절스 간판선수이자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경쟁 중인 오타니는 3번·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 2루타를 쳤고, 3회는 선두 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쳤다. 오타니가 출루해 만든 기회에서 에인절스 후속 타자들은 침묵했다. 올 시즌 내내 그랬다. 오타니는 시즌 타율을 0.271에서 0.273(553타석 151안타)로 끌어올렸다. 데뷔 처음으로 한 시즌 150안타를 넘어섰다. 홈런은 34개 타점은 93개다. 투수로는 14승 8패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했다. 안희수 기자 2022.09.28 16:22
뮤직

알렌 워커, 9월 내한 확정…4년만에 한국 팬 만난다

세계적인 EDM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 알렌 워커(Alan Walker)가 드디어 내한한다. 코로나 19로 미뤘던 약속을 지킨다. 알렌 워커는 9월 14일 오후 8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공연을 펼친다. 내한공연은 글로벌 투어 'WALKERVERSE : THE TOUR'의 일환으로, 아시아에서 유럽, 미국으로 30회 이상 이어질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두 차례 연기되었던 단독공연을 마침내 확정 지으며, 4년 만에 만나는 국내 팬들에게 어떤 퍼포먼스를 선사할 지 기대가 크다. 유튜브 노래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알렌 워커는 검은 후드와 마스크가 상징적인 신비로운 콘셉트의 아티스트다. 15살 때부터 유튜브와 사운드클라우드 등을 통해 자작곡을 자유롭게 공유했고, 그 중 2014년에 공개한 곡 ‘Fade’로 입소문을 타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Sing Me To Sleep’, ‘Alone’, ‘Tired’ 등 연이은 플래티넘 히트로 글로벌 EDM 씬의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대표 뮤지션으로 거듭났다. 알렌 워커는 지난해까지 인디 동영상 크리에이터들이 저작권의 제약 없이 사용 가능한 노카피라이트사운드(NCS)를 통해 자신의 곡을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그의 음악을 더욱 다양한 경로로 즐길 수 있는 발판이 되었고, e-스포츠 컨텐트에 다수 노출되며 10대 팬들의 열렬한 지지와 사랑을 얻게 되었다. 이에 힘입어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 그라운드’ 등과 여러 차례 협업했다. 최근 싱글 ‘The Drums’를 발매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6.02 07:39
연예

‘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 형사 고모 강말금과 피 튀기는 추격전

‘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에게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친다. tvN ‘군검사 도베르만’이 시작부터 시간을 순삭하는 다이내믹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군검사로 변신한 안보현과 조보아의 ‘조련’ 케미스트리와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의 존재감, 그리고 짜릿하고 통쾌한 사이다 매력까지 선사하며 ‘군검사 도베르만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완성해 보인 것. 이 가운데 ‘군검사 도베르만’ 측이 클럽 카르텔에서 형사 도수경(강말금 분)의 일행을 발견하게 된 도배만(안보현 분)에게 닥친 위기를 포착해 궁금증을 높인다. 도수경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고아가 된 도배만을 맡아 키운 고모다. 클럽에서 뜻밖의 가족 상봉을 하게 된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고모 도수경을 발견하고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도배만의 표정이 인상적이다.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을 만난 듯 놀람과 당혹스러움이 묻어나는 그의 눈빛은 클럽의 화려한 조명과 대비를 이루며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여기에 12년차 베테랑 강력계 형사인 도수경이 공무집행을 위해 클럽 카르텔을 찾은 이유에도 관심이 쏠린다. 노태남(김우석 분)과 알렌의 피해자인 한세나(유혜인 분) 사건의 담당 형사인 도수경이 사건과 클럽 카르텔의 연결고리에 있는 배후 인물의 정체를 파악한 것인지 예측 불가능한 전개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군검사 도베르만’ 제작진은 “클럽 카르텔에서 예상치 못한 가족 상봉을 하게 된 도배만과 도수경 사이에 스펙터클한 추격전이 펼쳐진다. 고모를 발견하고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도배만과 전력을 다해 뒤쫓는 열혈형사 도수경의 추격전이 역대급 스케일로 그려질 예정이다. 이 가족이 어떤 이유로 쫓고 쫓기는 관계가 되는 것인지 3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군검사 도베르만’ 3회는 오늘(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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