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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IS한가위] ‘K콘텐츠의 미래’ 아역스타들이 전하는 추석 인사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브라운관부터 스크린 그리고 무대 위까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재능과 실력을 보여주는, 또 환한 보름달처럼 앞으로가 기대되는 아역 스타들을 짚어봤다. 올해로 9살이 되는 오지율 양은 지난 2021년 영화 ‘승리호’ 순이 역으로 배우로서 첫 데뷔를 했다. 작은 얼굴에 큰 두 눈을 가진 지율 양은 인형 같은 비주얼로 배우 활동 전부터 키즈모델로 활동했을 만큼 연예계 생활을 일찍 시작했다. 대중에게 ‘오지율’이라는 이름을 알리게 된 작품은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다. 극 중 지율 양은 주인공 우영우(박은빈) 아역으로 출연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어색하지 않은 연기로 호평받았다.‘우영우’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면, 배우로서 성장하게 된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다. 지율 양은 극 중 학교폭력 가해자 박연진(임지연)의 딸 예솔이를 연기했는데, 색맹으로 횡단보도를 건너지 못하고 무서워하는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율 양은 앞으로 “제가 하는 연기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감하고 감동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연기는 생각보다 많이 어렵고 힘들지만, 행복한 일이에요.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정말 감사해요. 2023년 한가위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통통한 얼굴에 눈웃음이 매력적인 배우 김민서 양은 올해 15살이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가지고 있는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부터 ‘찬란한 내 인생’, ‘겟마을 차차차’, ‘신사와 아가씨’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2022년에는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로 S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당시 극 중에서 상습 자해 환자로 불안한 심리 상태를 실감 나게 표현해 호평받았다.15살이라는 나이에 대중으로부터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민서 양은 1년 뒤 넷플릭스 ‘마스크걸’ 예춘이로 또 한 번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민서 양은 “예춘이와 저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응원이 주는 힘이 생각보다 크다는 걸 느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자신을 사랑해 준 팬분들께 감사함을 전했다. “올 추석 저는 ‘마스크걸’ 예춘이 가족처럼 화목하게 명절을 보낼 예정이에요. (웃음) 여러분도 예춘이 가족처럼 화목하고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랄게요.” 올해로 6살인 배우 기소유는 백옥 같은 피부에 초롱초롱한 두 눈이 인상적이다. 태어나자마자 ‘배우’로 활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2019년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 아영 대역으로 스크린에 첫 데뷔했다. 이후 2018년엔 MBN ‘마녀의 사랑’ 윤소희 아역을 시작으로 ‘결혼작사 이혼작곡’, ‘슬기로운 의사생활2’, ‘우리 들의 블루스’, ‘나쁜엄마’ 등 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소율 양은 “사람들이 알아봐 주고, 예쁘게 커달라고 할 때 사랑받는 느낌이 든다”면서 “그럴 때마다 연기를 더 잘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앞으로 저는 예쁘고 노래도 잘 부르고 연기도 잘하는 아이유 선배처럼 되고 싶어요. 또 이번 추석에는 할머니 댁에 가서 이모랑 사촌 언니랑 같이 놀 거예요. (웃음) 여러분 모두 행복한 추석 되세요!” 토끼 같은 치아가 사랑스러운 배우 오아린은 올해로 12살이다. 2016년 OCN 드라마 ‘38 사기동대’로 데뷔한 이후 ‘도깨비’ ‘힘쎈여자 도봉순’ ‘황후의 품격’ ‘킹덤’ 등 쉬지 않고 배우생활을 이어왔다. 특히 KBS2 ‘달이 뜨는 강’에서 백제 유민 출신으로 나이는 어리지만 가끔씩 애늙은이 같은 소리를 하는 월이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아린 양은 일간스포츠에 자신이 직접 꾹꾹 눌러 쓴 손 글씨로 배우로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을 꼽았다. “시청자와 팬분들이 저에게 연기칭찬과 응원 메세지를 보내주실 때, 저를 밖에서 알아봐 주시고 반갑게 인사해 주실 때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더 좋은 배우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해요. (웃음)”오아린 양은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예능에서도 활약했는데, 과거 TV조선 ‘개나리학당’에서 자신이 연기했던 캐릭터에 빙의한 자기소개로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다재다능한 아린 양은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을까. 아린 양은 “꾸준히 노력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어떤 일이든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당찬 포부를 보였다. 웃는 모습이 밝은 보름달 같은 아린 양은 “저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 모두 풍성한 추석, 행복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여기 국민들에게 치어리딩으로 사랑과 희망을 전달해 주는 이들이 있다. 지난 7월 데뷔한 그룹 ‘에코엔젤스’(시우, 지연, 민아, 아윤, 현서, 나엘)는 국내 최초 키즈 치어리딩 걸그룹으로 SA-치어리딩사관학교 엔젤킹의 단원으로 구성된 만큼 실력파다. 무엇보다 에코엔젤스는 이름처럼 선한 영향력으로 지구환경지킴이, 행복지킴이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서 기부 천사로 활동한다.에코엔젤스 멤버 홍나엘은 “학교 도서관이나 체육대회에서 우리 타이틀곡 ‘뛰어라 날아라’가 나올 때 가장 뿌듯하다”고 전했다. 타이틀 곡 ‘뛰어라 날아라’는 템포가 빠른 록(Rock)스타일 곡으로 신나고, 희망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멤버들 모두 앞으로 어떤 ‘스타’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는 “뭐든지 열심히 하는 걸그룹”, “대중들께 행복을 주는 스타”, “K팝을 대표하는 스타” 등 각자 개성 넘치는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2023년은 대중에게 ‘에코엔젤스’라는 이름을 처음 알린 해인 만큼 의미가 깊을 터. 에코엔젤스는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보이면서 “이번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하고 넉넉하게 보내시기를 응원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29 07:00
영화

'브로커' 이지은 "송강호 연기칭찬, 인생 통틀어 인상적 순간"

이지은이 송강호에게 연기 칭찬을 들었다. 10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브로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송강호는 "아이유는 놀라움을 주는 배우다. '어떻게 저렇게 빈틈없는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까' 싶어 따로 불러 칭찬도 했다. 흔치 않은 일이다"며 "강동원은 칭찬 받은 일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에 이지은은 "제 인생 통틀어 굉장히 인상적이었던 순간이었다"며 "칭찬을 받고 눈물이 고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송강호 선배님은 촬영이 일찍 끝나 퇴근을 하셔도 됐는데 기다리면서 내 신을 모니터 해주셨다. 칭찬을 해주고 차를 타고 떠나시는데 그 순간이 너무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다. 부모님께 자랑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이지은은 강동원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촬영하면서 강동원 선배님에게 많이 의지했다. 아이들과 정말 재밌게 놀아 주셔서 하마터면 '저도 놀아 달라'고 이야기 하고 싶을 정도로 였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동원 선배님은 항상 아이들을 먼저 챙기고, 정말 많이 잘 놀아 주셨다. 체력까지 좋은 모습을 보면서 '저런 배우가 돼야 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덧붙였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인 후 내달 8일 공식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5.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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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낙방 수십번" 나나, 좌절 끝에 얻은 연기칭찬(인터뷰⑤)

나나 사전에 발연기 논란은 없다. 데뷔작으로 단번에 인정 받았고 신뢰까지 얻었다. 뒤늦게 발견한 재능인 줄 알았더니 그 뒤에는 뼈를 깎는 노력이 있었다. 오디션 낙방만 수 십번, 준비 과정에서 받은 질타도 셀 수 없다.아무도 몰랐지만 나나 스스로는 알고있는, 최선의 노력 끝에 얻은 열매는 달콤했다. 칭찬이 거듭될 수록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기기 마련이지만 나나는 지금까지 그랬듯, 그 이상의 '노력'으로 떨어지려는 자신감을 붙잡고 있다."세상에 완벽한 것이 있을까요?" "노력해서 안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꾸밈없이 이어진 고백들은 나나의 이후를 더욱 기대케 만들기 충분하다.영화 '꾼(장창원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나나는 1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애프터스쿨 멤버들 중 연기를 늦게 시작한 편에 속한다"는 말에 "연기 활동을 하는 멤버들을 보면서 많이 부러웠다. 그래서 나도 시간 날 때마다 연기 레슨을 받았고 개인적인 공부도 했다"고 회상했다.나나는 "솔직히 말하면 그 때도 기회는 많았다. 오디션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는데 내가 그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정말 많은 오디션을 봤고, 낙방했다. 그 과정들을 거치면서 오기가 생겼고 더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었다. 그런 시간들이 나를 더 성숙하게 만들었고 연기에 대한 소중함과 진지하게 임할 수 있는 자세를 만들게 해준 것 같다"고 밝혔다. tvN '굿 와이프'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나나는 "첫 작품부터 칭찬을 받아 연기에 대한 재능이 애초 있는 줄 알았다"는 말에 "아니다. 처음 연기를 배울 땐 '넌 정말 연기의 연자도 모른다. 연기에 대해서는 백지구나'라는 말을 들었다. 그 이상의 안 좋은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고 토로했다.나나는 "슬펐지만 주저앉아 우는 것 보다는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까? 잘 한다는 것은 뭘까? 나에게 맞는 연기가 뭘까?' 고민하게 됐고, '잘해야겠다. 더 해야겠다. 내가 아직 너무 많이 부족하구나' 반성했다. 오기 하나로 버텼고, 혼자만의 공부를 많이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스스로 생각해도 자신감이 너무 많이 없었다"는 나나는 "지금은 어느 정도 회복됐냐"는 질문에 울상을 지으며 "늘 없어요. 큰일이에요"라고 답해 그 어지러운 속내를 조금이나마 가늠케 했다.나나는 "연기에 대한 자신감은 아직 없는 것 같다. 대신 자신감이 없는 만큼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자다가 일어나서 대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대본도 많이 보고, 혼자서 많이 연습하고 촬영 들어가기 전까지 어느 순간에서든 늘 그 대사들을 생각을 하면서 지낸다. 촬영 끝나기 전까지는 무한 반복이다"며 "그렇게 하다 보니 '어느 정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은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영화다. 이번 영화로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른 나나는 극중 미모 자신감이 넘치는 춘자로 분해 매력적인 열연을 펼쳤다. '꾼'은 11월 22일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쇼박스 '꾼' 나나 "스크린 첫데뷔…'굿와이프'와 다르고 싶었다"(인터뷰①) 나나 "男선배 가득한 현장, 여동생 아닌 남동생처럼 다가갔다"(인터뷰②) 나나 "연애? 시간내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인터뷰③) 나나 "직업 만족도 100%, 체질인 것 같아요"(인터뷰④) "오디션 낙방 수십번" 나나, 좌절 끝에 얻은 연기칭찬(인터뷰⑤) 2017.11.1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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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직업 만족도 100%, 체질인 것 같아요"(인터뷰④)

나나가 본인의 직업에 100% 만족한다며 행복해 했다.영화 '꾼(장창원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나나는 1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연기에 대한 고민과 고충을 토로하면서도 "직업 만족도는 어떻냐"는 질문에 "너무 만족하다. 100% 입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체질인 것 같다"며 진심으로 자신이 선택한 직업에 만족감을 표한 나나는 "앞으로 꾸준히 오래오래 하고 싶다"며 "연기 뿐만 아니라 가수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다룬 범죄오락영화다. 이번 영화로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른 나나는 극중 미모 자신감이 넘치는 춘자로 분해 매력적인 열연을 펼쳤다. '꾼'은 11월 22일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쇼박스 '꾼' 나나 "스크린 첫데뷔…'굿와이프'와 다르고 싶었다"(인터뷰①) 나나 "男선배 가득한 현장, 여동생 아닌 남동생처럼 다가갔다"(인터뷰②) 나나 "연애? 시간내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인터뷰③) 나나 "직업 만족도 100%, 체질인 것 같아요"(인터뷰④) "오디션 낙방 수십번" 나나, 좌절 끝에 얻은 연기칭찬(인터뷰⑤) 2017.11.1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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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연애? 시간내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인터뷰③)

나나가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영화 '꾼(장창원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나나는 1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연기만 하고 연애는 하지 않냐"는 질문에 고민없이 "시간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진지하게 받아들여 주시지는 말라"며 꺄르르 웃은 나나는 "사랑은 중요하지 않냐. 사랑은 너무 중요하고 많이 하고 싶은데 사람을 만나는 것, 인연을 만나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다"고 토로했다.이어 "지금은 없지만 인연을 만나면 놓치지 않고 사랑을 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영화다. 이번 영화로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른 나나는 극중 미모 자신감이 넘치는 춘자로 분해 매력적인 열연을 펼쳤다. '꾼'은 11월 22일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쇼박스 '꾼' 나나 "스크린 첫데뷔…'굿와이프'와 다르고 싶었다"(인터뷰①) 나나 "男선배 가득한 현장, 여동생 아닌 남동생처럼 다가갔다"(인터뷰②) 나나 "연애? 시간내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인터뷰③) 나나 "직업 만족도 100%, 체질인 것 같아요"(인터뷰④) "오디션 낙방 수십번" 나나, 좌절 끝에 얻은 연기칭찬(인터뷰⑤) 2017.11.1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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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 나나 "스크린 첫데뷔…'굿와이프'와 다르고 싶었다"(인터뷰①)

나나가 스크린 데뷔 소감과 데뷔작으로 '꾼'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영화 '꾼(장창원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나나는 1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나는 "시사회 날 너무 긴장해서 제대로 못 봤다. 손에 땀이 장난이 아니었다. 객관적으로 봐야 한다고 해서 그런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그렇게 보지 못했다"고 토로했다."간담회 때도 다소 긴장한 것이 눈에 보였다"고 하자 나나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긴장했다. 첫 데뷔작이기도 하고 '굿 와이프' 때 이후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잘했을까?' 싶었다. 부담감이 컸다. 무엇보다 영화로써는 그런 자리가 처음이다 보니 더 긴장됐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춘자를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다양하게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인 것 같았다. 너무 하고 싶었다. '굿 와이프'를 하면서 '이 역할과는 상반되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는데 딱 맞아 떨어진 캐릭터인 것 같다"고 자신했다.이어 "같이 출연하는 선배님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함께 하면 너무 행복하겠다. 배울 점이 많겠다'는 마음도 있었다. 그래서 고민없이 '꾼'을 선택하게 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다룬 범죄오락영화다. 이번 영화로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른 나나는 극중 미모 자신감이 넘치는 춘자로 분해 매력적인 열연을 펼쳤다. '꾼'은 11월 22일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쇼박스 '꾼' 나나 "스크린 첫데뷔…'굿와이프'와 다르고 싶었다"(인터뷰①) 나나 "男선배 가득한 현장, 여동생 아닌 남동생처럼 다가갔다"(인터뷰②) 나나 "연애? 시간내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인터뷰③) 나나 "직업 만족도 100%, 체질인 것 같아요"(인터뷰④) "오디션 낙방 수십번" 나나, 좌절 끝에 얻은 연기칭찬(인터뷰⑤) 2017.11.1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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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男선배 가득한 현장, 여동생 아닌 남동생처럼 다가갔다"(인터뷰②)

나나가 행복했던 '꾼' 촬영 현장을 회상했다.영화 '꾼(장창원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나나는 1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나는 "현장 막내이자 홍일점이었는데 선배들, 남배우들 사이에서 어떻게 적응했냐"는 질문에 "만나기 전까지는 너무 어려웠고 '내가 과연 이 선배님들 사이에서 잘 어우러질 수 있을까' 고민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나나는 "근데 막상 만나보니까 선배님들이 너무나 편안하더라. 선을 긋지 않고 행동해 주셨고, 먼저 좋게 봐 주셨다. 그래서 더 금방 편해지고 친해졌다"고 밝혔다."선배들과 어우러지기 위해 스스로는 어떤 노력을 기울였냐"고 묻자 나나는 잠시 고민하더니 "모든 행동과 말에 대해서 솔직하게 표현하려고 했다. 선배님이어서 예의를 갖춰야 하는 것은 맞지만 우러나오지 않는 깍듯함은 솔직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이어 "솔직하게 행동 하다 보니까 선배님들 역시 나에 대해서도 빨리 알게 되셨던 것 같고, 성격적인 부분에서도 여동생 느낌 보다는 남동생의 느낌으로 다가갔다. 장난도 많이 치고 그랬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영화다. 이번 영화로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른 나나는 극중 미모 자신감이 넘치는 춘자로 분해 매력적인 열연을 펼쳤다. '꾼'은 11월 22일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쇼박스 '꾼' 나나 "스크린 첫데뷔…'굿와이프'와 다르고 싶었다"(인터뷰①) 나나 "男선배 가득한 현장, 여동생 아닌 남동생처럼 다가갔다"(인터뷰②) 나나 "연애? 시간내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인터뷰③) 나나 "직업 만족도 100%, 체질인 것 같아요"(인터뷰④) "오디션 낙방 수십번" 나나, 좌절 끝에 얻은 연기칭찬(인터뷰⑤) 2017.11.1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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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훈 "절친 조정석, '진짜 대박이야' 연기칭찬 뿌듯"(인터뷰②)

배우 정상훈(38)이 조정석의 칭찬에 가장 뿌듯했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정상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정상훈은 인상 깊은 칭찬은 무엇이었냐고 묻자 "조정석이 '품위있는 그녀'의 애청자였다. 보고서 '진짜 대박이야. 이런 연기는 형밖에 못 할 것 같다'고 하더라. 정말 뿌듯했다"고 운을 뗐다.이어 "정석이는 제일 좋아하는 동생이자 존경의 대상이다. 연기를 잘하면 그 사람을 보고 배우게 되지 않나. 나이와 지위를 막론하고 참 연기를 잘하는 친구다. 과거 뮤지컬과 연극을 같이 할 땐 내가 알려주고 그랬는데 (영화 '건축학개론') 납뜩이를 보고선 너무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이며 흐뭇하게 웃었다. JTBC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운 '품위있는 그녀'에서 김희선의 남편 안재석 역으로 활약한 정상훈. '국민 불륜남'으로 등극하며 욕받이가 됐지만, 코믹 본능으로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정상훈은 "밉상으로만 연기하면 힘들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접근 방식을 좀 바꿨다. 코미디를 안에 많이 넣었다. 약간 멍청해보이는 리액션 추가했다. 한 호흡 뒤로 미뤄 웃음 포인트를 잡고 연기했다. 밉지 않은 밉상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사진=양광삼 기자 2017.08.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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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전혜빈 비하인드 사진 '물오른 미모'

배우 전혜빈이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전혜빈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KBS 2TV 드라마 ‘조선총잡이’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전혜빈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함박 미소를 지으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전혜빈은 ‘조선총잡이’에서 욕망의 불꽃 최혜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조선총잡이’ 6회 방송 분에서 전혜빈은 상단의 이익을 위해 칼로 무장된 무리를 이끌고 다른 상단의 앞을 막는 등 넘볼 수 없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는가 하면, 자신을 위험해서 구해준 이준기를 향해서는 미묘한 감정 선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전혜빈은 이번 드라마에서 안정된 연기력과 물오른 미모로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전혜빈은 그동안 ‘왕과 나’, ‘야차’, ‘인수대비’ 등 다양한 사극에서 축적해 온 경험들로 “사극 최적화 된 톤”이라는 연기칭찬과 함께 우아하면서도 한복과 잘 어울리는 미모로 다시금 조명 받고 있다. 한편, 전혜빈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KBS 특별기획 ‘조선총잡이’는 개화기 시대를 배경으로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4.07.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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