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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아시아 최강은 팀 팔콘스? 크레이지 라쿤?…"운명의 한일전도 기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하이퍼 FPS(1인칭 슈팅 게임) '오버워치2' 아시아 강자들이 왕관을 차지하기 위한 나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국 팀들의 선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흥미로운 한일전을 향한 기대도 피어오른다.블리자드와 WDG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 아시아'가 열리는 서울 충무로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22일 미디어데이를 열었다.OWCS 아시아에는 한국과 일본, 퍼시픽(대만·마카오·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홍콩) 등 3개 하위 디비전에서 지역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총 8개 팀이 참여한다.우리나라에서는 OWCS 코리아 초대 우승팀인 팀 팔콘스를 비롯해 크레이지 라쿤, 프롬 더 게이머(FTG), 예티 4팀이 출전한다.국내 리그에서 팀 팔콘스와 크레이지 라쿤이 양강 체제를 형성했다.팀 팔콘스는 오버워치 월드컵 국가대표 출신 선수를 포함해 매 시즌 큰 기복 없이 상위권 성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빠른 전술 수행 능력과 탄탄한 조작 실력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게임을 펼친다.팀 팔콘스의 강력한 라이벌인 크레이지 라쿤도 정규 시즌 무패를 기록한 강팀이다. 우승 경험이 있는 스태프들의 전략 아래 과감하게 상대를 힘으로 찍어 누르는 전략을 구사한다.나머지 2팀도 결고 무시할 수 없는 실력을 자랑한다.FTG는 다양한 조합을 쓰며 팀 팔콘스와 크레이지 라쿤을 상대로 다수의 명경기를 만들어냈다. 플레이오프 4위로 와일드카드 경쟁을 뚫고 OWCS 아시아 막차를 탄 예티는 잠재력 높은 다수의 유망주를 보유했다.오버워치 e스포츠를 한국이 주도하고 있지만, 해외 강팀들의 경기력도 유심히 살펴봐야 할 전망이다.일본 최강으로 꼽히는 바렐은 선수 전원이 오버워치 월드컵 일본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OWCS 재팬 2위 인썸니아도 이번 대회에 나선다.퍼시픽 디비전에서는 호주 지역 무패 우승을 달성한 허니팟과 대만 지역을 호령 중인 디에이에프(DAF)가 지역 맹주로 꼽힌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OWCS 코리아 소속 선수들은 우승컵을 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크레이지 라쿤의 '립' 이재원은 "아시아 대회 진출이 당연하다고 여겼다"며 "앞으로의 대회에서 모든 성적을 좋게 받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예티 '블리스' 김소명은 "다양한 팀과 경기할 수 있어 좋다"며 "2위 안에 들어 메이저 대회에 나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이번 대회 중계진은 팀 팔콘스와 크레이지 라쿤의 결승전을 조심스럽게 점치면서도 숙명의 한일 라이벌전이 펼쳐질 가능성에도 무게를 실었다.심지수 캐스터는 "OWCS 코리아 결승처럼 팀 팔콘스와 크레이지 라쿤의 매칭이 다시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중간 전적들을 보면 크레이지 라쿤이 경기를 뒤집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장지수 해설은 "팀 팔콘스가 또 우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두 팀을 제외하면 예티를 우승 후보로 뽑겠다. 선수들의 피지컬이 좋고 어리다 보니 성장세가 가파르다"고 말했다.홍현성 해설은 "아무래도 일본 내 오버워치 e스포츠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바렐과 인썸니아가 얼마나 보여줄지 궁금하다"며 "바렐의 경우 한국에 오기 전 팬들과 스킨십을 한 것으로 안다. 한일전에 대한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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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2’, 대대적 업데이트…10시즌 시작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2’가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해 10시즌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10시즌: 모험의 세계로’는 새로운 공격 영웅, 신규 게임 모드와 이벤트, 포르쉐 콜라보레이션 등 즐길 거리와 조정된 오버워치 코인 및 신화 스킨 획득 방법 등이 적용됐다. 신규 공격 영웅인 ‘벤처’는 땅으로 숨어들어 파내고, 뚫어내며, 적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며 전장에 새로운 역동성을 불어넣는다. 특히, 새로운 게임플레이 방식에 따라 경쟁전을 포함한 모든 모드에서 아무런 제약 없이 플레이 가능하다. 신규 게임 모드 격돌도 오는 30일까지 아케이드에서 선보인다. 격돌은 선형적인 경로를 따라 거점을 점령하는 궁극의 줄다리기로, 양 팀은 대칭으로 이루어진 전장에 배치된 거점 다섯 개를 두고 기민하게 움직이며 거점을 점령 및 방어해 승리를 쟁취해야 한다.오는 24일 미러워치 이벤트도 진행한다. 미러워치는 고결한 영웅이 악당으로 타락하고 악한 자가 영웅이 된 미러 유니버스를 배경으로 하는 기간 한정 이벤트다. 오버워치 코인 및 신화 스킨의 획득 또는 업그레이드 방식에도 플레이어의 선택지를 높인다.오버워치 코인을 주간 도전을 통한 획득에서 배틀 패스 진척도와의 연동 방식으로 변경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자연스럽게 보상까지 획득하도록 변화를 가했다. 시즌 별로 플레이어가 무료로 획득할 수 있는 최대 오버워치 코인 수는 기존 540개에서 600개로 10% 이상 늘린다.신화 프리즘과 신화 상점도 도입된다. 신화 프리즘은 프리미엄 배틀 패스로 업그레이드를 통해 획득 가능하며, 누적된 신화 프리즘은 신화 스킨을 잠금 해제하거나 스킨을 꾸미는데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이전 시즌을 통해 선보인 신화 스킨은 신화 상점을 통해 구매할 기회도 생긴다. 이외에도 그룹 편성 제한 제거, 방어 매트릭스 업데이트를 통한 탈주 페널티 추가 및 스트리머 보호 기능 등 공정한 게임 플레이를 돕는 다양한 기능과 조치들도 선보인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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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2, 포르쉐와 협업 디바 전설 스킨 공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팀 기반 액션 게임 ‘오버워치2’가 포르쉐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으로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에서 영감을 얻은 디바(D.Va) 전설 스킨을 비롯한 두 가지 전설 스킨과 다양한 신규 꾸미기 아이템이 다음 달 오버워치2 10시즌에서 정식 업데이트된다.회사 측은 “디바는 오버워치 세계관에 등장하는 한국 국적의 인기 영웅(캐릭터)으로, 특유의 쿨한 이미지와 직접 타고 다니는 로봇인 메카의 기능과 즉각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디자인이 이번 포르쉐 콜라보레이션과 완벽히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이는 디바 전설 스킨에 표현된 메카의 리어 디자인은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의 디자인 언어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디바 전설 스킨과 함께 공개된 2.1m의 실물 크기 디바 포르쉐 스킨 스태츄도 눈길을 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3.11 11:47
뮤직

[X why Z] 르세라핌 신곡 ‘Easy’가 주목받는 이유

르세라핌이 컴백했다. 컴백 전 공개한 티저영상에서는 파격적인 의상으로 관심을 모았고 이번에 발표한 곡 ‘이지’(EASY)는 스포티파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르세라핌 곡 중 1일 최다 스트리밍 신기록을 달성했다. 아이돌 그룹이 매번 컴백할 때마다 이슈를 만들기도 쉽지 않고 그동안 고집했던 음악장르가 아닌 새로운 장르로 인정받는 일이 쉬운 게 아닌데 르세라핌은 참 꾸준히 도전하고 꾸준히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 무슨 장르건 당당하고 자신 있게 소화해내는 르세라핌. 그들의 신곡 ‘이지’가 주목받는 이유가 궁금해 Z에게 물어봤다.X재국 : 르세라핌 신곡 ‘이지’가 이슈가 된 이유는 뭘까?Z연우 : 르세라핌은 매번 컴백할 때마다 파격적이고 스토리가 담긴 티저를 공개했어요. 특히 이번 신곡 ‘이지’의 티저는 더 화제가 됐던 것 같아요. 르세라핌 감성 특유의 애니메이션 같은 내레이션과 르세라핌으로서의 과정들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르세라핌이기 때문에 쉽게 만들어 보일 수 있다는 내용도 르세라핌다워서 반응이 좋았어요. 등장부터 독기가 가득하고 리스너들의 야망을 북돋워주는 노래가 르세라핌 전문이거든요.X재국 : ‘이지’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어때?Z연우 : ‘이지’는 전반적으로 팝송같이 칠(chill)하면서 힙한 느낌이에요. 곡의 제목과는 다르게 안무는 ‘이지’하지 않죠. 르세라핌도 “역대 타이틀곡 안무들 중 제일 힘든 안무”라고 했어요. 곡의 제목처럼 전혀 쉬운 춤이 아니지만 르세라핌이 춰서 쉽고 트렌디하고 멋있게 보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노래는 안무를 보면서 노래를 들었을 때 곡이 더 완성된 느낌이에요. 사실 ‘이지’는 이전에 발표한 르세라핌 타이틀곡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인데요. ‘언포기븐’, ‘안티프레자일’, ‘피어리스’보다는 좀 더 느긋하고, 덜 강렬한 곡이죠. 그래서 이번 타이틀곡은 르세라핌의 개성이 안 담긴 것 같아 아쉽다는 말도 있는 반면 오히려 “예전 곡들과 비슷한 느낌이면 쉽게 질렸을 거다”, “르세라핌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서 더 좋았다”는 반응도 있어요. 아이돌들이 컴백할 때 자신들이 제일 잘하고 그동안 고수해왔던 콘셉트로 할지, 아니면 이번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할지, 항상 고민하는 부분이거든요. 그리고 둘 중에 어떤 선택을 해도 대중의 의견은 나뉘겠죠. 하지만 르세라핌의 진정한 팬이고 수록곡까지 많이 찾아 듣는 팬이라면 이번 ‘이지’가 아예 르세라핌의 이미지와 정반대라고는 생각하지 않을 거예요. 르세라핌은 항상 강렬하고 다크한 타이틀곡 뒤에 좀 더 밝고 ‘이지’같은 곡들이 많이 있었거든요. 르세라핌은 수록곡 맛집으로도 유명하고 또 오버워치와 컬래버레이션한 밝고 귀여운 팝송 느낌의 ‘퍼펙트 나이트’도 엄청 히트를 쳤기 때문에 이번 ‘이지’같은 콘셉트가 갑작스럽게 나타난 건 아니에요. 이번 앨범을 통해 르세라핌의 또 다른 매력인 ‘밝으면서 힙한 콘셉트’가 좀 더 대중한테 알려졌으면 좋겠고 다음 앨범에서는 이런 콘셉트에 르세라핌 본연의 강렬한 콘셉트도 조금 믹스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X재국 : 다른 아이돌보다 르세라핌 노래는 영어 가사가 많은 것 같은데 특별한 이유가 있어?Z연우 : 르세라핌이 다국적 그룹의 장점을 잘 이용하는 거라고 봐요. 한 곡의 가사에 한국어, 일본어, 영어 다 들어가 있기도 하고 티저에서 그 세 개의 언어로 내레이션을 들려주는 것도 해외팬들, 국내팬들 모두가 좋아해요. 내레이션에서 언어와 함께 분위기가 바뀌는 게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다양한 언어로 노래하는 게 르세라핌의 매력 중 하나인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다음 앨범을 기다리는 건 즐거운 일이다. 이번에 음악은 어떤 장르로 나올지, 의상이나 안무는 어떤 콘셉트로 나올지, 뮤직비디오는 또 얼마나 강렬하고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지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그런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팬들이 기대한 것보다 더 멋진 앨범으로 컴백했을 때 팬들은 “역시, 우리 언니들” “역시 우리 오빠들”이라며 또 한번 감동하게 된다. 르세라핌의 이번 노래 ‘이지’는 그런 의미에서 팬들의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켜준 앨범이라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는 밋밋한 것 같았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중독성이 강하다는 게 그 증거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02.27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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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참여 개방형 ‘오버워치2 이스포츠’ 개최…한국 내달 예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오버워치2 이스포츠’가 열린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2의 개방형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를 24일 발표했다.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는 누구나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적’, ‘상시적’이고, ‘글로벌’하고 또한 ‘지역 중심적’이며, ‘이스포츠 플레이어와 팬 모두에게 경험을 제공’하는 이스포츠 생태계를 표방한다.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북미, EMEA(유럽, 중동 및 북아프리카) 전역의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는 한국·일본 및 퍼시픽으로 구성된 아시아(Asia)와 북미(NA), 유럽, 중동, 북아프리카를 포함하는 EMEA 세 개의 서킷으로 나뉘어 각각 운영된다. 각 지역은 자체 예선(오픈 퀄리파이어)과 본선(지역 토너먼트)을 거치며 지역 최강팀을 선발한다. 선별된 지역 최강팀들은 오프라인 이벤트로 개최되는 두 차례의 국제 대회를 통해 전 세계 오버워치 이스포츠 최강팀이 되기 위한 경쟁을 펼친다. 올해는 이스포츠 팬들에게 친숙한 드림핵 무대에서 여름과 가을에 한 번씩 개최될 예정으로, 오는 6월 미국 댈러스에서 열리는 미드 시즌 격의 ‘드림핵 댈러스 메이저’에는 세계 최정상급 8개 팀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고, 11월 스웨덴 드림핵 스톡홀름에서 개최되는 파이널에서는 최고 수준의 8개 팀이 참여해 초대 챔피언을 가린다.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아시아는 북미 및 EMEA 지역과는 다른 일정과 방식으로 운영된다.먼저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와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재팬’, 대만·마카오·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홍콩 등이 참여하는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퍼시픽’ 등 세 개의 하위 디비전으로 구성된 아시아 지역의 공식 여정은 타 지역에 앞서 오는 2월 16일부터 온라인 예선으로 시작한다.코리아, 재팬 및 퍼시픽 등 세 디비전은 각 지역에 거주하는 만 17세 이상의 오버워치2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아시아 지역 오픈’, 지역 오픈 상위 팀이 겨루는 ‘아시아 지역 본선’을 차례로 운영하며 ‘아시아 챔피언십’에 진출할 8팀을 가린다. 각 디비전별 지역 오픈과 본선은 각 지역에서 상반기와 하반기 한 차례씩 독립적으로 진행된다.코리아는 세 디비전 중 유일하게 두 번째 관문인 지역 본선(3월 1일 예정)부터 전 일정 WDG 이스포츠 스튜디오(서울 충무로 소재)에서 팬들이 직접 현장에서 관람 가능한 형태의 대회로 진행한다. 아시아 최강 8팀들이 겨루는 아시아 챔피언십 역시 동일 장소에서 한국 팬들과 함께 연 2회 개최된다.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아시아의 모든 프로그램은 오버워치 이스포츠 아시아 지역 공식 파트너사인 WDG가 운영한다.개방형 글로벌 이스포츠의 위상에 걸맞게 상반기와 하반기 한 차례씩 개최되는 아시아 챔피언십에서 우승 및 준우승을 거둔 상위 두 팀은 6월과 11월 개최되는 드림핵 국제 대회에 초청, 세계 챔피언에 도전하게 된다.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에 편성된 모든 경기는 매주 금·토·일 주 3회, 오후 5시부터 생중계된다.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재팬은 매주 월·화·수, 퍼시픽은 목요일로 편성, 1주일 내내 오버워치 이스포츠와 함께 할 수 있다. 아시아 챔피언십 역시 목·금·토·일 오후 5시에 첫 경기의 포문이 열린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1.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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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2, ‘8시즌: 사냥의 부름’ 시작…신규 영웅 ‘마우가’ 등장

블리자드는 ‘오버워치2’가 ‘8시즌: 사냥의 부름’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8시즌: 사냥의 부름’은 신규 영웅, 새롭게 선보이는 신화 스킨과 무기 스킨, 다양한 도전 과제와 이벤트 등이 준비됐다. 신규 영웅 ‘마우가’가 8시즌을 통해 정식 등장한다. 적을 쓸어버리는 쌍기관포를 장착한 마우가는 ‘돌파’ 기술로 적에게 돌진해 적을 파괴하고, ‘터질 듯한 심장’으로 팀을 강화하며, 강력한 궁극기 ‘케이지 혈투’를 사용해 적과 근접전을 벌이는 돌격 영웅이다. 특히 블리즈컨 중 진행된 무료 체험 기간을 통해 접수된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에 따라 기관포의 공격력은 증가시키고, 생존력을 높이기 위한 방어도를 더하는 등 일부 능력치가 조정됐다.마우가는 배틀 패스 45단계에서 획득하거나, 프리미엄 배틀 패스를 통해 바로 플레이 가능하다.이번 시즌은 야수 사냥꾼을 테마로 하는 시즌인 만큼, 여기에서 비롯된 신규 신화 스킨 등 새로운 꾸미기 아이템도 마련됐다.‘위대한 야수’ 오리사 신화 스킨은 전용 사운드 및 시각 효과에 다양한 색상과 무기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여기에 영웅을 꾸밀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인 ‘무기 스킨’이 최초로 도입된다.날렵하면서도 고유한 디자인과 음향 효과를 겸비한 경화광 테마의 무기 스킨은 라인하르트, 리퍼, 메르시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더 많은 스킨이 선보일 예정이다. 시즌 내내 이벤트도 계속된다. 박진감 넘치는 4대 4 PvPvE 게임 모드 ‘야수 대전’에서 팀과 협력해 아군 야수를 지키고 적 야수를 처치하는 전투를 벌일 수 있다. 해당 모드의 유일한 돌격 영웅인 마우가를 플레이하거나, 다른 사냥꾼 테마 영웅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야수 대전은 기간 한정 모드로 오는 19일까지만 진행된다.20일부터는 새로운 도전 과제와 보상이 더해진 ‘환상의 겨울나라’ 이벤트가 시작된다. 플레이어는 돌아온 메이의 눈싸움 대작전과 예티 사냥을 플레이하고, 도전 과제를 완성해 캐서디 또는 바티스트의 멋진 예복 스킨과 편안한 겨울 파자마 일리아리 스킨 등 꾸미기 아이템을 무료로 얻을 수 있다.에코, 겐지, 메이, D.Va, 루시우 등 다섯 영웅들의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영웅 연마’ 모드도 내년 1월 3일 선보인다. 5주 동안 매주 새로운 영웅의 새로운 코스가 열리는 방식이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2.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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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갓즈’vs르세라핌 ‘퍼펙트 나이트’…게임업계 접수한 K팝 걸그룹

“뉴진스 나와!”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팀 T1의 ‘케리아’ 류민석이 결승행을 확정지은 뒤 ‘롤드컵’에서 뉴진스를 볼 생각에 흥분해 외친 한마디다.4세대 대표 걸그룹 뉴진스와 르세라핌이 음악 팬들을 넘어 게임 팬들의 마음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들은 유명 게임 주제가를 부르며 경쟁구도를 형성했다.지난 10월 4일 뉴진스는 라이엇 게임즈가 만든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회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주제곡인 영어 곡 ‘갓즈’(GODS)를 발매했다. 같은 달 27일 르세라핌은 미국 게임기업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팀과 협업해 제작한 영어 곡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를 공개하며 게입 업계에서 나란히 두각을 나타냈다.‘갓즈’는 ‘롤드컵’ 대표곡답게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키는 웅장한 사운드가 특징인 반면, ‘퍼펙트 나이트’는 ‘함께라면 어떤 상황도 즐거울 수 있다’는 긍정적 메시지를 담아낸 밝고 신나는 곡이다. 평소 강렬하고 걸크러시한 곡을 타이틀로 선보였던 르세라핌과 상큼한 이지리스닝 곡을 중심으로 활동한 뉴진스의 콘셉트가 완전히 뒤바뀌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두 곡은 발매 한 달이 넘은 시점에도 여전히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고공행진 중이다. 유튜브 뮤직이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집계된 ‘주간 인기곡’에서 ‘퍼펙트 나이트’와 ‘갓즈’는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26일 기준) 차트에서는 ‘갓즈’가 1위, ‘퍼펙트 나이트’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갓즈’는 게임 주제곡으로는 이례적으로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글로벌 200’ 등에 랭크됐다. ‘퍼펙트 나이트’는 K팝 걸그룹 영어 곡 최초로 멜론 ‘톱100’, 일간, 주간 차트 정상을 모두 석권했다.뉴진스와 르세라핌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오버워치가 주관하는 공식 행사에서 ‘갓즈’와 ‘퍼펙트 나이트’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뉴진스는 지난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롤드컵’ 결승전 오프닝 무대에 올랐고, 르세라핌은 지난 4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4년 만에 열린 ‘블리즈컨 2023’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게임 유저들을 열광하게 했다. 뉴진스의 ‘갓즈’는 ‘롤드컵’ 최초로 K팝 완전체 그룹이 부르는 첫 테마송이다. 매년 개최되는 ‘롤드컵’ 때마다 전 세계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해 주제곡을 발매하는데, 이전에 ‘롤드컵’ 주제곡에 참여한 K팝 그룹은 2018년 유닛으로 나선 (여자)아이들 소연과 미연뿐이다. 르세라핌의 경우, ‘퍼펙트 나이트’ 뮤직비디오와 게임 내에서도 르세라핌의 스킨을 출시하며 오버워치 최초로 뮤지션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성사시키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이제 게임은 e스포츠로 자리를 확고히 하며 플레이어들의 인기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롤드컵’의 주역 페이커를 예로 들 수 있다. 게임 시장이 점점 커져감에 따라 국내 아티스트들도 광고 모델 등 게임업계와 손을 잡은 경우는 많았다. 그러나 뉴진스와 르세라핌처럼 음원과 뮤직비디오 발매, 공식 무대 등 핵심적인 활동을 함께 한 일은 드물다. 한 게임 업계 관계자는 “리그 오브 레전드는 유저 수 1억, 오버워치는 유저 수 4000만 명을 돌파한 전 세계적인 인기 게임”이라며 “게임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유저들은 게임사의 자체 행사나 이벤트가 불만족스러운 경우 불만을 표출하는 경우가 많지만, 뉴진스와 르세라핌과의 협업 결과는 유저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동시에 이런 세계적 게임과의 협업은 아티스트의 글로벌 인기를 체감할 수 있는 지표가 되며, 새로운 소비층인 게이머들을 팬층으로 유입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게임 플레이어들이 하나의 스포츠 선수로 당당하게 인정받는 세상이 되면서 또 다른 시장이 열리게 됐다”며 “일반적으로 게임 산업의 소비자는 자기가 플레이하는 게임과 음악, 캐릭터 등에 대한 충성도와 구매력이 상당히 높은데, 여기에 K팝 아티스트가 결부되면서 영리한 마케팅이 진행됐다. 언어 장벽을 깬 콘텐츠로 서로를 이어주는 매개체가 됐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9 06:30
IT

삼성전자, 지스타 2023에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 구축

삼성전자는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3'에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로 실감 나는 게임 경험을 선사한다고 16일 밝혔다.삼성전자는 게임 파트너사들과 오디세이 체험존을 구축해 올해 출시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네오 G9' '오디세이 OLED G9' '오디세이 아크' 2세대를 비롯해 '오디세이 네오 G8' '오디세이 G7' '오디세이 G6' '오디세이 G5'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방문객들은 오디세이 모니터 신제품으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2', 카카오게임즈의 '이터널 리턴', 세가의 신작 '엔드리스 던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이 밖에도 구글플레이·넷마블·위메이드·스마일게이트 등 주요 게임사 부스에서 각 게임 장르에 적합한 오디세이 모니터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1.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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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게임축제 ‘블리즈컨’ 4년 만에 정상 개최

블리자드가 게임축제 ‘블리즈컨’을 4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정상 개최했다. 블리자드는 3일과 4일(현지시간)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의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블리즈컨 2023’을 열었다. 블리즈컨은 블리자드가 자사 게임 이용자를 위하 매년 여는 게임축제로, 단일 게임사가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다. 코로나19 사태로 2019년 행사 이후 오프라인에서 열리지 않다가 이번에 정상 개최됐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블리즈컨은 단지 블리자드의 최신 소식을 알리는 것뿐만이 아닌, 모든 이들을 위한 행사”며 “플레이어, 개발자, 팬 우리 모두는 게임을 향한 애정을 나눈다는 면에서 하나로 결속돼 있다”고 말했다.블리자드는 이번 행사에서 주요 게임의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워크래프트 개발진은 30년 가까이 이어져 온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있어 대담한 새 장을 여는 신규 확장팩 스토리라인 '세계혼 서사시'를 발표했다. '세계혼 서사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배경 '아제로스' 행성을 주 무대로 하는 3개의 신규 확장팩 '내부 전쟁'·'심야'·'마지막 티탄'으로 구성된다.‘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을 2024년 출시할 예정이다.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야심차고 창의적인 시도가 될 세계혼 서사시의 첫 번째 확장팩이다.아울러 내부 전쟁의 뒤를 이어갈 두 개의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심야’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마지막 티탄’도 공개했다. 워크래프트의 첫 모바일 게임인 ‘워크래프트 럼블’ 출시도 알렸다. 플레이어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등장하는 좋아하는 캐릭터로 병력을 구성하고 전투를 벌이며 전술적 재치를 시험해 나갈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에 새로운 ‘디스커버리 시즌’이 적용된다고도 발표했다. 디스커버리 시즌은 오는 11월 30일 출시될 예정이다.블리자드는 ‘디아블로4’의 확장팩 ‘증오의 그릇’이 2024년 말 출시될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오버워치2’ 개발진은 신규 돌격 영웅인 마우가가 오는 8시즌에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플레이어들은 마우가의 정식 출시 앞두고 이번 주말 기간 한정으로 미리 경험할 수 있다. 블리즈컨 마지막날인 4일 걸그룹 르세라핌이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의 전용 무대를 가득 매운 수천 명의 참석자 앞에서 신곡 ‘퍼펙트 나이트’를 비롯해 30분 간 7곡을 부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1.0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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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최대 규모 단일 게임축제 ‘블리즈컨’ 대미 장식

르세라핌이 단일 게임사가 진행하는 최대 규모 게임축제인 ‘블리즈컨’의 대미를 장식했다. 르세라핌은 ‘블리즈컨 2023’ 이틀째인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의 전용 무대를 가득 매운 수천 명의 참석자 앞에서 신곡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를 비롯해 30분 간 7곡을 불렀다. 르세라핌은 블리즈컨 개막에 앞서 블리자드의 인기 게임 ‘오버워치2’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한 게임 모드와 스킨을 선보였다. 블리자드는 이번 블리드컨에서 오버워치2의 신규 영웅 ‘마우가’를 공개하고, 핵심 게임 모드, 경쟁전 시스템 개편 등의 로드맵을 발표했다. 화끈한 기술을 가진 마우가는 오는 12월 6일(한국 시간) 시작 예정인 8시즌을 통해 정식 출시된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1.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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