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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지난해 기적을 꿈꿨지만, 한국 3년 연속 데이비스컵 16강 도전 실패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3년 연속 16강 진출에 실패했다.한국은 4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4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전(4단 1복식) 이틀째 캐나다와 경기에서 복식은 이겼지만 3단식을 내줬다. 전날(3일) 단식 2경기를 모두 뺏긴 한국은 종합 전적 1-3으로 패했다. 3년 연속 데이비스컵 진출 도전이 좌절된 한국은 이날 패배로 올해 9월 예정된 월드그룹 1 경기에서 이겨야만 내년 2월 최종본선 진출에 도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한국은 3일 1단식 주자로 나선 권순우(700위)가 개브리엘 디알로(132위)에게 0-2(4-6, 4-6)로 졌다. 이어 2단식 홍성찬(224위·세종시청)도 배식 포스피실(486위)에게 0-2(4-6, 3-6)로 패했다.다시 한번 2023년 기적 같은 역전승을 꿈꿨다.한국은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최종본선 진출전에서 벨기에를 상대로 첫날 1, 2단식을 먼저 내줘 탈락 위기에 놓였지만 이틀째 복식과 3, 4단식을 내리 이겨 3-2로 드라마 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4일 복식 남지성(복식 140위·세종시청)-송민규(복식 399위·KDB산업은행) 조가 캐나다의 알렉시스 갈라르노(복식 553위)-배식 포스피실(복식 576위) 조를 2-1(6-4, 6-7<4-7>, 6-3)으로 물리쳐 분위기를 반전했다.그러나 뒤이어 3단식에 나선 홍성찬이 디알로에게 1-2(5-7, 6-4, 1-6)로 졌다. 결국 남은 4단식과 관계없이 데이비스컵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지금까지 통산 5차례(1981년, 1987년, 2007년, 2022년, 2023년) 데이비스컵 16강에 나간 바 있다. 앞서 2년(2022~23년) 연속 진출도 최초였다. 하지만 이날 패배로 다시 갈림길에 섰다. 오는 9월 월드그룹 1 경기에서 승리 시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자격을 얻지만, 월드그룹 1 경기에서 패하면 월드그룹 1 플레이오프로 또 내려가게 된다.이형석 기자 2024.02.04 10:42
스포츠일반

3년 연속 데이비스컵 본선 진출 도전, 김영준 감독 "권순우에게 기대가 크다"

한국 남자 테니스가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16강 진출에 도전한다.한국은 2월 3일(한국시간)부터 이틀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이가 스타디움(실내 하드코트)에서 2024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전(4단 1복식) 캐나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은 파이널스와 월드그룹 1, 월드그룹 2, 그룹 3∼5로 나뉜다. 16강인 파이널스는 지난해 우승팀 이탈리아와 준우승팀 호주, 와일드카드를 받은 스페인과 영국 등 4개 나라의 진출이 확정됐고, 남은 12개 자리는 2월 초에 열리는 최종본선 진출전을 통해 가려진다. 한국은 2022~23년 홈에서 열린 최종본선 진출전에서 각각 오스트리아와 벨기에를 꺾고 2년 연속 16강에 올랐다. 한국의 데이비스컵 16강 진출은 1981년과 1987년, 2007년, 2022~23년까지 총 5차례다. 한국은 홍성찬(224위·세종시청), 이재문(508위·KDB산업은행), 권순우(700위), 남지성(복식 140위·세종시청), 송민규(복식 399위·KDB산업은행)가 나선다. 홈 코트의 캐나다는 개브리엘 디알로(132위), 알렉시스 갈라르노(211위), 리암 드렉슬(298위), 밀로시 라오니치(306위), 배식 포스피실(486위)이 나온다. 캐나다를 대표하는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30위)과 데니스 샤포발로프(137위)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김영준 감독(건국대)은 현지 기자회견에서 '한국 팀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가 누구냐'는 말에 "권순우가 가장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ATP 투어 통산 2회 우승을 차지한 권순우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매넌 논란 이후 부상까지 겹쳐 고전하고 있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하는 등 세계 랭킹이 700위까지 떨어졌다. 권순우는 "현재 연습 상황으로 보면 컨디션이 60% 정도"라며 "쉽지 않겠지만 진다라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고 기대해 주시는 만큼 결과로 팬분들께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한국은 2022년 스페인에서 열린 파이널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캐나다와 맞붙어 1-2로 졌다. 유일한 1승은 권순우가 당시 세계 13위였던 오제알리아심을 꺾으면서 올렸다. 한국은 졌지만 홍성찬이 나간 단식과 남지성-송민규의 복식도 모두 풀세트 접전을 벌이며 대등하게 맞섰다.김영준 감독은 "권순우가 부상 때문에 사실 조금 (컨디션) 다운이 된 건 사실이지만 얼마 전에 호주 오픈을 출전했고, 다시 상승세로 올라오고 있어 권순우에게 거는 기대가 좀 크다"고 말했다. 주장 송민규는 "국가대항전은 항상 변수가 일어날 수 있다. 우리가 팀워크는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며 "이전 경험들이 엄청난 무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남지성은 "최고의 경기력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홍성찬은 "항상 데이비스컵에서 항상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한다"며 "데이비스컵에서 좀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한국-캐나다전은 2월 3일 오전 6시부터 1, 2단식이 열리고 2월 4일 오전 4시부터 복식과 3, 4단식이 진행된다.이형석 기자 2024.01.3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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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권순우 "데이비스컵 16강, 8강 그 이상까지 도전"

한국 남자 테니스가 2년 연속 데이비스컵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박승규 감독(KDB산업은행)이 이끄는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은 오는 4~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실내 테니스경기장에서 벨기에와 2023 데이비스컵 최종본선진출전 홈 경기를 펼친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은 '테니스계 월드컵'으로 통한다. 이번 대회 입장권은 티켓 오픈 사흘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됐다. 한국이 4단식 1복식으로 진행되는 벨기에전에서 승리하면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데이비스컵 16강 최종 본선에 진출한다. 벨기에에 패하면 월드그룹 예선 1로 내려간다. 한국은 에이스 권순우(61위·당진시청)를 비롯해 홍성찬(237위·세종시청), 송민규(복식 147위·KDB산업은행), 남지성(복식 152위·세종시청) 등 4명이 최종 명단에 올랐다.최근 페이스가 좋다. 권순우는 1월 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에서 우승했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ATP 투어 2승을 달성했다. 남지성-송민규 조 역시 방콕오픈 챌린저 테니스대회에서 6개월 만에 챌린저 대회 복식 우승을 합작했다. 홍성찬도 이 대회에서 단식 4강에 오르는 등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다. 한국은 데이비스컵에 통산 4회 진출했다. 지난해 3월에는 서울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예선에서 오스트리아를 3-1로 꺾고 2007년 이후 15년 만에 데이비스컵 16강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캐나다와 세르비아, 스페인과 함께 속한 B조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를 당했지만, 권순우가 세계 랭킹 13위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을 2-0으로 꺾는 승전보를 전하기도 했다. 벨기에는 1904년과 2015년, 2017년 등 총 3회에 걸쳐 데이비스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다비드 고팽(41위)은 2017년 세계 랭킹 7위까지 올랐고, 통산 6차례의 ATP 투어 우승을 차지한 베테랑이다. 그외에도 지주 베리스(115위), 요리스 드 루레(211위), 산더 질레(복식 55위), 요란 블리겐(복식 53위) 모두 만만치 않다. 박승규 감독은 "데이비스컵을 앞두고 시즌 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준비 과정에서 동기부여가 된다. 홈에서 열리는 이점이 있으니 잘 준비해서 2회 연속 본선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순우는 "고팽이 워낙 공격적이고 네트 플레이도 좋다. 나도 공격적으로 하면 상대도 흔들리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투어 우승으로 동기부여가 생겼다. 지난해 본선을 통해 우리팀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꼭 이겨서 16강, 8강, 4강 입성까지 생각하고 있다. 본선에 가보니까 선수들과 환경, 경기장 분위기도 좋았다. 팬앞에서 경기 하는 게 재미었다"고 전했다. 이형석 기자 2023.02.02 17:40
스포츠일반

남자 테니스, 데이비스컵 세르비아에 1-2 패배…송민규-남지성 복식 승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에서 2연패를 당했다. 한국은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2 데이비스컵 테니스 파이널스 조별리그(2단 1복식) B조 2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1-2로 졌다. 한국은 세르비아(1승 1패), 캐나다, 스페인(이상 1승)이 속한 B조에서 최하위로 밀려 8강행이 좌절됐다.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은 각 조 2위까지 8강 토너먼트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1단식 홍성찬(467위·세종시청)이 두산 라요비치(92위)에게 0-2(4-6, 0-6)로 졌다. 권순우(74위·당진시청)는 2단식에서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33위)에게 0-2(3-6, 4-6)로 패했다. 한국은 마지막 복식에서 송민규(복식 223위·KDB산업은행)-남지성(복식 234위·세종시청) 조가 니콜라 차치치(복식 62위)-필리프 크라이노비치(단식 41위) 조를 2-0(6-4, 6-2)으로 꺾었지만 1~2 단식을 통해 패배가 확정된 뒤였다. 한국은 18일 스페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박승규 감독(KDB산업은행)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비교해 파워 면에서는 나쁘지 않았지만 역시 서브와 리턴에 보완할 점이 있다"며 "남은 스페인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월드그룹 복식 첫 승을 거둔 송민규는 "기록에 대해 알고 있었다. 지성이와도 우리가 맡은 임무를 완수하자고 얘기했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준비를 잘해서 스페인을 이겨보고 싶다. 스페인은 강국이지만, 경기 결과는 어떻게 될 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한국이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 오른 것은 1981년과 1987년, 2007년에 이어 올해가 네 번째다. 이형석 기자 2022.09.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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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남지성,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단식 출격

권순우(24·당진시청·세계 83위)가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1회전(4단 1복식) 첫날 뉴질랜드의 핀 레이놀즈를 상대한다. 17일(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의 세계 테니스 명예의 전당 코트에서 열린 2021 데이비스컵 테니스 월드그룹 1회전 대진을 추첨했다. 18일 1, 2단식에 남지성(341위·세종시청)과 권순우가 나온다. 남지성이 1단식에서 루빈 스테이덤과 만나고, 2단식은 권순우와 레이놀즈가 경기한다. 경기는 18일 오전 1시에 시작한다. 1단식에서 남지성과 맞붙는 스테이덤은 올해 34세 베테랑으로 현재 세계 랭킹은 없고, 개인 최고 순위는 2013년 279위다. 남지성과는 2013년 퓨처스 대회에서 두 차례 만나 1승 1패를 기록했다. 에이스 권순우의 상대 레이놀즈는 2000년생 왼손잡이로 역시 현재 세계 랭킹 순위권 밖의 선수다. 이틀째 경기에서는 복식에서 우리나라의 남지성(복식 179위)과 송민규(복식 189위·KDB산업은행) 조가 뉴질랜드의 마이클 비너스(복식 19위)-마커스 대니얼(복식 42위) 조를 상대한다. 이어 3, 4단식은 첫날 대진을 맞바꿔 권순우-스테이덤, 남지성-레이놀즈가 경기할 예정이다. 객관적인 전력상 권순우가 두 단식을 잡고, 복식에서는 뉴질랜드의 우세가 예상되는 만큼 우리나라가 뉴질랜드 스테이덤을 상대로 1승을 따내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원래 이 경기는 뉴질랜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입국 제한 조치 등으로 인해 중립국인 미국으로 개최 장소가 변경됐다. 월드그룹 1회전 경기는 총 12개 매치가 열리는데 여기서 이긴 12개국 가운데 랭킹이 높은 상위 8개 나라가 2022년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직전 단계인 최종 예선에 진출한다. 나머지 4개 나라는 11월에 2개국씩 맞대결을 벌여 승리해야 최종 예선에 나갈 수 있다. 최종 예선까지 이기면 2022년 11월에 열리는 세계 16강 격인 파이널스에 진출한다. 박소영 기자 2021.09.17 09:31
스포츠일반

3월 데이비스컵 국가대표에 이덕희·남지성·정윤성 등 5명 선발

대한테니스협회가 '2020년도 세계남자테니스선수권대회(이하 데이비스컵)' 예선전 이탈리아 원정 경기에 출전할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12일 "국가대표 선발기준 규정에 따라 남지성(245위·세종시청) 이덕희(218위·현대자동차·서울시청) 정윤성(328위·CJ제일제당·의정부시청) 송민규(983위·KDB산업은행) 정홍(1326위·현대해상) 등 총 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대표팀 지휘봉은 정희성(부천시청) 감독이 잡는다. 한국은 1987년 서울에서 이탈리아에 2-3 패배를 당한 이후 33년 만에 맞대결을 치르게 됐다. 이탈리아는 11위, 한국은 29위로 차이가 크지만 만약 이번 예선에서 승리할 경우 오는 11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최종 18개국이 펼치는 본선 무대에 진출할 수 있다. 패하면 월드그룹 1로 이동해 9월, 월드그룹 1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12개국과 2021년 데이비스컵 예선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이덕희는 "최종예선 출전은 첫 경험이다. 이탈리아가 쉽지 않은 상대지만 데이비스컵은 단체전"이라며 "팀워크를 다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영광스럽게 국가대표로 선발된 만큼 주어진 역할을 책임감 있게 해내고, 본선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중국전 단·복식에 모두 출전한 남지성은 "최근 웜업부터 훈련 패턴까지 많은 변화를 주고 있고, 호주오픈과 같은 좋은 경험을 통해 자신감이 향상됐다. 데이비스컵은 국가대항전이기 때문에 항상 준비를 철저하게 한다. 선수들끼리 잘 뭉쳐서 어떻게든 이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02.12 16:48
경제

남양유업 '백미당' 홍콩 이어 중국 진출…"250개 매장 낸다"

남양유업의 디저트 카페 브랜드 '백미당'이 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백미당은 중국 뉴월드그룹과 현지 진출을 위한 계약식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7년 7월 홍콩에 진출한 이후 2년 만이다.백미당 관계자는 “2017년 7월 홍콩 진출 이후 2년만에 중국까지 해외 진출에 속도가 붙었다”며 “상하이 현지 뉴월드 그룹과 중국 진출 관련 체결한 계약으로 최소 중국내 250개 매장 확대와 백미당 우유, 발효유 등 프리미엄 유제품의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올 여름 중국에 문을 열 배기당 첫 매장은 ‘K11 상해’다. K11은 세계 최초의 아트몰로 박물관과 소매몰이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공간이다.백미당과 중국 진출 계약을 맺은 뉴월드그룹은 세계 20여 개국에 60개가 넘는 백화점과 쇼핑몰, 항만시설을 개발하면서 성장한 중화권 유통기업이다. 예술을 접목해 사업을 키워나간다는 점에서 독특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뉴월드그룹 3세이자 세계 미술 시장 큰손으로 불리는 ‘애드리언 쳉’이 뉴월드 그룹을 이끌고 있다.백미당 홍범석 본부장은 "글로벌 테스트 마켓인 홍콩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에서도 백미당만의 한국적 문화와 디저트 식문화를 전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백미당은 남양유업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다. 유기농 우유를 넣은 아이스크림이 대표 메뉴로 커피류 등을 판매하고 있다. 2014년 9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 1호점을 내면서 사업의 출발을 알렸다. 이후 매장은 빠르게 늘면서 현재 78개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3월 말 백미당 한남점을 오픈했다. 백미당은 국내서 100호점까지 지속적으로 매장을 낼 계획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6.18 14:44
스포츠일반

[테니스] 조윤정 여자 대표팀 감독 “이제부터 무한 경쟁”

"여자 테니스 무한 경쟁 체제로 탈바꿈 시키겠다."한국여자 테니스국가대표 사령탑에 선임된 조윤정(삼성증권코치) 감독은 "파이팅 넘치는 팀으로 거듭 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진천 선수촌에서 2015년 페드컵 출전을 앞두고 합숙 훈련을 지휘하고 있다. 조 감독은 “부담되는 시기에 국가대표감독직 제의가 들어와 망설였다. 하지만 내게 주어진 임무라 생각했다"며 "테니스 발전에 조금이라도 득이 된다면 최선을 다하기로 마음먹고 감독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도전정신과 파이팅 넘치는 팀으로 만들겠다"는 조 감독은 “앞으로 국가대표팀 운영은 무한 경쟁 체제다. 대표선수들끼리 격려와 선의의 경쟁을 통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열심히 하는 팀으로 탈바꿈 시켜 나갈 것이다”며 선수들의 파이팅을 요구했다.또 조 감독은 "국가대표 이외의 선수에게도 관심을 둘 것이다. 기량이 우수한 선수들은 언제든 국가대표로 선발하는 등 대표 팀의 전력을 극대화 시키겠다"고 말했다.2월에 참가하는 페드컵에서 목표를 묻자 “당연히 월드 2그룹진출이다. 2009년부터 7년 연속 지역 1그룹에 잔류해 있는데 이번에는 기필코 월드 2그룹 진출을 이뤄내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이어 "페드컵 선수 구성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며 "6명의 국가대표 선수 중 최고의 컨디션과 훈련의 결과를 분석해 구성할 예정"이라고 답했다.한편 지난 11일부터 진천 선수촌에서 합숙훈련을 하고 있는 여자대표팀은 3주 합숙훈련을 마친 후 중국 광저우에서 내달 4일부터 열리는 페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대회에 참가한다. 페드컵은 매년 초 아시아-오세아니아, 아메리카, 유럽-아프리카 3개 지역으로 나눠 열린다. 세계 8강이 겨루는 월드그룹과 16강의 월드 2그룹 이하 각 지역별로 다시 1그룹과 2그룹으로 분류된다. 지역별 1그룹 A, B조 승자가 월드 2그룹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김민규 기자 gangaeto@joongang.co.kr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2015.01.20 10:06
스포츠일반

꿈나무 대거 발탁…韓 테니스, 미래에 투자하다

한국 테니스가 미래에 투자했다.대한테니스협회는 8일 데이비스컵과 페드컵에 참가 할 2015년 남녀 국가대표 감독 및 선수들을 발표했다. 협회 회의실에서 강화위원12명 중 9명이 참가해 신순호 강화위원장의 주관으로 2015년도 제1차 강화위원회를 열어 국가대표 사령탑과 국가대표선수들을 선발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대표팀을 맡아 복식 금메달을 획득한 노갑택(명지대 교수)감독을 다시 남자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WTA 47위까지 올랐던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 조윤정(삼성증권) 코치를 여자대표팀의 사령탑으로 내정했다.강화위원회는 노갑택 감독과 조윤정 감독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현(삼성증권·167위)과 김청의(안성시청·408위)·남지성(삼성증권·460위)·임용규(당진시청·528위)·이재문(울산대·1339위)·정윤성(양명고·Jr7위)을 남자 국가대표로 발탁했다. 여자팀은 장수정(삼성증권·275위)과 한나래(인천시청·317위)·최지희(수원시청·487위)·이소라(NH농협은행·523위)·홍승연(강원도청·661위)·김다빈(조치원여고·Jr148위)을 선발했다.신순호 강화위원장은 "2014년 성적과 국내외 랭킹을 참고로 비교적 젊은 선수 위주로 대표 선수들을 선발했다. 이번 대표 팀의 특징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세대교체라는 큰 명제 아래 주니어 유망주 선수들을 대표팀에 합류시킨 것이다"고 말했다. 남자팀을 이끄는 노갑택 감독은 “3월 데이비스컵 대회를 착실히 준비해 월드그룹으로 비상 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여자팀을 처음 맡은 조윤정 감독은 “중요한 시기에 대표 팀 감독을 맡아 부담스럽지만 강한 대표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여자팀은 11일부터 3주 동안 진천선수촌에서 합숙 훈련을 실시한 뒤 내달 4일부터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페드컵(월드1그룹)에 참가 할 예정이다. 김민규 기자 gangaeto@joongang.co.kr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2015.01.08 17:38
스포츠일반

정현-임용규, 서울오픈국제퓨처스 4강 격돌

한국 테니스 랭킹 1, 2위 임용규(23)과 정현(19·삼일공고) 국제테니스연맹(ITF) 르꼬끄 스포르티브 서울오픈 국제남자퓨처스대회(총상금 1만5000달러) 4강에서 격돌한다.임용규는 25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8강에서 니키 다쿠토(일본)를 2-0(6-4, 6-3)으로 이겼다. 정현도 이날 남지성(삼성증권)을 2-0(6-0, 6-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둘은 4강에서 격돌한다.임용규와 정현은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달초 부산에서 열린 국가대표 대항전인 2014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인도전에서도 함께 손발을 맞췄다. 비록 인도에 패하며 월드그룹 플레이오프행이 좌절됐지만 오는 9월 열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기 위해 대표팀 주축으로 뛸 전망이다. 이번 대회 결승을 앞두고 맞대결에서 둘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2014.04.2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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