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건
경제일반

이병학 농심 대표 "전심전력 자세로 미래 열어야"

"위기를 이겨내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전심전력의 자세로 미래를 열어가야 합니다."이병학 농심 대표이사가 2일 신년사를 통해 "현재의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당면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이 대표는 국내외 시장 지배력 강화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해외에 똑같이 적용하려 해선 안 된다"며 "새로운 시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방정식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특히 미국 시장에서 중장기 전략을 실행하며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사업영역 다각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이뤄 나갈 것도 주문했다. 최근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건강기능식품과 스마트팜 솔루션을 포함해 농심의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사업영역을 확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인수합병(M&A), 스타트업 투자 및 전략적 제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여의주를 얻어 하늘 높이 솟아오르는 용과 같은 기세로 더욱 힘차게 '새로운(New) 농심'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자"고 독려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02 14:17
연예일반

전종서‧김무열‧지창욱 ‘우씨왕후’, 벌써 뜨겁다…연기 대결 ‘팽팽’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가 팽팽한 연기 대결을 자랑했다. 1일 ‘우씨왕후’(연출 정세교, 극본 이병학, 제작 앤드마크 스튜디오, 콤파스 픽쳐스,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진은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드라마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이다.배우 전종서를 비롯해 김무열, 지창욱, 정유미, 이수혁, 박지환, 전배수, 조한철, 김도윤, 이해우, 강영석, 정재광, 송재림, 박보경이 왕좌를 향한 24시간의 추격전을 그려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정세교 감독과 집필을 맡은 이병학 작가, 그리고 작품을 이끌어갈 주역들이 자리했다. 함께 작품을 완성할 동료들과 힘찬 인사를 나눈 이들은 대본리딩이 시작되자마자 캐릭터에 깊게 몰입하며 추격전의 서막을 열었다.전종서는 미와 지성을 갖춘 고구려의 왕후 우희 캐릭터의 당찬 기개와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는 왕후의 기품을 또렷하고 힘있는 목소리로 완성했다. 고구려의 국상 을파소 역의 김무열은 노련한 완급 조절로 지략이 뛰어난 캐릭터의 어조를 그대로 살렸다. 고구려의 왕 고남무 역을 맡은 지창욱의 묵직한 발성은 대본리딩 현장을 전쟁터의 한복판으로 둔갑시켰다.우희의 언니이자 태시녀 우순 역의 정유미와 왕위 계승 후보 고발기 역의 이수혁은 안정감 있는 연기로 눈코뜰 새 없이 빠르게 흘러가는 추격전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여기에 왕당의 대모달(대장) 무골 역의 박지환은 대사만으로도 액션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생동감을 자아냈다.여섯 배우와 함께 ‘우씨왕후’의 세계관을 완성할 명품 배우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전배수와 조한철은 왕후 우희의 집안인 우씨 가문의 가장인 우소와 우도 역을 맡아 권력을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에 몰입도를 더했다. 김도윤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왕을 모시는 최측근 송우 역으로 대사마다 궁금증을 유발했다.이해우(모치 역)는 박지환과 왕당의 일원으로 호흡을 맞추며 박진감을 선사했고 고구려 왕자들을 맡은 강영석(고연우 역), 정재광(고계수 역)의 개성 강한 목소리 톤도 이목을 사로잡았다. 송재림과 박보경은 각각 폐위된 왕자 고패의와 고씨 왕가를 멸하려는 졸본의 연비로 추격전의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었다.‘우씨왕후’는 이날 첫 촬영을 시작, 오는 2024년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또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최정상 파라마운트+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01 08:32
경제

농심, 이병학 대표 내정…박준 부회장과 공동 대표 체제

농심은 이병학(63) 생산부문장 전무를 대표이사로도 내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 대표 내정자는 내년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 부사장은 충남대 농화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농심에 입사해 36년간 생산현장에서 근무해온 생산 전문가다. 농심 측은 이 부사장이 공장의 자동화와 최첨단 생산 공정 도입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2017년 농심 전 공장의 생산을 책임지는 생산부문장 전무로 승진했다. 이에 농심은 박준 부회장과 이 부사장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했다. 지난 3월 별세한 농심 창업주 고 신춘호 회장의 장남인 신동원 회장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그룹 회장직만 맡는다. 신 회장은 지난 7월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1.26 14:54
연예

[리뷰IS] '카이로스' 신성록-이세영, 공조가 이끌어낸 권선징악

'카이로스'가 권선징악 메시지를 남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선한 사람들은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며 미래를 꿈꿨고 악한 사람들은 죄에 대한 처벌을 받았다. 22일 종영된 MBC 월화극 '카이로스'에는 미래의 신성록(김서진)이 목숨을 걸고 신구(유서일)의 자백을 받아내 유효한 증거물로 만들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증거물로 유지를 하기 위해선 변수가 생기면 안 됐다. 이들의 계획대로 이뤄져야 이 증거물로 신구의 구속까지 이끌어낼 수 있기에 이세영(한애리)은 다시금 마음을 다잡았다. 자신의 사망 당일을 불안감 속 마주했다. 하지만 혼자가 아니었다. 신성록의 부탁으로 이세영의 곁엔 강승윤(임건욱), 이주명(박수정)이 함께했다. 그러나 변수는 곳곳에 존재했다. 안보현(서도균)이 성지루(이병학) 집에 침입해 미래보다 앞당겨 죽음을 택했고 조동인(이택규)이 구치소에서 출소, 타이밍이 가장 중요한 상황을 맞았다. 신성록은 신구를 찾아가 과거 붕괴사고와 관련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압박했다. 그 사이 황정민(곽송자)도 전화를 걸어 증거가 있다고 맞서며 신성록의 말을 듣도록 종용했다. 결국 이제 전면전이었다. 더는 피할 곳이 없었다. 타이밍에 맞게 신성록을 구해내야 증거도 확보되는 상황. 경찰이 제때 출동,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신구를 법정에 서게 했다. 증인으로는 그간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던 고규필(김진포)이 등장, 자백 영상을 증거로 제출했다. 드디어 악의 축이었던 신구를 처벌할 수 있게 됐다. 신성록의 딸을 유괴하려고 했던 사실도 추가 공개, 남규리(강현채) 역시 처벌을 받게 됐다. 신성록과 이세영은 행복을 되찾았다. 10시 33분에도 더는 타임 크로싱이 이뤄지지 않았다.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와 주변에 소중한 것들이 인색했던 인생을 돌아보며 알 수 없는 미래에도 흔들리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두 사람이 평화로운 일상을 살아갈 것을 암시하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카이로스'는 마지막까지 쫄깃한 스토리 전개를 자랑하며 반전의 반전을 거듭했다. 타임크로싱이라는 소재를 완성도 높게 풀어냈다는 호평 속 마침표를 찍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3 07:46
스포츠일반

프로배구·도드람, 코로나19 극복위해 2억원 물품 기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한국배구연맹(KOVO)과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녀 정규리그 1·2·3위 여섯 구단 그리고 타이틀 스폰서인 도드람양돈농협이 뜻을 모았다. 5월 20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도드람 테마파크에서 프로배구 여섯 구단 대표 선수와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 한국배구연맹 김윤휘 사무총장, 한국 자활 복지 개발원 이병학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남녀부 상위 세 팀이 상금 4억원 가운데 1억 3000만원, KOVO가 1000만원, 도드람양돈농협이 6000만원을 기부했다. 총 2억원 상당의 간편하게 조리하여 식사할 수 있는 도드람 가정 간편식 식품 5만 4000팩이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을 통해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KOVO은 의료진 음료기부 및 지난 시즌 정규리그 남녀부 상위 3개 팀과 함께 진행한 코로나19 피해 가정 성금 기부에 이어 이번 물품 기부까지 3회에 걸쳐 코로나19 극복을위한 사회공헌활동에 힘썼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지난 시즌 남자부 정규리그 MVP인 우리카드 나경복은 “뜻깊은 행사에 참가하여 기쁘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이 힘낼 수 있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0.05.21 09:37
스포츠일반

[북카페] 이덕일의 역사 사랑

■이덕일의 역사 사랑우리 시대 가장 문제 의식을 지닌 역사학자 중 하나인 저자는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역사라는 소재를 바로 우리들의 머리맡. 즉 일상의 삶 속에 끌어들여서 상상력으로 이끌어 간다. 무엇보다 철저한 문헌 연구와 고증. 맛깔 나는 글맛이 역사 읽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한다. 글 이덕일. 사진 권태균. 랜덤하우스. 1만 3800원.■조용헌의 담談화話강호 동양학의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통하는 저자가 서른일곱 가지 이야기를 묶었다. 풍수·사주·명리학의 대가들을 찾아다니며 오랫동안 발품을 팔아 듣고 배운 것들을 채록한 것이다. 신화처럼 재미있고 고전처럼 지혜와 깨달음으로 가득하다. 조용헌. 랜덤하우스. 1만 3000원.■남한산성1636년 병자년 겨울 청나라 10만여 대군이 남한산성을 47일 동안 둘러싸고 항복을 요구했다. 끝내 조선 왕이 오랑캐의 우두머리에게 피가 나도록 이마를 땅에 찧으며 절을 올리는 치욕까지 이르는 과정에 결사 항쟁을 고집하는 척화파 김상헌. 주화파 최명길의 고뇌와 논쟁을 소설로 형상화했다. 김훈. 학고재. 1만 1000원.■우리 땅 참맛함남 북청 출신 아버지와 경북 영덕 출신 어머니를 둔 저자는 매년 겨울이면 부모의 합작 별미 음식인 ‘가자미 식해’를 즐겼다. 한겨레신문 여행 담당 기자로 6년간 전국 방방곡곡을 누볐던 그가 숨겨진 맛집을 두루 발굴해 냈다. 발품을 팔아 엄선해 낸 전국 마흔두 가지 맛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틈틈이 맛보고 즐길 만한 우리 땅 참맛이다. 글·사진 이병학. 책이 좋은 사람. 1만 3000원. 2007.04.22 19:1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