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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최근 5년 빌딩 매매가 최고는 '1조 몸값' 밀레니엄 힐튼...2위는

최근 5년간 서울에서 거래된 상업용 빌딩 최고가는 ‘밀레니엄 힐튼 서울’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인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서울에서 거래된 상업용 빌딩 중 최고가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의 밀레니엄 힐튼 서울로 1조651억원이었다. 이 호텔은 2021년 1월에 매매됐고, 오피스·상업 복합시설로 재개발되고 있는 상황이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1983년 지하 1층∼지상 22층 규모의 5성급 호텔로 건립된 힐튼 호텔은 이지스자산운용이 참여한 시행사 '와이디427PFV'가 매입했다. 진행되고 있는 서울시의 재개발 사업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2029년까지 재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매매가 2위는 2019년 9882억원에 매각된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소재 '서울스퀘어'다. 이 건물은 연면적이 약 13만2792㎡ 규모로 1977년 준공 당시 가장 넓은 건축물이었다. 여러 차례 손바뀜이 일어나며 현재는 NH투자증권과 ARA코리아자산운용이 보유하고 있다.3위는 2020년 7월 파인트리자산운용이 9393억원에 매입한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그랜드센트럴'(구 SG타워)이다. 서울역과 남대문 사이에 있는 이 건물은 노후한 저층 건물을 허물고 2020년 연면적 약 12만50372㎡, 지하 8층∼지상 28층짜리 오피스 빌딩으로 재탄생했다. 2022년 9월에는 여의도에 위치했던 현대캐피탈이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7∼17층에 입주해 현재까지 사용 중이다.4위는 지난해 10월 KB자산운용이 사들인 서울 송파구 신천동 '삼성SDS타워'다. 8500억원에 매각된 이 빌딩은 서울 오피스 시장에서 소위 '3대 권역'으로 분류되는 강남권역(GBD), 중구 종로구 일대의 도심권역(CBD), 여의도권역(YBD) 외의 권역에서 이뤄진 최고가 거래여서 눈길을 끌었다.2019년 1월 유경PSG자산운용이 NH투자증권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이 빌딩을 6280억원에 매입했다가 5년 만에 되팔며 2000억원 이상의 차익을 남기기도 했다. 5위는 2020년 9월 두산그룹이 자금난으로 인해 매각한 서울 중구 을지로6가 '두산타워'로 8000억원의 몸값을 기록했다. 서울 동대문 패션시장에 자리한 지하 7층∼지상 34층, 연면적 12만2630㎡ 규모인 이 건물은 두산그룹의 상징과 같았다. 그러나 두산은 자금 마련을 위해 부동산 전문 투자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에 넘겼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4.04 09:51
해외축구

'먹튀' 은돔벨레 임대 해지 없다…토트넘 복귀 대신 튀르키예 잔류 선택

토트넘을 떠나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로 임대 이적한 탕기 은돔벨레(27)가 올 시즌은 모두 튀르키예 무대를 누빌 전망이다. 갈라타사라이에서조차 꾸준히 출전하지 못해 임대 조기 해지설이 돌았으나 최근 상황이 급반전됐다. 은돔벨레 역시 토트넘 복귀보다 갈라타사라이 잔류를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11일(한국시간) 스퍼스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최근 갈라타사라이 구단은 은돔벨레와 임대 계약을 해지하는 대신 남은 시즌도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시즌 갈라타사라이 소속으로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9경기(선발 3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주전과는 거리가 먼 상황이다 보니 임대 조기 해지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갈라타사라이가 은돔벨레의 잔류를 결정한 것이다.지난 8일 코냐스포르와의 쉬페르리그 19라운드에 선발 출전, 후반 추가시간 교체될 때까지 보여준 가능성이 갈라타사라이의 잔류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현지 매체들은 보고 있다. 코냐스포르전 전까지 그의 리그 출전 시간은 200여분 정도에 그칠 만큼 출전 시간을 얻는 데 애를 먹었지만, 이날에만 90분 출전 시간을 확보한 뒤 팀의 3-0 승리에 힘을 보태면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특히 은돔벨레 역시도 토트넘 복귀를 요청하는 대신 갈라타사라이 잔류를 원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은돔벨레는 직접 구단 이사회를 통해 팀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갈라타사라이 역시도 구단의 선택과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 동행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사실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만 해도 은돔벨레는 임대계약 조기 해지가 유력한 선수로 꼽혔다. 갈라타사라이 임대 후에도 좀처럼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한 탓이다. 실제 토트넘은 같은 이유로 세르히오 레길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제드 스펜스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각각 임대 계약 중도 해지와 함께 토트넘으로 복귀한 상태다. 이 가운데 스펜스는 라두 드라구신(제노아)의 영입과 맞물려 제노아로 재임대 이적할 예정이다. 다만 이들처럼 복귀가 유력했던 은돔벨레는 적어도 오는 6월까지 예정됐던 한 시즌 임대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운 뒤 토트넘 복귀 또는 이적을 재추진하게 됐다. 은돔벨레는 지난 2019년 여름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 미드필더다. 당시 토트넘이 지불한 이적료는 6200만 유로(약 897억원·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여전히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으로 남아있다. 토트넘에서 받았던 주급 역시 20만 파운드(약 3억 4000만원)에 달하는데, 카폴로지에 따르면 이는 손흥민(19만 파운드·약 3억 2000만원)보다 더 많은 주급이다.그러나 토트넘 이적 후엔 그야말로 추락을 거듭했다. 이른바 ‘먹튀’ 오명이 붙은 배경이다.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경기(선발 28경기)에 출전하며 주축으로 활약했지만, 부진한 경기력에 태업 논란까지 번지면서 점차 전력 외로 밀렸다. 결국 그는 지난 2022년 1월 친정팀 올림피크 리옹으로 재임대돼 반 시즌 동안 팀을 떠난 뒤, 2022~23시즌엔 한 시즌 통으로 나폴리(이탈리아)에서 임대 생활을 이어갔다.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부임 이후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지난해 여름 일찌감치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도 행선지를 찾지 못하던 그는 가까스로 갈라타사라이에 새 둥지를 틀며 다시 팀을 떠났다. 갈라타사라이와 한 시즌 전체 동행을 이어가게 되면서 그는 두 시즌 반 연속 토트넘을 떠나 다른 팀에서 뛰게 됐다. 토트넘 소속으로 뛴 마지막 경기는 2년 전인 지난 2022년 1월 FA컵 모어캠비전이 마지막이다. 토트넘과 계약은 내년 6월까지다.김명석 기자 2024.01.11 10:48
연예일반

제시카 패션 브랜드, 월세 못 내 강제집행…“임대계약해지 요구 무시했다” 반박 [종합]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이하 블랑)본점이 입주해 있던 건물의 임대료를 미납해 법원으로부터 강제집행 절차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집행관들은 지난 24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블랑에 대한 인도집행을 실시했다. 해당 집행은 ‘강제집행’으로도 알려져 있다. 사법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자에 대해 국가가 강제권력으로 의무 이행을 실현하는 절차를 말한다.블랑은 앞서 지난 2021년 12월에도 입점해 있던 서울 강남구의 한 건물주로부터 건물명도 청구 소송을 당했다. 임대차 계약에 따른 월 차임 미납이 이유였다.다만 이 소송은 지난해 6월 법원의 화해권고 결정으로 종결됐다. 화해권고는 당사자 쌍방의 합의를 위해 법원이 직권으로 청구취지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안에서 화해하도록 하는 절차다. 건물주 측은 블랑의 추가적인 차임 연체가 있으면 실제 집행을 하는 것을 조건으로 권고를 받아들였다.하지만 블랑 측이 최근 이 같은 조건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결국 법원은 집행문을 송달한 뒤 인도집행에 나섰다.다만 이와 관련해 블랑 측은 “코로나19로 외식업이 힘들었을 당시 건물주 측에 임대료를 일시 늦출 수 있는지 양해를 구했지만, ‘3개월간 (임대료가) 밀리면 나가라’는 내용증명을 받았다“고 알렸다.이어 해당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힌 블랑은 당시 정부 지침이 바뀌어 오후 10시 이후 영업이 가능하게 되자 엘리베이터 운행을 재개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건물주는 엘리베이터 운행을 중단시켰고, 출입구까지 폐쇄시켰다는 것이 블랑 측의 주장이다. 블랑 측은 “4월 초 영업을 더이상 이어갈 수 없을 것이라 판단 후 영업중지 및 임대계약해지를 결정내릴 수밖에 없었다”며 약속한 3개월이 지났다는 이유로 강제집행을 진행했다고 토로했다. 블랑 측은 “보증금반환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또 다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블랑 역시 소송을 검토하며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블랑 앤 에클레어는 제시카가 지난 2014년 소녀시대를 탈퇴한 뒤 설립한 패션 브랜드 회사다. 남자친구이자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 타일러 권이 대표를 맡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5 16:10
부동산

정부, 전월세 신고제 계도기간 연장

정부가 전월세 신고제 계도기간을 연장 할 것으로 보인다. 과세를 우려한 임대인들이 신고를 하지 않거나 편볍을 이용하는 사례가 아직 많다고 보고 기간을 늘리고 계도 작업을 더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국회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중 전월세 신고제 계도기간 연장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월세 신고제는 2020년 7월 말 통과된 '임대차 3법' 가운데 하나다. 보증금이 6000만원을 넘거나 월세가 3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의무적으로 계약 내용을 신고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부는 지난해 6월 1일 전월세 신고제를 처음 시행하면서 이달 말까지 1년간 미신고자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신고제 시행 이후 전월세 신고 건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체 거래 건수에 비해서는 여전히 신고 누락분이 많은 것으로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 임대인들은 전월세 거래를 신고할 경우 임대소득세 등 과세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 신고에 소극적인 상황이다. 일부는 전월세 신고를 피하기 위해 월세를 30만원 이하로 낮추는 대신 관리비를 80만∼100만원 이상으로 높여 계약을 체결하는 편법도 불사 중이다. 다가구 등으로 생계 목적의 임대사업을 하는 노년층의 경우 아파트보다 잦은 단기 임대계약이 많은 상황이지만 신고 방법이 어렵거나 불편해 누락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당장 6월부터 신고 누락된 계약을 찾아내 과태료를 부과해야 하는데 막대한 행정력 투입이 요구되는 것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전월세 신고제 계도기간을 1년가량 추가로 연장하되 임대인과 임차인의 자진 신고를 유도할 수 있는 보완 방안도 함께 모색할 것으로 전해졌다. 계도기간 연장 결정에는 새 정부가 임대차 3법의 전면 손질을 공약으로 내세운 상황에서 당장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도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는 현재 올해 8월부터 계약갱신청구권을 소진한 신규 전세 물건이 시장에 나오면서 4년치 보증금과 월세를 한꺼번에 올리려는 집주인들로 인해 시장이 다시 불안해질 수 있다는 '8월 대란설'에 대비해 전월세 계약 동향과 수도권의 입주 물량 및 정비사업 이주 물량을 점검하는 등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정부는 전월세 시장 안정 방안으로 '뉴스테이'와 같은 민간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대책 등을 조만간 발표하고 입법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5.18 10:30
축구

英 매체 단독 인터뷰한 황희찬 "라이프치히는 코로나 핑계로 기회 안 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한 황희찬(25)이 라이프치히에서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고백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임대계약으로 울버햄튼의 새로운 황소(Bull)”라며 황희찬과의 독점 인터뷰를 소개했다. 지난 2019~20시즌까지 잘츠부르크에서 뛰던 황희찬은 지난해 여름 라이프치히로 이적을 선택했지만, 순탄하지 못했다. 이적 초 코로나19에 감염됐고, 두 달여 간의 공백 끝에 완치되어 복귀한 후에는 제대로 자리 잡지 못했다. 황희찬은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컨디션이 좋았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출장 시간을 받지 못했다. 받더라도 10분, 15분 정도였다”면서 “상황이 좋아지지 않아 약간의 슬럼프를 겪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당시 라이프치히는 23경기 중 18경기에서 황희찬을 기용했지만, 선발로 출장한 건 4경기에 불과했다. 지난 5월까지 60분 이상 출장한 경기가 없을 정도였다. 라이프치히 측은 코로나19 이후 관리 때문이라고 주장했지만, 황희찬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컨디션을 회복했을 때 이전보다 몸 상태가 더 좋아졌다고 느꼈고 좋은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며 “하지만 서너 달이 지나도 클럽은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출전시간을 주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할 뿐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황희찬은 이어 “몸이 더 좋아졌다고 느꼈기에 이해할 수 없었다”며 “준비를 잘해 놨지만, 클럽은 계속 같은 변명만 내놨다. 선수로서 할 수 있는 게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우여곡절 끝에 옮긴 새 팀에서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데뷔전인 왓포드전부터 득점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황희찬은 “데뷔전에서 득점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특히 EPL에서. 어릴 때부터 EPL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고 전했다. 기용 문제에서도 긍정적이다. 스카이스포츠는 “황희찬은 왓포드전에서 프란시스코 트린캉을 대신해 왼쪽 윙으로 출전했고, 그가 보여준 바깥쪽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움직임은 울버햄튼이필요했던 것이다”라면서 “황희찬에겐 본능적인 감각이 있다”라고 호평했다. 매체는 이어 “브렌트포드전에서는 라울 히메네즈를 받쳐줄 10번 역할로 출전해 다시 한번 인상을 남겼다”면서 “브르누라즈 감독은 황희찬에 대해 ‘상대 라인 사이 공간을 찾는 법을 알고, 라울과 연결 역할을 잘 수행한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황희찬 역시 “라즈 감독은 내가 왼쪽 윙어로 뛰길 바라는 듯하다”면서도 “자유롭게 중앙이나 윙어 어디서든 뛸 수 있게 허락해줬다”고 전했다. 차승윤 인턴기자 2021.09.22 10:20
축구

호날두 대체자 찾는 유벤투스, 선택은 '9골' 공격수?

유벤투스가 호날두의 대체자로 맨체스터 시티 가브리엘 제수스(24)를 고려하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츠는 "유벤투스는 호날두가 떠날 경우 대체자로 맨체스터 시티의 가브리엘 제수스를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발롱도르 5회 공격수가 팀을 떠난다면 알레그리는 공격수 영입을 최우선으로 다뤄야한다"며 "만약 호날두가 PSG로 간다면, 자리를 잃게될 마우로 이카르디 영입이 현실적"이라 설명했다. 실제로 이카르디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얼룩말을 촬영한 사진을 게시하며 유벤투스 합류를 암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한편 매체는 "그러나 알레그리는 이미 2명의 공격수 후보군를 정했다"며 "맨시티의 제수스와 피오렌티나의 두산 블라호비치(21)다"고 설명했다. 두산 블라호비치는 올 시즌 40경기 21골을 기록하며 세리에 최고 신성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올시즌 유벤투스 상대로도 2골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현재 소속팀과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며 이적설에 불을 지피고 있는 상황. 하지만 계약기간이 2년 남아 있어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하다. 2000년생인 만큼 성장 가능성도 커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고 있어 경쟁이 불가피하다. 반면 가브리엘 제수스의 경우는 다르다. 세르히오 아게로가 떠나면서 빅네임 공격수를 찾고 있는 맨시티의 최우선 타겟은 해리 케인. 자연스럽게 제수스의 입지는 좁아질 수 밖에 없다. 실제로 매체는 "맨시티는 제수스의 다년 임대계약을 허용할 것"이라며 "대신 필수 영입 옵션을 넣을 것"이라 전망했다. 제수스는 리그에서 29경기 9골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지난해 리그에서 14골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활약이었고, 매년 기대만큼의 성장을 하지 못했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유벤투스는 알레그리 감독이 복귀하면서 선수단 재편을 앞두고 있는 상황. 호날두의 거취에 따라 제수스 임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김우중 기자 2021.06.10 14:25
축구

레알→아스널 임대생 "프리미어리그 or 라리가? 나는..."

"내 플레이 스타일에는 라리가가 더 적합하다" 아스널로 임대된 미드필더 다니 세바요스(24)가 올여름 자신의 거취에 대해 힌트를 줬다. 세바요스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라디오 Onda Cero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영국)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지만 내 플레이 스타일엔 라리가(스페인)가 더 적합하다"고 전했다. 한편 "무엇보다도 육체적, 전술적으로도 성장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챔피언스리그 티켓과는 멀어졌기 때문에, 현재는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이 목표"라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경쟁에서 밀린 세바요스는 지난 2019-20시즌 아스널로 임대 이적했다. 한 차례 근육 부상으로 고전하긴 했으나, 그해 FA컵 우승에 기여하며 한 시즌 더 연장 계약에 합의해 아스널에서 활약하고 있다. 완전 이적 여부에 대해 팬들의 궁금증이 있지만, 선수 본인은 라리가를 선호한다고 밝힌 만큼 연장 계약은 쉽지 않아 보인다. 한편 세바요스는 이번 시즌 37경기 출장 3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출장을 이어가고 있다. 아스널은 오는 30일(한국시각) 오전 4시 비야레알과 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김우중 기자 2021.04.28 16:27
축구

‘주장’ 아스날 오바메양, “외데고르 잔류 설득할 것”

‘주장’의 설득에 ‘특급 재능’ 마르틴 외데고르(22)가 내년에도 아스날 소속으로 활약할까. 지난 30일(현지시각) 풋볼런던에 따르면 아스날의 ‘주장’ 피에르 오바메양(31)은 구단의 트위치 생방송 중 외데고르에게 잔류를 부탁하라는 많은 팬의 질문에 “분명히 설득할 것이다”고 밝혔다.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에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날로 임대 이적한 외데고르는 최근 올림피아코스, 토트넘, 웨스트햄전 맹활약하며 자신의 재능을 입증하고 있다. 임대 옵션에는 완전 이적 조항이 없어, 이번 여름 원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할 예정이나 아스날 팬들은 외데고르의 잔류를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외데고르는 지난 12일 UEFA 유로파리그 16강 올림피아코스 1차전 3-1 승리 후 “아스날의 일원이 돼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지난 28일 영국 풋볼런던이 “외데고르가 아스날과 계약을 연장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하기도 하면서, 새로운 임대계약 가능성이 떠오르기도 했다. 김우중 기자 2021.03.31 10:06
축구

FC서울, 페시치와 결별

FC서울이 알렉산다르 페시치와 결별했다.페시치는 계약만료로 서울을 떠났다. 서울은 27일 공식 채널을 통해 "페시치가 임대계약 만료로 서울을 떠난다. 그동안 서울과 함께 해준 페시치에 감사하며 앞날에 건승을 기원한다"고 발표했다.페시치는 지난해 서울에 합류한 세르비아 리그 득점왕 출신 공격수로 시즌 초반 득점 1위를 질주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부상 이후 제모습을 찾지 못했고, 경기 출전 수도 줄었다. 올 시즌에는 한 경기 교체 출전이 전부였다.완전 영입설도 있었으나 서울을 결국 이별을 선택했다. 페시치는 15억 이상의 고액 연봉을 받는 선수. 이 부분도 작용했을 거라는 분석이다. 페시치와 이별한 서울은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를 물색 중이다.최용재 기자 2020.06.27 15:01
연예

미군 주택과와 임대계약으로 안정적인 수익 발생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체결로 미군이 반영구적으로 주둔하게 돼 평택 지역 경제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전국에 분산돼 있던 미군 부대는 물론 핵심 부대가 평택으로 이전하고 있다. 미군 이전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직간접 고용 유발로 평택 지역에 약 18조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미군 기지가 있던 송탄은 20여 년 동안 개별공시지가가 3~4배 꾸준히 상승하고, 제2의 이태원이라 불릴 정도로 부대 주변의 시가지도 형성됐다. 평택에는 다른 호재도 많다. 고덕신도시의 입주와 삼성전자 이전 등이 기다리고 있다. 서울 수서역과 지제역을 연결하는 수서고속철도(SRT)가 개통한다. 이로 인한 서정리역과 지제역을 이어주는 4.7㎞ 구간의 KTX 직결공사 등으로 평택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치인 1.25%까지 내리면서 향후 0% 예금 금리 상품 등장이 예상된다. 이로 인해 노후를 대비해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는 한 투자 방안으로 미군을 대상으로 임대하는 렌털하우스가 손꼽힌다. 올림종합건설은 평택 공군기지 후문 인근에 독채형 단지 ‘평택 고덕 파크하임’을 분양 중이다. 현재 미군무원이 거주 중이며 임대 계약이 100% 완료됐다. 미군 주택과와 임대 계약을 맺으므로 공실 염려가 없고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또한 주택연금으로 신청하여 연금을 받을 시 월세와 연금을 같이 받아 기대 수익이 더 커질 수 있다. 평택 고덕 파크하임은 평택시 고덕면 두릉리 303-26 일대에 들어서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다. 공군기지 후문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30분 안에 부대로 복귀해야 하는 미군의 주거 조건을 충족한다. 평택 고덕 파크하임은 미군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독채형 단지로 설계됐다. 크기는 지상 2층 규모의4룸으로 구성된다. 층마다 욕실이 설치됐고, 법정 주차 대수보다 많은 2대의 주차장을 갖췄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은 미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개별 정원과 넓은 거실 공간도 제공한다. 또한 풀옵션으로 입주 시 따로 마련하지 않아도 된다. 올림종합건설은 “최근 부동산 시장의 재편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장기적으로 거둘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다양한 호재와 전국의 미군부대가 몰리면서 렌털하우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판교 운중동에 홍보관을 오픈 중으로 홍보관 방문시 사은품 증정중이며, 전화로 미군 주택과와의 임대 계약, 임대 수익 등에 대해 상담, 안내한다”고 말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12.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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