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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IS 창간53] 일간스포츠가 포착한 단독의 순간들

1969년 창간한 일간스포츠는 국내 최초의 스포츠 신문으로 당시 스포츠·연예계부터 세계를 호령하는 그룹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등 전 세계 K신드롬이 일기까지 무려 53년, 반세기 한국 대중문화의 역사를 함께해오고 있다. 한류의 확산과 함께 성장한 일간스포츠는 스포츠·연예계와 대중을 잇는 다리 역할로 매일 구슬땀을 흘리며 바삐 뛰고 있다. 창간 53주년을 맞아 일간스포츠가 발굴한 굵직한 단독 기사들을 통해 대한민국 연예계 역사를 돌아봤다. #최수종-하희라 결혼(1992년 12월 31일) 당시 최고의 청춘스타인 배우 최수종과 하희라의 결혼 소식도 일간스포츠를 통해 가장 먼저 보도됐다. 지금으로 치면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에 비유될까. 더하면 더했지 모자랄 게 없었다. #최명길-김한길 결혼(1995년 3월 22일) 톱스타와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의 만남은 그 자체로 큰 화제가 됐다. 적지 않은 나이 차는 당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이후 김한길은 한 방송에서 “점심을 먹는데 식당 주인이 제보를 한 것 같다. 다음날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결혼설 기사가 났다. 그래서 그 다음날 결혼했다”고 밝혔다. #S.E.S 슈-임효성 열애(2008년 11월 26일) 그룹 S.E.S 슈와 농구선수 임효성이 열애 중임이 일간스포츠의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슈는 “단순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해명했으나, 2009년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을 통해 열애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10년 결혼했다. #고 장자연 유족의 억울함을 담아(2009년 3월 17일) 일간스포츠는 유명을 달리한 배우 고 장자연의 유족과 단독 인터뷰를 통해 삽시간에 퍼진 왜곡 보도를 꼬집고 정정했다. 유족은 일간스포츠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뉴스 예고를 보고 어떻게든 막아 보고자 보도국에 전화했는데 그것까지도 녹취해서 방송에 내보내더라”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일간스포츠는 단독 인터뷰를 세상에 알리며 유족을 위로했다. #이민호-박민영 결별(2012년 1월 25일) 드라마 ‘시티헌터’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민호와 박민영의 결별 소식 역시 일간스포츠가 단독으로 보도했다. 당시 일간스포츠는 “지난해 7월 실제 커플로 발전한 두 사람이 지난해 말 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헤어졌지만, 소속사 측의 입장을 고려하느라 그동안 결별 사실을 밝히기 꺼렸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진태현-박시은 결혼(2014년 12월 12일) 잉꼬부부 배우 진태현과 박시은의 결혼 소식도 일간스포츠의 차지였다. 당시 4년째 공개 열애 중인 두 사람이 내년 상반기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예고했다. #2PM 닉쿤-소녀시대 티파니, 아이돌 커플의 결별(2015년 5월 29일) 그룹 2PM 닉쿤과 소녀시대 티파니가 열애 1년 5개월 만에 결별을 맞은 사실도 단독으로 알려지게 됐다.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 탓에 자주 애정을 확인할 기회가 없었고, 이에 자연스럽게 헤어짐을 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재훈, 결혼부터 자녀까지 11년 만의 고백(2020년 2월 5일) 그룹 쿨의 이재훈은 단독 인터뷰를 통해 11년 만에 아내와 자녀들의 존재를 알렸다. 이재훈은 일간스포츠에 “하루라도 빨리 모든 사실을 고백하고 남편으로, 아빠로 당당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OUT! 음악 방송도 일상회복(2022년 5월 2일)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음악 방송의 정상화 조짐을 처음 알린 매체도 일간스포츠였다. 당시 일간스포츠는 가요계 전방을 취재, 크로스 체크하며 SBS ’인기가요‘가 대면 방청을 재개함을 알렸다. #김태호 PD, 둘째 입양(2022년 6월 3일) 일간스포츠는 김태호 PD가 둘째를 입양해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는 소식을 제일 먼저 대중에게 알렸다. 김태호 PD는 둘째 입양 후 지인들에게 입양을 적극적으로 추천하며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연아-고우림 10월 결혼(2022년 7월 25일) 피겨퀸 김연아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의 10월 결혼을 최초 보도했다. 예비 부부의 측근 및 웨딩업계 관계자들의 확인을 통해 두 사람의 결혼을 대중에 처음으로 알렸다. 정리=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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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슈, "임효성과 잘 살고 있어..채무 모두 변제" 화보 및 인터뷰 공개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이혼설에 대해 털어놓는 한편 매력 넘치는 화보를 공개했다. 월간지 '우먼센스'는 30일 슈의 인터뷰와 화보를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해당 인터뷰에서 그는 복귀 계기에 대해 "공백기 동안 곁을 지켜줬던 고마운 사람들 덕분에 용기 냈다"고 털어놨다. 지난 5월 4일 인터넷 방송 이후 휩싸였던 진정성 논란과 관련해서는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 추억을 회상하면서 자연스럽게 과거의 노래에 맞춘 군무를 춰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 단지 인터넷 방송 후원금을 받고 걸그룹 춤을 췄다는 건 오해"라고 해명했다. 상습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공포가 밀려왔다. 현재 소유한 재산을 정리해 모든 채무를 변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멤버 바다, 유진을 언급하며 "나를 원망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걱정부터 해준 가족 같은 사람들"이라며 "멤버들에게는 한없이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임효성과의 이혼설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밝혔다. 슈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남편과는 서로 배려하고 각자의 결핍을 채워주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고백했다. 한편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해외에서 총 7억 원대 상습 도박을 한 혐의를 받아 2019년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동안 자숙의 시간을 가진 그는 최근 인터넷 방송을 통해 복귀했다. 슈의 인터뷰는 '우먼센스' 6월 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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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물의' 슈, 인터넷 BJ로 변신..가슴 파인 의상 입고 후원금 쏟아지자 '춤'까지

S.E.S 출신 슈가 '상습 원정 도박' 논란 후, 인터넷 BJ 활동을 시작하며 팬들의 후원을 받았다. 슈는 25일 오후 7시부터 플렉스티비라는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플렉스티비는 아프리카TV처럼 실시간 방송 중 시청자들이 후원금을 보낼 수 있는 개인 방송 플랫폼이다. 이날 슈는 몸에 밀착되는 흰색 반팔 니트를 입었으며 특히 가슴 부분이 깊이 파여서 시선을 끌었다. 이어 그는 "제가 철없이 도박을 했다. 도박이라는 게 환경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 같다"며 입을 뗐다. 슈는 "오히려 숨기지 않고 제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다.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고 있다. 그동안 저의 잘못된 판단과 어리석은 행동을 뉘우치고 있다. 정말 너무나 경솔하고 무지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고 밝힌 뒤, 눈물을 쏟았다. 슈는 "라이브 방송으로 어떠한 편집 없이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어서 진행하게 됐다. 부족하고 모자란 저를 용서해 주시고, 다시 시작할 수 있게 용서를 구한다. 이 용기를 허락해 주셨으면 좋겠다. 저를 좋아해 주신 제 팬들께 정말로 잘못했다"고 재차 사과했다. 하지만 슈는 후원금이 쏟아지니까 감사의 미소를 지으면서 카메라 앞으로 다가가 춤을 췄다. 나아가 슈는 "저만의 방송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고 있다. 삶의 의미가 없는 방송이 되고 싶진 않다. 같이 고민해 보자. 다음 방송은 수요일 저녁 7시다. 다른 멤버들도 나올 수 있게 제가 더 잘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총 7억 9000만 원 상당의 상습 도박을 해 물의를 빚었다. 결국 그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자숙에 들어갔다. 슈는 전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해 세 아이를 키우고 있다. 손정윤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2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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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도박 파문으로 극단 선택까지 생각...임효성과의 별거-이혼설 밝힐까?

슈가 도박 파문 이후 방송에 복귀해 심경을 고백한다.슈는 10일 방송되는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4년 전 도박으로 위기를 겪은 후, 180도 달라진 일상을 공개한다.'원조 요정' S.E.S 그룹 활동과 예능 프로그램과 뮤지컬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슈는 2018년 상습 도박 논란으로 인생의 위기를 겪고 긴 공백기를 갖게 됐다. 슈는 '마이웨이'를 통해 "그 사건이 있고 나서 그냥 숨 쉬는 것도 너무 힘들었다. 숨 쉬는 소리도 듣고 싶지 않았다. 내가 너무 싫었으니까"고 지난 과거에 대한 후회스러운 심정을 드러냈다.슈는 이제 '원조 요정' 타이틀 내려놓고 빚을 갚기 위해 생활 전선에 뛰어들며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친언니가 운영하는 체육관에서 일을 돕고, 동대문 시장에서 의류 구매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화려했던 전성기를 맞이했던 예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삶을 사는 슈의 일상이 공개된다.또한 슈는 "나 혼자가 아니기 때문에 돈 벌어야지"라고 말하며, 자신을 응원해 주는 이들을 위해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울러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얼마든지 달려갈 수 있을 거 같다"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달라진 일상뿐 아니라 힘든 시기를 같이 견뎌온 그녀의 가족들의 솔직한 심경도 전해진다. 슈 어머니는 딸의 논란 소식에 "처음에는 그런 일이 닥쳤을 때 제일 부끄러웠어요. 제가 정말 피하고 싶은 심정으로 심장병이 생겨버렸어요"라고 같이 무너져내린 심경을 고백했다. 당시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는 슈를 옆에서 지켜본 어머니의 솔직한 마음도 공개된다.아울러 임효성과 별거 및 이혼설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슈는 현재 임효성과 별거 중이며 세 아이의 양육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지수 디지터뉴스팀 기자 2022.04.1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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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도박' 슈,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늪에서 벗어났다"

7억 원대 원정도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S.E.S 슈(본명 유수영)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8일 오후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11단독 심리로 슈의 1심 선고 공판이 열렸다. 양철한 부장판사는 슈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며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집행유예는 일정한 기간 형의 집행을 유예하고 그 유예기간을 경과하면 형의 선고는 효력을 잃게 되는 제도를 의미한다. 징역보다 집행유예 기간이 더 길 경우 사실상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다. 하지만 형 선고의 법률적 효과만 없어질 뿐 형 선고의 전과 기록은 남는다.재판부는 "유수영 피고인은 1년 9개월 동안 상습적으로 도박했으며, 약 8억 원에 가까운 금액이다"라며 "유명 연예인으로 활동하면서도 도박을 하며 갈수록 횟수가 잦아지고 금액도 커졌다. 비난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판결했다. 이어 "도박은 개인적 일탈이기는 하지만 사회의 건전한 근로의식을 저해하고 선량한 풍속을 해치는 범행"이라고 강조했다.다만 "슈가 이전에 도박 행위로 물의를 일으킨 적이 없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선고 후 재판장을 빠져나온 슈는 취재진과 만나 "호기심에 도박을 시작했다가 점점 변해가는 제 모습이 너무 끔찍하고 화가 나고 창피했다"라며 "스스로 빠져나갈 수 없었는데 재판장이 내려주신 벌과 사회적 질타를 통해 이 늪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잊지 않고 잘 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주어진 벌을 받는 것이 마땅한 것 같다.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항소 계획이 없음을 시사했다.앞서 슈는 지난 2016년 8월∼2018년 5월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총 7억 9,000만원 상당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달 재판에 넘겨졌다.한편, 1997년 SES로 데뷔한 슈는 2010년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2016년에는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해 인기를 얻기도 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2.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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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혐의' 슈 측, 남편 임효성과 별거설 부인 "대체 왜.."

그룹 SES 출신 슈 측이 남편 임효성과의 별거설을 부인했다.7일 OSEN 보도에 따르면 슈의 지인은 최근 불거진 슈와 임효성의 불화설에 대해 "최근 두 사람을 함께 만났다"라며 "슈가 직접 '(별거설이) 대체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답답해했다"고 전했다.매체는 임효성 역시 이런 루머에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고, 두 사람 모두 가정의 울타리를 지키려는 책임감이 상당하다는 전언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지난달 31일 이들 부부가 오래 전부터 별거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슈는 경기도 용인 자택에서 거주하고 임효성은 집을 나가 따로 생활하고 있는 것. 누리꾼들은 슈의 상습 도박 혐의가 화근이 된 것으로 풀이했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올해 5월 사이에 마카오 등 국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총 7억 9000만원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한편, 슈(본명 유수영)와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은 지난 2010년 결혼했으며 슬하 1남 2녀를 두고 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1.0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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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 임효성, "죄송합니다"...슈 측, "불화설 억측"

"죄송합니다." S.E.S 슈가 도박 사실을 인정한 뒤 불화설, 이혼설 등 확인되지 않는 각종 루머까지 온라인상 번지고 있지만, 슈 남편 임효성은 추가 입장을 내놓는 것 조차 조심스러워했다. "죄송하다"는 말만 했다. 7일 오후 일간스포츠가 만난 임효성은 아내 슈가 도박 사실을 인정한 이후 불거지는 억측과 루머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는 것을 꺼려했다. "죄송합니다"라고만 했다. 슈와 임효성의 불화설과 8000만원 도박설 등의 내용이 담긴 지라시(증권가 정보지)와 루머에 대해선 "변호사님이 입장 표명할 것입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슈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변호사는 7일 일간스포츠에 슈와 임효성 부부의 불화설을 부인했다. 변호사 측은 "변호사 사무실에 와서 사건을 맡길 때 슈와 임효성 부부가 손을 꼭 잡고 같이 와서 상담을 받았다. 불화설은 억측"이라며 "현재 공동명의의 재산으로 변호사비를 내고, 빚을 변제하려는 의지가 있다. 이런 것만 봐도 불화설은 아니지 않겠나"라며 불화설·이혼설을 일축했다. 슈가 도박을 했고, 빌린 도박 자금을 갚지 않아서 사기 혐의로 고소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건 3일. 보도가 되기 전과 후에도 여전히 슈와 임효성 부부, 쌍둥이 딸, 아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도 확인됐다. 슈의 이웃 주민은 "(사기혐의) 기사가 보도되기 전 슈와 임효성이 함께 집에서 나오는 모습을 봤다. 보도된 이후에 (슈 임효성) 아이들은 봤다"고 귀띔했다. 슈를 아는 지인도 "도박 논란 이후 확인되지 않는 불화설까지 번지는데 안타깝다. 아이들과 함께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지난달 슈에 대한 6억 원대 사기 혐의 고소장이 접수돼 검찰청 조사과에 내려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 고소인 중 한 명은 지난 6월 초 서울 광장동 파라다이스워커힐 도박장에서 도박자금 명목으로 카지노수표 3억 5000만 원을 빌리고 자금까지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곳은 내국인이 출입할 수 없는 곳으로 슈는 일본 영주권을 가지고 있어 출입이 가능했다. 또 다른 고소인도 2억 50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며 슈를 고소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8.08.07 16:31
연예

'섹션' 슈, 사기죄 이어 상습도박죄 조사 "불화설은 아냐"

'섹션' 슈가 사기죄에 이어 상습도박죄 조사를 받는다.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슈가 도박 자금으로 6억 원을 지인으로 부터 빌린 후 갚지 않아 고소당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슈는 두 명의 고소인으로부터 각각 3억 5000만원과 2억 5000만원을 빌렸다가 두 달 동안 갚지 못해 조사를 받고 있다.또 슈에 대한 목격담이 이어지며 상습 도박 혐의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변호사에 따르면 상습도박죄가 인정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는다.슈는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남편 임효성은 "아내가 육아스트레스가 있었다"면서 "항간의 불화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황지영기자 2018.08.06 21:14
경제

‘국민요정’ 슈 남편 임효성 “아내 세상 물정 몰라…꼭 갚겠다”

S.E.S 출신 슈(37ㆍ본명 유수영ㆍ국적 일본)가 6억대 도박자금을 빌렸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피소되자, 슈의 남편인 농구선수 출신 사업가 임효성(37)이 심경을 밝혔다. 이날 임효성은 “아내 물의에 실망하신 분들에게 남편으로서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미 상당 액수를 변제했고 모두 갚을 것을 약속 드린다”고 이데일리를 통해 말했다. 임효성은 또 “갚지 않는 것이 아닌, 아직 다 갚지 못한 상황에서 피소된 것”이라며 “빌린 돈은 모두 갚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슈를 아는 누구나 잘 아시겠지만 워낙 순수해서 물정이 어둡고 꼬임에 넘어가곤 하는 경향이 있다”며 “실수를 저질렀고, 깊숙이 반성하고 있다”고 아내를 감쌌다. 앞서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에 따르면 슈는 올해 지난 6월 서울 광진구 한 호텔 카지노에서 2명으로부터 각각 3억5000만원과 2억5000만원을 빌리고는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돈을 빌려준 2명이 슈를 고소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슈가 도박을 하기 위해 돈을 빌렸다는 주장이 제기된 만큼 도박 혐의까지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카지노는 내국인이 출입할 수 없으나, 슈는 일본 국적이 있어 출입이 가능했다. 그는 S.E.S로 함께 활동한 유진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의심받는 것을 보고 실명을 밝히기로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슈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인과 휴식을 위해 찾은 호텔에서 우연히 카지노 업장에 가게 됐다. 믿어주실지 모르겠지만, 영주권을 가진 사람은 국내에서 카지노 업장에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도 당시 처음 알았을 정도로 도박ㆍ카지노 등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상태였다. 호기심에 처음으로 방문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도박 룰도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큰돈을 잃어 빚을 지게 됐고, 높은 이자를 갚지 못하는 상황에서 악순환이 반복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분명한 것은 6억원이라는 큰 금액을 빚진 건 맞지만, 전액을 도박자금으로 써버린 건 아니다”라며 “개인적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빌린 돈도 포함된 액수”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도박이 무서운 것이라는 사실을 이제야 절감한다”며 “빌린 돈은 꼭 변제하고 다시는 물의를 일으키지 않을 것을 다짐드린다”고 말했다. 1997년 S.E.S로 데뷔한 슈는 2002년 팀이 해체되기까지 국민요정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10년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해 세 자녀를 낳았으며, 2016년 SBS TV 육아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가정적인 모습으로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8.03 20:24
연예

[종합IS] 슈, 도박·사기 피소 인정…임효성 불화설도 일축

SES 출신 슈가 '걸그룹 도박' 사건의 주인공임을 인정했다. 남편 임효성은 슈에 대한 믿음을 보이며 일각에서 제기된 불화설을 일축했다.3일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에 따르면 슈에 대한 6억원대 사기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고소인은 슈는 지난 6월 초 서울 광장동 파라다이스워커힐 도박장에서 도박자금 명목으로 카지노수표 3억5000만원을 빌리고 지금까지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고소인도 슈가 6월 초에 2억5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며 고소했다.슈는 논란을 모두 인정했다. SNS에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가고 골프를 치는 평화로운 일상을 공개한 것과는 다른 실상. 슈는 외국인만 출입할 수 있는 카지노에서 도박을 한 사실이 맞고, 다만 6억에 달하는 돈을 모두 도박에 쓴 것은 아니라고 했다. 또 "변제에 어려움이 있지만 꼭 갚겠다"고 말했다.임효성도 슈가 물의를 빚자 사과했다. "좋은 엄마이자 아내"라고 일각의 불화설을 일축하며 "육아 스트레스 등 여러가지로 힘든 점이 있었다. 물정에 어두워 실수를 저지르게 됐다"고 감싸며 변제 의지를 보였다.슈는 1997년 그룹 SES로 데뷔하고 '요정그룹'으로 인기 몰이 했다. 임효성과 지난 2010년 결혼하고 가족 예능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쳤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8.0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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