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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훔친 신용카드 쓰려다 천장서 떨어진 좀도둑 남녀의 사연(쇼킹 받는 차트)

천장에서 떨어진 좀도둑 커플, 어떻게 됐을까. 1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쇼킹 받는 차트’는 ‘날로 먹다 나락 간 도둑들’이란 주제로 차트를 공개한다. 7위에는 캐타다 앨버타주 한 편의점에서 일어난 황당 사건 ‘팝콘 4딸라! 그게 뭐라고’가 랭크된다. 편의점 주인 바그완트는 한 커플을 예의주시하는데, 이들은 몇 시간 동안 매장 앞을 어슬렁거리고 수군대기만 할 뿐 물건을 살 생각이 없어 보였다고. 결국 남자는 4달러짜리 팝콘을 들고 계산대로 걸어와 신용카드를 건넨다. 캐나다에서는 신용카드 사용 시 비밀번호 6자리를 꼭 눌러야 하는데, 남자는 계속해서 비밀번호를 틀려 의심을 산다. 바그완트는 경찰에 신고하고, 이들 커플은 경찰을 보자마자 서둘러 도망간다. 남자는 뒷문으로 도망치려 하지만, 탈출할 곳이 없고 결국 경찰과 대치하다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된다. 난리 틈을 타 여자는 환풍구가 있는 천장을 통해 편의점을 빠져나가려다가 천장이 무너져 떨어진다. 여자는 천장에서 떨어진 뒤 아무렇지 않다는 듯 문 쪽으로 걸어가 웃음을 안긴다고. 훔친 신용카드 사용하려다 경찰과 소동을 벌이는 커플을 본 랄랄은 “연기 아닌가?”라고 놀라고, 배성재는 “합을 맞춰도 이렇게 맞추긴 어려울 거 같은데”라며 웃는다. “이거 완전 걸작이다”라는 말에 이승국은 “코미디 영화 이보다 더 재미있게 못 찍는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훔친 신용카드를 날로 먹으려던 커플 외에 더 킹 받는 도둑들의 이야기는 ‘쇼킹 받는 차트’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2022.06.12 15:15
스포츠일반

"도와주세요" 中선수촌 천장서 물 '콸콸'…영상은 삭제, 무슨일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선수촌의 천장이 누수돼 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영상이 공개됐으나 얼마 후 삭제됐다.지난 10일 핀란드 국가대표 스키 선수인 카트리 릴린페레는 인스타그램에 장저커우 선수촌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릴린페레가 “도와주세요”라며 올린 영상에서는 천장에서 전등과 스프링클러 틈새로 물이 쏟아져 내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로 인해 바닥에는 물이 차오른 상태였고 옆에서는 물을 퍼내는 듯한 모습도 포착됐다.카트리 선수는 이 영상을 얼마 후 삭제했다. 현재 그의 계정에선 해당 영상을 확인할 수 없다.영상은 그러나 트위터 등을 통해 이미 확산된 이후였다.한 네티즌은 트위터에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선수촌 수도관이 터졌다”면서 “중국이 첫 번째로 보여준 해결 방법은 사람을 보내 영상을 삭제하라고 한 것”이라고 영상 삭제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2022.02.12 15:53
연예

‘인천서창 행복주택’ 금일(16일) 청약 마감

정부가 지난해 대비 2배에 달하는 2만 가구 규모의 행복주택 공급 계획을 밝힌 가운데 ‘인천서창 행복주택’의 청약이 오늘(16일) 17시 마감한다. LH인터넷 홈페이지 청약센터를 통해 공고된 인천서창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에 따르면 인천서창 행복주택은 대학생 계층(대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계층(사회초년생, 재취업준비생), 신혼부부 계층,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를 위해 총 678세대가 배정됐다. 청약 접수는 지난 12일(목) 10시부터 시작해서 오늘 16일(월) 17시까지 LH 인터넷 홈페이지 청약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어서 2월 1일(수)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와 2월 7일(화)부터 9일(목)까지 서류제출 대상자 서류접수가 진행되며 3월 14일(화) 당첨자 발표와 함께 3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계약 체결이 이뤄진다. 이번 행복주택 모집에서는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의 자격범위가 청년 창업인, 프리랜서, 예술인까지 확대돼 인천광역시 또는 서울특별시, 부천시, 김포시, 시흥시에서 소득활동 또는 예술활동 중에 있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LH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신년 주거난 심화 전망 속에서 행복주택의 입주 자격이 완화되면서 청약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지난 12일 청약 시작과 함께 트래픽이 급증했듯 마감 시간을 앞두고 접수가 몰릴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청약 접수를 마치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인천서창 행복주택의 사업지는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679번지로 총 20층, 5개동, 총 678세대 규모의 전용면적 21㎡, 26㎡, 36㎡ 타입으로 지어진다. 대학생 기준 전용 21㎡의 경우 9만원 대의 월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다(6만2천원~14만5천원 선택 가능). 행복주택과 함께 단지 내 작은도서관, 북카페, 복합커뮤니티룸, 공동세탁실, 무인택배보관실, 와이파이존, 게스트하우스 등 주민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어서 주거 환경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 세대 중 80%가 할당된 젊은 층 542세대는 ▶대학생 계층 및 사회초년생 계층을 위한 21A, 21B 418세대 ▶신혼부부 계층을 위한 36A 124세대로 구성된다. 또한 취약 계층 20%에게 분양되는 136세대는 ▶고령자(주거약자용) 21C 30세대, 26B 8세대, 36B 18세대 ▶주거급여수급자, 고령자 26A 56세대, 주거급여수급자 21A 24세대로 이뤄진다.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에게 공급되는 행복주택 실내에는 냉장고, 가스쿡탑, 책상 등 빌트인 생활용품이 제공돼 주거 편의성을 제고했다. 입주자격 기준은 대학생·사회초년생, 신혼부부의 경우 인천광역시 또는 연접한 서울특별시, 부천시, 김포시, 시흥시 소재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하고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는 인천광역시에 거주해야 한다. 입주자격 기준이나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입주자 모집공고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택지지구 내에 들어서는 인천서창 행복주택은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인근 대체우회도로와 각종 연결도로 및 인천지하철 2호선(운연역)을 통해 출퇴근이 편리한 근거리 교통망과 지구 외곽으로 연접한 제2경인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인천공항은 물론 전국을 쾌속으로 누비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지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공사 중인 신천IC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서울, 수도권 접근성은 보다 향상될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인근 인천대공원, 장아산,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자연녹지축이 형성돼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풍부한 녹지 공간이 단지 근처에 형성 돼 있어 청룡저수지와 범배산을 단지 근처에서 여가생활과 운동 및 휴식의 공간으로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인천을 대표하는 주말 나들이 공원, 어린이 동물원, 자연생태원, 환경미래관, 식물원, 호수 등 다양한 휴게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문화예술회관, 수봉공원 등 각종 문화예술 공간도 인접해 있다. 또한 단지 주변에는 LH청아안 아파트, 인천서창2지구 1단지 아파트, 인천서창LH 8단지 아파트가 밀집돼 있다. 청광플러스원, 서창센트럴푸르지오, 호반베르디움이 오는 2017년과 2018년 완공 후 입주 예정이어서 신흥 주거 벨트를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바로 옆 인천장서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인천한빛 초등학교, 인천서창 초, 중교가 가까이에 위치하며 인하대와 인하공업전문대, 인천재능대, 한국폴리텍2대학 등이 통학 가능한 거리에 자리했다. 한편 젊은 층 거주기간은 기본 6년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이 거주 중 취업 및 결혼으로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자격이 변경될 경우에는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2년 단위로 계약을 체결한다. 신혼부부의 경우 6년, 자녀 1명 8년, 자녀 2명인 경우 10년간 거주 가능하고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의 경우 최대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인천서창 행복주택 청약 자격과 신청방법 등 관련 자세한 내용은 LH 인터넷 공식 블로그와 LH인터넷 홈페이지 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와 LH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이승한기자 2017.01.16 12:14
야구

日 프로야구 은퇴한 신조 기생천외 이벤트

2006 일본시리즈 5차전이 열린 10월 26일 삿포로돔. 경기가 끝날 무렵 스탠드는 흐느낌으로 가득 찼다. 444년 만의 니혼햄 우승도 감격적이었지만 이날 경기를 끝으로 영웅을 떠나보내야 한다는 사실은 삿포로돔을 가득 메운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타석에 선 영웅도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너덜너덜한 모습은 보이고 싶지 않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던 신조 쓰요시(34)는 벌겋게 충혈된 눈으로 풀스윙. 3구 삼진을 당했다. 반드시 홈런을 치겠다는 의도는 아니었다. 주니치의 포수 다니시게 모토노부는 “울지마. 모두 직구를 던지게 할 거야”라고 말했다.적이면서도 자신의 마지막 타석을 빛내주려는 다니시게의 배려에 감복한 것이었다. 이 상황에서 풀스윙 삼진은 당연한 선택이었으리라. 우승이 확정된 뒤 동료들로부터 헹가래를 받을 때 신조의 눈에선 또 다시 뜨거운 액체가 흘러내렸다. 눈물의 파티였다. 항상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신조의 마지막은 그렇게 눈물로 뒤범벅이 됐다. ‘우주인’ ‘외계인’으로 불리며 보통 사람이라면 엄두도 못낼 기발한 상상력으로 팬들을 즐겁게 했던 신조는 야구 선수라기보다 차라리 엔터테이너에 가까웠다. 팬들을 향해 “기록은 이치로에 맡기고 기억은 나에게 맡겨라”고 외쳤던 신조의 기상천외한 이벤트들을 꼽아봤다.정회훈 기자 ▲점핑캐치외야수인 신조는 평범한 플라이도 점프해 잡아내는 화려한 수비를 선호한다. 고교시절 선배가 2층에서 떨어뜨린 달걀을 깨지지 않게 받는 훈련을 통해 익혔다. 유소년 지도자로부터 “기본기에 충실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끼친다”고 항의를 받기도 했지만 스스로는 “점프의 최고점에서 포구를 하면 반발력으로 타구의 기세를 꺾을 수 있다”고 자랑한다. 한신 시절 점핑 캐치를 시도하다 안면에 맞은 적도 있다. ▲돈 보단 꿈 신조는 2001년 연봉 2200만 엔(약 220만 달러)의 ‘헐값’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행을 택했다. 당시 신조를 붙잡기 위해 한신이 제시한 금액은 5년간 12억 엔. 신조는 “금액의 자릿수를 잘못 보고 계약했다”고 우스갯소리를 했으나 끔찍하게 아끼던 스포츠카 페라리를 인터넷 경매에 내놓을 만큼 메이저리그를 간절히 원했다. 메이저리그 3년째 스프링캠프에서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마이너 선수들을 보고 구단 수뇌부에게 “시범경기에서 나 대신 저들에게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그러나 구단으로부터‘소극적인 선수’로 낙인찍혔다. 공교롭게 그해 말 일본으로 복귀했다. ▲신조 광고판과 신조 시트 2004년 1월 후지TV의 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승 상금을 받은 1000만 엔으로 삿포로돔 외야에 자신의 광고판을 게시했다. 퀴즈 프로에서 신조는 15문제를 모두 맞혔는데 정답이 아리송할 때는 연필을 굴렸다는 후문. 2004년부터 홈경기 때마다 외야석 100석을 자기 부담으로 준비해 소년 야구선수들을 무료로 초대하고 있다. 이른바 신조 시트이다. ▲시구도 치는 사나이 타석에서 시구자가 던지는 공을 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2004년 남자 소프트볼 일본 대표 투수와의 시구식에서는 이례적으로 3구 승부를 실시해 삼진을 당했다. 그해 올스타전에서는 초등학생이 던진 공을 휘둘러 파울 플라이를 기록했다. 지난해 시즌 개막전 때는 배트를 안 가지고 타석에 들어서는 장면도 연출했다. 2005년 5월 6일 한신과의 교류전에서는 시구자로 나섰는데 영화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 분장을 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가면 퍼포먼스 2004년 9월 20일 다이에전에서 경기 전 동료 선수 4명과 함께 ‘파워 레인저’의 캐릭터 가면을 나눠쓰고 나와 팬들의 갈채를 받았다. 그날 경기에서 신조는 9회말 굿바이 만루홈런(선행주자 추월로 단타로 기록)을 치는 등 이후 가면 퍼포먼스를 할 때마다 승리하는 묘한 징크스(4연승)를 이어갔다. 하지만 2005년 9월 19일 세이부전에서 동료 4명과 함께 자신의 얼굴을 본 뜬 가면을 쓰고 나오는 ‘5명의 신조’를 펼쳤으나 세이부 에이스 마쓰자카 다이스케에게 완봉패를 당했다. 그 후로 가면 퍼포먼스는 하지 않았다. ▲전자벨트. 할리 데이비슨 올스타전과 개막전은 신조의 퍼포먼스가 가장 기다려지는 경기다. 신조는 7월 21일 올스타전에서 무지개색 배트에 전자벨트를 차고 나와 화제를 모았다. 전자벨트에는 ‘NEVER MIND WHATEVER I DO FAN IS MY TREASURE (내가 뭘 하든지 내버려 둬. 팬은 나의 보물)’라는 메시지가 흘렀다. 지난해 올스타전에서는 180만 엔짜리 다이아몬드가 박힌 스파이크를 신고 나왔다. 지난 3월 25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퍼시픽리그 공식 개막전에서는 할리 데이비슨을 타고 등장하는 화려한 입장쇼를 연출했다. ▲옷깃 언더셔츠 지난 4월 30일 소프트뱅크전에서는 옷깃이 있는 언더셔츠를 입고 출전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소년들에게 악영향을 준다”는 왕정치(일본명 오 사다하루) 감독의 어필로 심판으로부터 주의를 받았다. 5월 7일 라쿠텐전에서도 옷깃이 달린 언더셔츠를 입고 나왔으나 그 후 심판단으로부터 사용금지를 통보받았다. 이와 관련해 신조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 외로움을 느낀다. 팬을 위해서 선수들이 여러 일을 최초로 하는 용기를 가지면 좋겠다”고 한마디. 이 때문인지 삿포로돔의 볼보이나 배트보이는 옷깃이 달린 언더셔츠를 입고 있다. ▲고공낙하 6월 6일 한신전에서는 삿포로돔 천장에서 내려오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5연패의 무거운 팀 분위기를 날린 깜짝 이벤트. 고소공포증이 있는 신조였지만 팬들의 즐거움을 위해 아낌없이 자신을 희생했다. ▲황금배트 일본 통산 200홈런을 앞두고 달성시 개당 10만 엔짜리 황금배트 200개를 한정 판매하겠다고 공약. 신조는 6월 16일 200홈런을 쳤다.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금배트가 판매됐는데 판매 개시 8분 10초만에 모두 팔렸다. 수익금은 홋카이도 청소년 스포츠를 위해 전액 기부됐다. ▲깜짝 은퇴 신조는 홈런을 칠 때마다 ‘OO타법’이라고 톡특한 타법명을 붙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4월 18일 도쿄돔에서 열린 오릭스전에서는 만루홈런 포함 2개의 홈런을 치고 히어로 무대에 섰다. 신조는 만루홈런에 대해 “28년간 마음껏 야구를 즐겼다. 올해 유니폼을 벗는 타법”이라고 말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신조는 “개막전에서 삿포로돔이 만원으로 가득 찬 것을 보고 내가 할 일은 끝났다고 생각했다. 노바운드로 잡힌다고 생각한 타구가 원바운드되거나 홈에서 잡을 수 있는 송구가 잘 되지 않는다. 이젠 그만둘 때가 됐다”고 밝혔다. 2006.10.3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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