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57건
연예일반

[실무프로젝트]경기국제웹툰페어, 참여 기업 및 작가 모집으로 올해 행사 본격 출발

일간스포츠 주최, 실무프로젝트(주) 주관으로 진행하는 미디어과정 취업준비생을 위한 실무프로젝트에서는 미디어 산업 분야 관련 기사 작성에 관해 강의를 했습니다. 이후 조별 과제로 제출받은 참여 기업들에 대한 홍보 기사 중 우수한 것들을 일간스포츠 온라인을 통해 소개합니다. 일간스포츠가 취준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편집자 주> 올해 제5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 웹툰 박람회 ‘경기국제웹툰페어’가 4월 참여 기업 및 작가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올해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국제웹툰페어는 웹툰 산업 활성화 및 웹툰 기업의 국내외 유통 지원을 목표로 하는 행사로 비즈니스 상담회(B2B)와 전시회(B2C)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전시회(B2C)의 경우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웹툰기업, 웹툰작가, 교육기관, 굿즈 등의 전시회와 인기 웹툰작가 사인회, 웹툰 강연, 이벤트 등의 부대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비즈니스상담회(B2B)는 웹툰 기업과 국내외 웹툰 플랫폼 및 바이어 초청, 비즈매칭과 웹툰 관련 비즈니스, 콘텐츠IP 관련 산업 간 네트워킹 지원 상담회가 운영될 예정이다.2019년부터 개최된 경기국제웹툰페어는 콘텐츠 IP 원천소스로 급부상하는 웹툰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웹툰 작가, 제작사, 산업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까지 대상으로 하여 국내 웹툰 산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경기국제웹툰페어에서 선보인 스토리 IP들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신규 웹툰으로 제작되었으며, 작년의 경우 수출계약추진액이 목표 대비 2배 이상 높은 기록을 세움에 따라 올해는 B2C 비즈니스 전문 행사가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최근 웹툰 산업은 각광받고 있는데, 이는 웹툰 콘텐츠가 OSMU(One Source Multi-Use) 형태로 타 콘텐츠에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 ‘마스크걸’, ‘약한 영웅’ 등 모두 웹툰을 원작으로 한 콘텐츠로, OSMU의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스토리'와 '슈퍼 팬덤', '검증된 작품성(별점/조회수)'은 웹툰 IP가 가지고 있는 막강한 경쟁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제작사들은 해마다 늘어나는 제작비 대비 흥행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웹툰 IP를 활용해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의 시장을 구축하게 되었다. 특히 팬덤이 형성된 IP일수록 2차 콘텐츠의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웹툰 산업 매출액은 2017년 3800억원에서 2021년 1조5600억원으로 네 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웹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스페리컬 인사이트 앤드 컨설팅의 조사에 따르면 2021년 세계웹툰시장 규모는 47억달러이며, 연평균 40.8%씩 성장해 2030년에는 601억 달러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성근 의원은 경기콘텐츠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세무감사를 통해 "경기도 웹툰 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해외 유통사와의 네트워크 확장과 해외 전문 플랫폼 및 미디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 그리고 다양한 유통 방법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비친 바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도 이러한 흐름에 발 맞춰 매년 경기국제웹툰페어를 통해 웹툰 및 웹툰 관련 콘텐츠를 향유하고, 웹툰 산업의 규모를 확장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상담회 개최를 통해 국내 웹툰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경기국제웹툰페어는 웹툰 콘텐츠 홍보뿐 아니라 웹툰 원작 드라마, 영화 등의 2차 콘텐츠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웹툰 시장의 확산에 발맞춰 개최됐던 ‘2023 경기국제웹툰페어’에서는 웹툰 관련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인기 웹툰 ‘소녀의 세계’ 모랑지 작가의 토크콘서트 및 사인회와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작가의 강연을 통해 수많은 팬들과의 소통이 이루어졌으며, 웹툰 제작과 관련된 다양한 제작 도구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태블릿을 활용하여 직접 웹툰을 그려볼 수 있도록 한 체험 부스와 더불어 웹툰에 필요한 폰트, 출판 업체, 저작권 위원회와 웹툰 관련 서적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접할 수 있었다. 방문객들의 다양한 코스프레 또한 경기국제웹툰페어만의 볼거리다. 특히 지난 행사에서는 많은 코스프레어들에게 메이크업 공간과 탈의실을 제공하는 등 편의를 제공해 호평을 얻었다. 다른 방문객들은 "행사장은 다양한 웹툰 부스와 코스프레어들이 활약하는 분위기였고, 사전 예약을 하면 입장료가 무료이기에 부담 없이 행사를 즐겼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이벤트와 굿즈 판매가 이뤄지는 부스에서는 인기 굿즈의 빠른 매진이 아쉽다는 반응도 있었다.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좋아하는 작가의 토크쇼와 사인회에 참여한 것에 호평을 했다.2023 경기국제웹툰페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만 7844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수출계약추진액 1320만 달러를 달성, 웹툰 기업 및 작가 총 263개사의 참가를 이끌어낸 바 있다. 지난 행사의 경우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 부스와 이벤트 및 웹툰진학 관련 강의 등 폭넓은 K-웹툰 행사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상업화 측면에서는 국내 웹툰기업과 더불어 국내외 바이어 및 웹툰 플랫폼 기업 총 131개 사가 참여해 웹툰의 수출 및 사업화 상담을 진행했다.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1320만 달러(한화 약 175억 4,940만 원) 규모의 수출계약 추진액을 달성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웹툰이 K-한류 콘텐츠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 올해 진행되는 ‘경기국제웹툰페어’와 한국 웹툰 산업 종사자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2019년 첫 개최 이후, 5회를 맞는 올해도 작년에 이어 더 많은 참가자들의 참여와, 경기웹툰페어에서의 창조적인 에너지가 기대된다.경기콘텐츠진흥원조=양은빈 김민재 김혜림 박수현 원보예 조은광 장준녕 2024.04.18 07:57
연예일반

비비업, 4월 1일 데뷔 싱글 ‘락던’ 발매 가요계 첫 발

신인 걸그룹 비비업(VVUP)이 4월 1일 정식 데뷔한다. 비비업(현희, 킴, 팬, 수연)은 27일 공식 SNS에 첫 번째 싱글 앨범 ‘락던’(Locked On)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사진 속 비비업은 클래식한 차량에서 자유롭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멤버별 개성이 묻어나는 캐주얼 룩이 인상적으로, 치열한 가요계로 거침없이 달려갈 ‘하이틴 악동’의 면모를 예고한다. 여기에 핑크색 폰트로 쓰여진 그룹 및 앨범명은 한층 팝한 느낌을 자아낸다.비비업은 4월 1일 첫 싱글 앨범 ‘락던’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프리 데뷔 싱글 ‘두둠칫’으로 비비업의 세계관을 알렸다면 ‘락던’을 통해서는 그룹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부각한다는 각오다. 비비업만의 키치하면서도 힙한 매력으로 무장해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줄 예정이다.비비업의 첫 싱글 앨범 ‘락던’은 오는 4월 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7 15:27
연예일반

서리, 겨울 리스너 감성 정조준…‘브로큰’ 앨범 커버 공개

가수 서리(Seori)가 시린 겨울 리스너들의 감성을 정조준 한다.27일 자정 소속사 레이블사유(LABEL SAYU)는 공식 SNS을 통해 약 13개월 만에 컴백하는 서리의 신곡 ‘브로큰’(Broken)’ 앨범 커버를 공개했다.공개된 앨범 커버 속 흰 바탕에는 회색빛으로 곡 제목 ‘브로큰’이 쓰여 있어 눈에 띈다. 독특한 비트맵 폰트와 스크래치가 난 것 같은 상단 무늬는 쓸쓸한 무드를 더욱 극대화하고 있다.앞선 25일 베일을 벗은 포스터와 비슷한 듯 다른 느낌을 풍기는 앨범 커버는 서리의 복귀 소식을 기다려온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곡의 장르와 분위기를 유추하며 날이 갈수록 기대를 더하고 있는 것. 서리는 이처럼 신보 소식 만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의 만족도를 가득 채워줄 예정이다.2020년 EP ‘후 이스케이프드’로 정식 데뷔한 서리는 특유의 간지러운 보컬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은 얼터너티브 K팝 싱어송라이터다. 타이틀곡 ‘러닝 쓰루 더 나이트’가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알앤비&소울 독일, 영국, 프랑스 차트에서 상위권에 올랐고, 싱글 ‘트리거’, ‘러버스 인 더 나이트’, ‘긴 밤’까지 호평 받았다.전 세계의 주목과 더불어 동료 뮤지션들의 찬사 또한 이어졌다. BTS 정국을 비롯해 볼빨간사춘기, 스트레이키즈 등이 서리의 곡을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하고 팬들에게 추천해온 것. 이렇듯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플레이리스트에 자리 잡고 신곡에 대한 설렘을 배가시킨 서리의 컴백에 기대감이 날로 커진다.서리의 ‘브로큰’은 오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7 16:12
연예일반

마마무 문별, 2월 20일 솔로 컴백…첫 정규 ‘스탈릿 오브 뮤즈’ 발매 [공식]

그룹 마마무 멤버 문별이 데뷔 약 9년 8개월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다.23일 소속사 RBW에 따르면 문별은 다음달 20일 첫 번째 정규앨범 ‘스탈릿 오브 뮤즈’(Starlit of Muse)를 선보인다. 소속사는 “밤하늘을 수놓은 별빛처럼, 환히 빛나는 솔로 아티스트 문별의 모습이 담긴 앨범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문별이 솔로로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건 데뷔 후 이번이 처음이다. ‘스탈릿 오브 뮤즈’를 직역하면 ‘뮤즈의 별빛’이다. 문별은 뮤즈인 동시에 이름 자체에 별빛의 의미도 갖고 있다. ‘스탈릿 오브 뮤즈’는 문별(뮤즈)이 완성한 작품(별빛)이라는 뜻도 담는다.솔로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이날 마마무 공식 SNS에는 문별의 첫 정규앨범의 무드를 엿볼 수 있는 로고 모션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꽃, 거북이, 현악기 등 고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음악 및 예술 분야를 관장하는 아홉 여신 뮤즈를 상징하는 오브제들이 빠르게 보인다. 마침내 각 여신으로 대변되는 9개 별이 앨범 로고로 거듭난다. 얇은 곡선이 돋보이는 폰트는 아르누보적인 느낌을 준다.문별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그간 두 얼굴의 야누스처럼 극과 극의 매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하나의 테마를 단편영화 형식으로 각 트랙에 녹여내며 특유의 콘셉추얼한 매력을 자랑해 왔다. 나아가 이번 ‘스탈릿 오브 뮤즈’를 통해서는 아홉 여신 뮤즈를 문별 내면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투영, 이제껏 보지 못한 색다른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3 08:28
연예일반

[단독] ‘노량’ 자막 알고 보니 이순신체… “난중일기 토대로 제작, 더 많이 사용되길”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에 삽입된 자막은 폰트도 남달랐다. 11일 영화계에 따르면 ‘노량: 죽음의 바다’ 속 자막은 ‘이순신체’로 제작됐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명량’과 ‘한산: 용의 출현’을 잇는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이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담아냈다. 제작진은 영화 속 자막을 이순신체로 만들어 의미까지 더했다. 이순신체는 2015년 한글날을 기념해 아산시에서 만들었으며 이 폰트의 인기에 힘입어 이듬해인 2016년 이순신 돋움체를 개발하기도 했다. 아산은 충무공 이순신이 자란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때문에 아산시에서는 매년 이순신 장군을 테마로 ‘아산성웅이순신축제’를 개최하고 있기도 하다.폰트 개발을 담당한 아산시 관계자는 “이순신체와 이순신돋움체는 이순신 장군의 강인함과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로 제작한 서체”라며 “이순신체의 경우 이순신 장군이 생전에 썼던 ‘난중일기’의 한문 서체를 토대로 만들었다. ‘난중일기’에 나와 있는 이순신 장군 특유의 힘 있는 필획과 주요 특징을 유지하면서 한글 서체가 갖춰야 할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폰트를 개발한 이후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등 여러 방송 매체와 유튜브 콘텐츠, 웹툰 등에 사용되면서 담당자로서 뿌듯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노량: 죽음의 바다’에 활용됐다는 소식을 듣고 감회가 새로웠다”며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서체인 만큼 더 많은 분들이 사용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이어 “이순신의 고장인 충청남도 아산도 함께 기억해 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노량: 죽음의 바다’는 지난달 20일 개봉 이후 22일이 지난 10일까지 424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주인공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 역은 배우 김윤석이 맡아 열연을 펼쳤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1 14:38
프로야구

‘5천만원’ 백업 포수 이재원도 베테랑 효과를 내줄까

한화 이글스는 지난달 28일 베테랑 포수 이재원(35)을 영입했다. 연봉은 5000만원.재작년까지 이재원은 KBO리그에서 대표적인 고액 연봉 포수였다. 2019년 SK 와이번스(SSG 랜더스의 전신)와 4년 69억원(전액 보장)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고 잔류했다. 그는 계약 첫해인 2019년 타율 0.268 12홈런으로 평균 이상의 활약을 남겼다. 이후 3년 동안 타율 0.226, OPS(출루율+장타율) 0.610에 그쳤다.2022시즌 후 FA 자격을 재취득한 이재원은 권리를 행사하는 대신 연봉을 1억원으로 깎고 SSG 잔류를 선택했다. 그런데 성적이 더 떨어졌다. 지난해 타율이 0.091까지 추락했고 도루 저지율 0.154에 그쳤다. 입지는 계속 좁아졌고, 결국 선수 스스로 방출을 요청해 새 둥지를 찾았다.한화가 이재원을 영입한 건 주전 포수로 쓰기 위해서가 아니다. 한화는 영입 후 "한국시리즈 우승 등 경험이 풍부한 이재원을 최재훈, 박상언의 뒤를 받칠 백업 포수 자원으로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부터 주전 마스크를 쓴 최재훈은 2026년까지 한화와 계약돼 있다. 다만 이재원으로 최재훈의 부담을 줄여볼 수 있다. 최재훈은 지난해 884와 3분의 1이닝(리그 3위)을 소화했다. 백업 포수 박상언(388과 3분의 1이닝)은 선배의 짐을 크게 줄여주지 못했다. 2023시즌 타율 0.200 1홈런을 기록한 박상언의 비중이 갑자기 커지기는 쉽지 않다.기량은 후배들에 밀리지만, 이재원은 한화에 부족한 경험을 갖췄다. 손혁 한화 단장은 "팀에 최재훈과 박상언 외에 경험 있는 포수가 부족하다. 부상에 대한 대비와 뎁스(선수층)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큰 맥락에서는 지난해 채은성부터 올해 안치홍, 김강민 영입까지 이어온 '베테랑 수집'의 일환이다.포수로서 장점도 아직 있다. SSG 시절 이재원은 투수들로부터 호평받았다. 노경은은 "재원이는 항상 많이 공부한다. 전력 분석에도 노력을 쏟는다. 그가 상대 타자 성향에 맞게 잘 리드해줬기에 위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극찬한 바 있다. 2022년 개막전에서 9이닝 퍼펙트게임을 기록했던 폰트도 "이재원이 리드와 공 배합을 잘해줘서 노(NO) 사인을 한 번도 낸 적이 없다. 고맙다"고 전했다. 폰트는 또 "포수를 100% 신뢰하는 게 중요하다. 이재원은 한국에서 내로라하는 포수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고 호평한 바도 있다. 젊은 투수가 많은 한화에서 이재원이 베테랑의 역할을 해낼 거라고 한화는 기대하고 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1.02 08:10
연예일반

절판됐던 ‘대중가요 LP 가이드북’, 방탄소년단 담아 9년 만 재출간

국내 레코드판(LP) 역사를 집대성한 ‘대중가요 LP 가이드북’이 절판 4년 만에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대중문화평론가인 최규성씨가 낸 ‘대중가요 LP 가이드북’ 증보판이 새로 100여 장의 음반을 추가한 채 출간됐다.‘대중가요 LP 가이드북’ 개정증보판은 초판이 발표한 시점에서 9년이 지난 시점에서 변화한 대중가요 LP 지형도에 발맞춰 음반의 선정에 고민을 반영했다. 100여 장의 음반이 늘어났으며, 의미가 반복되거나, 비중이 낮아진 음반을 뺐다. 내용이 방대하여 글자 폰트가 작다는 초판에 대한 불만을 접수해 책의 판형과 글자 크기를 과감하게 키웠으며, 많은 내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전체 디자인에 통일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완전히 새로운 작업을 했다.레코드판 수집 지침서로도 꼽히는 이 책은 신중현부터 강남스타일, 방탄소년단까지 K팝 음반사와 한국 대중가요사를 담았다. 초판에서 각 음반에 매겼던 가격 등급은 빠졌다. 대신 가요사와 음반 시장에서 큰 가치가 있다고 본 음반 30장에 크라운(왕관) 표시를 해 참고하게 했다.안나푸르나 김영훈 대표는 “초판이 절판되고 책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지만 갑작스런 큰 관심에 부담도 컸다”며 “음반시장에서 LP의 수요가 CD를 넘어섰고, LP를 되파는 ‘판테크’가 유행하는 등 시대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개정증보판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최규성 평론가는 2014년 이 책을 출간한 것을 계기로 경주 한국대중음악박물관 건립과 네이버 대중가요 백과사전 구축 등에 참여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3 12:59
스포츠일반

‘마카체프는 내가 잡는다’…UFC 라이트급 강자, 다리우쉬 vs 사루키안 ‘한 판’

UFC 라이트급(70.3kg)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2∙러시아)를 노리는 두 강자들이 맞붙는다. UFC 라이트급 랭킹 4위 베닐 다리우쉬(34∙미국)는 오는 12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무디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다리우쉬 vs 사루키안’ 메인 이벤트 5라운드 경기에서 8위 아르만 사루키안(27∙아르메니아/러시아)과 격돌한다. 유력한 대권 주자 간의 대결이다. 강력한 펀치를 자랑하는 주짓떼로 다리우쉬는 챔피언 마카체프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 중 하나로 거론된다. 킥이 좋은 레슬러 사루키안은 2019년 단기 오퍼를 받아 들어온 UFC 데뷔전에서 마카체프와 대등하게 싸워 주목받았다. 이후 7승 1패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강자로 떠올랐다. 다리우쉬는 지켜야 한다. 다리우쉬는 사실상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이었던 직전 경기에서 전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에게 TKO패했다. 다시 정상을 노리기 위해선 우선 자신의 자리를 빼앗기 위해 달려드는 신예의 도전을 막아야 한다. 사루키안은 빼앗아야 한다. 다리우쉬를 이기면 드디어 타이틀 도전권인 톱5 안에 들어간다. 그는 30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마침내 큰 경기를 얻어서 정말 흥분된다”며 “다리우쉬를 피니시한다면, 타이틀전을 달라고 할 자격이 생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리우쉬가 믿는 건 경험이다. 그는 “격차를 가르는 건 경험이 될 것”이라며 “내가 경험이 더 많은 파이터이기에 작은 기회를 찾아내서 더 큰 차이를 만들어 낼 거다. 그런 다음에 KO든 서브미션이든 피니시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천천히 작업하는 게 필요하다. 우리의 기술 수준은 거의 동등하고, 그의 실력이 정말 좋기 때문에 그를 조금씩 무너뜨려야 한다”고 지구전을 예고했다. 사루키안도 이미 이를 예상하고 있었다. 그는 “다리우쉬는 내가 뭘 하는지 기다리면서 내 게임 플랜이 뭔지 확인하려 할 것”이라며 “25분 동안 집중하고, 영리하게 경기한다면 내가 이긴다”고 자신했다. 이날 코메인 이벤트에서도 라이트급 랭커 간의 대결이 펼쳐진다. 12위 제일린 터너(28∙미국)가 경기 9일 전 부상으로 빠진 댄 후커 대신 들어와 13위 바비 그린(37∙미국)과 겨룬다. 100% 피니시율을 자랑하는 터너와 지난 두 경기를 모두 피니시로 이긴 그린의 화끈한 화력전이 예상된다. ‘UFC 파이트 나이트: 다리우쉬 vs 사루키안’ 메인카드는 오는 12월 3일(일) 오전 9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다리우쉬 vs 사루키안 대진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9시) #4 베닐 다리우쉬 vs #8 아르만 사루키안 #12 제일린 터너 vs #13 바비 그린 #8 롭 폰트 vs #2 데이비슨 피게레도 #9 션 브래디 vs #11 켈빈 게스텔럼 클레이 구이다 vs 조아킴 실바 푸나헬레 소리아노 vs 더스틴 스톨츠푸스 언더카드 (UFC 파이트패스 오전 6시) #12 미샤 테이트 vs #13 줄리아 아빌라 재커리 리즈 vs 코드 브런디지 드라카 클로즈 vs 조 솔레키 스티브 가르시아 vs 멜키자엘 코스타 호돌포 벨라토 vs 이호르 포테리아 웰링턴 투르만 vs 재러드 구든 베로니카 하디 vs 제이미-린 호스 김희웅 기자 2023.12.01 05:45
연예일반

메이브, 데뷔곡 ‘판도라’ 시너지 잇는다…타이틀곡 ‘왓츠 마이 네임’

버추얼 걸그룹 메이브가 트랙리스트를 선보였다.메이브는 지난 15일 오후 공식 SNS와 웹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EP 앨범 ‘왓츠 마이 네임’(What's My Name)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이번 EP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왓츠 마이 네임’을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된다. 트랙리스트에는 5곡의 곡명이 각각 다른 폰트로 담겨 메이브의 다채로운 음악 스타일을 예고하고 있다.먼저 타이틀곡 ‘왓츠 마이 네임’은 메이브의 데뷔곡 ‘판도라’(PANDORA)를 작업한 히트 프로듀서 맥쓰송이 참여했다. ‘판도라’는 10개월 만에 스포티파이 4500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글로벌 음악 팬들을 매료시킨 바 있어, 이번 ‘왓츠 마이 네임’ 역시 메이브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곡으로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메이브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아티스트로, K팝신과 메타버스 시대에 ‘뉴 웨이브’(NEW WAVE)를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표현하고 있다. 성공적인 데뷔 활동에 이어 첫 번째 EP 발매를 앞두고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K팝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 있다.한편 메이브의 첫 번째 EP 앨범 ‘왓츠 마이 네임’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국내외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6 10:54
연예일반

비비지, 새 타이틀곡 ‘MANIAC’…11월 2일 컴백

그룹 VIVIZ(비비지)가 새 타이틀곡 ‘MANIAC’으로 돌아온다.VIVIZ(은하, 신비, 엄지)는 19일 공식 SNS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VERSUS (벌서스)’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트랙리스트에 따르면, VIVIZ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MANIAC (매니악)’을 비롯해 ‘Untie (언타이)’, ‘Overflow (오버플로우)’, ‘한 걸음 (Day by day)’, ‘Up 2 Me (업 투 미)’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타이틀곡이자 1번 트랙인 ‘MANIAC’은 앞선 ‘FAKE (페이크)’ 버전의 앨범 프리뷰를 통해 매혹적이면서도 어택감 있는 사운드 일부가 공개돼 기대감을 드높인 바 있다. VIVIZ가 완곡으로 어떤 메시지와 목소리를 들려줄지 관심이 모인다.또 VIVIZ의 전작에 참여했던 라이언 전, danke (lalala studio), Ellie Suh (153/Joombas), C’SA, Andreas Oberg 등 국내외 유수의 실력파 작가진이 각 트랙의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 5곡 모두 높은 완성도가 예상된다.이미지 속 컴퓨터 화면을 옮겨놓은 듯한 독특한 그래픽과 5곡 5색 폰트도 ‘VERSUS’에 담길 VIVIZ표 개성 짙은 음악을 향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VERSUS’는 VIVIZ가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VIVIZ는 계속해서 네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 ‘FATE (페이트)’ 버전의 앨범 프리뷰,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릴 전망이다.한편 VIVIZ의 미니 4집 ‘VERSUS’는 오는 11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9 08:5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