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경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참 사소하게 다른 게 많은 우리지만 교육관, 삶을 대하는 태도, 죽음에 대한 생각 등 큰 일치를 향해서는 둘이 손 잡고 같은 방향을 잘 보는 편이에요"라면서 "기부도 남편이 먼저 시작한 걸 이젠 둘이 함께 마음 맞춰서 하니 둘이 잘 맞는 거 맞죠? 이젠 사진도 저렇게 맞춰서 딱딱 잘 찍고. 관리사무소 1주년에도 조금, 이번 결기에도 조금, 한방엔 못해도 꽤나 오랜 시간을 조금씩 했더니 발리네 기금이 2억을 넘었네요. 앞으로도 조금씩 더 늘려가리라 다짐해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기부 증명서를 올렸다. 지난 12일 일시 기부로 발레네 집 기금 이른둥이 재활치료비 지원에 기부한 것. 부부는 지난 2003년부터 기부를 시작해 이달까지 누적된 총액을 공개했다. 총 2억 240만 4980원이었다. 훈훈한 선행 행보로 한파주의보를 날렸다.
최은경은 지난 1995년 KBS 2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대학교수 이상엽과 199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