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디아블로 시리즈 최신작 ‘디아블로 이모탈’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이모탈에 ‘직업 변경’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직업 변경 기능은 레벨·진척도 및 장비 등급 외에도 클랜과 전투부대 등 기존 직업의 진척 상황은 대부분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35레벨 이상의 모든 유저는 7일에 한 번 무료로 직업을 변경할 수 있으며 1회에 한해 쿨타임 없이 변경 전의 직업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디아블로 이모탈 출시 후 최초로 각 직업별 신규 전설 장비가 추가돼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전설 보석을 100% 확률로 획득할 수 있는 전설 문장도 얻을 수 있도록 추가됐다.
‘모험가의 길’ 기간 한정 이벤트가 오는 8월 3일까지 진행된다. 모험가의 길 임무를 완성하면 기준에 따라 전설 문장, 모험가의 월계관 초상화 장식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새로운 업적 시스템인 ‘영웅의 여정’도 추가됐다. 얼어붙은 동토에서 해제되는 새로운 게임 종반 경험으로 정복자 레벨의 진척도에 따라 난이도가 조정되며, 이에 따른 다양한 보상이 주어진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