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온다.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는 “호날두는 미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간다”고 26일(한국시간) 전했다. 호날두는 제안이 생긴다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할 수 있는 팀으로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적 사유로 맨유의 프리시즌 투어에도 동행하지 않았다.
자신을 영입할 구단을 찾겠다며 ‘역제안’을 한 호날두가 일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온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 논의를 하기 위해서다. 매체는 “호날두는 적절한 제안이 오면 바로 떠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두고 맨체스터로 돌아와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다.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은 호날두를 이적시키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호날두의 복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측에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진다”면서도 “소식통에 따르면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할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상황이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챔프언스리그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를 원하는 호날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잔류 가능성을 회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봤다.